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의 오일머니가 대규모로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장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저스틴 베렌지아(Justin Verrengia)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크립토 뉴스 얼러트(Crypto News Alert)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발표가 1월 마지막 주에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오일머니 유입 주장은 암호화폐 분석가 마크 카이저(Mark Keiser)가 제기한 루머다. 마크 카이저의 본명은 티모시 맥스웰 카이저 (Timothy Maxwell Keizer)로 미국의 방송인으로 다양한 금융관련 방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엘살바도르 부켈레 대통령의 암호화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크 카이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정부가 국부펀드를 동원해 100만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00만 비트코인은 24일 기준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크 카이저는 2023년부터 사우디와 카타르의 비트코인 투자 가능성을 거론해 왔다. 마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인공위성 기반 통신서비스 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이하 AST)'이 구글과 AT&T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AST는 위성무선통신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AST는 23일(현지시간) 아벨 아벨란(Abel Avellan)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주주들에게 구글, AT&T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AST에 따르면 전략적 투자 등을 합쳐 신규 자금 3억650만 달러(약 4100억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구글과 AT&T는 보다폰, 라쿠텐, 아메리칸 타워, 벨 캐나다 등과 함께 전략적 투자자 그룹에 합류한다. 이들 기업들은 AST의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자금확보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10년 만기 후순위 전환사채로, 이자율은 5.50%다. 전환 가격은 주당 5.75달러다. 구글은 AST 위성 네트워크에 안드로이드 관련 기기를 연결하기 위한 제품 개발, 테스트, 상용화 등에 협력한다. AT&T도 AST에 대한 투자 외 장비 구매 등을 통해 상업화를 지원한다. AST는 AT&T, 보다폰 등을 전략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애플과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근무했던 인재들을 영입하며 신규 플랫폼 기반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22일(현지시간) 요나스 라인케(Jonas Reinke)를 제품 관리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요나스 라인케는 리비안 합류 이전에는 애플에서 모빌리티 관련 책임자로 4년간 근무했다. 애플 합류 이전에는 독일의 럭셔리카 브랜드 포르쉐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여러 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리비안은 라인케의 영입으로 R2, R3와 같은 신규 플랫폼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다. 또한 기존의 R1T, R1S의 상품성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비안 측도 라인케 영입으로 "차세대 제품 출시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출신 인재들을 영입해왔다. 리비안은 지난해 11월 R2 플랫폼 기반 보급형 SUV가 생산된 조지아 공장의 첫 공장 총괄로 메르세데츠 벤츠의 임원이었던 아느헴 미텔바흐(Arnehelm Mittelbach)를 영입했다. 미텔바흐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이스트 런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와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뛰어난 조정 능력을 가진 초전도 물질을 발견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산업용 대형 전자제품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워싱턴대학교 연구진과 '온오프 스위치'를 갖춘 초전도체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질에 대한 논문은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됐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초전도체 물질은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초전도 특성을 마음대로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연구소 측은 해당 물질을 통해 스위처블 초전도 회로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초전도체 물질은 철, 코발트, 비소 원자로 이뤄진 초전도 층 사이에 강자성 유로퓸 원자 층을 끼워 만들어졌다. 연구진은 "자연상태에서는 강자성과 초전도를 함께 발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일반적으로 한 상태가 다른 상태를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물질은 초전도층이 유료퓸 자기장에 영향을 받는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와 BYD의 인도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텔랑가나주 주총리가 나서 양사에 유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레반스 레디(Revanth Reddy) 텔랑가나주 주총리는 런던 소재 인도 고등판무관 소규모 그룹에서 "주정부가 테슬라와 BYD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랑가나주는 최근 아다니 그룹, JSW, 타타 테크놀로지스, BL 아그로 등과 같은 대기업을 유치했으며 세계경제포럼은 하이데르바드에 4차 산업혁명센터(C4IR)을 설립하기로 했다. BYD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전기차 제조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이전부터 시도해왔다. 하지만 텔랑가나주는 지난해 7월 BYD의 제조시설 건설 허가를 거부했다. 거부 이유는 보안때문이었다. BYD는 하이데라바드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연간 최대 1만5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BYD는 해당 공장 건설을 위해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메가 엔지니어링 앤 인프라스트럭처스와 손잡았다. 메가 엔지니어링 앤 인프라스트럭처는 도로, 교량, 발전소 건설 등을 진행해왔다. BYD는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엑스박스, 소니 등과 같이 월구독 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구독서비스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완전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영어권 최대 커뮤니티인 래딧 이용자 에픽게임즈PC(r/EpicGamesPC)는 20일(현지시간) 래딧에 에픽게임즈가 곧 스토어 구독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웹사이트 데이터마이닝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는 EA플레이가 포함된 형태로 제공된다. 현재 EA플레이는 스팀과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에 포함돼 제공되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는 연간, 월간 요금제 제공되고 특정 구독서비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유출글에서는 EA플레이를 구독하는 경우 추가 10% 할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예시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일부 게임에 대해 시간 제한이 있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보를 공개한 에픽게임즈PC는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독서비스가 2024년 1분기 중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일부 이용자는 3월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4 GDC(2024 Gam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한 가운데 비밀연구소도 변화의 흐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외부 자금을 끌어드리는 등 조직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알파벳 산하 비밀연구소인 '구글X'이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구글X는 최근 몇 달간 외부 투자자들과 투자확대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구글X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세상을 근본적으로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설립한 비밀연구소다. 구글글라스와 무인자동차 프로젝트 등이 처음 개발됐던 곳이 이 구글X였다. 현재는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문샷은 우주로 탐사선을 보낸다는 의미를 넘어서 불가능해 보이는 혁신에 도전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구글이 비밀연구소인 구글X에 대한 조직개편에 들어간 것은 수익성과 개발비용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 구글X는 연구조직이지만 수년 간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AI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ICT솔루션 기업 알 모아마르 인포메이션 시스템즈(MIS)에 투자를 유치했다. 앤트로픽은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MIS는 앤트로픽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일부 지분을 확보했다. MIS의 이번 투자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디사이시브 캐피탈의 자문을 받아 진행됐다. MIS 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적으로 4000만 리얄(약 140억원)를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MIS 이사회 이번 투자로 글로벌 AI부문 성장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앤트로픽 시리즈D 투자 라운드 일환으로 진행됐다. 앤트로픽은 멘로벤처스 주도로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자금 조달을 협의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펀딩으로 기업가치를 최대 184억 달러까지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와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출신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등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앤트로픽은 생성형AI 클로드를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차그룹 ICT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인도 최대 지도 제작회사 '맵마이인디아(MapmyIndia)'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인도 현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을 포함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맵마이인디아는 현대오토에버와 대규모 자동차 주문자 상표 부착(OE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40억 루피(약 640억원), 계약기간은 5년이다. 현대오토에버와 계약을 맺은 맵마이인디아는 완성차 업체는 물론 IT기업, 대기업, 정부, 개발자 등에게 첨단 디지털 지도 데이터, 소프트웨어 제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형 지도(M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공급하고 있다. 맵마이인디아는 애플, 아마존 등에도 디지털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구글과 인도 지도 서비스 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제품에 임베디드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실시간 및 예측 교통 정보, 모바일 SDK, 온라인 검색, 콜센터 지도 등 맵마이인디아 지도 및 커넥티드 서비스 콘텐츠가 탑재된다. 현대차는
[더구루=홍성일 기자]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키프로스 소재 게임 개발사 KEK엔터테인먼트가 첫 신작 게임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EK엔터테인먼트는 첫 신작 '아머어택(Armor Attack)'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KEK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아머어택은 메카닉을 기반으로 한 슈팅게임으로 이용자는 다양한 로봇의 조종사가 돼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KEK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게임 제작과정 등을 공유해왔으며 올해 1월 첫째주에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착실히 출시 준비를 해왔다. KEK엔터테인먼트는 아머어택의 막바지 작업을 진행, 올해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머어택은 PC, 맥은 물론 안드로이드, iOS 버전도 출시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마감된 KEK엔터테인먼트의 80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해당 펀딩에는 우리기술투자, 코나벤처파트너스, 더게임스펀드, 플레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 디자인 회사 캔바(Canva)가 주식 매각을 통해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 캔바는 신규 자금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2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캔바의 주식 매각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됐다고 보도했다. 캔바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1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캔바는 이번 주식 매각 작업에서 기업가치 260억달러를 인정받았으며 매각 작업은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캔바와 골드만삭스는 블룸버그에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캔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경쟁력 확보에 투입한다. 캔바는 특히 디자인 툴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인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하고 있다. 양사는 생성형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시장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캔바는 2013년 서비스 출시 이후 중소기업과 Z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현재 캔바는 190개국 1억7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페덱스, 스타벅스, 줌 등의 기업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캔바는 지난 2021년 밥 아이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시장 점유율 2위인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액이 업비트를 월등히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2025년 IPO를 목표로 이용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가상화폐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는 18일(현지시간) 빗썸의 1월 비트코인 거래액이 30억 달러(약 4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빗썸의 최근 24시간동안 비트코인 거래액은 1억9800만 달러인만큼 현재는 3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액은 10억달러 수준으로 최근 24시간동안의 거래액은 87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빗썸의 점유율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업비트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은 85%가 넘었다. 하지만 2024년 1월에는 업비트가 60%, 빗썸이 38% 수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점유율 변동이 나타나는 것은 빗썸의 공격적인 이용자 확보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이용자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빗썸의 거래수수료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