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이 미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머큐브(MerQube)'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인텔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생태계에서 확대한다. 머큐브는 13일(현지시간) 인텔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에는 알리안츠 라이프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시티, JP모건, 로리온 캐피탈 매니지먼트, UBS 등이 추가로 투자했다. 이번 펀딩에 따라 인텔 캐피탈은 머큐브 이사회에 합류했다. 인텔 캐피탈에서는 데이비드 뮬러 투자 이사가 머큐브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머큐브는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으며 규칙 기반 투자 전략과 패시블 솔루션을 위한 설계·계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머큐브는 현재 17조 달러 규모인 지수연계 투자 시장이 2027년까지 3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큐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 역량, 플랫폼 인프라 확장을 위해 추가 고용에 나선다. 또한 미국 외 주요 시장에서도 영역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 VC 해시드가 싱가포르의 탈중앙화 거래소 KTX.파이낸스에 투자했다. 14일 KTX.파이낸스는 해시드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알파랩 캐피탈, CRIT 벤처스, 100&100 벤처스, 트리니토 코퍼레이션/모피어스, GSG 에셋, 쿠코인벤처스, 스카이나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KTX.파이낸스는 2022년 설립됐으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웹3 인프라, 벤처 구축 업체 '바이트트레이드 랩'이 인큐베이팅 했다. KTX.파이낸스는 지난 6월 BNB체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우수한 UIUX, 빠른 처리속도, 낮은 수수료 등을 유지하며 빠르게 거래량을 늘려가고 있다. KTX.파이낸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해시드 관계자는 "탈중앙화 거래소는 지난해 FTX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의 붕괴 후 인기를 얻고 있다"며 "KTX.파이낸스는 BNB체인에서 새로운 프로토콜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에 이어 알리바바도 중국의 'AI 4룡'으로 불리는 센스타임의 지분을 추가로 처분했다. 센스타임이 수익성 확보를 하지 못하고 주가도 힘을 못 쓰는 상황이 이어지자 현금화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주당 평균 1.82 홍콩달러에 센스타임의 주식 5억5700만 주를 매각했다. [유료기사코드] 알리바바는 이번에 지분 매각으로 10억 홍콩달러(약 162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지분율은 5.29%에서 3.15%로 2.14% 포인트 낮췄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만해도 센스타임의 9.05%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계속된 매각으로 지분율을 8개월만에 5.90% 포인트 줄였다. 알리바바 뿐 아니라 2대 주주인 소프트뱅크도 지속적으로 센스타임의 주식을 매각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센스타임의 지분 2.10%를 정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센스타임의 지분을 매각하며 상당한 현금을 확보했다. 알리바바가 센스타임의 지분을 정리한 것은 수익성 확보 실패와 주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21년 12월 30일 화려하게 홍콩 증시에 상장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율주행 보안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독일 아헨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 전용 퍼징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우토크립트는 6일 아헨 공대와 함께 개발한 HIL 시뮬레이션 전용 퍼징 소프트웨어 '아우토크립트 시큐리티 퍼절 포 HIL(AutoCrypt Security Fuzzer for HI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 시큐리티 퍼절 포 HIL'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용 퍼징 테스트 툴인 '아우토크립트 시큐리티 퍼절(AutoCrypt Security Fuzzer)'의 애드 제품으로 HIL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징을 수행할 수 있다. HIL시뮬레이션은 자율주행차 개발의 필수기술로 가상으로 차량환경을 구현해 다양한 기능을 검증하는 기술이다. 실험을 위해서 시제품을 만들지 않고 테스팅이 필요한 파트를 HIL 시뮬레이션 장비와 연결하고 이를 가상환경에서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테스트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진행, 차량 시스템의 오류를 잡아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HIL 시뮬레이션은 차량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 그룹이 구축한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투자한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Xterio)가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낸스는 12일(현지시간) 바이낸스 랩스가 엑스테리오에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랩스는 투자와 함께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엑스테리오의 성장을 지원하며 엑스테리오 토큰을 BNB 체인 생태계로 흡수한다고 덧붙였다. 엑스테리오는 웹3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펀플러스, 유비소프트, 크래프톤, 잼시티, 넷이즈와 같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출신 베테랑 개발자들이 합류했다. 엑스테리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현재 개발중인 게임과 파트너들의 게임 개발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엑스테리오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엑스테리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웹3 게임에 대한 바이낸스의 관점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엑스테리오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최상위 웹3 게임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며 "바이낸스 랩스의 투자는 혁신적인 생태계 토큰과 고품질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지난해 엑스테리오에 전략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Z홀딩스의 일본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시기 여전히 넘어야할 장애물이 많아 상장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페이페이'의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일반적으로 도쿄보다 뉴욕 증시가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미국 상장 검토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페이페이의 가치를 1조엔(약 9조2260억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페이페이는 지난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중소 규모 사업자 결제 수수료 무료 서비스 등을 앞세워 가맹점을 급속히 확대시키며 유저수를 증가시켰다. 현재 페이페이는 일본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페이페이는 5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외에도 은행,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페이의 상장 시점 자체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익성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페이페이는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기간 119억 엔 손실을 기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 뮤추얼펀드가 인도에서 새로운 ETF를 출시했다. 미국·중국 증시에 몰렸던 자본이 인도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 가운데 미래에셋이 인도 시장에 힘을 주고 있는 모양새다. 미래에셋 뮤추얼펀드는 1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Mirae Asset Nifty Bank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 신규 펀드 오퍼는 18일까지 진행한다. 21일에는 본격적인 판매와 환매가 가능해진다.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는 니프티 은행 종합 수익률 지수를 추종하는 개방형 상장지수펀드다. 니프티 뱅크 종합 수익률 지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0루피(약 7만8000원)이며 투자 상한선은 없다.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는 할당일로부터 5일 이내에 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되며 운용은 엑타 갈라 펀드매니저가 담당한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그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21조 원에 달한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의 투자자 포트폴리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 Z홀딩스가 사명 변경과 함께 금융사업을 재편한다. Z홀딩스는 금융사업 재편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12일 Z홀딩스는 10월 1일 라인야후 합병과 함께 기존의 Z파이낸셜과 라인 파이낸셜로 나눠져 있던 금융사업을 Z파이낸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홀딩스 금융사업 재편은 크게 국내와 국외로 나뉜다. 일본 국내 금융 사업부문 자회사인 페이페이뱅크, 페이페이보험, 페이페이자산운용, 라인증권, 라인크레딧은 Z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라인파이낸셜이 담당해오던 해외사업은 라인파이낸셜 플러스가 담당하게 되면 라인의 해외사업은 라인에서 사명을 바꾼 Z중간글로벌주식회사(Z中間グローバル)에서 담당하게 된다. Z홀딩스는 합병과 함께 금융사업을 재편해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사명도 '라인야후'로 변경한다. Z홀딩스가 3자 합병 카드를 꺼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카와베 켄타로 Z홀딩스 회장은 "중복 조직 등을 없애고 통합을 진행하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부문에 대한 투자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테마섹을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를 재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로힛 시파히말라니(Rohit Sipahimalani) 테마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서 "규제 불확실성이 있다. 이런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와 거래가 이뤄지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암호화폐 부문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테마섹은 그동안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지난해 11월 붕괴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대한 투자다. 테마섹은 FTX에 2억 7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지난해 11월 FTX가 파산하면서 손실 처리 됐다. 테마섹은 그 이후에도 어레이 등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이어온 테마섹이 투자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규제 움직임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요인이 됐다. 루나·테라 사태를 시작으로 FTX 파산, 암호화폐 업체들의 연이은 도산으로 피해가 커지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디지털 중독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어팩트 테라퓨틱스(Affect Therapeutics, 이하 어펙트)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어펙트는 12일(현지시간) 알티스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삼성넥스트, 라이프아크 벤처스, 왓이프벤처스가 신규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존 투자자인 앨리코프, 시티라이트 등도 추가 투자했다. 어펙트는 2020년 설립됐으며 모든 디지털 방식으로 중독 증상을 치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어펙트는 알콜은 물론 마리화나,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처방용 각성제 등의 전용 치료법을 제공한다. 특히 중독 치료와 금전적 인센티브를 연동해,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금주 유지율 등을 높이고 있다. 어펙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어팩트 앱의 전국적 확대, 프로그램 확대, 엔지니어링 기술 혁신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어펙트 관계자는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감소할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기업 화웨이가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용하는 방법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지난 2월 17일 출원한 '귀에 착용하는 전자 장치 및 장치에 의해 수행되는 방법(EAR-WORN ELECTRONIC DEVICE AND METHOD PERFORMED BY THE EAR-WORN ELECTRONIC DEVICE)'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웨이의 특허는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해 사각지대 경보, 핸드 트래킹 기능 등을 추가한 내용을 담고있다. 화웨이는 무선 이어버드에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서 시야각 밖 접근하는 물체에 대해서 경고를 해준다. 실제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무선 이어버드가 보급되면서 착용 시 부주위로 사망 사고 등이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 화웨이는 해당 컴퓨터 비전 기술이 이미지 인식, 동작 추적, 이미지 데이터 추출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웨이는 해당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 기기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도 컨트롤 할 수 있는 핸드 트래킹 기술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기기가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SR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구디파이(Goodif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디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구디파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쇼핑과 기부를 연결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연계 활동도 가능하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오드 랏 바이 미래에셋'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들의 후원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에셋의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