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룩셈부르크 총리와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유럽 내 양자통신 기술 부문 확대가 기대된다. 5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정부는 자비에 베텔(Xavier Bettel) 총리 겸 통신미디어부장관과 프란츠 파요(Franz Fayot) 경제부 장관,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참석한 간담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룩셈부르크 정부는 양자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이번 MOU 체결이 지난 7월 26일 진행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룩셈부르크 통신미디어부간 체결된 한-룩셈부르크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MOU체결에 따라 양자 기술 분야 지식 공유는 물론 표준화 과정과 양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상호 이익 창출을 위해 룩셈부르크에 법인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자비에 베텔 총리는 "양자 기술 분야에서 SK텔레콤의 리더십과 룩셈부르크의 LuxQCI 이니셔티브 추진, 위성 및 혁신적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리더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통화청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리플의 자회사에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리플은 향후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 리플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자회사 리플 마켓 APAC(Ripple Markets APAC Pte)이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에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리플 마켓 APAC은 지난 6월 MAS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플 마켓 APAC은 MPI 라이선스를 획득함에 따라 싱가포르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플은 이번 싱가포르 MPI 라이선스 획득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암호화폐 기반 결제 솔루션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플은 현재 전체 사업의 90% 이상이 미국 외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리플 관계자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본부로 설립한 이래 싱가포르는 리플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MAS의 리더십 아래 싱가포르는 혁신, 소비자 보호, 책임있는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선도적인 핀테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웨일스에 위치한 옛 LG전자 모니터, TV 공장 부지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부지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1년 7개월여만에 개발이 공식화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계획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기 위해 퀸 임페리얼 파크(Quinn Imperial Park) 부지에 대한 계획 신청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를 개설하려는 부지는 밴티지에 위치한 뉴포트 캠퍼스 옆에 위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부지와 뉴포트 캠퍼스는 과거 LG전자의 웨일스 공장이 있던 곳이다. LG전자는 해당 공장에서 모니터와 브라운관을 생산했으며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데이터센터 개발 규모와 일정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개한 이미지를 통해 대규모의 단층 건물로 건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부지에 새로운 시설을 개발 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해 3월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가 챗GPT를 비롯한 AI플랫폼에도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세수 증대를 최우선 목표를 잡고 있는 시카고시의 결정에 산업계의 반응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시카고시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개인 재산 임대차 거래세(personal property lease transaction tax)의 범위를 임대 컴퓨터 플랫폼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에도 9%의 세금이 부과된다. 시카고시의 개인 재산 임대차 거래세는 당초 임대된 건물과 자동차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법안은 시카고 내에서 임대된 건물과 자동차를 사용할 경우 요금에 세금을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건물, 자동차 외에 임대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과세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시카고시 내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임대에 사용할 경우 세금이 부과된다. 시카고시 재무부가 공개한 해당 법안 판결(Ruling) #12에 따르면 "시카고 내 위치한 단말기 또는 장치에서 서비스 제공업체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요금에 세금을 징수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세금은 챗GPT 프리미엄 구독 서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크래프톤은 자체적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크래프톤은 4일(현지시간) 인도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크래프톤 인디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KIGI)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년 6개에서 최대 10개의 팀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KIGI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크래프톤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크래프톤은 선정된 팀들에게 멘토링, 네트워크는 물론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재정 지원의 경우 5만 달러에서 최대 15만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KIGI 프로그램 총괄에 게임로프트,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 아누즈 사하니(Anuj Sahani)를 임명했다.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인도 게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 가운데 인도 게임 업계는 통합간접세(GST) 인상으로 인한 '세금폭탄'에 직면했다. 특히 세금을 감당할 수 있는 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미국의 의료장비업체 바렉스 이미징(Varex Imaging Corporation)과 계약을 부품 공급 체결했다. 나녹스는 바렉스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선다. 나녹스는 3일(현지시간) 바렉스 이미징과 제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렉스는 향후 나녹스의 디지털 X-선 기술을 활용한 X-선 튜브를 공급하게 된다. 나녹스는 이번 계약이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완료한 후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나녹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렉스에 X-선 튜브를 공급받는 대신 향후 스캔당 수익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나녹스 아크 시스템 중 일정 비율에 바렉스 X-선 튜브를 장착한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이미지 선명도는 높이고 장비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나녹스는 향후 AI 기술을 추가해 이미지 캡처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고딕 어드벤처 게임 '블랙 위치크래프트(BLACK WITCHCRAFT)'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정식 출시된다.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는 퍼블리싱 중인 콰트로기어의 '블랙 위치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위치크래프트의 스위치 버전은 도쿄게임쇼2023의 하이크 부스에도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아 시연해 본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블랙 위치크래프트'는 2022년 9월 스팀 버전으로 첫 출시된 게임으로 '고딕 어드벤처'라 불리울 만큼 미고딕풍의 그래픽과 세계관이 특징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짧은 단발 머리에 고스 복장의 주인공 '리지아'가 구사하는 호쾌한 콤보와 특별 스킬, 깊이 있는 스토리와 멀티 엔딩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콰트로기어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와 함께 리지아가 악마 마들렌에게 빙의하기 전의 이야기를 그린 추가 스토리 등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스토리가 적용되는 업데이트는 스팀 버전에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하이크는 블랙 위치크래프트 출시 1주년을 맞이해 특별 일러스트를 공식 SNS 등을 통해 선공개했다. 1주년 특별 일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기업 아데이아(Adeia)와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콘텐츠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아데이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삼성전자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아데이아는 장기 계약이라고 설명했으며 자세한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 모바일 디바이스 전반에 아데이아의 콘텐츠 검색 기능이 적용된다. 해당 기능은 음성 검색, 지능형 콘텐츠 추천 등이 결합돼 검색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콘텐츠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고 선호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아데이아와의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미국 모바일 콘텐츠 시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소비자 60%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며 스마트TV로 영상을 소비하는 비율도 56%에 달했다. 스마트폰 게임도 전세계 게임 매출에 45%를 차지할 정도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소비자들의 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많은 만큼 검색 기능을 강화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싸움이 최종 페이즈(단계)에 돌입했다. 양측은 미국 대법원에 이전 재판들에 대한 심리를 요청하며 최종전을 본격화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에 애플과의 반독점 사건에 대한 하급심 판결을 검토해 달라는 영장을 제출했다. 애플도 28일(현지시간) 반독점법 재판 관련 하급 법원의 명령을 폐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반독점법 재판은 지난 2020년 8월 시작됐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8월 애플과 구글의 30%에 달하는 인앱 결재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포트나이트 자체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약관을 위반했다며 앱 마켓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시켰고 에픽게임즈는 이에 반발, 전세계적인 반독점 싸움에 돌입했다. 에픽게임즈는 그해 11월 호주 연방법원에 애플을 제소했다. 애플은 12월에 에픽게임즈가 미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며 호주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2021년 1월 14일(현지시간)에는 에픽게임즈가 애플을 영국 경쟁항소재판소에 제소하기도 했으며 2월 초에는 에픽게임즈가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교육현장 전반에 생성형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일본정부는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 AI기업들의 일본 민간 교육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3일 코트라도쿄무역관은 '생성형 AI, 일본에서는 지금?' 보고서를 통해 일본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생성형AI 도입 바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생성형AI를 활용해 공공은 물론 민간 교육방식의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생성형AI 도입이 교사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봤다. 생성형AI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은 일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 정책이다.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정부는 초, 중, 고 교육현장에 학생 1인당 1대의 ICT단말기 보급과 초고속 대용량 통신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기가(GIGA) 스쿨 구상: Global and Innovation Gateway for All'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가 스쿨 구상 도입 3년차를 맞아 일선 교육현장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에 대한 활용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AI마스터, 머신러닝 대가인 앤드류 얀-탁 응 (Andrew Yan-Tak Ng, 이하 앤드류 응)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대만 언론과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AI가 전 인류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AI 기술의 향후 미래 등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대만의 통신사 CNA는 앤드류 응 교수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번 인터뷰는 앤드류 응 교수가 대만에 방문하면서 진행됐다. 앤드류 응 교수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홍콩에서 영국으로 이민 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카네기 멜로 대학교에서 학사, MIT에서 석사, US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앤드류 응 교수는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머신러닝과 데이터 마이닝 등을 가르쳐 왔으며 2011년 구글 사내 딥러닝팀 '구글브레인'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구글의 AI부문을 이끌며 '구글브레인의 아버지', '구글 AI마스터' 등으로 불리는 AI부문 세계적 석학이다. 앤드류 응 교수는 "인류가 직면한 전염병,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2024년 출시할 예정이 아이폰16에 새로운 카메라 기능 전용 버튼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새로운 캡처버튼 외에도 버튼 추가를 검토하고 있어 아이폰16은 역대 가장 많은 버튼이 장착된 아이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에 새로운 캡처 버튼을 추가할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해당 버튼에 프로젝트 노바(Project Nova)라는 이름을 붙이고 초기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노바로 추가될 수 있는 새로운 캡처버튼은 정전식 버튼으로 햅틱 기술이 적용돼 실제로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맥루머스는 해당 버튼이 전원버튼의 약간 아래쪽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또한 프로젝트 노바 외에도 프로젝트 아틀라스(Project Atlas)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햅팁 액션 버튼도 추가를 테스트하고 있어 프로젝트 노바와 아틀라스의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아이폰16은 역대 가장 많은 버튼을 장착한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정전식 버튼 추가를 고려한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애플은 아이폰15에도 정전식 전원, 볼륨 버튼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