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파트너사인 와타미그룹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현지인 취향을 반영한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 신제품 △새우버거 △새우치킨버거 △망고레모네이드 △망고 과일티 △망고라씨 등을 선보인다. 현지 전략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새우버거 라인업은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인기 해산물로 꼽히는 새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우버거는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 패티와 자체 개발 특제 소스를 듬뿍 뿌린 점이 특징이다. 채 썬 적양배추를 풍성하게 토핑해 아삭하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조화를 이룬다. 망고 음료 라인업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시즌 제품이다. 음료는 여름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여름철 과일 토핑을 활용했다. BBQ는 본격적인 소비자 경험 확대를 추진한다.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새우버거, 망고음료 라인업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광고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전략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와타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에 참가한다. 사명 변경과 주요 라인업을 알리고 글로벌 면세 주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이 루프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성분명 보클로스포린) 가치 제고에 팔을 걷었다. 글로벌 투자업계 전문가들에게 루프키니스 기술력을 알린다. 앞서 오리니아제약에 투자한 일진그룹이 루프키니스의 매출 부진을 꼬집었던 만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이온바이오파마(이하 이온바이오)가 편두통 치료제 'ABP-450'이 임상시험에서 목표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온바이오는 임상시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연구개발 전략을 재수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온바이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메디톡스에도 불확실성이 커졌다. ABP-450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의 개발명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기업 이스트엔드의 대표 브랜드 시티브리즈가 일본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패션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거워지자 현지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브리즈가 오는 14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랜드마크인 스카이빌딩, 햅파이프와 교토, 고베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우메다역 인근에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티브리즈는 이 기간 베스트셀러 상품 '링클프리 셔츠' 등을 할인 판매한다. 최대 할인율은 30%에 달한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구매 고객에게는 시티브리즈 에코백과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시티브리즈 라인 계정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과 온라인몰 할인 쿠폰 등을 선물로 준다. 시티브리즈는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 소녀시대 태연 등 K-팝 아이돌이 즐겨 입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티브리즈의 매출 증진 기대감이 커진다. 실제 블랙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색조화장품 코링코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에이블리 일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아무드에 입점한 데 이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한다. 코링코는 가닥 속눈썹으로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MD픽 부문 수상한 데다 아이브 장원영 등 K-팝 아이돌이 즐겨 쓰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명성을 얻었다. 9일 일본 유통 플랫폼 로프트(LOFT)·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코링코 톡톡하라 필터 속눈썹, 샤라라 오르골 립밤 전색상(6종)을 입점한다. 로프트와 아토코스메는 일본에 각각 117개, 36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유통 플랫폼으로, K-뷰티 쇼핑 성지로 꼽히고 있다. 코링코는 'K-팝 아이돌 메이크업'을 위한 필수품이라는 점을 강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브 장원영을 비롯한 K-팝 아이돌이 풍성하고 긴 속눈썹과 탕후루처럼 반짝이는 립 표현을 즐겨하면서 일본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달간 한국의 일본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1억5400만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어머니의날(5월12일)을 기념한 마케팅에 돌입, 고객몰이에 나선다. 현지 매출 증대와 브랜드 친밀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어머니의날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골드 올리브 치킨 박스에 치킨 1조각을 추가로 증정한다. 푸짐한 한 끼 식사를 기존 가격(2580엔·약 2만2700원) 그대로 즐길 수 있어 경쟁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다음달 16일 아버지의날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BQ는 일본에서 기념일 특수 마케팅을 펼쳐왔다. 올해 1월에는 '새해 순살 디럭스 박스' 프로모션을 펼치며 홈파티족을 공략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추석 츠키미,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마다 할인·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BBQ는 "어머니들이 어머니의날 만큼은 부엌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즐기게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쿄(9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트라파코(Traphaco)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을 내세워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트라파코의 협업은 성장성이 높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꼽힌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재무통을 교체하는 등 새롭게 진용을 갖췄다.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티바는 지난 2021년부터 1년간 IPO에 공을 들여왔으나 신약 개발 전략이 수정되면서 불발된 바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바는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Neha Krishnamohan)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Jennifer Bush)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글로벌 바이오업계에서 재무통이자 미래 전략 사업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 CFO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았다. 그 이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 골드만삭스 인수합병(M&A) 업무를 하면서 기업의 전략적 성장, 사업개발, M&A 및 재무 분야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슈나모한 CFO는 그동안 1000억달러(약 137조5000억원) 이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치료제 빅타비(성분명 엠트리시타빈·빅테그라비르·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임신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글로벌 HIV치료제 시장에서 빅타비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빅타비는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HIV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국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학회에 참가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한다. CDMO 기술력을 알려 신규 고객사 유치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8일 미국 세포유전자치료학회(ASGCT)에 따르면 SK팜테코가 오는 11일까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리는 연례학술대회에 참가,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SK팜테코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바이러스 벡터(인체에 치료용 유전자를 주입하는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 세포주 생산, 세포 처리, 최종 완제품까지 전 과정에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한다. SK팜테코는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프랑스·미국 거점을 통해 고객사 및 현지 규제당국 등과 신속하게 소통하고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ASGCT는 지난해에만 악 8000명의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 세포유전자치료제 업계 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인 만큼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SK팜테코는 먼저 지난 2021년 인수한 프랑스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의 기술력을 소개한다. 이포스케시는 렌티 바이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