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LG CNS가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업체 퀵노드(QuickNode)와 B2B(기업 간) 블록체인 비즈니스 시장을 공략한다. 퀵노드 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시장을 확대한다. 퀵노드는 9일(현지시간)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Preferred Partner Networ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는 LG CNS, 체인링크, 파이어블록스, 피그먼트, 난센 등이 참여했다. 퀵노드는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컨설팅 에이전시, 개발 스튜디오 및 웹3 기업을 모았다. 퀵노드 프리퍼드 파트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수익 공유, 거래 흐름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다른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판매 이니셔티브를 구축할 수 있는 등 특전을 제공받는다. 퀵노드는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파트너 확장도 모색한다. 퀵노드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을 이끌고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급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 연합'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퀵노드 관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당국이 애플의 무선 파일 공유 기능인 '에어드롭'을 해킹하는 기술을 만들어냈다. 중국 당국은 해당 툴을 활용해 반정부 인사들의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사법당국은 베이징 왕셴둥지엔 법의학 연구소(Beijing Wangshendongjian Forensic Appraisal Institute)와 함께 익명의 에어드롭을 추적하는 툴을 개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에어드롭을 수신한 아이폰의 암호화된 로그를 분석해 에어드롭 발신자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을 해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사실상 애플의 에어드롭 기술을 해킹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 사법당국은 애플의 무선 전송 기술이 에어드롭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통신망을 사용하는 기타 전송 방식과는 다르게 에어드롭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익명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망을 통제하고 있는 중국 당국 입장에서는 통제하기 힘든 통신 방법이 나온 것이다. 이런 특징때문에 에어드롭은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와 2022년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 등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중국의 젊은 시위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4월 중단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세서리 사업이 파트너사를 통해서 부활한다. MS외에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체 브랜드를 파트너십을 통해서 유지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 액세서리 전문기업 인케이스는 MS PC 액세서리 라인업을 2분기 출시한다. 인케이스 측은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당 제품을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해 4월 말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구성된 PC 액세서리 제품라인업 개발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MS는 하드웨어 사업 중 자사명 브랜드를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스타일러스펜, 독, 적응형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서피스 브랜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MS의 키보드, 마우스 등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1983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MS가 사업철수를 선언하며 저렴한 인체공학 디자인의 PC 주변기기 제품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인케이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군은 'Incase Designed by Microsoft'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제품 라인업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에서 분사한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AQ(Sandbox AQ)'가 캐나다의 계산 화학(computational chemistry) 스타트업 '굿 케미스트리(Good Chemistry)'를 인수했다. 샌드박스AQ는 화학 분야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샌드박스AQ는 9일(현지시간) 굿 케미스트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AQ는 정확한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샌드박스AQ는 굿 케미스트리 인수로 화학 시뮬레이션 분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샌드박스AQ 시뮬레이션 사업부는 현재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는 AI, 양자 기술 기반 화학 시뮬레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학 전문가들로 이뤄진 굿 케미스트리 팀이 합류, 솔루션을 개선하고 적용 범위도 확대한다. 굿 케미스트리의 설립자인 아르만 자리바피얀 CEO는 샌드박스AQ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제품 책임자로 합류한다. 또한 굿 케미스트리 투자, 파트너사들도 샌드박스AQ과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제품군의 통합도 이뤄진다. 샌드박스AQ는 굿케미스트리의 최첨단 기술인 케미스트 클라우드와 탄젤로를 자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생태계에 통합한다. 샌
[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싱가포르가 원칙적 승인(IPA) 3개월만에 정식으로 가상자산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 획득을 시작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화청(MAS)로 부터 주요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16일 MAS로부터 MPI 라이선스의 원칙적 승인을 받아 영업해왔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이번 MPI 라이선스 획득으로 싱가포르에서 '결제 서비스법'에 따라 디지털 결제 토큰(DPT)을 통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만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직원을 2배 늘리고 서비스 확대, 추가 가상 자산 등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비트 싱가포르 측은 "이번 이정표는 업비트 싱가포르의 전략적 성취를 의미한다"며 "우리는 MAS가 정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탁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2018년 설립돼 가사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업비트와는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MPI 인증 라이선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에서 AI 전문 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 M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AI 개발자 풀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현지시간) 인도에서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AI Odyssey initiati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S가 인도에서 시작한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는 인도 개발자 10만명에게 최신 AI기술과 툴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MS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목표와 성과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AI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31일까지 2단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애저AI 서비스를 사용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한다. MS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유용한 리소스, 코드 샘플 및 가이드에 접근해 실용적인 AI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 '사로스 파이낸스(saros finance)'에 투자했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8일(현지시간) 프라이빗 펀딩 라운드를 통해 375만 달러(약 49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펀 펀딩은 해시드를 비롯해 솔라나벤처스, 스파르탄, GBV, IF, 젠블록 등이 참여했으며 2022년 말 마무리됐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로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로스 생태계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출시된 사로스 토큰과 출시예정인 슈퍼앱(Saros Super App)과 사로스ID로 구성된다. 사로스는 생태계 확장을 통해 디파이 제품을 넘어 소비자앱, 결제, ID, dePIN까지 범위를 확장한다. 사로스 슈퍼앱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구매, 전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비수탁형앱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슈퍼앱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사로스 파이낸스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과 신제품을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한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면서 접근이 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트댄스는 자동차 에프터마켓 시장을 공략, e커머스 부문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프라인 자동차 정비 브랜드 '둥둥양처(懂懂养车)'를 론칭했다. 둥둥양처 브랜드는 베이징유주쥐가 출원했으며 자본금은 1억달러다. 베이징유주쥐는 두유인(틱톡 중국명) 그룹 전액 출자 자회사다. 둥둥양처의 첫 매장은 충칭시 위베이구에 오픈됐다. 해당 매장에서는 차량 청소, 정비, 유리 코팅 등 다양한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이트댄스 측은 현지 매체에 사업에 대해 "시범운영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트댄스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것은 해당 부문이 신차 시장 만큼이나 규모가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2024년 승용차 대수는 3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3년 1조2000억위안(약 220조원)에서 1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숏폼 플랫폼 틱톡(현지명 두유인)을 통한 시장 성장을 확인했다. 자동차 에프터마켓 기업 '주주엔진'의 보고서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MEA) 권역본부의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이 해킹, 암호화폐 사기에 이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엑스 계정을 활용한 피싱 범죄가 늘어나는 한편 기업을 사칭한 범죄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MEA 권역본부와 넷기어 엑스 계정이 최근 해킹당했다. 현대차는 해킹 사실을 확인 후 빠르게 접속권한을 되찾았으며 넷기어도 권한을 회복하고 관련 글을 모두 삭제했다. 해커들은 해킹한 현대차 MEA 계정 이름을 '오버월드(Overworld)'로 변경했었다. 오버월드는 바이낸스의 벤처캐피탈인 '바이낸스 랩'이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멀티플레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해커들은 오버월드로 이름을 변경한 후 암호화폐 지갑 탈취 악성 코드를 살포했다. 해커들은 신규 이용자 프로모션으로 가장하고 1000명에게 10만 달러 규모의 에어드롭을 제공하겠다는 글로 사용자들을 유인했다. 해당 글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암호화폐 지갑을 소유하고 있었을 경우 해킹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성화되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정부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업 오리진 퀀텀(Orign Quantum·本源量子)은 6일(현지시간)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쿵(本源悟空)'의 가동을 시작했다. 오리진 퀀텀은 3세대 양자컴퓨팅 제어 시스템과 우쿵칩이 통합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오리진 퀀텀은 2017년 설립됐으며 2020년 6큐비트 1세대, 2021년 24큐비트 2세대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바 있다. 오리진 우쿵은 72개의 계산 큐비트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포함해 총 198큐비트를 갖춘 초전도 양자칩 '우쿵'이 탑재됐다.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는 0과 1일 중첩돼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상용화를 위해서는 양자 오류를 정정해 계산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중국 개발진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통해 양자 오류를 정정한다. 현재 정보가 장시간 보존되는 논리적 큐비트를 1개 실현하는데 물리적 큐비트 1000개가 필요한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완성차 업체 혼다가 캐나다에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혼다는 자체 배터리 공장 건설도 추진해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닛케이는 7일 혼다가 2조엔(약 138억 달러, 약 18조1700억원)을 투자, 캐나다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해당 공장에는 전기차 생산 시설 뿐 아니라 자체 배터리 생산 시설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현재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기존 생산시설 옆에 위치한 부지를 포함해 다양한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혼다는 부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하고 공사에 돌입, 빠르면 2028년에는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혼다가 캐나다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에트 카운티에 마련한 배터리 공장과 함께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월 배터리 공장을 착공했다. 공장 건설에는 44억 달러를 투입되며 연간 40GWh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양산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혼다는 2026년 새로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게이밍 허브(Samsung Gaming Hub)'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 액세서리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게임 액세서리 공급업체 'PDP(Performance Designed Products LLC)'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무선 컨트롤러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Replay Midnight Blu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컨트롤러를 공개하며 '디자인 포 삼성게이밍허브(Designed for Samsung Gaming Hub)'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포 삼성게이밍허브에 대해 "선도적인 게임 액세서리 기업들과 협력해 삼성 게이밍 허브를 위한 동급 최고의 파트너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는 삼성전자와 PDP의 파트너십을 기반을 개발, 삼성 게이밍 허브에 최적화된 게임 컨트롤러다. 리플레이 미드나잇 블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30피트(약 9.14m) 범위의 저지연 블루투스 무선 연결, 삼성 게이밍 허브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홈버튼과 TV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