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가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 IP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특히 무너는 귀여운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스타그램 팬덤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펀돌게임즈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펀돌 게임즈(Fundoll Games Limited)는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고양이 모에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캣 판타지(Cat Fantasy)' 홍보모델로 가수 권은비를 발탁했다. 모에화는 특정 대상을 미형의 캐릭터로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펀돌 게임즈는 '워터밤' 여신이자 춤과 노래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권은비와 고양이 모에화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캣 판타지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 게임을 홍보할 브랜드 앰배서더로 낙점했다. 권은비는 각종 브랜딩 광고 촬영 및 CF 촬영에 임하면서 춤과 노래, 그리고 캣 판타지 이미지 연출을 위해 고양이 코스튬을 착용한 채로, 귀엽고 달콤한 고양이 울음소리를 연기하는 등 유저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권은비의 매력을 한껏 살린 캣 판타지 CF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홍대입구역과 서울역의 지하철 스크린 도어, 강남역 지하철 PMP 광고 및 지하철 전광판에서 캣 판타지 광고를 찾은 다음, 인증샷을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받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정식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뇌종양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툴이 개발됐다. 해당 툴은 향후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 분석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진은 뇌종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툴 '디플로이(DEPLOY, Deep lEarning from histoPathoLOgy and methYlation)'를 개발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메디슨(naturemedicine)'에 발표됐다. ANU 연구진이 개발한 디플로이는 종양 조직의 현미경 이미지를 분석해 종양의 종류를 빠르게 분류할 수 있다. 이를통해 뇌종양을 10가지 주요 하위 유형으로 분류한다.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약 4000명 환자에게서 확보한 데이터로 디플로이를 훈련,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디플로이는 약 95%의 정확성을 보였으며 분류가 어려운 샘플 309개에 대해서는 병리학자들이 처음에 제공한 것보다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진단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디플로이가 현재 뇌종양 식별을 위한 최적의 방법인 'DNA 메틸화 기반 프로파일링'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의료 산업이 인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AI 의료 산업은 전체 인도 의료 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은 21일 '인도 의료 산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인도 의료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AI 기술에 대해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전통적으로 건강에 대한 남다른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인도인들은 삶을 곧 건강 그 자체로 여기면서 의료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인도인들의 경제수준이 높아지며 의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도 의료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 AI 의료 부문이다. 인도 AI 의료 시장은 2020년 6억9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1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인도 의료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주요 수단으로 뽑히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의료 산업은 환자 대비 낮은 의료 인력 비율, 숙련된 인적 자본 부족, 진단 오류 및 지연 등 안정적인 의료 환경 미비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AI 기술의 가능성에 의료 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게임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2026년 졸업 대상자들을 선별해 여름 인턴십을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24일 2026년 졸업예정자 대상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NHN플레이아트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게임 개발에 참여할 인재들을 탐색한다. NHN플레이아트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7월29일부터 8월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2000엔의 시급이 지급된다. 모집분야는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이다.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개인 책상과 교통비 지원 등 복지 혜택도 제공된다. NHN플레이아트는 이와 함께 2026년 신입사원 채용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전형도 검토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9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캐주얼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 2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 등을 서비스 하며 NHN의 일본 게임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서버와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3일 아키에이지 워 서버·캐릭터명 선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버·캐릭터명 선점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아키에이지 워 서비스 개시시 접속할 서버와 사용할 캐릭터명을 미리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시작 이후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를 상반기 중으로 대만,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인기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로 수집과 탐험 등 높은 자유도를 제공했던 원작과 달리 전투와 전쟁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이하 BGMI)'의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캠페인으로 퀵 게임 모드 이용자를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9일(현지시간) 신규 캠페인 'Hai Thoda Time, Play Thoda BGMI(하이 토다 타임, 플레이 토다 BGMI)'을 시작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캠페인 시작과 함께 유튜브 등으로 3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2핏 트라이벌 월드와이드(22feet Tribal Worldwide)가 제작했다. 토다 타임은 짧은 시간을 뜻하는 단어로, 크래프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짧은 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퀵 게임 모드를 홍보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한 게임 당 평균적으로 3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만큼 짧은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는 플레이하는 것이 쉽지 않다. 크래프톤은 이에 퀵 게임 모드로 시간 제약을 제작했다. 해당 모드는 게임 내 모든 맵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작은 범위 내에 일반 게임보다 적은 인원만 참여하게 해 15분 내에 게임을 마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빅테크 구글이 세계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설계업체 3위에 등극했다. 구글은 텐서처리장치(TPU)를 앞세워 머신러닝 시장 등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구글의 2023년 기준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시장에서 3번째로 많은 점유율을 달성했다. 구글보다 점유율이 앞선 기업은 엔비디아와 인텔이었으며 AMD가 뒤를 이었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TPU다. 2015년 1세대가 출시된 TPU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특화시킨 맞춤형 전용 칩(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이다. TPU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와는 다른 용도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구글의 설명에 따르면 TPU는 행렬 연산이 주를 이르는 모델, 수 주에서 수 개월간 학습시키는 모델, 초대형 AI모델에서 CPU나 GPU보다 적합하다. 구글은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TPU 200만 개를 출하했다. TPU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 것은 초거대언어모델(LLM)이 등장하기 시작한 2021년이다. 구글은 지난 14일 6세대 TPU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인공지능(AI)의 안전한 개발과 사용을 위해 미국과 중국간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AI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슈미트는 AI판 오픈 스카이(Open Skies) 협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릭 슈미트 전 CEO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노에마 매거진(Noema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AI기술 발전 방향성과 현재 속도, 위협 그리고 중국과의 경쟁 등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는 무한한 컨텍스트 창을 갖추고 사고 추론이 가능하며 텍스트를 이미지, 영상, 소프트웨어로 제작해주는 수행능력을 가진 AI모델의 등장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슈미트 전 CEO는 "이런 능력을 갖춘 AI에이전트는 합리적인 예상으로 5년 이내에 도달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이 길에 엄청나게 많은 자본이 투자되고 있고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무엇보다 강력한 성능을 가진 AI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호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광케이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아프리카와 호주를 연결하는 첫 해저케이블이 생겨난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클라우드는 23일(현지시간) 아프리카-호주 간 광케이블 연결 사업 '우모자(Umoja)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모자는 스와힐리어로 화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우모자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 세계와 더욱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우모자 프로젝트는 우간다에서 시작돼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잠비아, 짐바브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지나 인도양을 통과, 호주로 이어진다. 우모자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대륙에 설치될 광케이블에는 다수의 접속 지점을 확보해 케이블이 지나가는 국가들이 통신망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우모자 프로젝트는 구글 클라우드가 2019년부터 진행한 에쿠아노(Equiano) 프로젝트를 확대한 것이다. 에쿠아노 프로젝트는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우모자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유럽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연결하는 거대한 광케이블 인프라가 완성된다.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 다운로드가 정식 출시 2주만에 100만 건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1일부터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 100만 다운로드 돌파 기념 선물 증정을 시작했다.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비스는 지난 7일 시작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프리미어 스카우트 티켓 10장을 이용자들에게 증정한다. 이와함께 신규 캐릭터 2종과 스토리도 업데이트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초반 흥행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우터 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VA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지난해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우터 플레인은 3D 턴제 방식 게임으로 카툰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그래픽, 지상과 공중을 이동하는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캐릭터 수집, 방대한 스토리 등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기업 메타(Meta)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위원회 만들었다. 메타는 새로운 자문위원회를 통해 AI기술 발전에 대한 방향성을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업계 전문가 4인이 참여하는 AI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자문위원회는 주기적으로 메타 경영진과 AI 기술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한다. 메타 AI 자문위원회 멤버는 △스트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콜리슨(Patrick Collison) △깃허브의 전 CEO 냇 프리드먼(Nat Friedman) △쇼피파이 CEO 토비 뤼트케(Tobi Lütke) △마이크로소프트 전 전략책임자(CSO) 찰리 송허스트(Charlie Songhurst)다. 자문위원들은 별도의 보수를 받지 않으며 메타 경영진에 기술 발전, 혁신, 전략적 성장기회에 대한 통찰과 권고 사항 등을 제공한다. 메타가 AI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AI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메타의 AI기술 분야에는 VR 헤드셋, 스마트 글래스 등 하드웨어와 AI 어시스턴트 등 소프트웨어가 전부 포함된다. 메타는 이번 AI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오픈AI, 마이크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