[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이 투자한 독일 최대 핀테크 기업 솔라리스뱅크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추가 투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솔라리스뱅크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F 투자 라운드의 첫 페이즈를 통해 3800만 유로(약 5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16억 달러 가치로 진행 중인 시리즈F 라운드의 첫 페이즈로 BBVA, 핀리프, 레이크스타, 야베오, SBI, 디시사이브, HV 캐피탈 등 기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솔라리스뱅크는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협상, 최종 마감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솔라리스뱅크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서비스형 뱅킹(Banking-as-a-Service)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했다. 2016년 설립 이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솔라리스뱅크 관계자는 "2023년에는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규정 준수를 극대화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지속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다음 이정표는 우리의 기술과 제품 플랫폼의 잠재력을 최대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스탬프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 생태계를 확대한다. 비트스탬프는 11일(현지시간) Qi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결제서비스와 Qi디지털의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을 결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비트스탬프과 비트스탬프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Qi디지털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 일반 결제가 가능해진다. 즉 가상자산을 통한 일반적인 상거래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Qi디지털은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비트스탬프와의 원활한 연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Qi디지털과의 파트너십은 기업과 고객에게 원활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산자산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메인스트림 채택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짐에 따라 주류 고객이 디지털 자산에 자신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XC는 2018년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NXC는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인 NXMH를 통해 2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의 암치료 신약 개발 기업 '크로수보우 테라퓨틱스(Crossbow Therapeutics, 이하 크로스보우)에 투자했다. 크로스보우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MPM 바이오임팩트, 화이자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폴라리스 파트너스, BVF 파트너스, 에일 릴리 앤 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크로스보우는 T세포 수용체를 모방한 항체를 사용해 암세포의 펩타이드 복합체(pMHC)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크로스보우의 치료법은 우선 암 세포를 식별, 검증,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독점적인 기술을 활용해 암세포에 대한 높은 친화력과 특이성을 갖춘 TCR 모방 항체를 개발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TCR 모방 항체를 T세포 결합체 및 기타 면역 요법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암에 대응한다. 크로스보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크로스보우 관계자는 "우리의 혁신적인 T-볼트 제품은 표적에 화살을 쏘는 것처럼 암세포를 공격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원자 현미경 전문기업 파크시스템스가 지난해 인수한 아큐리온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스테판 슈네이더(Stefan Schneider)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큐리온은 파크시스템스가 지난해 10월 인수 완료한 독일 기업이다. 독일 공립과학연구기관인 'MPI(Max Planck Institute)'에서 독립한 곳으로 ISE(이미징 분광 타원계측기) 및 AVI(제진대)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ISE는 유기물의 박막 두께를 물리적으로 측정하는 엘립소미터(ellipsometer)와 광학현미경을 결합한 장비다. AVI는 계측장비에 쓰이는 진동 차단 장비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즈 대표는 "스페판 슈네이더를 아큐리온의 새로운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그는 R&D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갖춘 완벽한 후보자"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그의 강력한 리더십과 업계 전문성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크시스템스는 아큐리온의 ISE 원천기술을 적용한 신규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아큐리온은 30년 이상 ISE를 개발한 업계 선두주자로 손꼽힌다. 엘립소미터의 공간분해능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셉터나(Septerna)에 투자했다. 셉터나는 GPCR(G 단백질 연결 수용체, G protein–coupled receptor)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셉터나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래애셋그룹을 비롯해 딥트랙캐피탈,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 버텍스 벤처스HC, 드리하우스 캐피탈, 우드라인 파트너스, 솔러스 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들도 다수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샙터나는 GPCR을 타깃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지난 201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교수가 설립했다. 2012년 로버트 레프코위츠 듀크대 메디컬센터 교수와 브라이언 코빌카 스탠퍼드 의과대 교수는 'G단백질 수용체의 내부작용을 밝히는 획기적 발견'으로 화학상을 수상했다. GPCR은 다양한 외부 신호물질들을 감지하고 그 신호를 세포 내부로 전달해 신호전달계를 활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용체에 결합하는 리간드는 물질과 크기가 다양해 암, 신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미국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가든스(Gardens)에 투자했다. 가든스는 11일(현지시간)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130만 달러(약 4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로 가든스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크래프톤에서는 박혜리 기업개발·전략 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이번 펀딩에는 블리자드를 이끌었던 마이크 모하임이 공동 설립한 드림헤이븐을 비롯해 TIARA, 렌더드 VC와 발로란트의 공동 제작자 스티븐 림, 오큘러스 공동설립자 네이트 미첼 등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가든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존 톰슨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잭 트레튼 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CEO, 벤 페더 전 테이크투 CEO 등을 고문단에 추가했다. 가든스는 2021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규모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그럼에도 가든스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은 것은 3월 GDC2023에서 공개한 신작의 데모플레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가든스의 신작은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ARPG다. 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태블릿용 스탠드 액세서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가 출시될 경우 갤럭시탭 등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특허청(KIP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12일 '디스플레이 장치용 거치 디바이스'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달 20일 공개됐으며 미국 특허청(USPT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에도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갤럭시탭 등 태블릿 제품을 거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디바이스의 기능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를 받은 디바이스의 한 쪽면은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으며 반대에는 스탠딩 상태로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존재한다. 특허의 거치대에는 태블릿을 자석을 통해 고정, 좌우로 회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용도에 따라 태블릿을 세로 혹은 가로로 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케이블과도 연결할 수 있으며 평평한 상태로 내려둘 경우 무선 충전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허 속 거치 장치가 베젤이 최소화된 장치에 유리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 탭 S9 출시를 앞두고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특허에 대해서 갤럭시 탭 등 삼성전자의 태블릿 라인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게이밍(Massive Gaming)이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기반 플레이를 결합한 온라인 블랙젝 게임 '하우스 오브 블랙잭(House of Blackjack)'을 출시했다. 매시브게이밍은 10일(현지시간) 하우스 오브 블랙잭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블랙잭은 공정한 게임을 보장하는 GLI RNG 인증을 받았다. 특히 실시간 페이스 채팅 기능을 포함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이 특징이다. 매시브게이밍은 하우스 오브 블랙잭 출시와 함께 무료 보너스 보상과 함께 무제한 USDC 적립 레이스를 개최한다. 우선 주간 상자 레벨 6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100% 보장된 보상과 함께 추가 보석을 받는다. 또한 USDC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80명의 플레이어들은 3000달러 규모 USDC 상금 풀을 공유받는다. 또한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매시브게이밍 측은 "하우스 오브 블랙잭은 분산형 P2E 시스템을 채택해 플레이어가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USDC의 통합은 원활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대표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웹3 아레나슈팅게임 파르카나(Farcan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파르카나의 출시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주 파르카나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파르카나는 애니모카브랜즈의 웹3 전문 지식과 경험을 제공받는다. 현재 파르카나는 출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애니모카브랜즈는 웹3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애니모카브랜즈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보상 시스템, 인게임 경제 분석 등을 담당해 토큰 경제와 게임 플레이간 균형을 맞춘다. 파르카나 관계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게돼 매우 기쁘다"며 "블록체인 게임 토크노믹스와 시장에 대한 애니모카브랜즈의 깊은 이해를 통해 미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모카브랜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오픈씨, 대퍼랩스, 유가랩스 등 대표적인 웹3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테마섹, 소프트뱅크, GGV 캐피탈, 미래에셋 등 거대 자본 운용사들의 지원도 받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디의 글로벌 웹툰플랫폼 만타가 올 3분기까지 10편 이상의 오리지널 웹툰 시리즈를 출시한다. 리디는 자체 프로덕션을 활용해 빠르게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만타는 올 3분기까지 10편 이상의 웹툰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타는 2020년 출시됐으며 현재 미국, 멕시코, 스페인 등의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만타는 타 웹툰 플랫폼이 회당 소액을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월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유저는 월구독료를 내면 플랫폼 내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소비할 수 있다. 만타는 자체 프로덕션을 통해 자체 IP의 웹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다운로드 수는 1000만 회를 넘어섰다. 만타는 지난달 폴링 포 데인저를 출시했으며 지난주 카운트다운 투 러브와 더 레이디 알케미스트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7월 말에는 플래그십 타이틀인 언더 더 오크트리가 복귀한다. 만타 관계자는 "만타 스튜디오는 우리 성공의 핵심 엔진이며 팀의 창작품과 가능성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스토리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각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등 경영진 3명이 689만 달러(약 9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것은 창업자 겸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다. 그는 총 7만4325주를 매각했다. 금액으로는 580만 달러에 달한다. 이외에도 회계담당 이사인 제니펄 N. 존스와 라자람 고쿨이 각각 7335주(55만 달러 규모), 4580주(36만6500달러)를 매각했다.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주식 매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2022년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각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8만9196주, 4월에는 2만9370주를 매각했다. 가치는 각각 580만 달러, 180만 달러였다. 이번에 주식을 매입한 그리왈 폴은 3월에 3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잇따른 주식 매각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잡으며 나스닥에도 상장됐다. 코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한 스레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해외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래커는 10일(현지시간)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현재까지 스레드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국가가 '인도'라고 보도했다. 엔트래커에 따르면 인도는 8일까지 200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그 뒤를 1800만 다운로드의 브라질, 1500만 회 미국, 500만 회 멕시코, 400만 회 영국 등이 이었다. 스레드는 메타가 선보인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로 지난 6일 출시됐다. 출시 직후 2시간만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스레드는 7시간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6시간 만에는 3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일에는 출시 5일만에 1억명을 돌파했다. 챗GPT가 1주일만에 100만명, 2달만에 1억명을 확보한 것과 비교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빠른 속도다. 스레드에 쏟아지는 관심은 트위터, 특히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벌어진 사태에 반사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일론 머스크 인수 후 대거 해고된 트위터 인력이 메타에 합류해 스레드 개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