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옵션 중 하나인 '레인지 익스텐더'와 유사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향후 쟁점이 될 부분이 많아 자칫하면 소송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레인지 익스텐더라는 새로운 옵션을 공개했다. 레인지 익스텐더는 말 그대로 추가 주행이 가능하도록 탈부착할 수 있는 추가 배터리 옵션으로 약 193km 정도의 추가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레인지 익스텐더 배터리는 사이버트럭 배드의 3분의1 공간을 차지한다. 일론 머스크 CEO는 해당 옵션에 대해서 "장거리 여행이나 무거운 화물을 견인할 때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텐더 옵션을 공개하자 리비안의 특허와 유사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리비안은 지난 2018년 7월 트럭 배드에 장착해 추가 주행을 가능케하는 탈착식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특허청(USPTO)는 이를 2020년 11월 10일에 승인했으며 리비안은 2038년까지 권리를 보장받는다. 업계에서는 리비안의 특허와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텐더에 적용된 방식이 유사하기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가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EA가 신규 상표 분류로 개발 스튜디오도 등록해 상표의 용도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특허청(USPTO)은 1일(현지시간) EA가 등록한 '네온 폭스(NEON FOX)' 상표를 공개했다. EA는 1일 네온 폭스에 대해 3건(98294820, 98294822, 98294824)을 등록했다. 등록된 상표에 따르면 98294820, 98294822는 클래스9으로 분류됐으며 비디오 게임에 사용될 용도로 설명됐다. 반면 98294824는 비디오,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상표로 소개돼 신규 스튜디오의 가능성을 열어둬 해당 상표의 정확한 용도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EA의 신규 상표가 신규 스튜디오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임업계 팁스터인 쿠라카시스(Kurakasis)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신규 스튜디오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EA는 2021년 네온 블랙 스튜디오라는 네온을 사용한 다른 상표를 등록한 바 있다"며 "관련된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것 같다"고 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실시간 AI 번역 채팅 플랫폼 기업 '애니챗'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2곳과 업무협약(MOA)를 체결했다. 애니챗은 이번 MOA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애니챗은 4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PT 샤에 뮤직 엔터테인먼트(PT. SHAE MUSIK ENTERTAINMENT), 페르십 반둥(PERSIB BANDUNG)과 서비스 및 마케팅 제휴, NFC 번역채팅카드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챗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여왔다. 애니챗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샤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대표 걸그룹인 스파크걸스(Sparkgirls)의 신곡앨범 마케팅에 애니챗 '클럽'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기로했다. 또한 전세계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기 축구클럽 페르십 반둥도 전세계 팬클럽 커뮤니티 운영에 애니챗의 번역채팅서비스를 도입한다. 페르십 반둥은 애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동원산업이 800만 달러(약 100억원) 글로벌 라이다(LiDAR)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동원산업은 라이다 기술 확보로 향후 스마트 항만 사업에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의 라이다 전문기업 '오마티디아 라이다(Ommatidia LiDAR)'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라이다 벤처 프로젝트 '마팔다(MaPALDA)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1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마팔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컴소시엄의 지원을 받는다. 동원산업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FMCW 라이다 기술도 확보해 자율주행차 시장은 물론 스마트 항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다 센서는 스마트 항만의 안전과 보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로 손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원산업을 비롯해 IDNEO, 한양대학교, ALC Net, 뷰닉스(ViewNyx), 발렌시아대학교 등 한국과 스페인의 기업과 대학교가 참여한다. 또한 한국 기술진흥원(KAIT)와 스페인 산업기술개발센터(CDTI)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마팔다 프로젝트에서는 최첨단 레이저 기술과 오마티디아 라이다에 대규모 병렬 센서 아키텍처를 결합해 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남미 파라과이에서 개시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구스타보 비야테(Gustavo Villate) 파라과이 정보통신부(Mitic) 장관은 지난달 중순 스타링크 첫번째 장비를 인수받아 초기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스타보 비야테 장관은 스타링크가 교육, 보건, 보안과 같은 중요 분야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다고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정보통신부가 스타링크 테스트를 진행함에 따라 빠르면 늦어도 2024년 1월에는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정부의 스타링크 도입은 지난 10월 본격화 됐다. 지난 8월 취임한 산티아고 페냐 정권은 국가통신위원회(코나텔)를 통해 스타링크에 파라과이 내 데이터 전송 서비스 및 인터넷 접속 운영권을 부여했다. 구스타보 비야테 장관은" 스타링크가 파라과이에 150MB급 인터넷을 서비스할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보다는 가격이 높지만 인터넷이 힘들었던 지역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로 저궤도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의 컨트롤러인 듀얼센스에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소니는 컨트롤러의 기능을 강화해 게임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게임전문매체 게임렌트에 따르면 소니가 AI기능과 디스플레이를 통한 동작 힌트 기능을 장착한 새로운 컨트롤러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USPTO(미국특허청)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특허에 따르면 소니는 듀얼센스 중앙에 위치한 터치패드를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하고 버튼과 아날로그 스틱에 조명을 추가해 게이머에게 상황에 적절한 버튼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소니가 이런 동작 힌트 기능을 컨트롤러에 넣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것은 지난 9월 공개된 특허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소니는 이외에도 머신 러닝 모델을 활용해 게이머의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예측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허도 공개됐다. 해당 기능을 동작 힌트 기능과 결합돼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가 AI기능과 디스플레이 기능을 컨트롤러에 결합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은 게이머의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유저들이 생태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비트코인 채굴기업 노던 테이터(Northern Data)의 자회사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GPU를 대량 구입한다. 노던 데이터는 유럽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데이터 센터, 비트코인 채굴기업 노던 데이터의 클라우드 자회사 타이가 클라우드(Taiga Cloud)는 29일(현지시간) 3억 3000만 유로(약 4660억원)를 투입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타이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손잡았다. 타이가 클라우드는 이번 투자로 유럽 최대 규모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타이가 클라우드는 이번 계약으로 약 8200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갖춘 HPE 크레이 XD 슈퍼컴퓨터 캐비닛 384개를 설치한다. 타이가 클라우드는 지난 9월에도 4억 유로를 투입해 1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까지 타이가 클라우드는 약 7억3000만 유로를 투입해 1만8000개가 넘는 GPU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블루필드 DPU, 퀀텀-2 인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CJ제일제당이 사우디의 화학기업 '사빅(SABIC)'과 재생 PP(폴리프로필렌)를 사용한 햇반 용기를 개발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 패키징의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재 라인업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이다. 사빅은 2일(현지시간) CJ제일제당과 자사의 '트루서클(TRUCIRCLE™)' 포트폴리오 중 식품 접촉이 가능한 재생PP를 햇반 포장용기 생산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사빅은 이번에 생산되는 햇반 용기가 즉석밥 포장재에 재생 PP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햇반 용기 제작에 사용되는 트루서클 포트폴리오 재생 폴리머는 ISCC 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ISCC 플러스 인증은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정책을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사빅은 해당 소재가 높은 안정성은 물론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문제가 없는 내열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빅의 재생PP가 사용된 햇반 용지는 시트 압출과 후속 열성형 방식으로 제조되며 사용 후에는 수거돼 재생 과정을 거쳐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2024년 상반기 2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중국 IT 기업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내놓은 '중국 IT기업의 자동차 사업 추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IT기업 중 자동차 시장에 가장 진심인 기업은 샤오미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2021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쏟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에 앞서 2021년 9월 자율주행차 업체 '딥모션'을 7737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자국 라이다 개발업체 '허사이 테크놀로지'(禾赛科技, 이하 허사이)의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에도 참여, 7000만 달러(약 829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샤오미는 자체 운영 체제 '하이퍼OS'도 개발하고 있다. 샤오미는 이를 통해 전기차부터 이어지는 자신들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웨이도 자동차 사업
◇블록오디세이 한국은행에서 추진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입찰에 참여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가 CBDC 기술 개발을 주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블록오디세이는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 등 대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멀티체인 기반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만큼 전문성과 기술 역량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CBDC는 세계적인 추세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30년까지 24개국 이상이 CBDC를 발행할 것으로 7월 전망했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핀테크 행사에서 CBDC의 현금 대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IMF는 100여개 국가가 CBDC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활용성 테스트에 필요한 분산원장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는 플랫폼 설계 및 구축, 글로벌 CBDC 연계, 이종체인 연계,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전자지갑 개발, 참가 기관 온보딩 등 광범위한 기술 요소가 결합된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11월 30일 오픈AI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AI학회 'NeurIPS 2022'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 GPT-3의 새로운 제품인 텍스트-다빈치-003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GPT-3.5으로 불렸으며 오픈AI는 이를 기반으로 한 AI서비스 '챗GPT'의 초기 모델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챗GPT의 출현은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출시 일주일만인 12월 5일(현지시간) 오픈AI의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챗GPT의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챗GPT의 출현은 전세계적인 생성형AI의 붐을 만들어냈다. AI가 다양한 퀴즈에 대한 답변은 물론 어려운 정의나 개념을 쉽게 정리해달라고 입력하면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해주거나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과 '오늘 날씨가 영하 1도인데 무슨 옷을 입어야할까'와 같은 질문에 곧잘 답변을 내놓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우려도 나타냈다. 챗GPT의 출현 이후 산업,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교육 현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많은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1회 충전시 얼마나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느냐다.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들도 이런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탑스피드는 28일(현지시간) 주행거리와 신뢰도를 기준으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했다. 탑스피드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전기차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XR AWD' 모델이다. 해당 모델에는 112kWh 크기의 파나소닉 배터리가 장착돼 있으며 EPA기준 완충시 830km를 주행할 수 있다. 루시드 에어는 전기시스템, 내부 구성 요소, 파워트레인 등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배터리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있다. 그 뒤를 테슬라 모델S가 이었다. 테슬라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로 만들어진 103kWh배터리팩이 장착돼 있으며 1회 충전시 651km(EPA기준)를 달릴 수 있다. 테슬라 모델S도 일부 부품, 에어백 등에 문제가 있었지만 배터리에 대한 신뢰성 문제는 적는 편이다. 모델S 다음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가 차지했다. 아이오닉6의 배터리팩은 S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