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와 손잡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테크 박람회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LVMH는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객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LVMH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3'(Viva Technology 2023)에서 가상현실 등 디지털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테크 박람회에서 루이비통 아케이드 머신을 공개했다. 루이비통 아케이드 머신은 6분간 이용자에게 인터랙티브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와 협력한 데 따른 것이다. LVMH는 앞서 에픽 게임즈의 리얼타임 3D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리얼리티 캡처(Reality Capture)·트윈 모션(Twin Motion) 등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피팅 △360도 제품 디스플레이 △가상현실 등을 개발해 왔다. 도입한 기술은 언리얼 엔진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불가리의 메타버스 '버추얼 로마'(Virtual Rome)를 선보였다. 언리얼 엔진은 촬영이 어려운 이미지를 쉽게 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베이비 파우더가 르완다에서 리콜됐다. 현지 규제당국이 탤크(화장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광물) 성분이 들어간 베이비파우더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아프리카에서 탤크 성분의 베이비파우더 판매가 금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탄자니아와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도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탤크 성분이 들어간 존슨앤존슨 베이비 파우더를 리콜했다. 이어 제품 생산·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옥수수 전분 기반의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르완다 식품의약국은 파우더 속 탤크 성분이 암을 유발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인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간 탤크는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고 피부 발진을 막아줘 베이비파우더 원료로 폭넓게 사용됐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천연 상태의 탤크에는 석면이 함유될 수 있어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존슨앤존슨은 탤크 관련 의학 논문을 제시하며 논문 대부분은 탤크와 암 유발의 상관관계는 없다고 반박했지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웨덴 간판 기업 이케아가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케아 독일 노조원 600여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일각에서는 이케아의 독일 파업이 국내로 불똥이 튈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이케아 독일 노조원 600여 명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호프하임-왈라우(Hofheim-Wallau) 이케아 매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은 독일 내 35개 지점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로 구성됐다. 노조원의 주요 요구 사항은 단체 교섭을 통한 임금 인상이다. △시간당 임금 2.50유로(약 3600원) 인상 △연간 훈련 수당 250유로 (약 35만6000원)인상 등이 요구안에 담겼다. 시간당 임금 2.50유로 인상을 적용하면 인상폭은 14% 이상이다. 독일 노조는 "당사 임직원 임금은 전국 소매업 종사자 중에서 평균 이하"라며 "소비자 물가가 천정이 뚫린 듯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우리의) 요구안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케아 독일은 노조의 요구안을 면밀히 살펴 내달 11일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자칫 이번 파업이 국내 이케아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가 캐나다 RTD(Ready-to-drink) 기업 에이스 베버리지 그룹(Ace Beverage Group·이하 ABG)을 인수한다. 희소성·다양성에 높은 가치를 주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주류 시장을 선도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산하 코비 스프릿 앤 와인(Corby Spirit and Wine division·이하 코비)이 ABG그룹 지분 90%를 1억6500만 캐나다달러(약 1632억원)에 인수한다. 코비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주류 업체로, 증류주·와인 등을 제조 판매 및 수입한다. 이번 계약에는 2025년과 2028년에 행사 가능한 잔여 주식에 대해 두 차례 콜 옵션도 포함됐다. ABG는 코티지 스프링스(Cottage Springs)와 에이스 힐(Ace Hill)이 합병, 2020년 온타리오에 설립된 RTD 기업이다. △코티지 스프링스 보드카 소다(Cottage Springs Vodka Soda) △보드카 워터(Vodka Water) △데킬라 소다(Tequila Soda) 등이 주요 제품이다. 페르노리카는 ABG 인수로 전 세계 고객에 다양한 주류 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가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절반을 넘어섰다. 조코바가 화이자 팍스로비드·머크 몰루피라비르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M3에 따르면 조코바의 코로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59.5%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12일부터 6일 간 조사한 결과다. M3는 "올 2월까지만 해도 조코바의 시장 점유율은 10%대였으나 점차 증가하면서 18세 이상 39세 이하 성인 코로나 환자에 널리 쓰였다"고 분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팍스로비드·몰누피라비르가 조코바보다 먼저 시장에 출시됐음에도 후발주자인 조코바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는 것이다. 시오노기제약은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조코바를 정식 허가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코바가 받은 긴급사용승인으로는 매출을 지속할 수 없어서다. 긴급사용승인은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아마존 재팬의 뷰티프라임데이 이벤트에 참여해 제품력을 알린다. 23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LG생활건강 피지오겔·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가 뷰티프라임데이 기념 '한국 및 해외 브랜드 샘플 키트'(Korean and Overseas Brand Box) 제작에 참여했다.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 75㎖ △피지오겔 DMT 인텐시브 페이셜 크림 100㎖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시 선크림 20㎖ 등이 한국 및 해외 브랜드 샘플 키트에 포함됐다. 1만3110엔 상당의 샘플 키트는 3300엔에 판매된다. 3000개가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다. 내달 11일부터 판매 시작, 수익금 중 10%는 코스메뱅크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코스메뱅크 프로젝트는 미혼모 등 형편이 어려운 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확대에 기대감이 실린다. 기부 활동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 제약이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 매출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서 오리니아 제약에 투자한 일진그룹이 오리니아 제약 경영진의 태만을 꾸짖으며 사퇴하고 압박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오리니아제약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신장학회(ERA)에 참여해 루프키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의료진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에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알려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리니아제약은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면역억제제·MMF)와 저용량 스테로이드를 병용한 루프키니스 2상(AURA-LV) 및 3상(AURORA1) 사후 풀 분석(Post-hoc, pooled analysis) 등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조군은 57일 만에 단백뇨를 50%감소시킨 반면 루프키니스는 28일 만에 이뤄졌다며 뛰어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두 가지 전임상실험(동물실험)에서 루프키니스가 1세대 CNIs(Calcineurin inhibitors)보다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오리니아제약이 전 세계 의료진에 루프키니스의 특장점을 강조하면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SK·SK케미칼이 투자한 스탠다임이 글로벌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을 이끌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은 연구개발에 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일컬어지는 만큼 스탠다임의 향후 성장세에 기대감이 실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메티큘러스 리서치(Meticulous Research)에 따르면 2030년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 규모를 89억5000만달러(약 11조5800억원)로 추정하며 7년간 연평균 성장률 27.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큘러스는 "인공지능 신약 개발은 약물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은 의료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탠다임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미래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을 이끌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이다. 아시아 기준으로도 유일무이하다. 이번 조사에서 스탠다임이 대형 IT(정보통신) 마이크로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 또한 이목이 쏠린다. 이밖에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아톰와이즈(Atomwise) △클라우드 파마슈티컬즈(Cloud Pha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제약사 머크의 북미 생명과학 사업부 밀리포어시그마(MilliporeSigma)가 투자를 단행한다. 스코틀랜드 연구소에 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밀리포어시그마의 투자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실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밀리포어시그마와 북미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밀리포어시그마에 따르면 글래스고(Glasgow)·스털링(Stirling) 연구소에 3500만유로(약 497억5000만원)를 투자해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biosafety testing) 역량을 강화한다. 밀리포어시그마는 이번 투자로 양 연구소에 500개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생물학적 안전성 수탁 검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50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으로, 영국에서만 매년 2만건 이상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위탁검사개발 및 제조 서비스(CTDMO)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사 유치에 힘을 싣겠다는 복안이다. 더크 랜지(Dirk Lange)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서비스 글로벌 총괄은 "밀리포어시그마의 CT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물류센터 설립에 본격 나선다. 호찌민시도 CJ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사업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현지 사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손 회장은 △물류사업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수의(獸醫) 사업 △문화 분야 사업 전방위로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발언했다. 현재 CJ는 베트남에서 식품과 사료,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 위원장은 호찌민시에서 진행 중인 CJ그룹의 투자를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특히 그는 "CJ그룹의 물류센터 설립 프로젝트는 호찌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찌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시가 물류센터 인허가 등 관련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CJ그룹이 일찌감치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 교두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일본 마케팅을 강화한다. 편의점 미니스톱 'K-주점 페어'(韓国酒場de乾杯·韓国フェア)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22일 미니스톱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K-주점 페어 프로모션에서 할인·소주잔 증정품 이벤트를 연다. 한국식 주점을 모티브로 한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참이슬 소주잔 증정 이벤트는 미니스톱 앱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참이슬 소주잔을 증정한다. 참이슬 소주잔은 홈술 등 트렌드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진로 막걸리 등 할인 판매에 나선다. 두 라인업 모두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 만큼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일본 수출전용 과일 막걸리를 판매 중으로, 2019년 일본 막걸리 시장 점유율 60%를 돌파하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이벤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려 일본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에서 946억8726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이 베트남 키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지 박람회에 참가해 뛰어난 맛과 제품력을 알린다. 저출산 등의 이유로 국내 분유 시장이 쪼그라드는 가운데 수출 쪽으로 돌파구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22일 비엣베이비 페어 2023(Vietbaby 2023)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참가해 요미요미(주스)·키즈부스트(3세 이상 영양식) 등 홍보에 나선다. 매일유업은 비엣베이비를 발판 삼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키즈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다.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 시장이 매년 20%씩 위축되자, 베트남·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특히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와 높은 출산율 덕분에 연평균 키즈용품 시장 성장률은 10% 이상이다. 게다가 국민 소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키즈용품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박람회는 하노이·호찌민 두 곳에서 개최된다. 호찌민에선 이달 1일부터 사흘간 열렸으며 방문객은 1만5000여명에 이르렀다. 하노이에선 오는 9월 21일부터 이틀간 행사가 진행된다. 비엣베이비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