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미국 내 K-라면 열풍을 등에 업고 매운 맛 짬뽕을 선보인다. 한인마트에 이어 유통망을 확대해 생면(아시안 누들) 매출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1일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 'H마트'에 따르면 97개 매장에 풀무원 직화 짬뽕을 입점·판매한다. H마트 뿐 아니라 △지온마켓(Zion Market) △한남마트(HanNam Mart) 등에도 제품이 진열됐다. 지온마켓과 한남마트는 미국에서 각각 6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직화짬뽕은 신선한 재료를 고온에서 볶아내는 중국식 직화 제조법으로 만든 고급 생면과 함께 한치, 홍합, 새우 해산물이 그대로 들어있는 프리미엄급 짬뽕이다. 특히 MSG(화학조미료), 방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만을 이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한인마트를 시작으로 코스트코·월마트 등 대형 유통망에 제품을 입점한다는 목표다. 앞서 미국 코스트코에 짜장면, 데리야키 볶음우동, 돈코츠 라멘 등을 입점시키며 생면 매출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한 바 있다. 길로이 공장의 연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미국법인(코스맥스USA)이 자외선차단제 위탁생산 사업을 통해 부진 탈출을 노린다. 자외선차단제 위탁생산은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판단에서다. 11년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진 '코스맥스의 아픈 손가락' 미국법인이 실적 개선을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가 판교 R&I 센터에 OTC랩(OTC lab)을 신설했다. OTC랩은 코스맥스 미국법인의 자외선차단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꾸려졌다. 상품 기획 및 개발, 생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합해 설립됐다. 이 곳에서는 오일과 로션, 크림, 스틱 등 다양한 자외선차단제 제형을 연구·개발할 방침이다. R&I센터 내 글로벌 품질팀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OTC 규제 방향 등을 모니터링해 미국법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미국 자외선차단제 사업은 잠재력이 높다. 미국은 전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조사결과 지난해 전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124억달러(약 16조4548억원)로, 미국 비중은 약 20
[더구루=한아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마트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8만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편의점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통계열사 코리아세븐이 매장 1만4000개를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라디오방송국 WRRV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미국 뉴욕에서 가장 인기있는 식료품점 1위로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97%로, 2위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지수 96%)를 앞질렀다.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평판 부문에서는 가장 높았지만 소비자 선호도 부문에서는 트레이더 조스와 63점 동점을 기록했다. WRRV는 세븐일레븐의 1위 선정 배경에 대해 주유소와 탄산음료 셀프 자판기, 현금인출기(ATM) 등을 도입한 최초의 식료품점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소비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매해 7월 11일마다 미국에서 탄산음료 슬러시 '슬러피'(Slurpee)를 무료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현지 자선단체에 무료로 식사를 기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미국 유통사 사우스랜드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인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 세 번째 1위다. 향후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와인·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어드밴티지그룹인터내셔널(Advantage Group International·이하 어드밴티지그룹)은 10일 2023년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업체(2023 Advantage Global Travel Retail #1 in Wines&Spirits)에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사업부(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PRGTR)를 선정했다. 어드밴티지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PRGTR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판 △파트너십 △비전 등 4개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판 점수가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하며 호평받았다.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진취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이자 세계 1위 맥주 기업 앤하이저부시인베브(AB InBev·AB인베브)가 미국 인기 프로스포츠 주요 경기 중계방송에서 광고 캠페인을 벌인다. AB인베브는 맥주의 청량감, 깔끔한 목넘김을 강조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AB인베브는 오는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 경기 TV 중계방송에서 2분30초 분량의 광고를 방영한다. 최근 슈퍼볼 광고비는 30초에 700만달러(93억650만원) 수준인 것을 미뤄보건대 AB인베브는 이번 슈퍼볼 광고비로 약 56억원을 쓸 것으로 보인다. AB인베브는 이번 슈퍼볼에서 △버드와이저 △버드라이트 △미켈롭울트라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버드와이저는 유머러스한 분위기에서 밝고 명랑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다. 미켈롭울트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함께 한다. 리오넬 메시가 미켈롭울트라를 즐기며 해변에서 공놀이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슈퍼볼은 최근 10여년간 미국에서 연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스포츠 경기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크다. AB인베브는 슈퍼볼 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노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영국에서 스프라이트 무라벨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다. 친환경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스프라이트에 이어 무라벨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영국에 무라벨 용기를 적용한 스프라이트 제품을 출시한다.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 무라벨 패키지 출시 배경에 대해 "재활용이 어려운 라벨 용기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무라벨 패키지가 친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라벨 패키지는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분리수거를 용이하게 해 소비자들도 선호하는 추세다. 코카콜라 입장에서는 라벨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 무라벨 패키지 출시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무라벨 용기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를 포함한 △미닛메이드 △파워에이드 △토레타 △몬스터에너지 △조지아 △닥터페퍼 △캐나다 드라이 등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무라벨 패키지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용기를 만드는 등 ESG(환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가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마트의 토종 PB 브랜드 '노브랜드'의 성공 방정식을 굿푸드홀딩스에 전파하겠다는 계산이다. 한채양호(號) 출범 이후 이마트가 미국 사업에 새 DNA를 심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PB 브랜드 '뉴 코스트 포레이징 컴퍼니 라인'(The New Coast Foraging Company·이하 뉴 코스트)를 론칭했다. 굿푸드홀딩스가 PB 브랜드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PB상품은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독자적으로 제작한 브랜드다. 타사 브랜드에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할 때보다 유통 과정과 브랜드 사용비가 줄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어 향후 제품 확대도 점쳐진다. 굿푸드홀딩스는 PB 상품을 △레이지 에이커 내추럴 마켓(Lazy Acres Natural Market) △메트로폴리탄 마켓(Metropolitan Market)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 △뉴 리프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 신규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낸다. 파리바게뜨는 텍사스에서만 매장 10개를 운영하게 됐다.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톰볼(Tomball, Harris County)에 신규 매장을 연다. 현재 장소 물색과 시장 조사 중으로 오는 여름부터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코 출신의 요리사가 톰볼 매장 점주가 된다. 그는 10여년 동안 레스토랑 업계에서 근무해 왔다. 텍사스주 우드랜즈(Woodlands)에서 타코·크레프 음식점을 열며 요식업 관련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아왔다. 그는 파리바게뜨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하며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파리바게뜨와 가맹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톰볼 매장을 개점한 후 추가 계약 체결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텍사스 진출 5년 만에 10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다. 파리바게뜨는 2019년 루이스빌(Lewisville) 매장을 시작으로 캐롤튼(Carrollton), 오스틴(Austin), 캐티(Katy), 그랜드 프레리(Grand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 인수·합병(M&A) 열기가 뜨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막대한 현금 보유량으로 M&A 시장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허가가 잇따르면서 유망한 바이오벤처에 M&A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영국 금융 분석 업체 'LSEG'가 지난해 바이오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바이오벤처 M&A 건수가 전년 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금액면에서껑충 뛰었다. M&A 투자 금액은 1222억달러(약 162조983억원)를 기록해 전년 845억달러(약 112조893억원)보다 44.6% 증가했다. 이 기간 1078건의 크고 작은 인수합병으로 전년(1088건)보다 0.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0억달러(1조3259억원) 이상의 9건의 굵직한 M&A가 눈길을 끌었다. 가장 규모가 큰 건은 미국 대형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가 진행했다. BMS는 신경질환 치료제 전문 미국 바이오기업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를 140억달러(18조5626억원)에 인수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 자체브랜드(PB) 브링그린이 일본 최대 유통망을 개척했다. 브링그린은 일본 현지 드럭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이 PB를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힘을 싣는 모습이다. 8일 유통그룹 이온(AEON)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브링그린 제품 6종을 판매한다. 웰시아는 일본에 매장 2200여개를 운영 중인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다. 웰시아에 입점하는 품목은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토닝비타 매끈결 세럼 △히알젯 속수분 세럼 △세라 힐러 손상장벽 세럼 △쑥세라 카밍 모이스처 토너 △쑥세라 카밍 모이스처 토너 패드 △쑥세라 카밍 모이스처 리페어 크림이다. 세럼 4종은 브링그린의 핵심 품목이다. 3일 만에 피부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는 '3일 세럼'으로 국내외 소비자 사이에서 알려져 있다.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어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쑥세라 라인업도 민감·건조 피부에 보습력을 더해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웰시아 입점을 통해 일본 소비자의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며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웰시아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1인용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Gopizza)가 인도 입맛을 꽉 잡았다. 인도 진출 5년만에 50호점을 오픈했다. 한달에 하나 꼴 매장을 늘려나간 셈이다. 고피자는 인도에서 연내 50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총매장 수를 10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피자가 지난 2019년 인도 벵갈루루(Bengaluru)에 해외 첫 매장을 연 이후 코라만갈로(Koramangala)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5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글로벌 진출 5년 만에 점포 수 200개를 돌파했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인도, 태국 등 국내외 7개국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Hyderabad) △첸나이(Chennai)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고치(Kochi) △푸네(Pune) △아메다바드(Ahmedabad) △뭄바이(Mumbai) △델리(Delhi) 등에 신규 매장을 낼 예정이다. 고피자는 향후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미국·중동까지 영토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에는 오는 하반기 첫 파일럿 매장을 개점해 K-피자 열풍을 일으킨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매장 500개를 돌파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을 앞두고 지역 상생에 팔을 걷었다. 고물가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베풀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롯데마트 베트남에 따르면 호찌민·하노이·빈즈엉(Binh Duong)·동나이(Dong Nai)·붕떠우(Vung Tau)등 10개 성에 쌀 16톤을 기부했다. 전달한 쌀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 활동은 롯데마트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롯데마트 매장 16개 대표가 직접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00세대를 찾아 쌀 1kg씩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롯데마트가 베트남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을 모두 합치면 금액 환산 시 3억2000만동(약 1740만원)에 이른다. 롯데마트는 쌀 기부에 이어 생필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판티엣(Phan Thiet)점이 현지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 세트를 전달한다. 지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