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지프의 대표 SUV모델인 랭글러가 출시 40여년만에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프는 500만대 판매 돌파와 함께 2024년형 랭글러도 출시했다. 지프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캠든 지역에 사는 고객에게 500만번재 지프 랭글러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지프 랭글러 4xe 루비콘 20주년 에디션 모델이었다. 지프는 해당 고객에게 5000달러 상다의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와 평생 지프 웨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프는 1986년 지프CJ모델을 대체하기 위해 출시한 코드명 YJ에 랭글러라는 이름을 처음붙였다. 해당 모델은 그해 열린 시카고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YJ는 1987년 출시돼 1995년까지 총 63만여대가 판매됐으며 1996년 TJ, 2006년 JK, 2017년 JL 등이 랭글러의 명맥을 이어왔다. 지프는 1987년 이후 판매된 랭글러 중 80%이상이 여전히 주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프는 랭글러 500만 대 판매 돌파로 2024년 랭글러 출시를 기념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지프 관계자는 "지프 글로벌 커뮤니티의 변함없는 열정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랭글러는 전설적인 4x4성능,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복귀한다. 테슬라는 2015년 이후 완전히 다른 규모로 성장해 참여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2023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3년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오는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테슬라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것으로 당시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은 5만대 수준이었으며 대표 모델인 모델3도 공개되지 않았을 때였다. 테슬라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가해 BMW, 캐딜락, 쉐보레, 포드, GMC, 폭스바겐과 함께 파워링 미시간 EV 익스피리언스 실내 트랙 시승행사에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드와 함께 헌팅턴 플레이스 외곽에서 전시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거리 코스 시승 행사도 진행한다. 테슬라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어떤 차량을 참가 시킬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업계에서는 모델3 하이랜드나 사이버트럭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오토쇼 관계자는 "이번 오토쇼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차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샤오미는 2024년 상반기 첫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생산 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베이징 이좡 지역에 72만㎡(제곱미터) 부지에 1단계 공장 건설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이미 해당 공장에서 1개월동안 시험생산을 진행, 주당 50대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샤오미는 베이징 이좡 공장의 2단계 건설도 진행 중이며 해당 시설은 2025년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샤오미 베이징 이좡 공장은 연간 생산대수 15만대 규모의 생산기지가 된다. 샤오미의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은 2021년 3월 이뤄졌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2021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쏟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에 앞서 2021년 9월 자율주행차 업체 '딥모션'을 7737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자국 라이다 개발업체 '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미국 언론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텔레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뽑혔다. 8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네이버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2023(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2023, WMTC 2023) 소프트웨어·텔레커뮤니케이션(Software & Telecommunications)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이스라엘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였으며 프랑스 3DS, 독일 SAP, 미국 로쿠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15위를 기록했으며 IBM 32위, 세일즈포스는 42위에 등에 올랐다. 뉴스위크 WMTC는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협력해 21개국, 23개 산업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는 고객, 투자자, 직원들의 신뢰 평가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조사 참가자들은 해당 기업의 공정성, 경영진 신뢰도, 직원들에 대한 대우 등 다양한 내용의 항목에 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해당 국가의 7만 명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29만6000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일련의 재판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펼치고있는 암호화폐 규제가 변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슈워츠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데이비드 슈워츠는 "사람들에게 미국이 그들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고 말해야하는 것은 안타까웠다. 하지만 흐름이 바뀌고 있다"며 "XRP가 본질적으로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올해 7월 법원이 XRP도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하면서 SEC가 패배했다. SEC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묘한 항소 문구 등으로 논란이 됐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또한 최근 SEC가 패소한 크레이스케일 인베스트 소송 건 등이 영향을 미쳐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변할 것으로 봤다. 특히 SEC가 제기한 소송들에도 암호화폐 업계에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데이비드 슈워츠는 "암호화폐 생태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영국·아일랜드 법인이 갤럭시 Z폴드 5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의 게임사 게임스퀘어와 손을 잡았다. 게임스퀘어는 게임을 통한 몰입형 경험 제공으로 갤럭시 Z폴드 5를 홍보한다. 게임스퀘어는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5 출시를 기념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이는 게임스퀘어가 영국 게임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한 맞춤형 포트나이트 월드인 삼성 갤럭시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게임스퀘어는 언리얼 에디터 포 포트나이트(UEFN)를 활용해 삼성전자를 위한 맞춤형 경험과 경쟁을 콘셉화했다. 이를 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피드런 게임 '온리 업'과 유사한 형태의 스피드런 게임을 제작했다. 해당 게임은 포트나이트 게임에 구축 됐으며, 게임에 접속해 맵코드를 입력하면 도전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9월 30일까지 해당 맵에서 경쟁을 펼치게 되며 가장 빠르게 달린 유저에게 갤럭시 Z폴드5가 증정된다. 또한 맵 곳곳에 갤럭시 Z폴드 5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도 제공한다. 게임스퀘어는 게임 맵 제작 외에도 맞춤형 시네마틱 트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엑스쓰리게임즈(이하 NX3)가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확대한다. 말레이시아 당국도 NX3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미 파질(Fahmi Fadzil)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장관은 지난 7일 NX3 본사에 방문해 견학 및 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 파미 파질 장관은 이 자리에서 NX3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회담 내용을 전했다. NX3는 2024년 중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장 공략 허브로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NX3는 말레이시아 법인에 게임 퍼블리싱, 연구 개발, 콘텐츠 디자인 등에 중점적인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가 주최하는 레벨업 KL에 참여할 예정이다. 레벨업 KL은 최초의 연례 동남아시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2023년 행사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KLCC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NX3도 말레이시아가 게임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NX3 관계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경영진이 방한 중인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스마일게이트에 말레이시아 투자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미 파질(Fahmi Fadzil)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장관은 7일 스마일게이트 본사를 방문해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지난 3월 개최된 게임 개발자 커퍼런스 2023에서도 MDEC 관계자를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파미 파질 장관은 스마일게이트 최고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사업확장 거점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미 파질 장관은 "스마일게이트가 사업 확장을 원할시 말레이시아를 투자처로 선택해달라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5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한 중인 파미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단독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을 시작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에버차지는 개인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포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버차지는 7일(현지시간) 단독 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COVE'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차지는 COVE를 통해 충전 관련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운영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에버차지는 COVE를 추가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폴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버차지는 현재까지 레벨2 충전소인 EV02, 240kW 직류 고속 충전소 캐비닛, 올인원 충전 관리 시스템 글랜스 등을 제공해왔다. COVE는 가정용 레벨2 충전소로 충전상태, 전체 사용량,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전기 공급 장치와 쉽게 연동될 수 있어 실내외에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버차지는 COVE 출시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에버차지 관계자는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단순히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플렉시블 배터리 특허를 획득했다. 샤오미는 플렉시블 배터리를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 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플렉시블 배터리 특허를 승인받았다. 샤오미는 특허를 통해 해당 배터리가 유연성, 변형 능력이 우수하며 그 과정에서 손상을 입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샤오미의 플렉시블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등 전극접합체와 이를 둘러싸는 캡슐화 쉘로 구성된다. 캡슐화 쉘은 고무층, 차단층, 접착층 등이 포함된다. 업계에서는 플렉시블 배터리가 향후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가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며 글로벌 플렉시블 배터리시장은 2022년부턴 2027년까지 연평균 22.79%씩 성장해 2억40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플렉시블 배터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인체에 이식되는 의료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미도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만큼 플렉시블 배터리를 적용해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게임산업 내에서 위치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중국 기업들의 강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도 눈여겨 봐야 할 곳으로 거론됐다. 7일 시장조사기관 릴라이어블 리서치 리포트가 내놓은 'MMORPG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MMORPG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MMORPG는 이용자간 상호작용 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의 발달로 접근성이 향상되며 그에 따른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과 같은 기술의 발달은 MMORPG의 몰입감을 강화하고 시장 성장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개발사들은 발전하는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비주얼,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게임을 만들고 있다. 릴라이어블 리서치 리포트는 기술의 발달과 그에 따른 콘텐츠의 발전으로 MMORP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MMORPG 산업을 이끌고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북미 시장은 전세계 M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챗GPT와 기타 생성형 AI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지난 6월에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첫 집단 소송을 경험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모건 앤 모건 로펌은 5일(현지시간) 챗GPT를 사용하는 익명의 엔지니어 2명을 대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원고 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생성형AI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억 명의 인터넷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훔쳐 빠르게 AI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고소장을 통해 오픈AI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기타 웹 사이트에서 원고의 개인 데이터를 가져와 챗GPT 등을 훈련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렇게 획득한 개인 정보를 자신들의 직업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제품과 통합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익명의 원고들은 법원에 손해배상과 함께 개인 데이터의 오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구현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상대로한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 집단소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클라크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