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를 론칭한다. 동시에 DIY 카드도 증정한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오는 11일부터 밸런타인데이 기념 한정 케이크를 출시한다. 케이크는 고급스러운 장미 패턴 패키지에 '사랑'(Love) 데코레이션을 적용했다. 초콜릿과 마스카포네 휘핑 크림을 적용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블루베리 무스 케이크와 하트 모양의 딸기 케이크 등도 선보인다. 달콤한 초콜릿과 상큼한 딸기·블루베리가 만나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구매 고객에겐 사랑의 메시지를 센스있게 전할 수 있도록 DIY 카드도 증정한다.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Meituan)과 협력, 이벤트도 준비했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주문한 고객은 자신의 러브 스토리 사연과 케이크 리뷰를 메이퇀에 기재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 100위안(약 1만 8600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밸런타인데이가 판매액지수를 끌어올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김치 시장에서 K-김치 1~3위를 싹쓸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의 맛과 제품력이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비비고 총각김치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일본 소비자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면서 인지도와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큐텐 운영사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큐텐 코리안 김치 & 무김치'(Korean kimchi and pickles) 조사 결과, CJ제일제당 비비고 총각김치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큐텐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한 달간 김치 판매량을 분석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깍두기와 열무김치는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CJ제일제당 김치 라인업이 상위 1~3위를 싹쓸이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고(高)품질 원재료와 CJ만의 발효기술, 포장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R&D) 기술력 덕분"이라며 "2016년 비비고 김치 출시와 함께 총각김치, 깍두기, 백김치를 출시하며 김치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다.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김치 카테고리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김치를 7대 전략 제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하버바이오메드가 단일클론항체 'HBM1022'의 임상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BM1022 관련 임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획득하면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SK그룹이 단순 투자 목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곳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하버바이오메드는 FDA에 신청한 단일클론항체 HBM1022가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HBM1022는 하버바이오메드의 GPCR(G단백질연결수용체) 플랫폼에서 개발된 CCR8 단일클론항체다. 회사에 따르면 HBM1022는 임상 전 연구에서 항암 효과를 보이는 데 성공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HBM1022를 △유방암 △대장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고형종암에서 항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항 방침이다. 단일클론항체는 약물로 사용하는 항체를 말한다. 항체는 타깃이 되는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백질이다. 체내 면역세포는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체를 분비하는데, 실험실에서 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하면서 항체를 약물로 개발하게 됐다. 예컨대 암세포 표면에 있는 항원을 표적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밸런타인데이(2월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로나 이후 화장품 업종이 회복세를 타는 가운데 이 기세를 몰아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행보로 읽힌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15일까지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해피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품목 16개 중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선물 포장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장 구입 고객은 선물 포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대상 품목은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으로 구성됐다. △화산송이 카밍 모공 클레이 마스크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에어리 매트 틴트 △듀이 트리트먼트 립밤 △제주 라이프 퍼퓸드 핸드크림 등이다. △포레스트 포 멘 클렌징 폼 △포레스트 포 멘 프레시 로션 등 남성 선물용 라인업도 포함됐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발렌타인데이가 판매액지수를 끌어올리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적으로 발렌타인데이는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집콕'에 지쳤던 소비자들이 외부 활동을 점차 늘리면서 소비가 다시 살아난 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베돈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롤베돈이 지난 10월 미국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매출 1000만달러(약 126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면서 미국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 스위치를 온(ON)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로부터 환급 품목 코드 'J1149'를 발급받았다. 롤베돈은 오는 4월 1일부터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으로 시장에 풀린다. CMS 이용 환자는 롤베돈을 처방받을 때 지불해야 할 약가가 줄어들게 된다. 환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롤베돈의 미국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등재에 이어 롤베돈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스펙트럼은 롤베돈이 미국 암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한다. 지난 1일 스펙트럼은 작년 4분기 동안 총 70개의 고객 계정이 롤베돈을 구입했으며, 미국 매출이 1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진료소(clinic)의 약 22%를 차지하는 커뮤니티온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로부터 청정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9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파수루안·좀방 공장에 10년간 청정에너지를 확대 도입한다. PLN 이스트 자바 메인 디스트리뷰션 유닛(UID)과 신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도 획득했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2024년 탄소중립 시나리오(NZE)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검토해온 결과, 기존 화석연료를 바이오·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단 목표를 세운 바 있다. 공장 보일러 연료를 바이오매스 연료로 대체하겠단 계획도 세웠다. 우드펠릿 등 신재생연료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1년 내 화석연료 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엔 CJ제일제당의 해외사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함께 개발한 '레카네맙(Lecanemab)'이 2028년 전 세계 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레카네맙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두 번째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인지력 저하 지연 효과를 인정받은 치료제로는 유일하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 밴티지(Evaluate Vantage)는 레카네맙(상품명 레켐비)이 2028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약 3조786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9일 추정했다. 5년 내 전 세계 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체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첫 허가를 받은 아두헬름이 약효와 승인 절차에 논란을 빚은 가운데 레카네맙이 사실상 최초로 널리 쓰일 수 있는 치매 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는 레카네맙을 사용할 수 있다. 치매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츠하이머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를 뇌에서 제거한다. 특히 인지력 저하 지연 효과를 인정받은 치료제는 레카네맙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프랜차이즈 주점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에서 과일 발효초 미초의 인기가 치솟자 비비고와 컬래버한 메뉴를 내놓으며 K푸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프랜차이즈 주점 '야키토리아 스미레' 운영사 스미레는 이달 14일부터 한 달간 CJ제일제당 비비고와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과 스미레는 이 기간 '한국에서 온 맛있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컬래버 메뉴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한 과일 발효초 미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고 비비고 만두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적극 육성하겠단 계획이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3분기 일본에서 올린 가공식품 매출은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메뉴는 △양념치킨 양파 꼬치 △양념 에노키롤 꼬치 △버섯 김치 두부 △레몬 식초를 곁들인 닭고기 등으로 구성됐다. 미초를 활용한 음료도 선보인다. △비수 레몬 스쿼시(무알코올 탄산 음료) △미츠루 레몬 샤워 △미츠루 레몬 맥주 등도 준비됐다. 컬래버 메뉴는 스미레가 일본 전역에 운영 중인 야키토리아 스미레 79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신임 개발 부사장에 데이비드 스미스를 발탁했다. 데이비드 스미스 신임 개발 부사장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15년 간의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바이오센트릭의 세포 치료제 제조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싣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센트릭은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씨를 개발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스 부사장은 바이오센트릭에서 MS&T(Manufacturing Science & Technology)와 프로세스 및 분석법 개발 등 사업을 리드할 예정이다. 그는 영국 러프버러대학교(Loughborough University)에서 재생 의학 박사 학위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재생의학연합(ARM) 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국제세포치료제학회 상업화위원회(ISCT Commercialization) 등에도 몸을 담았다. △임상시험 설계 △임상 시험 설계별 품질 관리 △연구개발(R&D) △데이터 분석 등 관련 탄탄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하로 하르투니안(Haro Hartounian) 최고경영자(CEO)는 "스미스 부사장은 세포 치료제와 유전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타이드 기반 화장품 및 필러 업체 케어젠 창업주 정용지 대표가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펩타이드 원료를 기반으로 케어젠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미용·관절 케어·탈모 개선 필러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서다. 시가총액 2조원을 앞두고 있다. 케어젠 지분의 65.53% 보유하고 있는 정 대표의 자산도 늘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9일 정 대표의 케어젠 주식 평가액은 11억달러(약1조38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대표는 성균관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 코넬대에서 각각 석사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1년 케어젠을 설립했으며 2015년 코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정 대표의 지난 5일 기준 케어젠 주식 평가액은 약 1조3860억원이다. 2016년(5221억원)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7년 동안 정 대표의 자산이 쉬지 않고 불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체 기술 덕분이다. 케어젠은 기능성 펩타이드와 서방형 방출 제형 기술시스템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펩타이드 기술은 부작용이 크지 않은데다 적은 양으로도 치료 가능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원료의약품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자회사 알렉시온의 차세대 희귀 난치성 질환 의약품에 필요한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알렉시온 파마 오퍼레이션 인터내셔널(Alexion Pharma Operations International Ltd)은 더블린 핑갈 카운티 의회에 투자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 계획안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더블린 블랜차드타운 컬리지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파크 캠퍼스(College Business and Technology Park in Blanchardstown)에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생산 공장과 지원 시설은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알렉시온의 기존 연구소와 창고는 확장한다. 최신 시설 도입으로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금액은 약 3억 6000만달러(약 4533억 4800만원)다. 공사는 오는 4월부터 25개월간 진행된다. 공장 가동 예상 시기는 2026년 1분기다. 공장이 가동되면 10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에선 알렉시온의 주요 품목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올 초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그레이브스병(GB) 임상2상을 시작한다. 지난해 9월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의 적응증을 확대하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이 그레이브스병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기 위해 올 초 임상2상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르면 하반기에 일부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하면 목 앞쪽이 붓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합병증이 나타난다. 이번 임상 계획 소식에 바토클리맙의 가치가 상승할 지 주목된다. 바토클리맙은 피하주사제형의 자가면역질환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을 중증근무력증(MG), 갑상선안병증(TED), 온난항체 용혈성 빈혈(WAIHA)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다. 하지만 TED 임상 2b상 중 일부 환자에서 LDL 콜레스트롤 증가 현상이 관측되자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상을 자발적으로 일시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자문 및 원인 분석 과정을 통해 임상 모니터링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전자 제조업체 페가트론이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인공지능(AI)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 고성능 연산 수요가 급증하는 AI 산업에서 서버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페가트론은 11일(현지시간) 이날부터 이틀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 파리 2025' 행사에서 엔비디아 △GB300 NVL72 △HGX B300 △RTX 프로 6000 서버 기반의 AI 최적화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다. AI 훈련부터 실시간 추론, 영상 생성, 과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고성능 연산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풀라인업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RA4802-72N2'다. 최대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를 장착할 수 있는 GB300 NVL72 랙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팩토리를 위한 초대형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최대 50배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RA4802-72N2에는 페가트론이 자체 개발한 냉각 시스템(CDU)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310kW급 냉각 성능을 제공하고, 펌프는 고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