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 톱10에 4개 기업을 포함시킨 중국이 빠르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이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세를 뛰어넘으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코트라 시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중국 유니콘 기업 상위 10개 기업을 소개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의 진출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중국 기업 전문 조사기관인 후룬연구원(胡潤硏究院)이 지난달 8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Global Unicorn Index 2024)에 따르면 전세계 유니콘 기업은 총 1453개였다. 유니콘 기업은 10억 달러이상 가치, 창업한지 10년이 넘지 않은 기업을 말한다. 후룬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톱10 유니콘 기업에는 미국 4개, 중국 4개, 호주와 몰타가 각각 1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을 개발한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앤트그룹, 셰인, 위뱅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1위와 4위, 5위, 10위를 차지했다. 2023년 중국 내 유니콘 기업 톱10은 바이트댄스, 앤트그룹, 셰인, 위뱅크, 미호요, 오포, 비보, 징둥IT,
◇넷마블 넷마블이 지난 24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5월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광고는 무료한 일상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박명훈 배우가 '타곤'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광고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후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는 등 게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규 광고 공개외에도 넷마블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초반 흥행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뱀 비늘 협곡 참여', '세력 임무 완료' 등 이벤트 미션을 완료하면 재련석 등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빛나는 재련석 3개'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넷마블은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로 총 24개의 영웅 소환권 조각을 지급한다.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영웅의 탄생 2주차 이벤트는 △적대 세력 처치 도움 △태양의 신전 참여 △던전 클리어 △세력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테크놀로지스(All New Mercedes-Benz G 580 with EQ Technology·이하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을 공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24일 LA, 베이징 등 주요지역에서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을 선보였다.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는 독일 기준 14만2600유로(약 2억800만원)부터 판매된다.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G클래스의 전기차 모델로 기존 모델과 같이 레더 프레임 컨셉, 셀렉터블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감속 시스템, 독립 프로트 서스페션, 리어 리지드 액슬이 적용됐다. 배터리는 레더 프레임에 통합됐으며 116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시 473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4개 바퀴마다 개별 장착됐으며 총 출력은 432kW(약 590마력), 토크는 1165Nm다. 벤츠는 올 뉴 G580 EQ테크놀로지스가 오프로드를 위한 G-턴, G-스티어링, 인텔리전트 오프로트 크롤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 테코라스'가 교육·공공단체용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도입 지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NHN테코라스는 전환 과정부터 구축, 운영 전 과정을 지원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NHN테코라스는 지난달 30일 교육·공공단체용 AWS 도입 지원 패키지 제공을 시작했다. NHN테코라스는 정부기관·교육기관·비영리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AWS 공공부문 파트너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도입 지원 패키지는 일본 내 교육·공공단체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스템 이행,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NHN테코라스는 새로운 패키지에 따라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교육·공공단체가 네트워크망을 AWS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원에 나선다. NHN테코라스는 해당 단체가 AWS클라우드로 전환했을 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조사하고 분석해줄 뿐 아니라 네트워크망 설계와 구축, 전환과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구축, 사후 관리까지 담당한다. NHN테코라스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8일부터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클레이(KLAY) 코인을 상장했다. 클레이튼은 핀시아와의 통합을 앞두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지난달 30일 클레이를 코인스.ph(Coins.ph)에 상장했다. 코인스.ph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필리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스.ph에는 현재 1600만명의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이번 코인스.ph 상장을 기반으로 필리핀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이아 네트워크 통합 코인은 클레이와 핀시아가 상장된 거래소에 출시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재단 등은 현재 통합 코인의 출시를 위해 거래소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클레이튼은 현재 핀시아와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에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통합 브랜드인 '카이아(Kaia)'를 공개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라인넥스트 등은 6월 중 통합 재단을 설립하고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메인넷 정식 출시는 6월 말로 예정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gpt2-챗봇(gpt2-chatbot)'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을 누가 개발했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까지 관심을 표하며 가장 '핫'한 AI챗봇으로 관심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언어모델(LLM) 벤치마크 사이트인 LMSYS.org에 gpt2-챗봇이라는 새로운 AI챗봇이 공개됐다. 해당 챗봇에 대해서는 누가 개발했는지, 어디서 등록했는지 등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gpt2-챗봇은 금새 눈길을 끌었다.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gpt2-챗봇을 사용해본 이용자들은 오픈AI의 GPT-4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와튼스쿨 인공지능 연구 교수인 에단 몰릭(Ethan Mollick)은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누가 만들었는지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사용해보니 GPT-4와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gpt2-챗봇이 모바일 게임의 복제품을 코딩해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문제를 풀었다' 등 자신의 사용기를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트코인의 변형 코인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의 창립자가 라이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낙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립자는 "라이트코인 ETF는 승인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찰리 리는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이 유사하다"며 "작업 증명 암호화폐로서 ETF의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코인은 2011년 출시된 비트코인 변종 코인 중 하나다. 라이트코인은 구글 엔지니어이기도 했던 찰리 리가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스크립트(Scrypt) 채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분 30초로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인 비트코인보다 짧고 총 발행량도 8400만 개로 비트코인에 4배에 달한다. 또한 처리속도와 거래수수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의 ETF 상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라이트코인이 작업 증명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비트코인과 근본적인 특성을 공유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핏빗(Fitbit) 기기에서 지원하던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 '핏빗페이(Fitbit Pay)'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글은 핏빗의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7월 29일(현지시간) 핏빗페이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핏빗페이의 자리는 구글월렛(Google Wallet)이 대체한다. 핏빗은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 전문 브랜드로, 구글은 지난 2019년 핏빗 인수를 발표했다. 이후 반독점법 위반 심사 등이 진행됐으며 2021년 1월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했다. 구글은 핏빗 인수 후 2022년 픽셀 워치를 출시하며 통합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핏빗페이 서비스 중단도 구글의 웨어러블 생태계 통합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다. 구글월렛 전환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핏빗페이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할 수 없는 등 사용에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월렛으로 전환되면 핏빗페이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카드와 은행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은 향후 핏빗 생태계 통합작업을 가속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대에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향후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GPU가 프리미엄 AI PC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 같은 내용을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할 것으로 보고있다. 엔비디아는 NPU가 기본(베이직) AI PC 부문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봤다. 기본 AI PC는 AI용 기본 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톱스(TOPS, 초당 1조회 연산)정도의 계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랩탑(노트북) 부문에선 NPU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개발, LLM(대규모언어모델) 운용 등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GPU가를 더 우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프리미엄 AI PC는 최대 1300톱스의 연산 성능을 제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된 결정적 사건이 공개됐다. MS 경영진은 최고 기술 책임자(CTO)의 한 통의 편지에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 경영진은 2019년 6월 케빈 스콧(Kevin Scott) CTO의 보고 메일 이후 오픈AI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일은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 중, 뉴욕타임스가 요청한 정보공개 청구를 미국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공개됐다. 당초 MS는 해당 메일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기밀사항이 포함됐다며 거부했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6월 중순 케빈 스콧 CTO는 빌 게이츠(Bill Gates) 창업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CEO) 등에 '오픈AI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에 메일을 통해 "구글이 AI분야에서 너무 앞서 나갔다. 오픈AI에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빈 스콧 CTO는 "구글의 AI에 대한 개발 노력을 게임 플레잉 스턴트(game-playing stunt, 흥미를 끌기 위한 행동)로 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7일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터플레인의 3번째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아우터플레인의 일본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3번째 성우 릴레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크리스티나 역을 맡은 야마모토 아이 성우가 등장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4번째 릴레이 인터뷰 대상자로 베로니카역을 맡은 사토 리나를 지목하고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의 사전 등록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 5만, 10만, 20만, 30만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증정하기로 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3D 턴제 방식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이동하는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캐릭터 수집, 방대한 스토리 등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4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기반으로 제작한 엔터테인먼트 로봇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유튜브 등을 통해 '밋 스파클스(Meet Sparkles)'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팟과 강아지 분장을 한 4족보행 로봇 스파클스가 등장한다. 영상 속 스팟과 스파클스는 강아지의 행동을 따라하고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인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스팟의 API를 제어하는 코레오그래퍼(Choreographer)를 이용하면 춤을 추는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레오그레퍼는 지난해 출시된 툴이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로봇 움직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올 뉴 아틀라스를 앞세워 전기식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낸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17일(현지시간)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올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전기식 로봇은 유압식이었던 기존 아틀라스보다 수리가 용이하고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해 상업화 가능성이 더욱 높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