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나흘여 앞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의 비트코인 지지자 모임이 암호화폐 시장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친 비트코인 지지자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어 더욱 관심받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NGO 단체인 '비트코인 아르헨티나' 히카르도 미후라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적틀을 제안했다. 히카르도 미후라 회장은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블록체인 유통 과정에서는 나타나는 수많은 부정 행위자와 프로젝트를 보고만 있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법안은 우선 암호화폐 플랫폼 제공업체의 분류를 나눴다. 우선 큰 틀에서 탈중앙화 거래소(DEX)인지 중앙화거래소(CEX)인지를 분류했다. CEX의 경우 자유롭게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지만 회사의 문제로 고객이 피해를 입는다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암호화폐 관련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법원은 우선 해당 플랫폼이 DEX인지 CEX인지를 구분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앞세워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공략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는 두 번째 연례 '세컨드핸드 선데이(Secondhand Sunday)'를 개최한다. 세컨드핸드 선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 주간 일요일에 열리는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다. 포쉬마크는 지난 4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솔루션인 포쉬 쇼를 출시했다. 포쉬마크는 포쉬 쇼를 앞세워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물론 연말 쇼핑 성수기 중고거래를 한층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포쉬마크는 16일 '기프트스 갈로어 포쉬 쇼: 언랩핑 2023 홀리데이 트렌드(Gifts Galore Posh Show: Unwrapping 2023 Holiday Trends)'라는 라이브 스트리밍 쇼를 진행한다. 진행되는 라이브 쇼에는 트렌드, 라이브 쇼핑 전문가들이 출연해 쇼핑객들에게 다양한 중고거래 팁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경매도 진행한다. 이 날 발생한 수익금은 전부 비영리단체 베리트리에 기부돼 환경 지속성 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19일부터 26일까지는 샵굿윌닷컴과 함께 업사이클링 포쉬 쇼를 개최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반도체 파운드리를 건설하고 있는 텍사스 테일러시에 인재풀을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기부에 나섰다. 테일러 독립교육구(ISD, Independent School District)는 직업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일러ISD는 14일(현지시간) 테일러 고등학교에 신규 직업·기술 교육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테일러ISD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새로운 교육센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기부금은 강의실, 연구실에 필요한 장비 등을 구입하는데 투입되며 센터는 2025년 가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삼성전자와 테일러ISD간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테일러ISD과 손잡고 지역 학생들에게 반도체 관련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인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부금이 투입되는 새로운 직업·기술 교육센터는 이런 반도체 관련 인재 확보에 핵심 허브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테일러시를 제2 파운드리 공장 위치로 낙점했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대내외 환경이 불안정해지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SK온 미국법인에 이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인력을 줄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는 가운데 배터리 업체들도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다. 미시간주 지역언론 홀랜드 센티넬은 1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홀랜드 공장 생산직원 17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내용을 직원 대상 이메일로 공지했으며 정리해고는 수개월간 이뤄진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도 정리해고를 단행하면서 연이은 배터리 업체 구조조정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최근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위치한 공장 근로자를 일시적으로 무급 휴직 처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력 감축 규모와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 가이 콜리어 SK 배터리 아메리카 대변인은 "전기차 수요 감소에 맞춰 생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구조조정은 일시적인 것이며 공장은 가동 중단 없이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지난 9월에도 감원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는 공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었다. 당초 목표했던 채용 인원인 2600명 보다 많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대형 주유소 운영사인 EG그룹이 테슬라 슈퍼차저를 도입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EG그룹은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테슬라 슈퍼차저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G그룹은 2001년 이사 형제가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소매기업으로 지난 2020년에는 영국 내 두번째 대형마트 체인인 아스다를 월마트로부터 인수하기도 했다. EG그룹은 현재 600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둔 상황이며 향후 2만 개 이상으로 전기차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G그룹은 테슬라 슈퍼차저를 도입하면 차량 브랜드와 관계없이 모든 전기차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G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EV인프라를 신속하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가 5만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6개로 시작했던 슈퍼차저가 불과 10년여 만에 5만개까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기준 4만5000여개였던 슈퍼차저가 5개월 만에 5000개 추가됐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의 채용 공고의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다. 넥스트스타는 2024년 상반기 중 대규모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작된 넥스트스타 윈저공장 첫 직원 모집에 첫 주에만 5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었다. 현재도 채용이 진행 중이며 지원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스타는 7월 말 130명 규모 신규 직원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넥스트스타는 30명의 사무직 직원과 100명의 엔지니어·기술자를 고용해 윈저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군은 △전극·셀 공정 엔지니어 △모듈 QA 엔지니어 △전극·셀 생산 감독엔지니어 △기계 유틸리티 엔지니어 △전기 유틸리티 엔지니어 △HR 교육·개발 전문가 △물류 전문가 △환경 전문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이다. 넥스트스타는 공고를 통해 이미 100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5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는 목표다. 넥스트스타도 높은 지원 열기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미국공장에서는 10명을 채용하는데 지원자가 100여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눈에 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LG그룹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물리시스템 보안 기업인 클래로티(Claroty)가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 솔루션 기업 네트워크 퍼셉션(Network Perception)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OT 솔루션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네트워크 퍼셉션은 13일(현지시간) 클래로티와 기술 통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기술 통합을 통해 OT 네트워크 시스템 변경 사항을 추적, 검증하고 네트워크 가시성을 강화하는 독립적인 감사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 플랫폼에서 감사자들은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사이버 보안 태세에 대한 정확한 기준선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중단에 즉각적으로 대응, 적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네트워크 평가 자동화는 사이버 탄력성 모범 사례의 기본이며 보안 및 감사팀이 특정 시점의 현장 점검에서 실시간 검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래로티 관계자는 "관리되지 않는 OT 및 XIoT 네트워크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요 인프라가 외부 위협에 더욱 취약해졌다"며 "클래로티와 네트워크 퍼셉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조세포탈로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멕스팜은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베트남 동탑지방세무국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세액을 과소납부했다며 2억700만동(약 112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과소납부한 항목은 부가가치세와 개인 소득세다. 뿐만 아니라 세금 납부 연체로 인해 1억3900만동 이상의 벌금도 부과받았다. 체납세액은 이달 31일까지 계산돼 이멕스팜이 지불해야하는 세금, 벌금, 연체 이자는 13억8000만동에 달한다. 이멕스팜의 세금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베트남 국세청은 2021년 이멕스팜이 2018년과 2019년에 납부해야할 세금을 과소 납부했다며 41억동 이상의 벌금과 연체 이자 등을 물렸다. 이멕스팜은 1977년 동탑(Đồng Tháp)에 설립된 매출 상위 5위 제약사다. 아목시실린과 같은 경구용 항생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SK는 2020년부터 이멕스팜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사들였다. SK는 2020년 6월 지분 24.9% 인수를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지분을 45%로 늘렸다. 이듬해에는 지분 53%로 확대했다. 작년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SK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 투자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현물 비트코인ETF 승인 기대감이 유동성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자문회사 바이트트리는 10일(현지시간) 글로벌 비트코인ETF 펀드가 관리 중인 비트코인의 수가 86만3434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2년 4월이었다.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코인셰어즈'의 7일 자료에 따르면 이전 6주간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된 유동성만 약 7억67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현재 비트코인ETF가 거래되는 곳은 EU를 비롯해 스위스, 이스라엘, 두바이, 호주, 캐나다, 브라질,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이처럼 글로벌 비트코인ETF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비트코인 보유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미국 SEC가 비트코인ETF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물 비트코인ETF가 2025년 이후까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전도사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이 수 주간 이어진 암호화폐 랠리에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의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 주간 이어진 비트코인 강세로 12억 달러(약 1조5870억원)에 달하는 미실현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58억 달러(약 7조6690억원)를 넘어섰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이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1월 1일(현지시간) 기준 15만8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코인을 취득하는데 투입한 비용은 46억 달러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무엇보다 비트코인의 수요가 급증하지만 함께 공급도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점을 뽑았다. 현재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줄어들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셀트리온이 황반병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특허 소송에 휘말렸다. 셀트리온은 BPCIA(Biologics Price Competition and Innovation Act) 절차 상 진행되는 소송으로 제품 승인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제약사 리제네론은 8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 북부지방에 셀트리온의 CP-P42가 자사의 38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한 CP-P42의 의약품 허가 신청서(aBLA, abbreviated Biologics Drug Application)가 특허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셀트리온은 aBLA를 통해 FDA의 승인이 나면 즉시 미국에서 CP-P42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은 자사의 독점권이 내년 5월 18일(현지시간)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블록버스터급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개발을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반도체의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텐서 코어의 기능을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MI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함게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의 일종인 희소 텐서(sparse tensors) 처리를 가속하는 2가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IT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대규모 머신 러닝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1세대 볼타 텐서 코어를 시작으로 AI 반도체 성능을 강화해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텐서 코어는 혼합 정밀도 행렬 곱셈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에 비해 최대 테라플롭스(TFLOPS)가 트레이닝에서는 12배, 추론에서는 6배가 높다는 설명이다. 텐서는 행렬을 하나씩 처리해가는 것이 아닌 3차원으로 처리해 계산속도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와 MIT 연구진은 텐서에서 희소성(0값)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텐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0값을 건너뛰면 계산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0을 곱한 값은 모두 0이므로 해당 연산을 건너뛸 수 있기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