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국산 PC 마더보드(메인보드) 제품이 공개됐다. 특히 해당 제품에 중국에서 자체 개발된 CPU가 탑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PC하드웨어 기업 깃스타(Gitstar)는 중국 최초의 완전 국내 생산 마더보드 'GM7-2602-02'을 공개했다. 깃스타는 자체 개발 GPU 'JH920'를 출시하는 등 중국의 PC 기술 자립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GM7-2602-02 마더보드는 미니 ITX 폼팩터 보드로, 170mm X 170mm의 컴팩트한 크기와 200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GM7-2602-02에는 DDR4, LPDD4를 모두 호환되는 듀얼채널 SODIMM 메모리 슬롯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 반도체 기업 파이티움(Phytium)의 페이텅 D2000 옥타 코어 CPU가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PCle 3.0 x 16 슬롯, PCIe 3.0 x1(M.2) 슬롯, PCIe 3.0 x1(MINIPCIE) 슬롯이 각각 1개씩 포함돼 있어 확장성을 높였으며 2개의 SATA 전원 커넥트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4개의 USB 3.0포트를 비롯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갤럭시 S24용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전송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와 iOS 생태계의 경쟁이 e심 분야에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는 26일(현지시간) 구글이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e심 전송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타사 스마트폰에서 e심을 전송받거나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픽셀 8프로와 테스트를 진행해, 전송 결과 등을 확인했다. 현재 갤럭시 S24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 e심 전송은 T모바일의 e심을 사용할 때만 가능하다. 구글은 2023년 MWC를 통해서 e심 전송 툴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픽셀 8 시리즈를 통해 e심 전송 툴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원 UI를 통해 e심 전송 기능을 선보여왔다. 원 UI 5.1에서 출시된 e심 전송 툴은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e심 전송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원 UI 6.1에서는 갤럭시 생태계 뿐 아니라 비갤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에서도 e심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e심 전송 기술 출시가 관심을 받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온라인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 확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구글 광고 네트워크에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코인 신탁'에 대한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구글은 메타와 함께 지난 2018년 사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암호화폐 광고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구글이 암호화폐 신탁에 대한 광고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도 구글의 검색 능력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을 유입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 결정에 따라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Infineon)이 중국의 디지털 디바이스 기업 앤커 이노베이션즈(Anker Innovations, 이하 앤커)와 합작 연구개발(R&D)센터를 오픈했다. 인피니언과 앤커는 개인용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인피니언은 25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 앤커와 공동으로 혁신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인피니언은 해당 센터가 이미 완전 가동 중이며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효율적이면서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충전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언과 앤커는 혁신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주기를 단축,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피니언과 앤커가 혁신 애플리케이션 센터 설립을 구체화 하기 시작한 것은 2021년이다. 양사는 이후 2년여간 합작 센터 설립을 준비했다. 인피니언은 혁신 애플리케이션 센터에서 인피니언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플라이백(HFB) 컨트롤러 제품군과 100W 이상 고속 충전기에 사용하기 위한 CoolGaN™ IPS(통합 전력 스테이지) 기반 PD 고속 충전 솔루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소셜 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가 아동 성 착취(CSE) 대응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엑스는 CEO의 상원 청문회 참석을 앞두고 CSE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엑스가 텍사스 주 오스틴에 구축되는 새로운 신뢰 및 안전 센터 운영(트러스트 앤 세이프티 센터)을 위해 100명의 정규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엑스는 올 연말까지 채용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엑스는 전날 아동 성 착취 대응 관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채용 규모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엑스는 아동 성착취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에도 아동 성착취 대응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CSE 정책 위반으로 1240만개의 계정을 정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 230만개보다 5배 가량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NCMEC(전미실종피착취아동센터)에 85만개 보고서를 전송해 2022년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직원을 고용,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 텍사스주 오스틴에 신뢰 및 안전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가 아동 성착취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의 연간 인구수 대비 엔지니어 배출수가 중국을 넘어서는 것을 나타났다. 하지만 절대적인 수에서는 10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는 28일(현지시간) '국가별 엔지니어 수: 상위 20개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인사이더몽키는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유네스코 통계를 활용했다. 상위 10개국은 연간 엔지니어링/제조/건설 분야 졸업생 통계를 활용했으며 그 다음 10개국은 전공 분야별 고등교육 졸업생 분포 통계를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연간 엔지니어링 부문 졸업생이 14만8857명이 배출돼 러시아, 미국, 이란, 일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인사이더몽키는 한국에 대해 "엔지니어링 전문가에게 뛰어난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LG, 현대와 같은 첨단 기술 회사들로 유명하다"며 "한국의 혁신에 대한 초점은 녹색 및 디지털 기술 육성을 위한 대규모 정부 투자 플랜인 '한국판 뉴딜'과 같은 계획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다.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국가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한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016년 유네스코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세계경제포럼 등의 데이터를 참고했다.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이하 현대차)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미래지향적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법인이 공개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는 '어퍼헤_현대(Erfahre__Hyundai)'다. 어퍼헤는 경험하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어퍼헤_현대를 독일 전역에서 진행한다. 투싼, 신형 코나 등 SUV 라인업과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 TV와 라디오, 디지털, 소셜 미디어, 인쇄물 광고 등에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어퍼헤_현대 콘셉트를 통해 현대차의 제품과 제안, 강점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개들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독일법인 관계자는 "현대차는 현재 자동차 시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어퍼헤_현대'와 관련 메커니즘을 개발했다"며 "고객에 대한 다양하고 활성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차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포리오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갖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 관리 조치 초안'에서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규제 내용을 돌연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게임업계에서는 초안의 내용을 다듬어 유연성을 확보한 방안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규제 초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NPPA는 지난 22일까지 업계 피드백을 받았으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초안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안 초안이 삭제되면서 텐센트, 넷이즈, 빌리빌리 등 중국 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NPPA가 공개한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 초안에는 과도한 게임 플레이와 소비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안에 따르면 규제안이 시작되면 앞으로 중국에서 출시되는 게임에서는 일일 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 유도 보상을 설정할 수 없게된다. 또한 투기, 경매 등의 형태로 아이템을 고가에 판매하면 안될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충전 한도를 설정해 과금을 하게 된다. 초안이 공개된 이후 NPPA는 게임업계는 물론 관련부서, 협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초안 삭제 이후
◇인텔라 X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는 자사가 개발 중인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웹3 자격 증명 네트워크 ‘갤럭시(Galxe)’와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밝혔다. 1400만 명 이상의 온체인 사용자를 보유한 ‘갤럭시’는 웹3 커뮤니티 구축 플랫폼의 선두주자다.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6개 블록체인과 SNS(트위터, 디스코드 등)을 지원하며, 옵티미즘(Optimism), 폴리곤(Polygon), 아비트럼(Arbitrum) 등 3,3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보상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36,000개의 캠페인을 진행, 각 프로젝트 유형별로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인텔라 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 나가며, 갤럭시가 보유한 커뮤니티와 노하우를 활용해 갤럭시에 인텔라 X 채널을 생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간 노하우를 교류하며 인텔라 X 커뮤니티를 효과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인텔라 X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넷이즈가 대규모 감원설에 대해서 해명하고 나섰다. 넷이즈 측은 역량 통합을 위한 인사이동일 뿐이라며 적극 해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이즈 딩레이 최고경영자(CEO)는 1월 대규모 해고를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넷이즈 대규모 해고설은 익명의 관계자가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하며 시작됐다. 이번 대규모 해고에 주요 타깃이 될 부서는 미디어 사업부로 뉴스, 콘텐츠 제작, 오픈클래스 관련 인원 10%~50%를 감축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게임 사업부도 일부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넷이즈는 미디어 사업부 인력을 집중적으로 감축했으며 게임 사업부 인력도 일부 감축했다. 넷이즈는 19일 성명을 내고 대규모 감원설은 사실이 아니고 사업 조정을 위한 인사이동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이즈 측은 "일부 사업부서가 통합됐다"며 "미디어 사업부는 향후 콘텐츠를 늘리고 신기술 역량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이즈 미디어 사업부는 향후 AI와 메타버스 콘텐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가 AI와 메타버스 사
◇넷마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3탄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을 출시했다.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은 ‘쿵야 레스토랑즈’의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특유의 유쾌한 멘트를 담아낸 총 24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모티콘은 시리즈 최초로 움직이는 형태로 선보여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지난해 1월 첫 공개한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와 같은해 6월에 공개한 2탄 '쿵야들은 매일 바뻐'는 출시 하루만에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전체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지난 이모티콘 출시 이후 7개월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에는 신규 멤버 샐러리쿵야가 등장하고 모션이 더해져 더욱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고객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엠엔비는 이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 구매 및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공식 계정으로 인증샷
◇KT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KAITUS)와 국가주요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한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KAITUS는 양사간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인공지능,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하는 개념이다. KAITUS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FORTEM Technologies)의 한국 공식 딜러로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는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 방해로 무력화하는 소프트킬(Soft kill) 방식을 주로 사용했으나, 추락과 폭발로 인한 2차 피해, 전파교란에 따른 아군 장비 피해 등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취한 ‘AI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KT와 KAITUS는 이번 MOU를 통해 ▲5G, 인공지능 연계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솔루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