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와 손잡고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5G 기술 확대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텔레콤 말레이시아(Telekom Malaysia Bhd)는 6일(현지시간) SK텔레콤과 말레이시아 MEC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체결식은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에서는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MOU체결에 따라 SK텔레콤과 텔레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MEC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MEC는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ulti-access edge computing)으로도 불리는 기술로 4G나 5G 통신망에서 기지국과 가까운 거리에 서버 등을 구축, 데이터가 수집된 현장에서 처리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이다. MEC를 활용할 경우 데이터 처리 지연 시간이 짧아지고 보안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에 자율주행, 확장현실, 스마트 공장 등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통신사 보다폰이 아마존의 저궤도 인터넷 위성 프로젝트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에 합류했다. 보다폰은 저궤도 위성 통신망을 활용해 통신네트워크망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보다폰은 아마존의 프로젝트 카이퍼와 협력해 4G, 5G 통신망 도달 범위를 확장한다. 보다폰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지국을 연결, 고정 무선 통신기 또는 광섬유 연결망 없이도 고대역폭,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폰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 통신망 도달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보다폰이 합류한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이 고도 590km부터 630km 저궤도상에 인터넷용 위성 7774대를 올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프로젝트다. 미국 연방통신이원회(FCC)의 결정에 따라 2026년 중순까지 전체 위성 중 절반이 발사된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를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원웹 등과 경쟁하게 된다. 지난달 스페인의 텔레포니카는 스페이스X와 우주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아마존은 현재 2024년 위성 배치를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증권중개 플랫폼 제로다의 공동 창업자들이 크래프톤이 2차례 투자한 인도 최대 e스포츠기업 노드윈 게이밍의 모회사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통합간접세 인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다의 공동창업자인 니신 카마스와 니킬 카마스는 10억 루피(약 160억원)를 투입해 나자라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두 사람은 각각 1.36%씩, 합쳐서 2.72%의 지분을 확보했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해당 주식은 향후 6개월간 거래가 되지 않고 동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략적 인수와 투자 등을 진행할 뿐 아니라 성장 목표 달성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게임 산업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부과안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의 홍보대사로 발리우드 스타를 선정했했다. 크래프톤은 BGMI와 관련된 신규 캠페인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5일(현지시간) 란비르 싱(Ranveer Singh)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유저들의 순수함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플레이 퓨어(Play Pure)'를 곧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발리우드 슈퍼스타를 홍보모델로 임명하며 서비스 재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슈퍼스타 란비르 싱을 BGMI 가족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정신과 BGMI의 본질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우리는 유저에게 몰입감있고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7월 BGMI를 출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영국의 웹3 스타트업, 개발자 지원 커뮤니티인 '홈DAO(HomeDAO)'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홈DAO에 출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홈DAO는 2022년 11월 옥스포드 크립토 빌리지(Oxford Crypto Village, 이하 OCV)를 시작했다. OCV는 웹3 프로젝트 개발자와 설립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 모일 수 있는 해커하우스의 연간 거주권을 제공한다. 해당 해커하우스에는 웹3 개발자, 프로젝트 설립자들이 모여 커뮤니티를 구성하며 개발자들에게 집중과 협력이라는 이점을 제공, 지속적인 혁신과 협업 환경을 육성하고 있다. 현재 OCV에는 6개의 웹3 스타트업이 입주해있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홈DAO는 하이퍼리즘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으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홈DAO는 현재 런던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며 캠브리지에도 해커하우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현재 스탠포드, 버클리, 예일 등의 학생 그룹과 액셀러레이터에서 웹3 프로젝트가 차례로 탄생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 업계가 통합간접세(GST) 인상으로 인한 '세금폭탄'에 직면했다. 혼란에 빠진 현지 게임 업계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같은 '강수'를 두면서 조직 변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경제매체 INC42는 4일(현지시간) 인도 게임 스타트업 중 25% 가량이 인수합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INC4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월 한 달동안 거대 게임사 한 곳이 최소 100개 이상의 게임 스타트업과 인수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일부 게임 스타트업들은 기존의 펀딩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를 최대 60%까지 줄여서 인수합병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인 MPL은 GST 28% 부과안이 통과되면서 35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한꺼번에 해고했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세금으로 내도록 변경됐다. 이번 세법 개정에 따라 GST, 플랫폼 운영 수수료,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정부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등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니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정통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베트남 정부가 삼성전자에 현지 반도체 공장 건설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니케이아시아는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정부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베트남 내 반도체 제조시설 건설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삼성전자는 니케이아시아의 논평 요청에 대해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지난 2020년 베트남을 방문한 이재용 회장도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나 자리에서 반도체 관련 협력을 요청받았다. 또한 올 3월 베트남을 방문한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주문받았다. 베트남 정부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감소 등을 우려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웹툰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이 첫 캐릭터 PV(Promomtion Video)를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신주쿠에서 시사회도 개최한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애니플렉스는 2일 주인공 캐릭터인 '데지르 아르망'을 소개하는 캐릭터PV 영상을 공개했다. 애니플렉스는 오는 30일 신주쿠에 위치한 발트9 극장에서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 1화와 2화를 먼저 상영하는 시사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성우 등이 참여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애니플렉스는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애니메이션을 10월 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는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림자 미궁 클리어에 나섰던 '데지르 아르망'이 결국 클리어를 실패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13년전 아카데미 입학 시기로 회귀하면서 인류의 멸망을 막기위해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의 원작 웹소설은 2016년 9월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됐으며 2019년까지 연재됐다. 출판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NXC의 넥슨 보유지분율이 증가했다. 이번 보유지분율 변동은 별도의 거래가 아닌 발행 주식수의 변동으로 나타났다. NXC가 최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NXC와 공동보유자의 넥슨 지분율이 48.45%에서 49.24%로 0.79%포인트 늘어났다. NXC는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분율 변동은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NXC와 공동보유자의 보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이번 지분율 변동은 지난달 25일 진행됐으며 NXC의 지분율은 28.61%에서 29.08%로 변동된 것을 비롯해 NXC의 자회사인 NXMH가 19.25%에서 19.57%로, 유정현 이사가 0.59%에서 0.60%로 변경됐다. 한편 넥슨은 게임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9028억원, 여업이익 2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와 22%가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매출은 2조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빅테크 기업 구글이 중남미 엘살바도르를 IT허브로 만든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구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와 7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실리콘밸리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중앙아메리카의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호 합의에 따라 구글클라우드는 엘살바도르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하고 GDC인스턴스를 시작하고 인프라도 구축한다. 또한 클라우드 센터 오브 액설런스를 설립해 엘살바도르 기업과 조직에 클라운드 기술과 혁신 방법 등의 지침을 제공한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정부 △의료 △교육 부문에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엘살바도르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두고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 비트코인 정치인으로서 비트코인을 국가 법정 통화로 지정하기도 했다. 나입 부켈레 엘
▷사이버트럭 영상 보러가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내부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모델3 하이랜더에 적용된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Cybertruck Owners Club)의 올드 스파이스라는 유저는 1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에 탑승한 채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이버트럭 관련 광고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사이버트럭의 내부 인테리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차량용 콘솔 후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 등 고급형 모델에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오다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코드명 하이랜더)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영상을 통해 사이버트럭에도 해당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현재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Y에도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4년여 간 소문만 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인공지능(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지속적인 확장 속에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서브리스 계약 형태로 23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 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 본사 건물을 임대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샌프란시스코 사우스 오브 마켓 500 하워드 스트리트에 위치해있으며 임대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슬랙은 지난 2017년 해당 건물을 임차해 본사 건물로 활용해왔다. 슬랙의 임대차 계약은 오는 2031년 만료된다. 슬랙이 본사 건물을 서브리스 계약 형태로 앤트로픽에 넘겨주는 것은 모회사인 세일즈포스의 정책때문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20년 12월 277억 달러에 슬랙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완료 후 세일즈포스는 슬랙의 오프라인 사무실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본사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일즈포스 타워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빈 공간을 앤트로픽이 확보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회사 직원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