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의 사모사채(Private Placement)를 투자한다. 지난 2021년 기술수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HM43239) 연구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20%가량의 앱토즈 지분율을 확보하게 됐다. 29일 앱토즈에 따르면 투스페티닙 연구자금 확보를 위해 한미약품을 대상으로 400만달러(약 53억4600만원)규모의 사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사모사채는 신규 발행되는 증권의 취득 청약을 권유하는 것으로, 공모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주당 전환가 1.9달러에 해당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행한 840만달러(약 112억2660만원) 규모의 공모사채 보통주(주당 1.71달러)에 11% 프리미엄이 더해진 수준이다. 다만 이번 사모사채 발행금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불어 한미약품은 앱토즈가 발행하는 신주인수권(워런티)도 확보했다. 약 73만7000주로, 행사가액은 1.71달러다. 이번 사모사채 발행은 미국 뉴브릿지 시큐리티스 코퍼레이션(Newbridge Securities Corporati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가 중국상하이농업투자그룹(Shanghai Agricultural Investment Group·이하 SAIG)과 손잡고 농업 인큐베이션 플랫폼을 조성한다. 국가간 경계를 허물고 유관 기업·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농업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SAIG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랜드와 한중 농업 인큐베이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 북부 양쯔강 인근 헝사섬(Hengsha Island)에 한중 농업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농업 기업들이 모여 △농업 기술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연구 △투자 등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업보육시설이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업 기업은 이곳에서 전문 인력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한중 농업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랜드는 지난해 완공한 상하이 한중복합산업단지 'E-이노베이션밸리'와 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이탈리아에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손잡고 궐련형 전자담배 '릴' 부품 재활용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PMI 이탈리아법인과 손잡고 릴 반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수명이 다하거나 신제품 교체를 위해 반납된 릴 기기를 거둬들인다. 기기 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소재를 재활용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해나간다는 목표다. 연내 이탈리아에서 릴 50만개를 회수해 재활용 비율을 최대 8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MI 이탈리아법인이 투자한 재활용 공장을 활용한다. 앞서 PMI 이탈리아법인은 볼로냐 크스펠라노(Crespellano, Bologna) 아이코스 생산 공장에 10억유로(약 1조4528억원)를 들여 아이코스(궐련형 전자담배) 재활용 시설을 증설한 바 있다. KT&G는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제약사 2곳에 방사성의약품(RPT) 핵심 윈료인 '악티늄(Ac)-225' 시제품을 보냈다. '방사능 방출 약물'을 암에 투하하는 방식의 RPT는 최근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테라파워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악티늄(Ac)-225 상용화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테라파워 투자를 통해 악티늄(Ac)-225의 아시아 내 권리를 확보한 SK그룹 측의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시장 선도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먄 테라파워는 최근 RPT 핵심 원료 '악티늄-225'의 첫 시제품을 글로벌 제약사 2곳에 공급했다. 다만 테라파워는 구체적인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RPT는 세포에만 '독약'을 투하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효과는 더 높인다. RPT가 '유도 핵미사일'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테라파워 '악티늄-225'는 RPT 핵심 원료로 알파 입자 방사성 동위원소이다. 알파 입자는 환자 체외에서 쏘는 방사선 치료에 쓰는 베타 입자보다 에너지가 높아 효과적 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상처커버패치 자체브랜드(PB) '케어플러스'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스킨케어 PB 브랜드 '바이오힐 보' 등을 출시하며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케어플러스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케어플러스 할인전에 나선다. △상처 커버 스팟 패치 △살리실산 트러블 패치 △스팟 커버 패치 카밍 △글루타치온 잡티 패치 △릴렉싱 레그 쿨링 패치 △아랫배 찜질 패드 등을 10% 할인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일본에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CJ올리브영이 케어플러스로 매출 증진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CJ올리브영은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PB 브랜드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바이오힐 보는 온라인몰 큐텐재팬이 선정한 '2023 뷰티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 매출을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PB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를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0월 4일 CJ올리브영, 日 뷰티 시장 정조준…PB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2년 연속 글로벌 제약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스위스 로슈(Roche)가 2위로 브랜드 순위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8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존슨앤존슨이 15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153위)보다 3계단 떨어졌으나 제약 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을 포함한 미국 제약 기업 5개가 1위~399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제약 대국' 명성을 떨쳤다. 유럽 제약사로는 로슈가 유일하게 1위~399권에 포함됐다. 로슈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253위)보다 5계단 오른 248위를 기록했다. 존슨앤존슨과의 브랜드 가치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다. 미국 화이자(Pfizer)가 로슈의 뒤를 이었다. 화이자의 브랜드 순위는 371위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372위)보다 1계단 올랐다. 미국 머크(Merck & Co)와 미국 릴리(Lilly)가 400위권 안에 들며 업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올해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 나이키·아디다스를 제치고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우수고용협회에 따르면 푸마가 올해 최우수 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아세안, 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는 우수고용협회가 △인사 △업무환경 △다양성·포용 △복지 관련 20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인증은 임직원에게 다양한 학습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성장을 통해 기업이 함께 발전한다는 경영 전략과 신념이 반영된 결과라고 푸마는 설명했다. 이어 △유연 근무제 △안식년 제도 △탁아소 등을 운영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직장 문화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푸마는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삶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와 가치를 토대로 임직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서 푸마와 함께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스페인 공장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최근 스페인 공장장도 새롭게 발탁, 전방위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GSK에 따르면 스페인 아란다(Aranda) 의약품 생산 공장에 3000만유로(약 39억4300만원)를 투자해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미국 내 후전성면역결핍증(HIV)치료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현재 GSK는 미국에 HIV치료제 '도바토'(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트리멕'(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난소암치료제 젤줄라(성분명 성분명 니라파립) 생산량도 늘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기 때문이다. 앞서 GSK는 지난해 12월 제줄라·젬퍼리 병용요법이 원발성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GSK는 아란다 의약품 생산 공장을 미국 사업을 위한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제약 베테랑 캐롤리나 산체스-세스페데스(Carolina Sánchez-Céspedes)를 공장장으로 발탁하며 올해부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SK팜테코 프랑스 자회사 이포스케시(Yposkesi)가 인재 채용에 나선다. 우수 인재를 확보해 세포유전자(CGT)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경쟁력을 불어넣는다는 차원이다. 이포스케시는 SK팜테코가 지난 2021년 6000만유로(약 849억원)를 투자하며 지분 70%를 확보한 CGT CDMO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포시케시는 파리 남부 코르베일-에스손느(Corbeil-Essonnes) 제노폴(Genopole) 캠퍼스에서 신약 개발·운영 직군 인턴을 모집한다. 신약 개발·운영 인턴은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엔지니어링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생을 우대한다. 이포스케시는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CGT CDMO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팜테코 역시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CPHI)에서 이포스케시 역량을 소개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 바 있다. CGT치료제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선정한 '2024년 제약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산업 트렌드' 중 하나인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쿠쉬네트의 지난해 실적이 우상향하면서 매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아쿠쉬네트 실적이 상승하면서 모기업 휠라홀딩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휠라홀딩스가 지난 2021년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따르면 아쿠쉬네트 종가는 66.96달러(약 8만9600원)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아쿠쉬네트 종가는 65.56달러(약 8만7700원)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올해 1월2일(63.72달러)와 비교해서는 2.9% 오른 상태다. 앞서 아쿠쉬네트는 지난해 11월 주당순이익(EPS)은 0.85달러로, 컨센서스(0.54달러)보다 3.9%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회계연도 전망에 관해 매출 24억달러(약 3조2126억원)·EPS 3.12달러로 추정했다. 올해에도 골프용품 판매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추정하며, 매출 24억6000만달러(약 3조2930억원)·EPS 3.33달러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냉장(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완공,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냉장센터를 기존에 운영하던 57개 물류센터와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역에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가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최첨단 냉장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는 27만㎡(약 8만1700평) 규모로,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38개에 달한다. △식품 완제품 △베이커리 품목 △닭고기 등 육류 등 별도 보관 창고 3개가 설치돼 있다. 팔레트랙(철재 선반)은 3만개에 달한다. 냉장창고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현지 냉장시설 제조기업 RL콜드(RL Cold)가 제작을 맡았다. RL콜드는 급속 냉동 기술(QFM)을 개발, 냉장시설 제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QFM을 사용해 식품을 냉동보관하면 신선함·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 보존율 또한 높일 수 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에는 미국 농무성(USDA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에서 벌어진 총기 피격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유가족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기부금을 통해 피해 유가족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이다. 25일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에 따르면 괌정부에 기부금 8000달러(약 1070만원)를 전달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측은 "유가족의 생계비 지원과 트라우마 심리 상담 치료에 쓰일 것"이라며 "괌 관광업계 일원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범죄 예방·안전 대책 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은 범죄 예방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크라임 스토퍼 괌'(Crime Stopper Guam)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라임 스토퍼는 실시간으로 동영상 및 범죄 사건 정보를 접수하는 단체로, 용의자 체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괌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40분~8시께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 인근에서 강도 2명을 만났다. 강도 중 1명이 부부를 총기로 위협하고 소지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