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추억의 퍼즐게임 테트리스가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7-Eleven)과 손잡고 커스터마이징 게임기 등으로 재탄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테트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테트리스 굿즈 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아이스크림 컵 모양의 테트리스 게임기다. 해당 게임기는 테트리스를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로 1.8인치 풀컬러 디스플레이와 게임 버튼과 방향키 등이 포함됐다. 세븐일레븐 휴대용 테트리스 게임기 가격은 30달러다.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테트리스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한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의류도 출시했다. 현재 세븐일레븐 테트리스 굿즈는 미국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타 국가에서는 판매될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집트의 통신사 오렌지 이집트(Orange Egypt)가 화웨이 클라우드와 손잡고 이집트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렌지 이집트는 화웨이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렌지 이집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십에 따라 오렌지 이집트를 통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포함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렌지 이집트가 신행정수도에 신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면서 진행됐다. 오렌지 이집트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확보해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오렌지 이집트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이집트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렌지 이집트 관계자는 "새로운 파트너십은 기존 파트너십과 연계돼 진행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집트 시장에서 기술 서비스 선도적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웹툰 '나혼자만레벨업(이하 나혼렙)'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디앤씨미디어가 일본 합작사를 통해 나혼렙의 현지 유통망을 확장한다. 링크유(Link-U) 그룹은 9일 스튜디오 문6(Studio Moon6)이 디앤씨미디어로부터 나혼렙 일본어판의 유통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문6은 지난 2022년 8월 일본에서 디앤씨미디어와 링크유가 합작 설립했다. 디앤씨미디어와 링크유는 5대5 비율로 자본금을 출자했다. 디앤씨미디어는 합작사에 소설과 웹툰 제작과 유통 시스템 지원,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으며 링크유는 일본 선화 작가와 원작 소설 확보, 일본 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튜디오 문6는 이달부터 카카오 픽코마를 제외한 온라인 만화 플랫폼에 나혼렙 일본어판을 유통할 수 있게됐다. 나혼렙은 전세계 143억 조회수를 넘어섰으며 일본에서만 카카오 픽코마를 통해 6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링크유는 이번 스튜디오 문6 유통권 확보로 일본 내에서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링크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링크유 그룹과 스튜디오 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출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제품에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아이폰에만 적용됐던 충전기 미포함 정책을 태블릿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애플은 내주부터 신형 아이패드의 배송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출시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에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애플은 유럽에서 출시할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디바이스와 함께 USB-C타입 케이블만 제공한다. 구매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별로도 구매해야한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아이폰12를 출시하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기 시작했다. 애플은 이후 아이폰 라인업에서 맥세이프를 기반으로 한 무선 충전 기능을 강화하고 충전기를 별도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애플은 환경보호를 위해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충전기를 제작하고 배송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아껴 환경을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애플의 정책은 소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아왔다. 실제로 브라질에서는 아이폰12와 13에 충전기를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AI를 활용한 성인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생성형AI를 활용한 성인 콘텐츠 제작 허용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성인 콘텐츠 제작 허용을 검토하는 것과 동시에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성인 콘텐츠 또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부적절한 게시물(Not Safe For Work, NSFW)'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픈AI가 NSFW를 생성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해당 콘텐츠에는 성적인 행위, 노골적인 유혈 표현, 비방과 욕설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오픈AI가 지난 2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AI모델 '소라(SORA)'를 공개한 이후 생성형AI를 이용한 성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은 이용자들은 물론 포르노 산업계에서도 이슈가 돼 왔다. 다만 오픈AI는 NSFW 생성 허용을 검토하며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해 제작하는 딥페이크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AI가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와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ZTX(제페토X), 88라이징(88rising)이 손잡고 미국 음악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Head in the Clouds New York)'에서 디지털 수집품을 선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ZTX는 최근 제페토와 함께 88라이징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 (여자)아이들, 일레니엄 B2B 다빈, 비비 등이 참여한다. 제페토와 ZTX는 파트너십에 따라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마스코트인 클로(CLO)와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맡은 일본 걸그룹 아타라시 각코의 수집품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수집품을 독점 판매한다. 디지털 수집품은 3D 웨어러블 형태로 제작되면 ZTX와 제페토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아이템의 경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의 VIP티켓을 잠금해제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캠페인도 개시했다. ZTX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블록체인 신작 '프로젝트 어웨이크닝(Project Awakening)'의 비공개 플레이테스트 페이즈3(PHASE III) 진행을 앞두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오는 21일(현지시간)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의 비공개 플레이테스트 페이즈3를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3월14일 프로젝트 어웨이크닝 관련 세부정보가 최초 공개되면서 예고됐으며 그동안 참가자를 모집해왔다. 이번 테스트에는 약 5000명의 이용자가 참가하며 6주간 진행되며 참가한 이용자들은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를 탐색할 예정이다. CCP게임즈는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에 서드파디 개발 및 통합을 지원하는 '카본 디벨롭먼트 플랫폼(Carbon Development Platform, CDP)'를 활용한다. 이에 이번 플레이테스트 기간 해커톤을 열고 개발자와 이용자가 게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CCP게임즈는 이번 테스트 이후에도 올해 추가 플레이테스트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젝트 어웨이크닝은 이브 온라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문명의 과도한 욕망으로 폐허가 된 어두워진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어두워진 우주에서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최고경영자(CEO)가 생성형 인공지능(AI)가 게임 개발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A는 빠르면 3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게임 개발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EA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앤드류 윌슨 CEO는 생성형 AI가 게임 개발 과정을 개선하고 더 크고 몰입도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개발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수 있을지, 더 빠르게 재미있게 개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개발 과정에 걸쳐 분석을 수행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초기 평가에 따르면 개발 과정의 50% 이상이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성형AI가 더 많은 캐릭터와 더 흥미로운 스토리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테슬라의 인력 감축을 활용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GM은 인턴십 제도도 활용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테슬라에서 해고된 직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테슬라가 여름 인턴십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참가가 좌절된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을 채용하는데도 관심을 보였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세계 직원 14만명 중 10%를 감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생산은 물론 충전,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부서 등 전 부문에서 직원들을 해고했다. 일론 머스크는 해고를 발표하며 "회사를 재조직할 때"라며 "5년마다 일어나는 일"이라고 밝혔었다. GM은 이전에도 테슬라 출신 임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테슬라 DNA를 이식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테슬라 실무 직원들마저 구직 시장에 풀리며 소위 '줍줍'에 나선 것이다. GM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전기화 등이다. 또한 관련 전공 학위를 보유한 졸업생들을 확보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GM 관계자는 "우리는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서비스에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가 오픈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Astrum Entertainment)는 지난 6일(현지시간) 로스트아크에 신규 서버 프로세이(Процей, 프로세우스)를 출시했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로스트아크의 러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현지 게임사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세이 서버를 통해 신규 이용자가 기존 숙련된 이용자들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서버는 기존 서버들과 통신이 제한된다. 기존 서버에 있던 캐릭터도 이전이 금지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이용자의 수준이 기존 서버를 따라잡으면 서버를 오픈한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는 프로세이 서버 오픈 이유에 대해서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가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규 서버에서 신규 클래스를 만들어 육성하고 이를 통해 타 클래스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스트롬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세이 서버에 참여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개편으로 전자상거래 시장 지배력을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중국 이커머스 사업부인 '티몰 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웹사이트에 대해 7년만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타오바오 업데이트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이벤트인 '618 쇼핑 페스티벌'에 대응한다. 알리바바는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를 유치,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되찾는다는 목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기능을 도입하고 기존 기능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로그인 시간을 연장했으며 장바구니에서도 할인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포럼인 타오지앙후(Taojianghu)를 재도입했다. 알리바바는 향후 타오바오 모바일 버전을 변화된 웹사이트에 대응해 업데이트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쇼핑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는 시장 조사업체 이커머스DB를 인용, B2C 전자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20년 인수한 베데스다(Bethesda) 산하 게임 스튜디오들을 폐쇄하며 대규모 감원을 진행했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게임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게임전문매체 IGN은 8일(현지시간) MS가 베데스다 산하 아케인 오스틴을 비롯해 탱고 게임웍스 등 다수의 게임스튜디오를 폐쇄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레드폴을 개발한 아케인 오스틴, 알파독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 등은 폐쇄된다. 라운드하우스 게임즈는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로 합병되며 엘더 스크롤 온라인 작업에 투입된다. MS는 이번에 폐쇄되는 스튜디오에서 근무하던 개발자 중 일부는 다른 팀으로 이동해 게임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MS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서 '타이틀과 자원의 우선 순위 재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베데스다의 구조조정이 기존 게임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와 같은 방향에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임업계는 지난해부터 수만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