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기업 유치를 통해 AI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산업에 AI기술을 접목하고 규제보다는 진흥을 통해 시장을 발전시킨다는 포석이다. 코트라싱가포르무역관은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규제 현황'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AI기술 도입 현황과 정부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타스(Statista)에 '2022년 글로벌 국가별 정부의 AI 기술 도입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100점 만점에 84.12점을 받아 85.72점을 받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6.75점으로 6위였다. 스타티타스는 의료, 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AI기술이 사용되는 기준으로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몇년간 IoT, 로봇공학,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 시티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는 운송 및 물류 최적화, 의료서비스, 생산형 AI, 국방, 사이버 보안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AI기술 부문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도 조성해왔다. 이런 AI부문 등에 대한 투자 환경 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기업들이 신경학적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인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신경다양성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혁신을 실현하다: 신경다양성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미국의 기업들'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신경다양성 존중을 통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경다양성이란 신경학적 차이를 인간의 다양성과 마찬가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개념이다. 신경다양성의 관점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난독증, 뚜렛증후군, 강박 장애, 감각 통합 장애 등으로 분류되는 뇌 기능 및 행동 특성이 다른 개인을 그저 다른 인간으로 바라본다. 신경다양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병리학적 개념으로 보지않고 다름으로 보고 치료하거나 수정하려고 하지 않고 인간 다양성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런 신경다양성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및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이 기업 경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주목받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EU국가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8월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의 점유율은 50%를 넘으며 EU 전동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8월 EU내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16만5165대로 전년대비 118.1%가 증가했다. 8월 EU내 총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1.0% 성장한 78만7626대로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배터리 전기차의 점유율은 11.6%로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EU내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보다 22.6% 판매량이 감소한 몰타를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의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했다. 독일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70.7%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벨기에는 224.5%가 증가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10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62.7%가 증가했다. 다른 전동화 모델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29%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젤리스페이스 메타젤리스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웹3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대표 조현진)는 레이어 0 블록체인 플랫폼을 운영중인 유니콘 울트라와 지난 14일 협약을 맺었다. 유니콘 울트라(Unicorn Ultra, U2U)는 벤처 빌더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로 스타트업을 위한 풍부한 리소스 제공 및 글로벌 파트너를 지원하고자 포괄적인 협력을 제공한다. 이는 자체 레이어 0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이며,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에 대한 강력한 헌신을 추구한다. U2U는 베트남 시장에서 메타젤리스의 주요 파트너로서 플랫폼 파트너와 함께 최종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구축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메타젤리스는 U2U 네트워크에서 구축한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할 예정이다. 및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메타젤리스 NFT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U2U 재단이 주최하거나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서 메타젤리스의 소개가 진행되며 수많은 커뮤니티에 브랜드가 노출될 수 있게 돕는다. 메타젤리스의 동남아 지역 진출과 U2U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크로스 마케팅 및 공동 브랜딩으로 상호 최선을 다해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라인프렌즈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오픈했다. 라인프렌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뉴진스 콜라보 팝업을 통해 K팝 팬들을 흡수한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1우타마(1utama)에 뉴진스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해당 팝업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팝업스토어가 열린 1우타마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반다르 우타마에 위치한 쇼핑몰로 1995년 오픈했으면 51만9000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팝업스토어에는 뉴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파워퍼프걸, 버니즈 캐릭터가 전면에 배치돼 눈길을 끈다. 라인은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액에 따라 다양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는 말레이시아 외에도 K팝의 인기가 높은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에서도 뉴진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태국 팝업은 방콕 센트럴월드에 오픈했으면 9월 2일부터 영업을 시작,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싱가포르 팝업은 15일 오픈해 11월 23일까지 운영되며 필리핀 마닐라 팝업은 23일에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충전 표준 북미충전규격(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이 빠르게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NACS 표준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도 통과되고 있어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재규어는 테슬라와 손잡고 미국, 캐나다, 맥시코에서 출시될 전기차에 NACS 충전 표준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2025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에 별도에 어댑터없이 NACS 표준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기존의 I-페이스 운전자들에게도 NACS 어댑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규어의 테슬라 NACS 도입으로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 슈퍼차저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테슬라 NACS 표준의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것은 포드가 NACS 충전 포트를 채택하면서다. 포드는 2024년 봄부터 모든 전기차 구매자들이 테슬라 슈퍼차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GM도 2024년부터 기존 CCS포트로도 NACS포트에 접근할 수 있는 어댑터를 보급해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혼다, 피스커, 메르세데스-벤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내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큐노바(Qunova)’와 손잡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슈퍼컴퓨터에 비해 정보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양자컴퓨터를 네트워크 고도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을 통해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를 전구간(End-to-End)으로 확대하는 연구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성공함으로써, 6G 시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6G에서 논의되는 ‘저궤도위성 네트워크’는 지상 기지국뿐만 아니라 500~1만Km 고도에 있는 위성을 사용해 통신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위치한 기지국(지상국)과 위성 간, 위성과 위성 간 끊김 없는 연결이 보장돼야 한다. 지상국과 위성, 위성과 위성 간 연결에는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화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제로 저궤도위성은 위치가 고정된 정지궤도위성과는 달리 초속 7.8km로 이동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찾아내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또한 저궤도위성과 지상국이
◇컴투스 컴투스는 자사의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에 미니게임 ‘무찔무찔’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된 ‘무찔무찔’은 다가오는 캐릭터를 무기로 쓰러뜨리며 전진해 나가는 방식의 미니게임으로, 원작 ‘미니게임천국’ 시리즈에도 탑재돼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고유 스킬을 지닌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고 스테이지마다 새로운 보스가 등장하는 등, RPG 방식의 플레이 요소가 가미돼 단순하지만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찔무찔’에서 클리어할 수 있는 도전과제 및 히든 도전 과제와 함께, 스테이크와 눈꽃빙수 등 전용 푸드 및 푸드기어도 업데이트됐다. 스타 캐릭터 ‘포미’, 썬 캐릭터 ‘슈이’와 ‘라오’, 문 캐릭터 ‘가로’ 등 ‘무찔무찔’에서 점수 상향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캐릭터 4종과 캐릭터별 스킨·코스튬 세트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6일까지 ‘달토끼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반 미니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이벤트 기간 동안 진행되는 여러 미션을 클리어하고 달조각을 모으면 집토끼 추석 스킨과 코스튬, 멋쟁이 토끼 추석 스킨과 코스튬 등 보상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의 유럽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스파이샷이 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모터1은 지난 20일(현지시간) '2024 현대 캐스퍼 EV 스파이 사진(2024 Hyundai Casper EV spy photos)'이라는 제목으로 28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충전 단자가 전면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충전 단자의 경우 차의 후면에 위치하는 것이 한국 주차 환경상 편의성이 높지만 차체가 작은 캐스퍼의 특성을 반영해 전면에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기존 캐스퍼의 디자인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어보이며 전기차인 만큼 완전히 가려진 그릴의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이아몬드 컷이 된 전기차 전용 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캐스퍼 전기차는 2024년 여름 중 출시될 전망이며 상세 스팩은 기아자동차의 레이EV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EV와 부품을 공유할 가능성이 큰 만큼 캐스퍼의 항속 거리는 200km 중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레이EV에 CATL의 LFP배터리가 장착된 만큼 캐스퍼에도 같은 배터리 장착될 것으로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발전 정책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카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신에너지차의 항속 거리와 충전 효율성이 소비자들의 만족도에 충족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갖춰야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코트라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자율주행, 스마트화 현주소는?'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신에너지차 스마트화 현황에 대해 기술했다. 중국의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 등을 이끄는 것은 빠른 신에너지차 시장의 확대다. 중상정보망(中商情報網)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6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78만4000대였으며 판매량은 35.2% 증가한 80만6000대였다. 이렇게 신에너지차의 보급이 늘어난데에는 업체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항속거리와 충전효율성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 계획도 영향을 미쳤다. 신에너지차의 항속거리와 충전효율성이라는 기본 전제가 어느정도 충족되면서 소비자들은 스마트화, 자율주행 기술 등에 포커스를 맞추기 시작했다. 현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모바일 게임기업 '쿤룬완웨이(昆仑万维)'가 AI반도체 기업 베이징아이제커신과기유한공사(北京艾捷科芯科技有限公司, 이하 '아이제커신')의 과반 이상 지분을 인수했다. 쿤룬완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산업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쿤룬완웨이에 따르면 자회사인 훠얼궈쓰쿤눠톈친창업투자유한공사(霍尔果斯昆诺天勤创业投资有限公司)와 신위쿤즈과기유한공사(新余昆智科技有限公司)가 총 6억8000만 위안(약 1250억원)를 투자, 아이제커신의 지분 58%를 확보했다. 이들 자회사는 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했다. 쿤룬완웨이에 인수된 아이제커신은 AI반도체와 부속 칩을 연구·개발, 생산하는 AI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아이제커신은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전자연구소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 공략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패키징 기술 개발에도 공동으로 나섰다. 쿤룬완웨이는 2020년부터 범용인공지능(AGI) 산업에 진출했으며 아이제커신의 생성형 AI 지능형 컴퓨팅 기술과 결합, 빠르게 AI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쿤룬완웨이가 AGI, AI 생성 콘텐츠 산업망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AI제품의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달토끼의 로켓 익스프레스’ 이벤트와 한글날을 기념한 ‘테런 과거 급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작되는 ‘로켓 익스프레스’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달에 가기 위한 달토끼를 도와준다는 콘셉트이다. 이용자들은 연료 부족으로 달을 가지 못하는 달토끼 부족을 위해 이벤트 채널 맵과 다양한 미션을 통하여 ‘깨끗한 당근 연료’ 아이템을 얻고 공원 내 달토끼 NPC에게 전달을 하면 된다. 이어, 이용자가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달토끼가 타고 있는 로켓이 발사되며 랜덤하게 로켓의 높이가 상승한다. 올라간 높이에 따라 상위 등급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발사가 실패할 경우, 로켓이 추락하여 다시 처음부터 출발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일정 수준의 높이에서 보상을 받고 안전하게 다시 시작할 지, 아니면 더 높은 보상을 위해 좀 더 과감한 플레이를 펼칠지 선택해야만 한다. 또한, 내달 18일까지 한글날을 기념한 ‘테란 과거 급제’ 이벤트는 이용자들은 한글을 배우려는 ‘가나다 호랑님’ NPC를 위해 다양한 우리말을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