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 파운드리가 대만 팹리스 업체 미디어텍을 최대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디어텍이 자국의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가 아닌 인텔을 선택할 것이라는 주장에 TSMC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대만의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24일 미디어텍이 인텔 파운드리의 최대 잠재 고객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오리건 공장에서 이르면 2025년부터 18A 공정(1.8나노급 공정)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지정학적 리스크 분산과 협상력 측면에서 TSMC의 고객사들이 인텔을 찾고 있다며 이로인해 TSMC와 고객사의 관계에도 틈이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애플을 제외한 TSMC의 상위 5개 고객사가 인텔과 예비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스는 인텔의 가장 큰 강점으로 미국 정부의 지원을 꼽았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정부가 지원하는 만큼 TSMC나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마크 가드너 인텔 디렉터도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는 대부분의 웨이퍼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서비스하고 있는 업무용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딩톡'이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딩톡은 유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상당한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딩톡은 지난해 3월 프리미엄 기업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첫 1년 동안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딩톡의 3월 말 기준 유료 기업회원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이중 58%가 중소기업, 30%가 중견기업, 12%가 대기업 이었다. 일일 유료 활성 유저수는 2300만 명을 돌파했다. 팅톡은 지난해 3월 B2B 부문 유료화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는 B2C 부문 유료화 서비스에 대한 탐색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딩톡에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딩톡 프로페셔널 서비스 가입자는 1만 위안을 추가로 지불하면 20만회의 검색이 가능하다. 익스클루시브 요금을 사용하는 기업은 2만위안을 지불하고 45만회의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딩톡은 지난 16일부터는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스트를 시작한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시그넷의 파트너사인 전기자동차 고속충전 네트워크 전문기업 일렉트릭 에라 테크놀로지스(Electric Era Technologies, 이하 일렉트릭 에라)가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일렉트릭 에라는 23일(현지시간) HSBC 에셋 매니지먼트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50만 달러(약 1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SQM 리튬 벤처스, 블랙혼 벤처스, 프로에자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일렉트릭 에라는 2019년 스페이스X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전기차 고속충전기술 전문기업이다. 일렉트릭 에라는 독자적인 파워노드 전기차 충전소와 AI기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의 주유소, 편의점, 퀵서비스 소매업체 등에 고속충전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앱 없이 기존의 주유소처럼 신용카드만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렉트릭 에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파워노드 전기차 충전시스템 보급에 투입할 계획이다. 9월초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레이드 팬트리 편의점에 첫번째 상용 충전소를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9개주에 있는 편의점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새로운 상표를 등록했다. 해당 상표가 스마트링의 상표로 이용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특허청(UKIPO)은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신규 상표인 '삼성 큐리오(Samsung Curio)'를 등록했다며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상표에 대한 서류는 같은 날 등록됐다. 상표 등록 서류에 따르면 해당 상표는 클래스9로 분류됐다. 클래스9는 디지털 디바이스 등에 붙여지는 상표로 분류한다. 삼성전자가 등록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상표는 스마트링, 웨어러블 디지털 전자 통신 장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이용될 수 있다. 특히 스마트링이 가장 앞에 설명되며 해당 상표가 향후 출시될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링의 이름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함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링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링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심박수, 심전도,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마트워치와 연동돼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스마트워치의 경우 사용자가 착용하는 방식에 따라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밖에 없지만 스마트링의 경우 손가락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외환거래업체 오안다(OANDA Global Corporation)가 암호화폐 자산 회사 코인패스(Coinpass)를 인수했다. 오안다는 22일(현지시간) 코인패스의 과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오안다는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안다가 인수한 코인패스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등록된 암호화폐 자산 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코인패스는 개인투자자, 전문 트레이더, 기관이 더 적은 수수료와 지원으로 손쉽게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티암 크립토AM 어워드에서 영국 최고의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안다는 이번 인수로 코인패스에 지수, 외환, 원자재, 금속, 채권 등 다양한 CFD 상품을 제공하는 자사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안다는 이를 통해 영국 시장에서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코인패스도 기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B2B2C 기능을 확장해 영국 암호화폐 시장의 기업들의 참여를 확장하는데 집중한다. 오안다 관계자는 "코인패스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오안다의 다중 자산 서비스에 추가함으로써 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동 거래 플랫폼 '코인룰(Coinrule)'과 손잡고 개인 투자자들에게 AI 코인거래툴을 제공한다. 코인룰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어드밴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어드밴스드 트래이드는 거래자들에게 심층분석, 직접거래 서비스를 등을 제공하는 코인베이스의 대표 서비스다. 코인룰은 협력관계 구축에 따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거래툴을 제공한다. 코인룰의 AI툴은 가격, 기술 지표, 기타 조건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10만 개 이상의 거래 전략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마켓 스캐너를 통해 2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가격 추세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AI 전략을 제공해 개인 투자자들도 전문가들의 전략을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코인베이스는 코인룰 거래툴 적용을 기념해 2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코인베이스는 고객들에게 보상과 함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코인룰 관계자는 "코인베이스 어드밴스트와의 협력을 시작한 최초의 트레이딩 전략 플랫폼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투자자가 강력한 AI툴을 이용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생산라인 운영을 재개한다. 테슬라는 배터리팩 생산라인 재가동을 통해 모델3 페이스리프트(코드명 하이랜드) 출시 채비를 갖춘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중국 현지 매체인 36kr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 1단계 배터리 생산라인의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재정비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왔다.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시설 재개는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맞춰 이뤄진다. 코드명 하이랜드로 알려진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CATL이 개발한 'M3P'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M3P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니켈 ·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장점을 합쳐 놓은 배터리다. M3P 배터리는 기존 LFP 배터리에 사용되는 철을 망간·아연·알루미늄 등 합금소재로 대체, 에너지 밀도를 15% 가량 높이면서도 가격은 낮춘 배터리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총 3단계에서 걸쳐 배터리팩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 1단계 생산라인은 주당 최대 4000개의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으며 2단계 라인은 1만개, 2.2단계 라인도 1만개를 생산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AI애플리케이션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픈패브릭(Openfabric)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22일 오픈패브릭에 대한 출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오픈패브릭은 2019년 설립됐으며 AI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된 분산형 레이어1 AI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레이어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오픈패브릭은 자신들의 생태계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고, 저렴하게 AI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 알고리즘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활용해야한다"며 "오픈패브릭의 AI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토콜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흡수해 제품을 진화시키고 있다. 웹3와 AI가 결합돼 직관적인 하이앤드 앱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빙엑스(BingX)가 웹3 스타트업 문박스(Moonbox)에 투자했다. 빙엑스는 문박스 투자를 통해 생성형 AI와 웹3를 결합하는데 속도를 낸다. 빙엑스는 21일(현지시간) 투자 계열사인 빙 벤처스를 통해 AI·웹3 스타트업 문박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빙엑스는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빙엑스의 투자를 유치한 문박스는 생성형AI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박스는 AI기반 상호작용 플랫폼을 출시해 개인을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가 되겠다는 목표다. 빙엑스는 향후 문박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웹3 생태계 확장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문박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품 개발을 가속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웹3, NFT 생태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빙엑스 관계자는 "문박스의 AI와 웹3 융합은 우리를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로 이끄는 비전을 보여준다"며 "빙 벤처스가 이런 혁신에 동참하면서 문박스의 여정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이 헝가리에 신규 공장을 설립했다. 라인메탈은 해당 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 유럽 국가들의 군비확장에 대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메탈은 헝가리 절러에게르세그(Zalaegerszeg)에 링스 KF41(Lynx KF41) 보병전투차량(IFV) 생산 공장을 오픈했다. 라인메탈 절러에게르세그 공장은 헝가리 정부와 라인메탈이 합작 투자해 건설됐다. 라인메탈은 해당 공장이 헝가리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 현대화 프로젝트 '즈리니 2026 국방 및 병력 개발 프로그램(Zrínyi 2026)'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설명했다. 라인메탈은 또한 절러 카운티에서 약 21km 떨어진 33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R&D, 테스트 센터도 조성하고 있다. 절러에게르세그 공장 설립은 라인메탈이 지난 2020년 9월 헝가리 국방부와 20억 유로(약 2조9220억원) 규모 육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계약에 따라 라인메탈은 링스 KF41 209대, 베르겐판저3 뷔펠 구난장갑차(ARV)를 포함한 전투 지원차량 18대, 군용 트럭 38대를 공급한다. 라인메탈은 우선 독일에서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 국방장관이 FA-50GF의 연내 배치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폴란드 공군은 연일 FA-50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마인스크 마조비에츠키 제23 전술 항공 기지에서 열린 FA-50 공개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FA-50GF 2기를 인수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기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총 48기의 FA-50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FA-50GF 12기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7월 1, 2호기를 출고하고 폴란드 공군에 인도까지 완료했다. 인도된 FA-50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마인스크 마조비에츠키 제23 전술 항공 기지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했으며 15일에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 미그29와 함께 비행했다. 브와슈차크 국방장관은 FA-50GF에 대해 "소련제 항공기보다 몇 배는 더 낫다"며 "정부는 기록적인 속도로 소련시대 군용기를 FA-50과 같은 서구 장비로 교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공군은 FA-50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폴란드 국방부는 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에 공급하는 K9 자주포(현지명 AS9 헌츠맨)에 이스라엘산 전력 시스템을 장착한다. 새로운 전력시스템 도입으로 K9 자주포의 생존성은 물론 편의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라엘의 배터리 시스템 개발업체 엡실러(Epsilor)는 21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나토 6T 타입 리튬 이온 차량용 배터리(NATO 6T type Li-Ion vehicle batterie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호주 육군이 진행한 랜드 8116 1단계 사업(LAND 8116 Phase 1)으로 공급되는 AS9 헌츠맨에는 엡실러의 군용 차량용 배터리 시스템이 장착된다. 한화디펜스와 호주정부는 2021년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AS9 헌츠맨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2027년까지 공급한다. AS9 헌츠맨은 노르웨이 육군에 공급된 K9 비다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따라 북대서양 조약기국(나토, NATO) 표준 155mm 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자장비는 물론 승무원들을 위한 에어컨 시스템 등이 갖춰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