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리브스메드가 중국 시장에 수출하는 잭폿을 터트렸다.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이 중국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중국 총판은 파트너사 제네시스 메드텍(Genesis MedTech)이 담당한다. 제네시스 메드텍은 7일 아티센셜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티센셜은 리브스메드가 개발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다. 기구 집게 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복강경 수술기구들의 집게 부분을 개선해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 고비용 수술 로봇들만이 갖춘 상하좌우 동작 가능 관절 성능을 저비용 수술 기구로 구현함으로써 기존 기구의 한계를 깼다는 평가다. 수술로봇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수술로봇이 비급여인 반면 아티센셜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어 환자 입장에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부담이 덜하다. 중국 판매는 제네시스 메드테크가 담당한다. 양사는 2021년 중국 및 싱가포르 시장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네시스 메드테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회사로, 해당 지역에 강력한 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 사용 범위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만 규제당국에 추가 신약허가신청(supplemental New Drug Application·sNDA)했다. 시오노기제약은 일동제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 '조코바'를 공동 개발하며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4일 대만 식품의약국에 조플루자 사용 범위를 소아로 확대하기 위한 sNDA를 신청했다. 5세 이상 12세 미만 소아에게 조플루자를 투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조플루자는 대만에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에서 급성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후 발병 예방 등을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업계에서는 sNDA가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유럽에선 이미 소아에도 조플루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됐다. 미국은 지난해 8월 5세 이상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유럽에서는 올해 1월 1세 이상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조플루자는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김치 브랜드를 알려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이 오는 21일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홈구장에서 '김치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풀무원은 맥스파이어웍스(Max Fireworks)와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젊은 층에 더욱 친숙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다. 풀무원은 미국 현지에서 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3일 참고 풀무원, 美 마이너리그서 김치 홍보…몽고메리 비스키츠 '맞손'> 풀무원은 지난해 4월 몽고메리 비스킷츠 홈구장에서 문화교류 행사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기장 전광판 및 외야 펜스에 풀무원 김치 영상 및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다. 이날 홈팀 선수들에게 한글로 '김치'가 쓰여있고 배추 모양의 김치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 및 유니폼 등을 입고 경기에 참여했다.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는 전언이다. 풀무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차석용 휴젤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공격적인 추진력으로 소문난 차 회장이 지휘봉을 쥐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차 회장은 18년간 LG생활건강에서 피지오겔·코카콜라 음료 등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중국·북미·일본 시장 확대라는 대기록을 써내며 휴젤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받았던 만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주가와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메디톡스와 ITC분쟁이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길어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中 수출 재개… 美는 연기 우선 중국 성과가 눈에 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지난달 중국 수출을 재개한 데다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도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가 태국에 발매된 것도 기대를 모았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움직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HG102'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혔던 사안에 대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아이맵(I-Mab)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기바스토미그'(Givastomig 개발명 ABL111·TJ-CD4B)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법 선택에 한계가 있는 위암의 면역항암치료 과정에서 표적률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아이맵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기바스토미그의 종양 사멸 효과를 다룬 논문이 JITC(The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됐다. JITC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의 공식 학술지다. JITC는 영향력 지수(IF) 12.469인 공신력 있는 최상위 학술지로 꼽힌다. 기바스토미그는 CLDN18.2x4-1BB 항체를 겨냥하는 이중항체(두 개의 각각 다른 항체들의 항원을 단백질 형태로 결합한 항체) 면역항암제다. 아이맵은 이번 논문에서 기바스토미그가 CLDN18.2 발현 종양에서 특이적으로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종양을 사멸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논문에 따르면 기바스토미그는 CLDN18.
[더구루=한아름 기자] 페르노리카가 국내 유명 현대미술 노상호 작가와 함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한정판을 선보인다. 17년산은 국내 면세점에, 21년산은 아시아태평양에서 출시된다. 페르노리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GTR)은 6일 노상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 에디션' 최신 컬렉션을 출시했다. 발렌타인 17년산과 21년산을 한정 판매한다. 노 작가는 발렌타인 브랜드 슬로건 '깊이를 더하는 시간'(Time Well Spent)에서 받은 영감을 받아 보틀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노 작가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보틀 전면과 패키지에 드넓은 야외에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드로잉으로 독특하고 감각적인 설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노 작가의 창의성과 함께 발렌타인 브랜드의 콘템포러리함이 조화를 이뤄 예술 작품으로서 소장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가 아티스트 에디션을 선보이는 배경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함이다. 작가 상상력을 브랜드에 더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작가에겐 자신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작품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줄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해외 관광수요가 급증, 롯데·신라면세점의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조사기관 콘세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Consegic Business Intelligence·이하 콘세직)은 6일 움츠렸던 관광·면세 시장이 활기를 띤다며 오는 2030년 783억7908만달러(약 102조128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는 357억5038만달러(약 46조583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올해부터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5%다. 콘세직은 "해외여행 활성화가 면세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전자상거래와 옴니채널 소매업의 통합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축제가 예정된 것 또한 시장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K-면세점인 롯데·신라면세점이 글로벌 면세 시장을 이끌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상위 면세 기업 9곳 중에 우리 기업이 2곳이나 포함됐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롯데·신라면세점의 향후 행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해외문화홍보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리면서 롯데쇼핑의 측면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의장국인 데다 맏형 역할을 하는 만큼 2030 엑스포 유치 승부를 가르는 동남아 지역 최대 표밭이란 평가를 받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현지시간 5일 자카르타 롯데몰에 위치한 한류 종합 상설홍보관 KOREA 360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문화홍보원과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대사관은 KOREA 360에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물을 설치했으며 박수덕공사가 현지 언론 대상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홍보물에는 방탄소년단(BTS) 감천문화마을, 자갈치 시장,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등이 포함돼 현지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특수화학·소재 기업 크로다인터내셔널(Croda International·이하 크로다)이 솔루스바이오텍 인수를 완료했다. 크로다가 인수 계약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월 자회사 솔루스바이오텍 주식 750만주 전량을 영국 크로다에 양도하기로 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크로다는 현지시간 4일 한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솔루스바이오텍 인수를 마무리했다. 크로다는 솔루스바이오텍을 아시아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육성하겠단 계획도 세웠다. 기존 석유화학 중심에서 화장품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크로다는 솔루스바이오텍 인수로 화장품 원료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지난 5년간 세라마이드 기반 화장품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을 미뤄보건대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솔루스바이오텍은 화장품 핵심 원료인 세라마이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 강화·보습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주로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등 원료로 쓰인다. 이어 생명공학(바이오 생합성) 유래 레티놀 개발에 힘을 싣는다. 레티놀은 주름 개선 효과가 검증된 대표적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비소세포페암 치료제 '테도피' 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테도피 국내 판권을 보유한 종근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현지시간 4일 미국 특허청에 '멀티에피토프 조합'(multiepitope combination)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멀티에피토프란 테도피에 포함된 모든 펩타이드(단백질 소단위)를 말한다. 비소세포폐암 펩타이드 항원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기술이 주요 골자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37년까지 보호받는다. OSE이뮤노는 미국에서 고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테도피의 가치가 제고됐다는 입장이다. 니콜라스 푸아리에(Nicolas Poirier) OSE이뮤노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제약·바이오 기술의 본산 미국에서 테도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생태계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전했다. 테도피가 미국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종근당은 2019년 11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상 완전 종료에 무게를 두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헬스케어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막대한 현금 보유량을 확보한 만큼 M&A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금융 분석 업체 'LSEG'는 5일 미국 연준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글로벌 M&A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경기침체 리스크(위험)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실제 연준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상단 기준)로 동결하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LSEG는 M&A 시장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M&A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LSEG에 따르면 올 2분기 M&A 건수가 지난 1분기보다 23% 늘어났다. 여기에 코로나 기간 백신·치료제·진단 등 매출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보유량을 확보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이 글로벌 곤충 단백질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 롯데웰푸드의 동반 성장이 점쳐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아스파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협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5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기후변화·환경오염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곤충 단백질 사업이 오는 2027년 11억4796만달러(약 1조492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핵심 기업으로 아스파이어를 선정했다. 테크나비오는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축산업이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곤충 단백질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물 사용량이 적어 환경오염이 덜하다. 이 덕분에 미래 먹거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크나비오는 곤충 단백질 시장이 고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향후 4년간 곤충 단백질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31.8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백질 분말 △단백질 바 △과자류 △건강보충제 △반려동물 사료 등 사업영역 확대로 오는 2027년 시장 규모는 11억4796만달러로 전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