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 디즈니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현대자동차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2일(현지시간) 아이오닉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IONIQ 5 Disney100 Platinum Edition)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5만9400달러(한화 약 7953만 원)이며 배송비는 1375달러(약 184만 원)로 책정했다. 아이오닉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은 지난해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디즈니의 연구개발 조직 이매지니어링(Imagineering)과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디즈니의 각종 특수 효과를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조직이다. 앞서 현대차는 디즈니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 중인 ‘디즈니100′ 기념 사업의 북미 독점 자동차 후원사로 낙점된 바 있다. 디자인적인 특징은 분명하다. 내·외장에 디즈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부근에 디스플레이를 넣어 ‘디즈니 스파크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도록 했다. 디즈니 영화가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는 외부 인앱 결제 허용하고 유럽에서는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한 애플이 게임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규정을 변경하며 폐쇄적 생태계에 균열이 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단일 앱에서 게임이나 미니 프로그램을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 규정을 조금 더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엑스박스 게임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양한 게임을 구독료만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2020년이다.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해 지포스 나우,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이 서비스됐다. 문제는 애플이 스트리밍 플랫폼 앱과 게임을 분리했다는 것이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은 OTT서비스와 같이 월구독료를 내면 플랫폼에 등록된 모든 게임을 제한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하지만 앱스토어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에 게임을 업로드하려면 애플에 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다. 또한 이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려면 인앱 구매를 통해 게임을 추가로 구매해야하는 체제였다. 기존 게임 스트리밍과 다르게 애플의 통제가 강한 시스템일 뿐 아니라 스포티파이나 넷플릭스에는 적용되지 않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EU 국가들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참지 못하고 맹비난에 나섰다. 수년전부터 이어온 애플과 에픽게임즈의 싸움이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팀 스위니 CEO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유럽의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를 저지하려는 애플의 계획은 악의적인 규정 준수의 새로운 사례"라고 밝혔다. 애플은 EU에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안을 이유로 별도의 앱스토어 입점에 강경하게 반대하던 입장이던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애플이 정책을 변경한 것은 3월부터 발효되는 EU의 DMA때문이다. DMA는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자체 스토어만을 강요할 경우 불공정 행위로 간주한다. 현재 애플은 앱스토어 외 타 스토어를 서비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애플은 EU에서 서비스되는 앱스토어를 통해 서드파티 스토어를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한다. 또한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인앱 거래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서드파티 스토어 계정 하나 당 0.5유로의 '핵심 기술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다. 단 애플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와 개방형 AI 플랫폼 개발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허깅페이스는 25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구글과 오픈 사이언스, 오픈 소스, 클라우드, 하드웨어 전반에서 구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 페이스 이용자들은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구글의 오픈 소스 툴을 활용,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이용자들도 구글 쿠버네츠 엔진(GKE), 버텍스 AI 내에서 허깅 페이스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된다. 허깅 페이스는 구글이 개발한 오픈 소스, 오픈 사이언스 분야 연구 결과물을 자사 플랫폼 이용자들에게도 제공하게된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와 허깅 페이스는 개발자가 생성형 AI에 더 쉽게 접근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 페이스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안전한 인프라와 함께 AI플랫폼에 접근해 차세대 AI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당초 목표보다 1년 빠르게 35개 알고리즘 큐비트(#AQ 35)를 달성했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넘어 #AQ 64 도달을 목표로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양자컴퓨터 포르테를 통해 #AQ 3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당초 2024년 안으로 #AQ 3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1년이나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AQ 29 달성도 당초 목표보다 7개월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알고리즘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내 큐비트 중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는 큐비트의 수를 나타낸다. 양자컴퓨터는 연산하는 큐비트 외에도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큐비트도 필요하다. 아이온큐는 #AQ 29에서 #AQ 35 달성을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응향 광학 편향기(AOD) 최적화와 함께 새로운 광학 장치를 통해 더 긴 큐비트 체인을 정확하게 이미지화하고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컴파일러 성능을 향상시켜 몬테카를로(MC) 게이트와 AE 게이트를 줄였다. 아이온큐는 #AQ 35를 달성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영국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플랫폼 '엘우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엘우드)'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의 승인을 획득했다. 엘우드는 영국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 엘우드는 24일(현지시간) FCA로부터 디지털 자산 서비스 회사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FCA의 승인은 엘우드에 증권형 토큰 및 파생상품 실행관리시스템(EMS)에 적용된다. 엘우드는 EMS 외에도 전통적 금융 서비스 수준의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제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의 엔드투엔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엘우드는 EMS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장외거래(OTC) 시장과 연결시키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API를 통해 거래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엘우드는 FCA의 까다로운 등록 절차를 통과한 몇 안되는 암호화폐 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엘우드 관계자는 "FCA로부터 서비스 회사로 승인받은 최초의 디지털 자산 기술 회사 중 하나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투명한 방식으로 엔드투엔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엘우드의 사명에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이스라엘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비디오 생성을 위한 AI 시공간 확산 모델 논문을 발표했다. 구글이 런웨이, 피카, 스테이빌리티 AI 등과 생성형 AI 비디오 시장을 두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텔아비브 대학교 소속 연구진들은 23일(현지시간) 아카이브에 '루미에르: 비디오 생성을 위한 시공간 확산 모델(Lumiere: A Space-Time Diffusion Model for Video Gener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루미에르는 자연어를 입력하면 비디오로 변환해주는 기능과 함께 텍스트, 이미지 등을 첨부해 비디오를 편집하는 인페이팅, 장면의 특정 부분에 동작을 추가하는 시네마그래프, 하나의 이미지에서 스타일을 참조해 비디오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번 논문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영상 생성 방식의 변화이다. 기존 모델은 계단식 접근 방식을 사용해 키프레임을 먼저 생성하고 후속으로 TSR 모델이 적용돼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연구진들은 "이 방식은 효과적이지만 시간적인 일관성을 확보하기에는 어려워 높은 화질의 긴 영상을 제작하는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AI기반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HPC) 플랫폼 개발 기업 리스케일(Rescale)과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손을 잡았다. 리스케일과 아이온큐는 기존 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리스케일은 24일(현지시간) 아이온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리스케일의 클라우드 HPC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의 통합 솔루션 개발 작업이 진행된다. 리스케일은 자사의 인프라가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학 연구, 엔지니어링 제품 재발과 같은 분야에서 획기적인 단서를 찾는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케일과 아이온큐의 파트너십을 향후 양자컴퓨터 이용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로 양자 중첩, 얽힘, 결맞음 등의 개념을 활용한다. 특히 양자컴퓨터는 경우의 수 중 최적의 수를 찾는 등 문제 해결 능력이 기존 컴퓨터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칙연산 등 계산의 영역에서는 기존 컴퓨터가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엔진 변경을 추진 중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개편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확장해나간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를 인용, 크래프톤이 배틀로얄슈팅게임 PUBG(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테크크런치에 크래프톤이 PUBG IP 확장을 위해 '점진적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 플랫폼, 모드를 출시해 프랜차이즈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 배틀그라운드 2.0 개편에 핵심은 게임 엔진의 변화다. 배틀그라운드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골드만삭스는 크래프톤은 현재 새로운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언리얼 엔진5 적용은 이미 2021년부터 나오고 있던 얘기다. 가칭 배틀그라운드2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정보가 쏟아져 나왔다. 당시에도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에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하고 대격변 패치를 통해 이를 적용할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2만5000달러 보급형 전기차 모델이 2025년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통해 연간 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 4명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2025년 중반부터 코드명 '레드우드(Redwood)'로 명명된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공급업체에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중 2명의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소형 크로스오버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당초 2020년까지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 보급형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레드우드 모델에 대한 견적 요청 또는 입찰 초대장을 공급업체에 보냈다. 테슬라는 주간 생산량을 최대 1만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1년에 50만대 이상 생산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테슬라는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에서 2만3950달러에 시작하는 혼다 시빅을 분해해 연구했다고 한다.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려고 하는 것은 판매대수 증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80만대 차량을 판매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바드 개발을 지원했던 호주 데이터 기업 '에펜(Appen)'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바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에펜이 계약직 직원들에게 낮은 임금을 지불해 벌어졌던 논란이 다시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에펜은 22일(현지시간)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지난 20일(현지시간) 구글로부터 글로벌 인바운드 서비스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구글과 에펜 간에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는 3월 19일까지 종료된다. 에펜은 "구글 계약 종료 사실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전략적 검토 과정을 거친 후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에펜은 구글의 LLM(대형언어모델) 바드 개발에 참여했던 기업이다. 바드, 챗GPT 등은 인공지능이 답변한 대답을 사람이 직접 검토, 수정하는 단계를 거친다. 에펜은 또한 구글 검색 훈련도 지원해왔다. 구글과 에펜이 함께 거론됐던 적도 있다. 지난해 7월 외신들은 구글이 바드 개발 과정에서 하청업체인 에펜과 엑센츄어 등에 압박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에펜 등은 시간당 14달러에 불과한 임금을 지불해 논란이 됐다. 구글은 2019년 협력업체들에 근로자들에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내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사이버트럭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1월 말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청두, 난징, 항저우, 시안, 충칭 등 8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8대의 사이버트럭이 동시에 공개된다. 공개 행사 이후에는 사이버트럭과 함께 모델S, 모델X, 모델3, 모델Y와 함께 중국 전역을 투어할 예정이다. 전국 투어가 진행됨에도 사이버트럭의 중국 출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규제상 픽업트럭은 소형트럭으로 분류돼 세단, SUV, MPV를 포함한 일반 승용차 모델보다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 픽업트럭은 가장 바깥 차선을 주행해야 하며 시속 100km를 넘을 수 없다. 일반 승용차는 12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한 픽업트럭은 구매 후 15년 이내로만 사용해야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출입도 제한하고 있다. 이에 테슬라도 현지 도로 규정상 판매 허가를 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테슬라 매장 내 전시용 물량을 일부 들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