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네이티브 비트코인을 위한 최초의 온체인 대출 서비스인 '제스트 프로토콜(Zest Protocol)'에 투자했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하이퍼리즘이 투자에 참여한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350만 달러(약 48억 원)의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은 드레이퍼어소시에이즈가 주도했으며 바이낸스 랩스, 플로우 트레이더스, 트러스트 머신, 어시메트릭,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 그래비티 펀드, 프라이멀 캐피탈 등 15곳이 참여했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타트업이다. 제스트 프로토콜은 비트코인(BTC) 기반의 레이어2 블록체인인 스택스(Stacks)에서 출시될 비트코인과 1:1 매칭 자산 sBTC를 활용해 안전하고 투명한 온체인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해당 투자에 대해 "제스트 프로토콜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은 1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의 막대한 잠재력을 인식하고 비트코인 대출을 혁신하는 제스트 프로토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제스트 프로토콜은 네이티브 비트코인에 특화된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을 제공해 거래소와 같은 중앙화된 중개자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서비스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3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에 등록하는 이용자는 '광명의 소환 선택권' 33장과 '신성의 소환 선택권' 33장을 비롯해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사전 등록을 기념해 19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마을 의뢰 수락 횟수를 추가로 제공하고 26일까지 3주년 전야제 기념 미션 이벤트를 통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소서리스'의 신규 전직 클래스 '인챈트리스'도 정식으로 추가한다. 인챈트리스는 빛과 어둠의 힘이 부여된 마법창을 사용하는 전사로,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을 자랑하는 소서리스의 신규 전직 클래스다. 오딘 서비스 이후 최초로 타 IP(지식 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첫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된다. 다크 판타지 코믹 장르로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 진행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오딘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조향장치 시장이 자율주행차 시대에 오히려 중요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은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 자동차 조향장치 시장은 32억2340만 달러(약 4조417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1.9%씩 성장해 35억3560만 달러(약 4조844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향장치 종류 별로는 전통적인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HPS·Hydraulic Power Steering) 부문이 여전히 상용차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기식 파워 스티어링(EPS·Electric Power Steering)은 연비 효율성이 높고 차량 무게를 줄여주는 장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조향장치 수입 시장은 멕시코가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멕시코에서 수입액은 28억7645만 달러로 전체 수입규모의 63.7%를 차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캐릭터'를 보유한 AI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캐릭터 코칭(character coaching)'이라는 새로운 AI 훈련 전략을 공개했다. 앤트로픽은 해당 전략으로 AI모델에 호기심, 열린 마음, 사려 깊음과 같은 특성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기존 AI모델이 위험한 말과 행동을 회피하도록 교육받아왔다면, 이를 넘어 현명한 사람들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앤트로픽이 소개한 캐릭터 코칭은 AI모델에 현명한 사람들의 특성을 부여하겠다는 전략의 1번째 결과물로 클로드3에 내장됐다. 앤트로픽은 클로드3에 세상에 대한 호기심, 불친절하지 않은 진실된 소통, 어려움의 여러 측면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구현하고자 했다. 즉 단순히 질문에 답변을 내놓는 것을 떠나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려고 한 것이다. 앤트로픽이 클로드의 캐릭터를 코칭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다양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해야한다는 점이었다. 클로드는 여러 신념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빠른 성장이 미국인들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소비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게임 분야, 모바일 게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모바일게임 성장 원인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의 영향에 대해서 15일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4년 19억6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도 연평균 6.77%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에는 23억8000만 달러(약 3조2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프리미엄(Freemium)'으로 불리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프리미엄 모델은 게임 자체는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지만 그 외 추가기능, 콘텐츠, 아이템 등을 앱 내 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부분유료화 모델과 유사한 형태다. 프리미엄 모델의 장점은 게임 자체를 즐기는 것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우리은행과 'MVNO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통신 상품 및 서비스 개발 △MVNO 시스템 적기 구축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 창출 등 우리은행의 성공적인 MVNO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을 통해 우리은행이 금융 주거래 고객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은행이 지향하는 디지털 타켓층 공략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디지털 전략그룹 관계자는 "LG유플러스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은행의 금융 고객에게 금융과 결합된 보다 나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 A 기업의 50대 중간 관리자는 가족을 서울에 유학 보내고 지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TV를 틀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통해 뉴스 정보를 습득한다. 동시에 30대인 사회초년생 B 씨는 집에 돌아온 후 TV를 켜놓고 배달 앱을 통해 야식을 시키고 소셜미디어를 즐긴다. KT가 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플릭스가 새로운 게임 부문 총괄을 찾아나섰다. 게임 개발 부문을 강화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마이크 버듀(Mike Verdu) 부사장을 새로운 부서로 배치했다. 넷플릭스는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후임자 임명 전까지 마이크 버듀가 기존 업무를 수행한다. 버듀 부사장은 1990년대부터 아타리, 징가 등의 게임사들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넷마블의 자회사인 카밤에서 스튜디오 대표 및 COO(Chief Creative Officer)로 일했다. 이후 EA 모바일의 수석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페이스북의 VR 콘텐츠 총괄로 일해왔다. 버듀 부사장은 이후 넷플릭스에 합류해 기묘한 이야기 3, 슈팅 훕스, 카드 블래스트, 티터 업 등의 게임 출시를 총괄했다. 넷플릭스가 버듀 부사장에게 맡긴 새로운 임무에 대해서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 개발 부문 혁신'을 위한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까지 100여개 타이틀을 출시했으며 90여개 가까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나이트 스쿨, 보스 파이트, 넥스트 게임즈 등 게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속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팅트(Instinct) MI300X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성능에서 엔비디아의 H100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엔비디아와 경쟁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AI 클라우드 스타트업 '텐서웨이브(TensorWave)'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MD 인스팅트 MI300X가 엔비디아 H100보다 LLM 추론 테스트에서 최대 2.94배 높았다고 밝혔다. 텍스트를 입력하고 출력하는 테스트에서도 MI300X는 초당 33%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제품다. 같은 서버에서 더 많은 LLM을 실행할 수 있어 전력과 투자비, 운영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AMD는 작년 12월 MI300X를 출시했다. 지난달부터 오라클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메타 등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로픽에 5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한 아마존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아마존은 생성형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 AI 클라우드 생태계까지 확장을 노린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13일(현지시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는 이번 스타트업 지원에 2억3000만 달러(약 3170억원)를 배정했다. AWS는 이번에 배정한 투자금을 생성형 AI 기반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이와 함께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지원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또한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도 가동을 본격화한다. 해당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초기단계 스타트업 80곳에 100만 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실무 전문 지식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는 투자 발표와 함께 접수를 시작했으며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AWS가 생성형 AI 기반 초기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클라우드 고객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하이브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위버스'에 입점한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합류로 하이브의 매출 효자 '위버스'에도 더욱 힘이 실린 전망이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위버스 합류로 10년간의 동행을 마친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과의 재겹합도 성사됐다. 하이브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하이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위버스와 렘뷰티(REM Beauty)에서 크리에이티브한 기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아나 그란데는 하이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핵심 플랫폼 사업으로 팬과 가수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으로 디지털기반 앨범과 굿즈 등이 판매된다. 하이브는 지난달 2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외 가수 온보딩을 통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하이브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만든 뷰티 브랜드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 100일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시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100일째에도 수십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는 3주간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주차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 주차별로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증정하는 '클레멘스의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던전 보상 확대 이벤트, 길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서비스의 장기흥행 체제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나이트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제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직후 혼란스러운 중세 유럽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관과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했다. 이용자들은 중세 유럽 세계관을 탐험하며 전투와 거래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클라우드 자회사인 'NHN 테코라스'가 새로운 아마존 웹 서비스(AWS) 청구 대행 서비스 플랜을 출시했다. NHN테코라스는 13일 AWS 청구 대행 서비스 내 신규 플랜으로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클라우드 종합 지원 서비스인 C-코러스(C-Chorus)에서 제공하는 AWS 청구 대행 서비스로 대상 기업들에 청구 대행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가입 조건은 매달 AWS 이용금액으로 300만엔(약 2620만원) 이상을 지불하는 이용자로, 주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에 가입한 이용자들을 청구대행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며 전담 기술 상담, 클라우드 보험, 보안 취약성 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기술 상담의 경우 시스템 설계와 구성, 비용 최적화, 장애 시 대응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NHN테코라스 측은 "새로운 플랜을 포함해 C-코러스로 향후 기업들의 AWS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 테코라스는 2000년부터 데이터센터·매니지드 호스팅 서비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