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가트너(Gartner)가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감 정점에 이르렀으며 향후 수 년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은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로 보는 2023년 기술 트렌드와 AI'라는 보고서를 통해 가트너가 예측한 신기술 트렌드 현황을 전했다. 가트너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2023년 현재 상황을 반영한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을 발표했다. 하이프 사이클은 신기술의 등장과 기대치의 성장, 안정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일종의 그래프다. 가트너는 하이프 사이클을 통해 신기술의 △출현 △기대정점 △환상소멸 △기술성숙 △안정 등의 단계로 구분해 현황을 설명한다. 가트너의 2023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은 AI기술이 특히 기대감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가트너가 분석한 결과 AI분야 중에서도 생성형 AI, AI증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AI트리즘(AI TRiSM) 등이 기대감이 정점에 이르렀다. 가트너는 이들 기술이 향후 2년에서 5년내에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이번 하이프 사이클을 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당국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상품 판매를 금지한다. 이번 결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소셜커머스 범위를 넓혀가던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플랫폼 틱톡이 직격탄을 맞게됐다. 제리 삼부아가(Jerry Sambuaga) 인도네시아 상무부 차관 지난 12일(현지시간)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소셜미디어와 소셜커머스는 결합될 수 없다"며 "현재 진행 중인 무역 규정 개정을 통해 명시적으로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상무부가 소셜미디어에서의 상품 판매 금지에 나선 것은 오프라인 시장에 엄청나게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판매자들의 '약탈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일반 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이번 인도네시아의 당국의 결정에 따라 틱톡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틱톡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틱톡의 소셜커머스를 통해 값싼 중국제품이 대규모로 인도네시아에 유통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이다. 틱톡도 이를 의식해 "인도네시아에서 국경을 넘어 사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틱톡의 움직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의 시스템 반도체 기업 NXP가 오는 2025년 5나노미터(nm) 차량용 반도체를 출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나노 차량용 반도체 공급 계획을 밝힌지 2년여만의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라스 레거(Lars Reger) NX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1년 반 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NXP가 개발한 5나노미터 차량용 반도체는 'S32G'라는 모델명으로 명명됐다. 라스 레거 CTO는 "우리는 이미 고객에게 개발 플랫폼으로 실리콘을 제공했다"며 "새로운 NXP S32G는 1년 반에서 2년 내 OEM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라스 레거는 초기에 생산되는 S32G에는 AI(인공지능) 액셀러레이터가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스 레거의 대만 방문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TSMC 팹18에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팹은 5나노미터 공정 핵심 생산시설이 위치해있다. 라스 레거 CTO는 더 미세한 공정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3나노미터 공정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1위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이용자 컴백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 픽코마는 이번 캠페인으로 통해 최대 50만명의 이용자를 복귀시킨다는 목표다. 22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이번 컴백 캠페인은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캠페인은 일정기간 이상 픽코마 내 콘텐츠를 열람하지 않았던 이용자가 다시 콘텐츠를 열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카카오픽코마는 총 5단계에 걸쳐 500명의 이용자를 추첨한다. 복귀 10만명을 돌파하면 40명에게 1만 코인을 제공하며 △20만명 돌파 시 60명 △30만명 돌파 시 80명 △40만명 돌파시 120명 △50만명 돌파시 200명에게 코인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10에서 500사이의 코인과 선물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외에도 엑스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들이 매일 1개의 게시물을 공유하면 되면 5개의 아이템을 보상받을 수 있다. 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5월 기준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기념한 이벤트도 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의료 스타트업 아트로포스헬스(Atropos Health)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 서비스 혁신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트로포스헬스는 21일(현지시간)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벤처 그룹 산하 프레시디오 벤처스와 삼성넥스트 등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트로포스헬스는 자금 조달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펀딩에는 가인겔스, 오데레 캐피탈 등도 참여했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아트로포스헬스는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아트로포스헬스는 각종 의료 데이터를 모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로포스 에비던스 플랫폼(Atropos Evidence™ Platform)을 개발했다. 아트로포스헬스의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동료 검토 논문, 각종 임상 데이터를 모아 의료기관, 생명과학 기업, 임상의 및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치료를 통한 임상 결과 개선, 연구 촉진 등을 지원한다. 아트로포스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기술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와 일본의 IT기업 이온(AEON)이 손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일본판 AI튜터 'AI 스피크 튜터 2(AI Speak Tutor 2)'에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한 신규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 관련 기능을 공동개발했다. 이온은 21일 AI대화형 영어회화 학습앱 'AI 스피크 튜터 2'에 챗GPT를 활용해 LGCNS와 공동개발한 기능을 추가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2021년 4월 이온과 함께 'AI 스피크 튜터'를 출시하며 일본 교육 시장에 진출했다. LG CNS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AI튜터 학습 콘텐츠를 단순히 일본어로 번역한 게 아닌 일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학습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이온과 LG CNS가 공동을 개발한 기능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을 개발된 AI레벨 진단과 AI를 활용한 회화연습 기능 'AI톡' 등이다. AI레벨 진단 기능은 챗GPT해 이용자의 답변에 따라 레벨에 맞는 문제를 생성해 출제한다. 여기에 LG CNS의 발음 평가 기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 AI기술 연구원들이 분사해 설립한 에임퓨처(AiM Future)가 이전 세대 제품보다 높은 성능 효율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에임퓨처에 따르면 이전 세대 대비 60% 더 높은 성능 효율을 제공하는 새로운 뉴로모자이크(NeuroMosAIc) 프로세서 제품군이 공개됐다. 이번 제품은 에지, 엔드포인트 디바이스가 가장 낮은 전력과 비용으로 복잡한 AI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뉴로모자이크 제품은 3종으로 구성됐다. 초저전력에 중점을 둔 NMP-350, 성능에 중점을 둔 NMP-550, 에지컴퓨팅에 중점을 둔 NMP-750 등이다. 해당 제품은 모두 뉴로모자이크 스튜디오에서 지원되며 컴퓨터 비전, 오디오, 다중 센서 융합 분야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지원한다. 새로운 뉴로모자이크 프로세서는 2.6 버전 아키텍처를 적용해 AI컴퓨팅 밀도를 두 배 높였으며 활성화 기능 가속화를 확대하고 시스템 활용도를 개선해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면적 25%, 소비전력 50%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에임퓨처 관계자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용 사례가 등장하면서 AI분야의 변화 속도는 날로 빨라지고 있다"며 "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 안경 에코프레임 7종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잡아 스마트 안경 생태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20일(현지시간) 차세대 에코프레임 7종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2019년 첫 에코프레임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에코프레임은 디자인 부분을 강화했다. 아마존은 에코프레임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명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 까레라와 손잡았다. 아마존은 까레라와 협업을 통해 패션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레임의 디자인을 맡은 까레라는 총 7종의 스마트 안경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7종은 각각 △모던 렉탱글 △렉탱글 △라운드 △스퀘어 △캣아이 △카레라 크루저 △카레라 스프린터 등의 이름이 부여됐다. 차세대 에코프레임은 알렉사의 기능이 강화, 새로운 홈 오토메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아마존은 알렉사, 에코 허브, 맵 뷰 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UV400 차단 기능을 비롯해 선글라스 렌즈, 블루라이트 렌즈 옵션 등이 제공되며 IPX4 방수, 스크래치 방지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는 연속으로 6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될 퀄컴의 스냅드래곤8 Gen 3(3세대)가 전작에 비해 엄청난 성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에 프로세서 성능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스냅드래곤 생태계가 대대적인 반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T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는 20일 자신의 엑스(前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4 전용 스냅드래곤8 3세대의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가 7400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레베그너스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의 벤치점수보다 49%가 향상된 수치다.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의 긱벤치6 멀티코어 점수는 4975점이었다. 이는 22일(현지시간) 판매를 앞둔 애플의 신형 아이폰 15시리즈에 장착된 A17 바이오닉 칩보다도 약간이나마 높은 수치다. 현재 공개된 아이폰 15프로와 아이폰 15프로 맥스의 멀티코어 긱벤치 점수는 각각 7238점, 7024점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 S24용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의 긱벤치 점수가 점점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7월 31일 공개된 긱벤치 점수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위치의 차기모델 하드웨어 성능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원과 유사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건이 공개됐다. 닌텐도 스위치 차기모델의 공개가 점점 다가오면서 관련 내용 유출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18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의 차기 모델이 PS4, 엑스박스원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버지의 보도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마이크로소프트간 소송 문건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FT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막아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캘리포니아 법원은 지난 7월 이를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액티비전 블리자드 경영진과 닌텐도 경영진이 만나 차세대 스위치에 대해서 논의한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더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현지시간) 바비 코틱 CEO를 필두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경영진과 후루카와 슌타로 CEO를 필두로한 닌텐도 경영진의 논의에 앞서 차세대 스위치와 관련된 자료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전달됐다. 해당 자료를 받아든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닌텐도 스위치의 차세대 모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 세입위원장이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과 협력 여부를 해명하라고 요청했다. 미국 전기차 기업들이 CATL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트럼프 성향 보수 강경파 공화당 소속 제이슨 스미스(Jason Smith) 의원은 19일(현지시간) 테슬라에 CATL과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이슨 스미스 의원은 테슬라 외에도 닛산에도 같은 요청을 보냈다. 이번 해명 요구는 하원 세입위원회가 포드와 CATL이 35억 달러를 투입해 미시간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이뤄졌다. 포드는 지난 2월 CATL과 함께 미시간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미국 정부를 의식해 모든 자산과 지분은 100% 포드가 소유하고, 관련 기술만 CATL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발표가 있고 한 달후인 3월 테슬라도 CATL과 협력해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수 있다는 협력설이 흘러왔다. 미국 공화당은 이에 대해서 해명을 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진단보조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루닛이 자사의 AI 솔루션을 필리핀 최대 종합병원에 공급하며 동남아 시장을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AI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필리핀 메디컬시티병원에 공급했다. 메디컬시티병원은 필리핀 내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병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메디컬시티병원은 해당 솔루션을 방사선 진료에 통합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루닛의 주요 AI솔루션 중 하나로 흉부 엑스레이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11가지 비정상 소견을 진단,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지원한다. 루닛 인사이트 CXR가 검출, 진단할 수 있는 증상은 결절, 경화, 기흉, 흉막삼출, 무기폐, 기복증, 심장비대, 종격동 확장, 석회환, 폐섬유화, 폐결핵 등이다. 루닛은 이번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최근 필리핀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들의 공공행정, 보건, 농업, 교통 등 분야에 AI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산업계에서는 AI솔루션이 업무 방식을 개선할 뿐 아니라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