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의 패션브랜드 랭글러 진(Wrangler Jeans)이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를 통해 디지털 의류 사업을 시작한다. 3D 콘텐츠 제작업체 VRTL WRLD은 7일(현지시간) 랭글러 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랭글러 진과 VRTL WRLD은 계약에 따라 제페토에 출시할 캡슐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랭글러 진은 이번 계획이 디자인이 디지털 공간으로 전환되는 패션 산업의 진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VRTL WRLD의 3D 제작 능력이 제페토 내에서 랭글러 진의 디자인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출시될 랭글러 진 캡슐 컬렉션은 제페토 유저들에게 랭글러 만의 클래식 데님 아이덴티티와 디지털 영역에 맞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제공된다. 유저들은 해당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시킬 수 있다. VRTL WRLD 관계자는 "우리는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패션 분야의 진화를 보고 있다"며 "랭글러와의 협력은 클래식 브랜드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통합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차그룹이 이동통신 표준특허 풀 관리 기업 아반치와 5G 커넥티드카 솔루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반치는 7일(현지시간) 최근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모든 브랜드에 5G 커넥티드 카 솔루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계약한 아반치 5G 프로그램은 8월 출시됐으며 C-V2X(Connected Vehicle-to-Everything)를 포함해 5G 커넥티드 카에 필수적인 통신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차그룹 모든 브랜드는 아반치가 보유하고 있는 62개 업체들의 5G, 4G, 3G, 2G 관련 모든 필수 특허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반치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아반치 5G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반치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반치는 지난 2016년부터 라이선스 플랫폼을 구축해 라이선스 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아반치 특허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아반치 프로그램 가입으로 아반치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모든 이동통신 표준특허를 고정요금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구자라트주가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반도체, 배터리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구자라트는 2024년 1월 개최하는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Vibrant Gujarat Global Summit)의 성공적 개최에 집중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자라트 주정부는 지난 7일 서울에서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024 홍보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했다.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서울 로드쇼에는 아슈위니 쿠마르 구자라트주 수석비서관이 대표로 참여했다. 아슈위니 쿠마르 수석 비서관은 반도체, 전자분야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자라트 국제 금융 기술 도시(GIFT city)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양은영 코트라 지역통상조사실장 등도 참여했으며 한화, 롯데정밀화학,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성일하이텍 등의 관계자도 참석, 로드쇼 종료 후 구자라트주 관계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구자라트주는 내년 1월에 열린 바이브런트 구자라트 글로벌 서밋 2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인도 과학연구소(IISc)와 손잡고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AMD 인디아는 7일(현지시간) IISc와 HPC 및 인공지능(AI) 공동 연구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AMD와 IISc는 2000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인도 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관계 구축의 의미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AMD와 IISc는 자원, 인재, 전문성을 모아 이기종 컴퓨팅 영역 탐구를 진행한다. 이기종 컴퓨팅 기술은 CPU와 GPU의 연산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소프트웨어가 두 칩셋을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컴퓨터의 GPU는 연산 작업을 위한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할때 CPU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데이터 처리 단계의 CPU가 관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기종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GPU가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불러오고 저장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에 대해서는 지적 재산권을 공동으로 소유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앤트로픽과 구글은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AI) 성능과 더불어 보안 능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AI 보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앤트로픽은 구글의 최신 클라우드 TPU(텐선프로세싱유닛) v5e를 활용한다. 앤트로픽과 구글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왔다. 앤트로픽은 업계 최대 규모의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구글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앤트로픽에 대한 20억 달러 추가 투자도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영국 정부가 주최한 제1회 AI 세이프티 서밋(AISS)에 양사가 참가하면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AI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해결하기위한 조치 등도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구글과 앤트로픽은 AI안전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앤트로픽은 파트너십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의 AI 액셀러레이터인 'TPU v5e'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2024년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BCI 칩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2030년에는 BCI칩의 상용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뉴럴링크가 9월부터 첫번째 임상실험 지원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임상실험의 목적상 대상자는 40세 미만의 성인 사지마비 환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럴링크가 임상실험 지원자 모집을 위한 환자등록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다. 뉴럴링크의 BCI칩 임상실험 참여 대상은 △사지 마비 △하반신 마비(최소 두 팔·다리의 마비) △시력 상실 △난청 △실어증을 앓는 환자다. 18세 이상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만 참가할 수 있다. 뉴럴링크는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7년에는 499건을 실행하고 2030년에는 상용화해 2만2204건의 수술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뉴럴링크의 BCI 칩 이식 비용은 1만500달러 정도로 보험회사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1위 태양광업체 룽지뤼넝(隆基绿能·LONGi)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전자 전환효율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도 이 결과를 공식 인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룽지뤼넝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NREL로부터 33.9%의 광-전자 전환효율을 인증받아 기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광-전자 전환효율이 높으면 같은 면적의 태양광 패널에서 같은 양의 빛을 받아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발전효율이 높아진다. 산술적으로 2022년 기준 전세계 신규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이 240GW로 전환효율이 0.01%만 높아져도 1억4000kWh의 전력을 추가로 생각할 수 있다. 룽지뤼넝의 새로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탬덤셀 방식으로 제작됐다. 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로 나눠 단파장, 장파장 빛을 상호 보완 흡수할 수 있어 발전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국내 한화큐셀도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기반 태양광 사업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록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단결정 방식의 최고 전환효율 33.7%를 뛰어넘게 됐기 때문이다. 기존 페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이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AI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보안 분야 강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 로우는 7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이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 팀 쿡, 샘 알트먼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과 팀 쿡 CEO, 샘 알트먼 CEO는 AI 기술 발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샘 알트먼 CEO와는 AI기반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고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되는 허위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은 이들 외에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도 회동을 가졌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이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은 물론 AI 기업들의 CEO를 만나는 것은 국토안보부가 AI의 안전한 사용에 장애물이 되는 잠재적 위협, 사이버 보안 위협 등에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조직이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회 입법에 앞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자동차 빅3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캠이 건설하고 있는 캐나다 퀘벡 베캉쿠아 공장이 착공 1주년을 맞이했다. 얼티엄캠은 첫 공장이 완공에 속도를 올리는 한편 북미 두번째 공장 건설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얼티엄캠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설하고 있는 양극재 공장이 건설되지 시작한지 1년을 넘어섰다. 해당 공장은 내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으로 5억 달러 가량이 투입된다. 얼티엄캠은 베캉쿠아 공장을 2025년부터 가동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얼티엄캠은 베캉쿠아 공장 외에도 새로운 공장도 모색하고 있다. GM은 지난 6월 2일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나섰으며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 및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전구체 공장 신설 등에 추가 투자하며 제1공장을 포함한 투자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GM은 이를통해 통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전기차 36만대 분량의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합작법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수면 분석 플랫폼 '에이슬립'이 소프트뱅크 그룹사와 손잡고 일본 수면테크 시장을 공략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에이슬립과 협업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에이슬립의 AI 수면 패턴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일본에서 출시한다. 에이슬립은 수면 패턴 분석 애플리케이션 '슬립루틴'의 개발사다. 슬립루틴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음을 측정해 수면의 질을 분석한다. 또한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에이슬립의 기술 지원을 받아 건강 관리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다. 자세히는 에이슬립의 슬리피트랙 플랫폼과 슬립 루틴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다는 목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전 국민의 20% 가량이 만성적인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22분으로 OECD 최하위권이다. 일본인들의 수면부족은 일본 내 수면 관련 사업의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에이슬립은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를 통해 일본 수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슬립 관계자는 "에이슬립은 AI 기반 수면 분석 기술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펫러브(Petlove)와 손잡고 브라질에서 추적·모니터링 디바이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은 펫러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삼성전자와 펫러브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반려동물에 착용시키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반려동물의 편안함을 염두해 두고 개발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반려동물이 등록된 집 주소에서 멀어지면 주인에게 경고해주는 기능이다. 파트너십에 따라 브라질에서는 삼성전자와 펫러브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판매한다. 펫러브의 경우 브라질 내 9개 매장에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배치한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관계자는 "브라질에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출시하는 것은 반려동물 주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반려동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집에서 멀어지면 알리는 기능 등을 통해 더 많은 마음의 평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가 콤팩트 전기차 라인업 R4와 R5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적용을 고려하지 않기로 한 이유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로또모빌 매거진(L'Automobile Magazine)은 2일(현지시간) 질 르 보르뉴(Gille Le Borgne) 르노 엔지니어링 총괄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은 2020년 PSA에서 르노 그룹으로 이직했으며 현재 르노와 다치아의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은 CMF B-EV 플랫폼이 적용된 콤팩트 전기차 R4와 R5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에 따르면 R4와 R5는 80%에 달하는 부품을 공유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전기차의 원가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저렴한 LFP배터리가 아닌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NCM) 배터리를 적용했다. 로또모빌 매거진은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LFP 배터리를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NCM 배터리를 장착하기로 한 이유를 물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