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가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전 세대 모델의 사전 주문량을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 MX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세비아 고파(Sevia Gofar)는 "새로운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을 봤다"며 "이전 세대 장치들에 비해 사전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비아 고파 책임자는 정확한 판매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세비아 고파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Z 플립5의 경우 민트 컬러를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Z 폴드5는 팬텀블랙 모델을 가장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18일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등의 사전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주문은 정식 출시 전 날인 17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갤럭시 Z 플립5·Z 폴드5의 사전 주문이 증가하면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10일(현지시간) 5세대 폴더블 디바이스의 사전예약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사전예약 시작 28시간만에 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시드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ZTX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자체 토큰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ZTX는 15일(현지시간) 점프크립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7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콜랩+커런시, 파라택시스, MZ 웹3 펀드, 에베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이 참여했다. ZTX는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페토는 ZTX 출범을 위해 점프크립토, 솔라나 블록체인 등과 손잡았다. ZTX는 제페토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만들고 놀고 벌 수 있는 오픈월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ZTX는 지난달 25일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진행했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7월 베트남 시장에서 토요타를 다시 한 번 제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1위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판매 1위 타이틀 재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7월 베트남 시장에서 총 4035대를 판매, 토요타를 다시 한 번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토요타는 7월 한 달동안 3813대를 판매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판매량을 포함할 경우 3935대로 현대차 판매량을 넘어서지 못했다.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도 지난달 3570대를 판매, 미쓰비시와 포드, 마쯔다 등을 제치고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의 7월 판매를 이끈 것은 엑센트였다. 엑센트는 7월 한달간 1375대가 판매됐으며 이어 크레타( 551대)와 그랜드 i10(515대)가 판매를 주도했다. 싼타페(294대)와 투싼(259대) 등 SUV 라인도 판매를 견인했다. 앨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183대, 스타게이저는 150대가 판매됐다. 토요타는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코롤라 크로스'로 1125대가 판매됐다. 그 뒤를 벨로즈(522대), 레이즈(335대), 위고(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네트워크 확보에 나섰다. 기아차는 전기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충전 네트워크 인프라도 확충해 시장 장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시오 차베스(Horacio Chávez) 기아 멕시코법인장은 2025년까지 멕시코 내에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100곳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내 대리점 확보와 발맞춰 이뤄진다. 기아차는 현재 멕시코 내 97개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를 2025년까지 100곳으로 늘리면서 각 대리점을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멕시코법인은 또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체와 충전 인프라 공급 방안을 두고 검토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EV6를 멕시코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EV9도 출시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멕시코 시장에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충 계획도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호라시오 차베스 기아 멕시코법인장은 포브스 멕시코와의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앞세워 AI(인공지능)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베오그라드무역관은 11일 '세르비아 AI 트렌드와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세르비아 AI 사업 현황과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AI를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세르비아는 동·남부유럽국가로서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Global Partnership for AI)에 가입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는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AI사용을 촉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0년~2025년 세르비아 공확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의 AI개발 전략문서로 평가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기술 발달을 통해 공공행정, 의료, 교통, 도시 인프라, 도시 이동성 분야에 적극적인 활용르 검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迪·BYD)가 아토3 등을 앞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북유럽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유럽 전체 시장으로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15일 스웨덴자동차협회(mobilitysweden)에 따르면 비야디 아토3는 7월 한 달동안 스웨덴에서 721대가 판매되며 710대가 판매된 폭스바겐 ID.4를 제치고 스웨덴 베스트셀링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807대가 판매된 볼보 XC60로 사실상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에 등극한 것이다. 비야디 아토3가 스웨덴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유럽 자동차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비야디 아토3는 스웨덴 뿐 아니라 노르웨이, 덴마크 등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야디의 선전에 대해서 유럽 전기차 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전기차 제조 기술 뿐 아니라 자체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비야디는 CATL에 이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전기차 기업들이 배터리에서 만큼은 다른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퍼퍼파이낸스(Puffer Finance)'에 투자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퍼퍼파이낸스는 렘니스캡과 라이트스피드 팩션이 공동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50만 달러(약 7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애니모카 벤처스를 비롯해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 배크리스 벤처스, DACM을 비롯해 다수의 커뮤니티 펀드,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퍼퍼파이낸스는 이더리움 지분증명 전환 이후 중앙화 거래소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 이더리움의 탈중앙화와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탈중앙화 LSP의 성장을 도모하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다. 퍼퍼파이낸스는 슬래싱 방지 기술을 통해 지분 증명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를 완화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요건을 낮추고 보상 기회를 늘려 공정한 경쟁의 장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퍼파이낸스가 개발한 프로토콜을 통해 홈 스테이커는 최소 2이더리움으로 참여해 웹3 인프라의 핵심 부분으로 역할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탈중앙화에 기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퍼퍼파이낸스 관계자는 "인프라와 유저 경험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스왑이자 두 번째로 큰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커브의 DAO토큰 'CRV'에 투자하며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바이낸스 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CRV에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랩은 이번 투자는 커브와 협력하고 디파이 부문의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랩이 투자한 CRV는 스테이킹, 부스팅, 거버넌스 목적의 투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ERC-20 토큰을 교환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커브가 개발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CRV의 주요 목적은 커브 파이낸스 플랫폼에서 유동성 공급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가능한 많은 유저가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있다. 커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스왑이자 두 번째로 큰 DEX로 현재 24억 달러 가치의 TVL과 2억1500만 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CRV 투자와 함께 커브와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이에 BNB체인을 커브 거래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랩 관계자는 "커브는 가장 큰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공동 설립자인 샘 알트만이 설립한 가상화폐 개발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멕시코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툴스 포 휴머니티는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홍채 스캔정보 확보에 나섰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으로 신원 증명을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을 위한 '오브(Orb)'라는 구형의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월드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 망막 스캔하는 것으로 월드ID를 발행할 수 있다. 월드ID는 사용자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각 ID는 유저의 개성을 반영한 고유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월드코인은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인의 고유한 디지털 신분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홍채 코드 확보에 나서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홍채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약 54달러 어치의 월드코인을 분배받고 있다. 샘 알트만 등은 디지털 시대를 만들어가는데 개인들의 정보 공유는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월드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보안 전문 큐브3.AI(CUBE3.AI)가 시드 펀딩 유치에 성공하며 스텔스 모드를 해제했다. 큐브3.AI는 암호화폐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큐브3.AI는 블록체인지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20만 달러(약 11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디스퍼션 캐피탈, 심볼릭 캐피탈, 하이퍼스피어 벤처스, 아이클럽, T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유료기사코드] 큐브3.AI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과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한 주기적인 공격으로 인해 해당 부문이 해커와 사이버 범죄자들의 놀이터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큐브3.AI는 위협을 감지하고 경고를 보내는 것 외에도 고급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모든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악의적인 트랜잭션을 차단한다. 큐브3.AI 관계자는 "우리 플랫폼은 웹3 보안의 주요 격차를 해소한다"며 "어떤 단일 웹3 보안 회사나 제품도 만병통치약을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커뮤니티, 개발자 등과 힘을 합쳐 웹3를 발전시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출현 이후 중국에서도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다양한 응용 분야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선두에 서 산업을 이끌고 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10일 '머신비전, 온라인 게임 등 중국 AI 산업의 다양한 응용 분야' 보고서를 통해 중국 AI 산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정보화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AI 핵심산업 종사 기업은 4000여개로 규모는 5000억 위안(약 91조원)에 달했다. 중국 AI기업들은 스마트칩, 프레임워크 개발, 통용 AI 대형 모델 등 분야 집중하고 있다. 중국 당국도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AI 응용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중국 AI업계 응용 침투율 상위 5개 산업은 인터넷, 금융, 정부, 통신, 제조 순이었다. 이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머신비전이다. 머신비전은 기계 사람의 눈과 대뇌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계가 스스로 사물을 측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매스어답션 매스어답션은 국내 최대 ERP 솔루션 전문기업 세원아토스(대표 이현주)와 패션 브랜드의 NFT 서비스 연동 협력을 7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매스어답션의 NFT 기반 디지털 보증서 솔루션 ‘버클'과 세원아토스의 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술력을 결합해 패션 기업에 NFT 기반의 보증서, 멤버십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버클을 통해 제품의 소유권과 품질을 보장하며, 고객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인증부터 사후관리 등 손쉽고 체계적인 고객경험 관리가 가능해진다. 매스어답션이 제공하는 디지털 보증서 솔루션 ‘버클'을 통해 발급되는 디지털 보증서는 세원아토스의 패션 ERP 시스템에 연동되어 간편하게 보증서 발행 및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매스어답션 박찬우 대표는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제품의 정품인증뿐 아니라 멤버십, 오프라인 입장 관리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ERP가 필요한 패션 기업이 NFT 기술을 통해 효율성과 고객경험을 동시에 제고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원아토스 이현주 대표는 “세원아토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손쉽게 NFT를 적용하여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