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중남미의 친 암호화폐 국가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 중앙준비은행(Central Reserve Bank of El Salvador)의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BSP)와 디지털 자산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Digital Assets)의 비잠정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DASP)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로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잡게 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이 전세계 주요시장에서 라이선스와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벌여온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바이낸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두바이 등 전세계 18개국 시장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디지털 자산 발행을 규제하는 법률이 정식으로 제정돼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규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웹3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웹3 소셜 네트워크 '사이버커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이버커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디지털 재산권 발전에 협력한다는 계획으로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웹3 소셜 부문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최근 사이버커넥트가 V3 업그레이드를 통해 웹3 최초의 ERC-4337 기반 스마트 계정 '사이버어카운트'를 도입하면서 파트너십을 확장하겠다고 결정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애니모카브랜즈 생태계 NFT 컬렉션인 모카버스를 위한 탈중앙화 소셜 레이어를 구축한다. 사이버커넥트는 '사이버 어카운트'로 모카버스의 아이덴티티 레이어를 강화해 애니모카브랜즈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업들이 자체 소셜 그래프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애니모카브랜즈와 사이버커넥트는 곧 출시될 웹3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 표준을 새롭게 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애니모카브랜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오픈씨, 대퍼랩스, 유가랩스 등 대표적인 웹3 기업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드 기반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 소프트웨어 기업 이앤브이제로(env0)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앤브이제로는 신제품 개발에 자금을 투입, 빠르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앤브이제로는 16일(현지시간) 벤처 가이드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에는 스텝스톤 그룹과 놀우드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볼드스타트 벤처스, 그로브 벤처스,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크레센도 벤처스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앤브이제로는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IaC는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 관리 자동화 등에 널리 사용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앤브이제로는 테라폼 엔드투엔트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앤브이제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고객들이 클라운드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제품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앤브이제로 관계자는 "IaC 툴은 비즈니스에 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이번에는 불법 도박 조장 혐의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첼 콜빈과 다니엘 사스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로블록스가 미성년자 대상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로블록스와 연결된 제3자 도박 사이트에서 로블록스 통화인 수천달러 어치의 로벅스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로벅스는 로블록스 사용자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다. 고소인들은 로블록스 외에도 사토즈키 리미티드 BV, 스터드스 엔터테인먼트, RBLX와일드 엔터테인먼트 등을 미성년자 유저에게 도박 웹사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이들은 자녀들이 해당 사이트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로블록스가 해당 사이트를 자체 화폐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협박 및 부패 조직에 관한 연방법 (Racketeer Influenced and Corrupt Organizations Act, 이하 리코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리코법은 1970년 미국이 마피아·조폭 등을 소탕하기 위해 도입한 연방법으로 불법도박, 뇌물수수, 마약, 밀매, 부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의 파트너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제타체인(ZetaChain)이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타체인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제타체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달러(약 3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블록체인닷컴, 휴먼캐피탈, Vy 캐피탈, 스카이9 캐피탈, 제인 스트리트 캐피탈, 비스타랩스, CMT 디지털, 파운데이션 캐피탈, 링펑 캐피탈, GSR, 쿠다사이, 크러스트 등이 참여했다. 제타체인은 브리지나 래핑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클레이튼도 제타체인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이더리움, 폴리곤, BSC는 물론 비트코인, 도지코인과 같은 비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과도 연결된다. 제타체인은 크로스체인 디파이와 NFT(대체불가토큰), 웹3 신원증명 및 게임 프로토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2만7000개 이상의 디앱 컨트랙트를 플랫폼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테스트넷을 통해 17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한 1300만 건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리네라 블록체인(Linera Blockchain)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네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16일(현지시간) 추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이번 펀딩을 포함해 시드 자금을 1200만 달러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은 보더리스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레이저 디지털 벤처스, DFG, 카덴자, 블록1, 이터나 캐피털, MH벤처스, 매트릭스포트, L2IV, 아크스트림, 플로우 트레이더스, GSR 마켓, OWC 등이 참여했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수평적 확장을 통해 지연시간이 짧은 웹3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다. 리네라 블록체인의 핵심 개념은 마이크로체인이라는 다수의 경량 블록체인을 단일 검증자 세트에서 병렬로 실행하는 것이다. 리네라는 마이크로체인을 도입하고 멤풀을 제거해 검증자 상호 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웹2의 확장성을 웹3에 적용했다. 리네라는 SQL에서 noSQL로 데이터베이스가 진화한 것과 유사한 패러다임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수탁 플랫폼 빗고(BitGO)가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빗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에 나선다. 빗고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외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빗고는 17억5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설립된 빗고는 다중 서명 월렛 부문을 개척했으며 기관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회사다. 현재 모든 온체인 비트코인 거래의 약 20%를 가치 기준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빗고는 50개국 15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보안 및 운영 백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빗고는 골드막삭스, 크래프트 벤처스, DRW, 갤럭시 디지털 벤처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빗고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갤럭시 디지털'과의 싸움, '프라임 트러스트' 인수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빗고는 지난해 9월 델라웨어 주 법원에 갤럭시 디지털을 합병 계약의 의도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페이가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Grab)을 통해 태국에 서비스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글로벌 간편 결제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랩 타일랜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그랩 타일랜드는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를 결제 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 7일 중국 앤트그룹 결제 마케팅 솔루션인 알리페이+와 제휴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되고 있는 태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 상반기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중국 관광객은 10%가 넘는 140만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은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올 2분기 중국 유저의 탑승건수는 1분기에 비해 38%나 증가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의 규모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라오스에 이어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바이두가 지리자동차와 새로운 전기차 합작 브랜드 '지위에(Ji Yue)'를 출범시켰다. 양사는 지위에 브랜드를 단 전기차를 올해 연말 출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바이두와 지리자동차는 14일 전기차 브랜드 '지위에'를 출범시키고 4분기 중으로 첫 번째 모델의 생산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위에는 기존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합작사인 지두자동차의 로고와 포트폴리오 등을 흡수해 새롭게 출범한 브랜드다. 이는 지위에가 처음 공개한 전기차가 지난해 6월 지두자동차가 공개한 로보-01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위에의 출범은 전기차 기술 개발과 생산·판매를 분리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두자동차는 향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지위에의 기술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분 구조도 지위에의 지분은 지리자동차가 65%, 바이두가 35% 보유해, 바이두가 55%, 지리자동차가 45%를 소유하는 지두자동차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지위에는 4분기 중 로보-01을 기반으로한 전기차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12월 공개한 로보-02 모델의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저장 솔루션 스타트업 이드스토리지(EthStorage)가 시드 투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이드스토리지는 사업 확장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드스토리지는 dao5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세븐X벤처스를 비롯해 포사이드 벤처스, 드래곤 로크, 아밴트 블록체인 캐피탈, 긱카르텔, 히치하이커W3, 바이탈브릿지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 달러 가치도 인정받았다. 이드스토리지는 레이어2 솔루션으로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을 기반으로 한 저장 솔루션이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더리움 체인상에 데이터를 직접 저장한다는 점이 기존 블록체인 스토리지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드스토리지는 현재 테스트넷에서 다양한 디앱들을 실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으로 늦어도 내년까지는 메인넷과 거버넌스 토큰 등을 발행한다. 이드스토리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메인넷 출시 등에 앞서 추가 역량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숏폼 플랫폼 틱톡이 올 2분기 전세계에서 가장 다운로드가 많이 된 애플리케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쇼핑 앱 테무(Temu)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증명했다. 16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 2분기 글로벌 앱다운로드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2023년 2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수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센서타워는 틱톡이 12분기 연속 글로벌 다운로드 수 1위 앱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틱톡에 이어서는 메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이 2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으며 5위에는 틱톡의 개발사 바이트댄스가 출시한 캡컷이 위치했다. 사실상 글로벌 다운로드 상위 5개 앱을 메타와 바이트댄스가 양분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쇼핑앱 테무가 톱10에 위치했다는 것이다. 센서타워는 테무가 2023년 1분기부터 2분기까지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다운로드 수를 7400만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테무는 미국에서는 압도적인 다운로드 1위 앱으로 자리했다. 테무는 중국의 PDD 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쇼핑 앱이다. 2022년 9월 출시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PUBG 모바일)이 콜라보레이션 효과에 힘입어 매출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모바일 시장 조사 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드래곤볼 슈퍼 콜라보 등의 효과로 해외 매출이 15% 증가했다. 이에 중국 퍼블리셔가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매출 성장률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으며 다운로드 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뒤로는 미호요의 붕괴:스타테일,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콜오브듀티 모바일, 미호요 원신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콜오브듀티 모바일은 6번째 시즌 패스 출시와 함께 전월 대비 47%나 해외 매출이 늘어나 55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체 순위는 3위, 성장률은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넷이즈의 모바일 RPG 게임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Harry Potter: Magic Awakened)'도 빠르게 해외 매출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달 2일(현지시간) 드래곤볼 슈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