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일 롯데가 북미에 조인트 벤처(JV)를 설립을 통해 현지 제과·푸드 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한국과 일본 간 '원롯데'를 강조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특명으로,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나섰다. 글로벌 트렌드, 기술 공유 등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찾고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마쓰카 겐이치(玉塚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22일 "한일 롯데가 함께 글로벌 제과·푸드 시장 확대 준비를 본격 돌입했다"며 "경쟁사에 비해 뒤처진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JV를 거점으로 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V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사가 논의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북미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업을 공동으로 찾고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다. 북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략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협력 범위를 점점 넓혀나가겠다고도 했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합의한 부분이 없어 정확한 세부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JV 설립을 '디딤돌'로 삼아 한일 롯데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스낵·파이를 일본 롯데는 껌·초콜릿 등의 역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사업에 바짝 고삐를 죈다.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가 리샤브 베르마(Rishabh Verma) 신임 마케팅 부서장을 영입하면서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하브모어에 따르면 새로운 변화와 내실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리샤브 베르마 신임 마케팅 부서장을 낙점했다. 그는 식품·제과 등 유통 분야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하브모어 마케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됐다. 그는 18년간 기업 마케팅 전반의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다. 인도방갈로르경영대학원(Indian Institute of Management Bangalore)을 졸업한 그는 JK푸즈(JK Foods), 슈미텐 초콜릿(Schmitten Chocolates), 갓프레이 필립스 인디아(Godfrey Phillips India) 등을 거쳤다. 지난해 식품 기업 비리야니 바이 킬로(Biryani By Kilo)에서 부서장(Executive Vice President)으로 1년간 근무하며 올해 하브모어로 소속을 옮겼다. 베르마 부서장은 "아이스크림 명가 하브모어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빙그레가 베트남 키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지 박람회에 참가해 뛰어난 맛과 제품력을 알린다. 21일 비엣베이비 페어 2023(Vietbaby 2023)에 따르면 빙그레가 참가해 '뽀로로와 친구들' 과자·요구르트 등 홍보에 나선다. 관련 업계와 스킨십을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하노이·호찌민 두 곳에서 개최된다. 호찌민에게선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열렸으며 방문객은 1만5000여명에 이르렀다. 하노이에선 오는 9월 21일부터 이틀간 행사가 진행된다. 비엣베이비는 베트남 유일 키즈 전문 박람회인 만큼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빙그레를 포함한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출산용품과 유아용품, 식품 등 기업 업종도 다양하다. 이번 박람회엔 신제품·서비스 소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브랜드 홍보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현지 유아용품 관련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데다 협력사를 물색하기에도 좋다. 빙그레는 비엣베이비를 발판 삼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빙그레가 베트남 키즈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반려동물 IT(정보기술) 기업 펫나우가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북미 최대 테크 콘퍼런스인 콜리전(Collision Conference 2023)에 참여해 반려동물 인식 기술력을 알린다. 앞서 포스코, KDB산업은행,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 펫나우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콜리전 2023에 참여한다. 펫나우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피치 이벤트를 열고 강아지·고양이 비문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현지 반려동물 보험사와 정부 동물 관리 부서, 반려동물 서비스 업체 관계자와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펫나우는 글로벌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 출시한 데 이어 올해 2월엔 스페인 등 유럽으로 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캐나다까지 진출 법위를 넓히며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는 평가다. 펫나우는 인공지능(AI) 사진 촬영법으로 강아지·고양이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기술은 강아지의 코 주름(비문), 고양이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사람마다 지문 모양이 모두 다르듯, 강아지 비문 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업계가 한국을 체외진단 수요가 늘고 있는 신흥 시장으로 주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기점으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부터다. 씨젠·수젠텍 등 국내 기업이 국내·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르헨티나 매체 '리포트이스트아시아'(reporteasia)는 21일 한국이 글로벌 체외진단(IVD) 시장을 이끌 신흥국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8년 한국 체외진단(IVD)시장 규모는 약 37억달러(약 4조7720억원). △신종 감염병 발병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발병률 증가 등의 이유로 체외진단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체외진단이란 인체에서 채취된 조직·혈액·소변 등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의료기기다. 리포트이스트아시아는 체외진단 시장을 이끌 국내 업체로는 씨젠과 함께 수젠텍 등을 꼽았다. 글로벌 기업에선 △로슈 진단 △애보트 래보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바이오라드(Bio Rad Laboratories Inc.) △BD (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전자결제회사 VNPT EPAY가 경영관리기업 암노트(AMnote)와 손잡고 사업을 확대한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부사장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임 부사장이 지분 100% 갖고 있는 대상그룹 계열 투자사 UTC인베스트먼트는지난 2017년 VNPT EPAY를 품었다. VNPT EPAY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암노트와 베트남 전자결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전자결제 △회계 소프트웨어 △전자계산서 등 온라인 비즈니스 분야에서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VNPT EPAY 고객사는 암노트의 회계 소프트웨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운영비 절감·수익성 제고 효과 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VNPT EPAY 관계자는 "암노트는 회계 오류가 적고 보안이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전자결제 시장에서 양사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VNPT EPAY는 베트남 전자결제 시장 선두 자리를 더욱 단단히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일찌감치 VNPT EPAY에 투자한 UTC인베스트먼트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내세워 MZ세대 등 새로운 소비자 유입 증대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브랜드 리뉴얼에 착수했다. 올해 이니스프리 론칭 23주년을 맞아 올드한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젊은 소비자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다. 기존 고객과 더불어 10·20대 소비자를 늘려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강화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린다. 액티브 스킨케어에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탐구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리뉴얼한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에너지 넘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는 물론, 다양한 아름다움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반영했다. K팝을 대표하는 얼굴인 세븐틴 민규와 아이브 장원영을 앰배서더로 기용한 점 또한 눈에 띈다. 이니스프리는 "'긍정적이고 활발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니스프리의 가치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니스프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헤어케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미쟝센 헤어 에센스가 지난달 큐텐 재팬(Qoo10)에서 인기 K-헤어케어 제품 상위권에 올랐다. 20일 큐텐 재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세럼이 K-헤어 케어 제품 판매 상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큐텐 재팬이 지난달 화장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세럼은 큐텐 재팬에서 소비자 평가 5점 만점 기준 4.7점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머리카락 갈라짐·끊어짐 개선 △윤기 △탄력 등에서 호평받았다. 미쟝센이 뛰어난 제품력으로 일본 헤어 케어 시장을 제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시장에서 시세이도 피노(Fino)와 모로칸오일, 더 프로덕트 등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으나 미쟝센이 치고 올라오며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일본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전망도 밝다. 2020년 일본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5500억엔으로, 드라이·고데기를 사용한 스타일링이 보편화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핑크고스트 헤어시럽이 1위를 차지했다. 그로우어스의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타타 모터스 파이낸스(TMF)와 함께 인도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타다 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자회사 CJ 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와 TMF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J다슬은 인도에서 수송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량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리스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TMF는 버스·승용차·화물차 등 타타모터스 차량 운용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비은행금융회사(NBFCs)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다슬은 타타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TMF로부터 12억5000만루피(약 195억원) 규모의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운영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다슬은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 3월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의 드라이버아이(Driver-I) 기술을 도입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태국 정부가 CJ ENM에 글로벌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Delight Thai) 참여를 요청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의 콘텐츠 기획력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Anucha Burapachaisri) 태국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CJ ENM에 당국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에 협력해달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딜라이트 타이란 태국 문화·관광 등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태국 정부가 주도하는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날 아누차 대변인은 CJ ENM 관계자와 만나 전략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CJ ENM 관계자에게 영화·패션·페스티벌 등 디지털 콘텐츠 역량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해달라고 건의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파워가 선진국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당국의 소프트파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한국 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한국과 태국은 문화적, 정서적인 친밀감이 높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실린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현지에서 CJ ENM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인도네시아에서 화제다. 인도네시아 먹방 유튜버가 불닭볶음면 챌리지 먹방으로 단숨에 유명세에 올랐다. 불닭볶음면이 동남아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인도네시아 매체 데틱핫(Detikhot)은 구독자 475만명을 거느린 먹방 유튜버 파리다 누르한(Farida Nurhan)을 집중 조명했다. 그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부동산 중개인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 2017년부터 먹방 유튜버로 활동했다. 활동 초반에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붉닭볶음면 먹방이 잭팟을 터뜨리며 단숨에 구독자 475만명을 거느린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유튜버 활동 5년 만에 누적 조회수 12억6165만회를 기록했다. 그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챌린지로 구독자와 조회수가 급격히 늘었다"며 "이제는 집도 있고 차도 있다. 내 아이 역시 좋은 학교를 다닌다"고 기뻐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지난달에는 현지 인기 배우 아만다 마노프(Amanda Manopo)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도전했다. [본보 2023년 6월 20일 참고 :삼양식품, '인니 국민 여배우' 불닭 챌린지 '好好'…팔로워 1527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면역치료제 최강자 애브비가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지'(성분명 리산키주맙)를 제2의 '휴미라'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스카이리지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COMMAND 유지 요법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브비는 15일(현지시간)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카이리치 임상 3상(COMMAND)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스카이리치 180mg 또는 360mg 피하주사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애브비는 임상 52주 차 기준 1차 시험 목표뿐 아니라 2차 시험 목표까지 충족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유지요법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군과 비교해 스카이리치를 지속적으로 투약한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경우 치료 1년 후 훨씬 더 높은 비율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카이리치 180mg 또는 360mg 피하주사제를 투여받은 환자군에선 치료 52주 차 임상적 관해 도달 비율이 40%, 38%로 보고돼 유도요법 이후 투여를 중단한 대조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