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밸리데이터(validator, 검증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7월 콘텐츠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피엠지는 엑스플라 생태계에 검증자로 참여하며 투명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측은 더욱 긴밀한 웹3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 ‘젬피온(GemPion)’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젬피온은 글로벌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으로, 젬허브 유저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양측은 각자의 플랫폼에 서로의 게임을 온보딩할 예정이며, 젬피온에서는 엑스플라 코인으로 리그전 참여도 가능해진다. 비피엠지 차지훈대표는 “엑스플라와 콘텐츠·기술 협약에 이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의 다양한 게임도 젬피온에 선보이는 등 양사 협력
◇넥슨 모든 건물이 무너지는 파괴 메커니즘으로 슈팅게임의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더 파이널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략 FPS 게임, 배틀로얄 등 기존 슈팅 장르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던 파괴성, 한계 없는 자유로움이 그간 슈팅 게이머들이 원해왔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깜짝 글로벌 론칭을 발표한 ‘더 파이널스’는 스팀(PC), PlayStation 5, Xbox 시리즈 XlS에서 동시 출시했으며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4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현실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세계관을 이루고 있다. ‘서울’, ‘모나코’, ‘라스베이거스’ 등 실제 명소들을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 결승(The Finals)에 진출해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전술이 난무하며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의 연속을 경험하게 된다. ‘더 파이널스’ 만의 핵심 재미는 모든 사물의 무너짐에 있다. 주변 환경이
◇KT KT그룹의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가 삼성 스마트 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OTT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알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 이용자들은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선택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 <노엘의 선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차세대 슈퍼컴퓨팅 시스템 '톈허싱이(天河星逸)'가 공개됐다. 중국 당국은 새로운 슈퍼컴퓨팅 응용 인터넷 구축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国家超算广州中心)는 지난 6일(현지시간) 개최된 2023 슈퍼컴퓨팅 혁신응용대회(2023年超算创新应用大会)에서 차세대 슈퍼컴퓨팅 시스템 '톈허싱이'를 발표했다. 톈허싱이는 향후 고성능 컴퓨팅, AI 대형 모델 트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해 광저우 슈퍼컴퓨팅센터의 서비스 능력을 강화한다. 톈허싱이는 중국 자체적으로 개발한 컴퓨팅 아키텍처,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스, 고속 인터넷, 대용량 메모리 등을 결합해 구축됐다. 이에 기존 톈허-2보다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는 톈허싱이 공개와 함께 차이나모바일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웨강아오 슈퍼컴퓨팅 응용 인터넷 구축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넷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 등에 구축된다.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 관계자는 "톈허-2는 중국 슈퍼컴퓨팅 시스템 개발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중요한 상징이지만 슈퍼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은 중국 슈퍼컴퓨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암호화폐 고액투자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테더에 고액을 투자자한 사람 중 1000명에게 시민권을 발급하는 '프리덤 비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프리덤 비자 프로그램은 엘살바도르 내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비트코인이나 테더에 투자하고 999달러를 정부에 영구적으로 예치한 사람에게 엘살바도르 국민과 동일한 권리를 부여한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1000명에게 시민권을 발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100만 달러의 추가 자금도 확보한다. 엘살바도르 정부의 프리덤 비자 프로그램 대해서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100만 달러 미만의 돈으로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나라들이 있는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엘살바도르 정부가 프리덤 비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은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 국가임에도 자국민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2021년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지정됐지만 2023년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엘살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싱가포르 우편 서비스 기업 싱포스트(Singpost)와 다년 간의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사용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싱포스트는 5년 계약을 체결하고 IT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싱포스트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싱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싱포스트는 반복작업 간소화와 외부 파트너 및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AI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싱포스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싱포스트는 생성형AI 솔루션을 활용해 문서 입력 작업 등을 자동화하고 향후에는 고객 지원, 배송 경로 최적화, 인적 자원 확보, 법률 지원 등 운영 전반에서 AI활용도를 높인다. AI솔루션의 원활한 운영에는 안전성과 확장성이 높은 서버가 필요하다. 또한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AI제품군에 접근할 수 있게돼 AI 기능을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대규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키디아(Qiddiya)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게임·e스포츠 지구' 계획안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본을 앞세워 e스포츠 시장도 접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키디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QIC)는 14일(현지시간) 게임·e스포츠 지구 개발 계획안을 공개했다. QIC는 새로운 계획안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게임·e스포츠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목표다. 키디야 시티는 네옴 시티, 홍해 개발 등과 함께 사우디 비전 2023의 핵심 개발 사업 중 하나다. 키디야 시티는 스포츠, 문화, 예술 중심 도시로 구축된다. 키디야 시티 조성은 2019년 시작됐으며 27억 달러(약 3조5000억원)이 투입됐다. 키디야 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도심에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면적 334km²에 달한다. 키디야 시티에는 게임·e스포츠 지구를 비롯해 모터스포츠 경기장, 골프장, 대규모 워터파크, 테마파크, 세계 최대 규모 올림픽 박물관이 포함된 스포츠 경기장 등이 건설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e스포츠 지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GM의 로보택시 스타트업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의 후유증에 휘청거리고 있다. 크루즈는 경영진에 이어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도 진행한다. 크루즈는 14일(현지시간) 로보택시 운영 부서 등에 소속된 직원 900여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인원이다. 크루즈의 대량 해고는 지난 10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미국 전역에서 진행 중이던 로보택시 운영을 중단함에 따른 것이다. 해당 사고는 길을 걷던 한 여성이 다른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반대 차선으로 쓰러졌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크루즈 로보택시가 약 20피트(약 6미터) 가량 그 여성을 끌고 간 사건이다. 피해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이에 크루즈는 10월 말부터 미국 전역에서 운영 중이던 로보택시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도 이어졌다. 크루즈를 이끌던 카일 보트, 단 캔 등이 11월 사임했으며 14일(현지시간)에는 운영, 대관 담당 임원 등 9명의 경영진이 해고됐다. GM은 경영진을 해고함으로써 크루즈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사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엔비디아가 TSMC에 중국향 AI프로세서를 긴급주문(SHR, Super Hot Run)했다. 해당 프로세서의 존재가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제재를 피하는 형태로 만들어진 칩일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의 IT매체 디지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TSMC에 중국용 AI 프로세서의 SHR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SHR은 고객사들의 급한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도 시간을 반 이하로 줄여준다. TSMC가 정확히 어떤 칩일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4년 1분기 출시가 예정된 RTX 5880 에이다(Ada)가 유력한 것으로 보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TX 5880 에이다는 RTX 4090D와 같이 미국 당국에 의해 중국 수출이 금지된 프로세서의 중국형 버전으로 보인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RTX 5880 에이다는 중국 판매가 금지된 RTX 6000 에이다보다 코다 코어의 수와 낮은 용량과 비트를 가진 D램이 결합됐다. 이에 총 처리능력(TPP)이 4800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당국은 TPP 4800점이 넘어가는 모든 GPU의 중국 내 생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SK 파트너사로 알려진 미국 자율주행트럭 시스템 개발업체 '코디악 로보틱스(이하 코디악)'가 미국 육군에 군용으로 개발된 자율주행 포드 F-150을 납품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디악은 지난달 미국 육군에 자사의 자율주행 플랫폼이 장착된 포드 F-150을 전달했다. 미 육군은 전달받은 차량을 기반으로 정찰, 감시, 고위험 임무 등의 기술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악은 지난해 10월 미 육군과 국방혁신부(DIU)와 함께 육군의 RCV 프로그램을 위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발 기간은 24개월, 계약 규모는 4990만 달러이다. 당시 코디악은 33개 지원 업체 중 유일한 자율주행 차량 업체로 선정됐다. 코디악은 RCV의 정찰, 감시와 기타 고위험 임무를 위해 설계된 미래 육군 지상 차량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차량의 유연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동시에 장병의 위험을 줄이고 원격 주행 기능을 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율주행 F-150 납품도 RCV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코디악은 F-150을 선택한 것에 대해 "프로그램에 사용할 최적의 차량을 분석하는 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재 기업 '코닝'이 인도 타밀나두주에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닝은 인도 타밀나두주 필라이팍캄 지역에 100억 루피(약 155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코닝은 이번 인도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옵티머스 인프라컴과 협력하고 있다. 코닝의 새로운 인도 생산기지는 총 25에이커 부지 위에 조성되며 약 30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코닝은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코닝은 이번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제조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당초 텔랑가나주에 건설을 고려했지만 타밀나두주의 구축된 전자 산업 인프라와 타 애플 공급업체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최종 부지를 결정했다. 이에 코닝은 해당 공장에서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고릴라 글래스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현지에서는 코닝의 신규 생산기지 건설로 인도 내 애플 생태계는 물론 전자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이 소재 공급 증가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시장 보고 조사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2024년 AI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소재 업체인 생익과기(Shengyi Technology)의 전손실 동박적층판(CCL)이 엔비디아의 검증을 통과했다. 이에따라 2024년 2분기부터 생익과기의 CCL이 적용된 AI서버 메인보드, OAM, UBB 등의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생익과기는 이번 엔비디아 CCL 공급으로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검증을 통과한 만큼 향후 AMD나 인텔 칩셋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익과기는 엔비디아 공급 시작으로 내년 매출이 1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궈밍치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의 CCL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는 대만 EMC(Elite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