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빌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달 버지니아주에 매장을 개점한 데 이어 캘리포니아주에 출점 계획을 세웠다. 현지 시장에서 K-베이커리를 선도하고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주 로즈빌에 오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로즈빌 페어웨이 크릭 쇼핑센터(Roseville's Fairway Creek Shopping Center)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페어웨이 크릭 쇼핑센터엔 식음료 매장 8곳과 네일케어 숍, 가구 판매점이 입점해있는 데다 인근에 코스트코와 홈 디포 등 매장이 근접해 유동 인구가 많다. 집객 효과가 뛰어나 뚜레쥬르 매장 오픈 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본격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매장 41곳과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하반기에도 K베이커리 전파에 힘을 쓰고 있다. 유타주와 버지니아주, 코네티컷주에 출점하며 뚜레쥬르 DNA를 전파하고 있다. 현지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제빵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갖고,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2022 립스 베스트 코스메틱(LIPS Best Cosmetics 2022) 토너패드·시트마스크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립스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중 하나로,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립스가 선정한 2022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에서 메디힐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가 토너 패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는 시트 마스크 부문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일본 뷰티 플랫폼 1위 립스에서 진행한 2022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는 그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인기 제품을 발표하는 최대 화장품 시상식이다. 립스는 이번 시상식에선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뿐 아니라 화장품·미용·의약품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판매량과 소비자 만족도 투표 결과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메디힐 제품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립스는 "메디힐은 지난 9월 재활용률이 낮은 화장품 용기를 개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프랑스 인기 프로그램 '톱 쉐프 시즌 10'(Top Chef) 우승자 크리스틴 키쉬(Kristen Kish)와 손잡고 김치의 친환경 가치를 전파에 나선다. 키쉬와 협업으로 전 세계에 K-김치의 우수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김치를 활용한 퓨전 요리법도 알린다.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곳곳에 K-김치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글로벌 브랜드 '종가(Jongga)'는 '톱 쉐프 시즌 10' 우승자 크리스틴 키쉬와 협업을 진행한다. 키쉬는 현재 넷플릭스 아이언 쉐프(Iron Chef)의 공동 호스트이자 크리스틴 키쉬 쿠킹(Kristen Kish Cooking)의 작가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레스토랑 알로 그레이(Arlo Grey)에서 파트너 쉐프를 맡고 있다. 키쉬는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왔다. 그는 그 중에서 김치 햄 페이스트리 롤과 김치 옥수수 크림 크로켓을 추천했다. 간식이나 애피타이저 메뉴로 손색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키쉬는 "김치 옥수수 크림 크로켓을 접하면 부드러운 감자와 아삭아삭한 김치가 매우 조화롭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게다가 김치는 생물 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에서 드론(무인기) 배달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드론으로 30분 내에 배송을 완료하는 '프라임에어' 서비스의 첫 날개를 펼쳤다. 향후 드론 배달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아마존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크포드에서 드론 배달 '프라임에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로크포드는 3600여 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지역으로, 스톡턴과 약 10마일 떨어져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 에어 서비스 지역으로 로크 포드와 남부 텍사스주 칼리지 스테이션을 선정한 바 있다. 아마존은 로크포드에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고 드론 배달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이어 나가겠단 계획이다. 이에 10년 내 5억개의 소포를 드론 배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아마존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취급한 소포의 약 10분의 1에 상당하는 규모다. 다만 아마존은 로크포드 지역에서 현재 드론 배달 서비스가 몇 회 진행됐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프라임에어는 아마존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6각형 에어 드론을 사용해 2.2㎏ 미만의 소포를 1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선렌카'(Sunlenca·성분명 레나카파비르)가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선렌카는 연 2회 주사하는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이전에 여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제내성 HIV-1 감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HIV 치료제 선렌카 사용을 승인했다. 선렌카는 미국에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ARV)와의 병용요법으로 쓰인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의 상당한 발전에도 아직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에서 치료 중인 성인 HIV 환자의 약 2%는 여러 치료를 받았음에도 저항성, 불내성, 안전성 등의 문제로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렌카 승인은 임상 2/3상 시험(CAPELLA)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이 임상시험은 이전에 여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제내성 HIV-1 환자를 대상으로 선렌카와 최적화된 기저요법 병용요법을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9개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의약품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었다. 시험 결과, 선렌카와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CJ GGV 인도네시아 사업이 부활에 재시동을 걸었다. CJ CGV의 인도네시아 계열사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리면서 거래 중지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어서다.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자 현지에서 CJ CGV를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달라졌다. 2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의 주가가 급상승하자 23일(현지 시간) 거래 정지 등 조치를 내렸다. 거래 정지 전 5거래일 주가는 9.87% 올랐다. 거래량은 56.55% 늘었다. 21일 기준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93% 상승했다. 최근 주가 흐름은 전년대비 50%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인도네시아 거래소 관계자는 "그라하 라야르 프리마이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투자 과열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 거래중지했다"며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금 쏠림 현상을 주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투자금이 몰린 배경으로는 엔데믹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늘었나면서 향후 실적 전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파워 여성 10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회장이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세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K-콘텐츠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우드리포터가 선정한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감을 주고 영향력이 있는 여성 100명' 명단에 이 부회장을 포함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할리우드리포터 측은 "이 부회장은 글로벌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관련 산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영화, 방송, 뮤지컬 등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문화 산업을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끄는 프로듀서와 배우와 가수, 영화·OTT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흥행 수익 △구독자(관람객)수 △시청률 △ 리더십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준을 분석 결과다. 이 부회장은 한류를 이끄는 프로듀서로 소개됐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열정적인 예술 후원자로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면서 "K팝의 세계적 성공 뒤에 있는 동력이며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외국어 영화 기생충의 총괄 제작자"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감명 깊게 읽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과일소주 '복숭아에이슬'을 내세워 필리핀 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인들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K-소주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에 '복숭아에이슬'을 출시했다.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군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일 소주는 낮은 알코올 도수와 새콤달콤한 맛으로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수출 제품인 참이슬과 자몽에이슬, 진로24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주류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현지 내수 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올해 기준 필리핀은 인구 1억1556만명으로 전 세계 13위에 달한다.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5.9%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내수시장도 유지하고 있다. 주류시장 역시 이러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세다. 스피릿(Spritis, 증류주) 시장 규모는 연간 6000만 상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더운 지방의 특성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도 증류주 소비가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필리핀을 소주 세계화를 위한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동남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덱스레보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2006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고 사회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17년째 역사를 자랑한다. 덱스레보는 미용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로 2021년 자사 제품 고우리(GOURI)의 CE인증 획득 후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미용시장에 K뷰티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 미용학회 중 하나인 AMWC(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에서 아시아 최초로 베스트 인젝터블(Best Injectable)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미용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덱스레보 관계자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K뷰티는 하나의 주류가 되었지만 필러로 대표되는 미용의료기기 시장은 머츠나 앨러간과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며 “자사 제품 고우리(GOURI)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이 빠른 속도로 커져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현지 매체가 선정한 '꼭 맛봐야 할 한국 라면 톱 5'에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라면이 이름을 올렸다. 26일 인도 매체 컬리테일스(CurlyTales)에 따르면 한국 라면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제품력을 상세히 기술했다. 매체는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라면을 꼭 맛봐야 할 라면으로 소개하며 K-푸드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가 선정한 한국 라면 톱 5에는 △농심 짜파게티 △농심 신라면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 △삼양 김치라면 △농심 순베지라면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현지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K-라면의 수출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컬리테일즈는 꼭 맛봐야 할 한국 라면 1위로 농심 짜파게티를 꼽았다. 농심 짜파게티는 콩고기 등 대체육을 사용해 대표 비건라면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인기와 함께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짠(달고 짠 맛)을 즐기는 인도 현지인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 신라면은 뒤를 이었다. 신라면은 농심의 대표 제품으로, 맵고 얼큰한 맛으로 인도서 인기를 끌었다. 농심은 최근 신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내년 계묘년을 맞아 일본에서 럭키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15일 간 럭키백과 복주머니를 선보이며 일본 뷰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내년 계묘년을 맞아 3300엔 럭키백 등을 한정 판매한다. 럭키백엔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본품과 사은품을 무작위로 들어있다.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인 그린티 씨드 세럼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이니스프리의 시그니처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럭키백 패키지도 단장했다. 리본으로 토끼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제품 패키지 앞면에 배치해 신년 선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어 블랙티 스킨케어 세트도 선보인다. 제품은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과 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블랙티 라인은 이니스프리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홍차잎 고유 성분과 수분을 피부에 공급함으로써 건조함이 우려되는 계절에도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이끌어준다는 평가다. 이니스프리는 판매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1일부터 3일 간 복주머니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 티켓을 받으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에컨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구정(뗏) 연휴를 맞아 현지 공장을 풀가동한다. 뗏은 베트남 최대 명절로, 일년 중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베트남은 뗏 연휴를 맞아 현지서 TV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공장 두 곳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뗏 연휴 기간은 내년 1월 20일부터 7일 간이다. 오리온은 뗏 명절에 맞춰 선물용 패키지 출시와 판매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수박맛 초코파이 △구테(Goute·한국명 고소미) △쿠스타스(Custas·한국명 카스타드)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제품은 뗏 명절에 맞춰 선물용 패키지로 단장한다. 가격대도 7만동(약 4000원)에서 22만5000동(약 1만 2000원)에 달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올해 현지인들은 뗏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데 비용을 기존보다 더 많이 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량을 늘림과 동시에 TV 광고 등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