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 라면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 도쿄·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를 발판 삼아 K-푸드 매력을 알린다. 농심은 20일 도쿄 토요스 여름 축제·후쿠오카 텐진 여름 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토요스 여름 축제는 20일부터 11일 간 열린다. 텐진에선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토요스·텐진 여름 축제를 후원하며 행사장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며져 K-푸드 매력을 알리기 최적이라는 평가다. 농심은 이 기간 △신라면 볶음면 야키소바 △짜파게티 등을 판매한다. 신라면 볶음면 야키소바와 짜파게티를 섞은 신메뉴도 선보인다. 판매가는 600엔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됨에 따라 여름 축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운영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을 견인하겠단 전략이다. 농심이 일본 라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싣고 있다. 농심은 최근 일본 해수욕장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피서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20일 '물놀이 한번 라면 한입’…농심,
[더구루=한아름 기자]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증가하는 복합제 수요에 맞춰 엔블로멧서방정을 시작으로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하겠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복합의약품 라인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대웅제약이 이 대표의 의지에 발맞춰 당뇨병 복합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복합제는 알약 하나에 여러 의약품 성분이 들어 있는 의약품으로, 복약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오는 9월 '엔블로멧서방정 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 국내 출시에 나선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 총 두 종류 약제의 병용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엔블로멧서방정 한 알만 복용하면 돼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 대웅제약이 지난달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정' 출시 한 달 만에 엔블로멧서방정을 허가받으면서 복합의약품 포트폴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도 복합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한다고 밝힌 만큼 업계의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 대표가 복합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의 고객 만족 극대화 경영 방식이 통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최근 허 사장이 주도한 '3.0 프로토타입' 매장 디자인이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허 사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북미 외식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매거진'은 20일 파리바게뜨가 최근 미국 매장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QSR은 파리바게뜨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신규 가맹점 계약 66건을 체결했다. 신규 매장은 20곳 오픈했다. 올해 매장 방문객 수 또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마크 멜레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는 "'신규 가맹점 계약 160건 체결, 신규 매장 64개 오픈'이라는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력뿐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에 공을 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러시아 연해주의 심장부에서 K-호스피탈리티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각종 상을 휩쓸며 글로벌에서 K-호텔을 이미지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러시아 내 정치·사회·경제 행사의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객실과 다이닝, 부대시설(피트니스센터·컨벤션) 등 부분에서 고객 서비스가 호평받았다. 먼저 지리적 이점이 있어 편리한 교통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항열차로 1시간,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서 도보 19분 거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우수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172개의 객실과 17개의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준 높은 다이닝 레스토랑 또한 운영 중이다. 랑데부와 해금강이 대표적이다. 랑데부는 조식뿐 아니라 점심, 저녁 식사, 커피와 주스를 제공하며, 해금강은 한국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편의시설도 경쟁력을 키우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규모 국제행사부터 소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의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식 투어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리스톨 팜스가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리스톨 팜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 테이스트 오브: LA 구르메 버스 투어'(TASTE OF: LA GOURMET BUS TOURS)을 진행한다. 투어는 이 기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투어 시간은 약 세시간 반으로, 가격은 99달러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커뮤니티 'LA 익스플래인드'(LA Explained)와 협업해 개최된다. 구르메 버스 투어는 LA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즐기는 버스 관광 상품을 말한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투어 가이드가 LA의 역사,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한다.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멜스 드라이브 인(Mel's Drive-In), 야마시로(Yamashiro)에서 요리를 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리스톨 팜스가 엄선한 기프트 백이 제공된다. 브리스톨 팜스는 LA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가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앞서 선크림 2종에 이어 선쿠션을 론칭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수요를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객몰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17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그린핑거 포레스트 멀티디펜스 선쿠션을 출시했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SPF 50+ /PA++++)과 산뜻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질감이 특징이다. 제품엔 제주 편백나무 추출물 38%가 들어 있어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멀티디펜스 선쿠션 가격은 4070엔으로, 기존 가격(4500엔)에서 9.5% 할인했다. 제품 본품과 리필로 구성돼 있어 용량도 넉넉하다. 유한킴벌리가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지난달 △그린핑거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 △그린핑거 포레스트 마일드 카밍 선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한달 만에 세 번째 라인업을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본보 2023년 6월 1일 [단독] 유한킴벌리, 일본 뷰티시장 도전장…큐텐 첫 입점 참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점 업체 DFS를 제치고 괌 국제공항 면세점을 수성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3년 연장이다. 현재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 3층에 위치해 있으며,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시계, 식품, 주류, 담배 등 2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괌공항공사(GIAA) 이사회는 현지시간 18일 롯데면세점과 괌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운영 기간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이는 괌 상원이 지난 4일 '괌 국제공항 당국의 컨세션 계약 연장 허용에 관한 법률(An Act Relative to Authorizing the Extension of Concession Agreements of the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Guam)'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법안은 롯데면세점 등 현재 사업자와 계약 기간 종료 이후 계약 기간을 최장 3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협상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4일 참고 롯데면세점, 괌 공항면세점 영업 3년 연장 ‘호재’…김주남 ’승부수‘> 괌공항공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가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시점에 나섰다. 이들 한국 보툴리눔 톡신 3인방은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워 안방 지키기를 강조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멀츠와 앨러간, 인모드, 사이노슈어 등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다. 시장 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이하 데이터브릿지)는 19일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2029년 시장 규모를 66억5838만달러(약 8조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시장 규모는 19억7681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지난해부터 7년간 연평균 성장률 1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컬 에스테틱은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레이저 등을 포함한다. 데이터브릿지는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 수가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데다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를 받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안티에이징 시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브릿
[더구루=한아름 기자] 1세대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스킨푸드·네이처 리퍼블릭이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실적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장품 전문지 코스메틱디자인-아시아는 19일 1세대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스킨푸드·네이처 리퍼블릭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제품 개발과 판매 활로 개척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에뛰드·스킨푸드·네이처 리퍼블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촉발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매출이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에뛰드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뛰드는 당초 공주 이미지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최근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Y2K 감성을 입힌 메이크업 제품이 대표적이다. 오딜 모노드(Odile Monod) 뷰티 전문가는 "에뛰드는 Y2K 메이크업 브랜드 트렌드를 가장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스킨푸드는 다각화 전략으로 선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스킨푸드는 그동안 자사몰 중심으로 고수해 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가 쿠팡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다.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Buggana Rajendranath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사절단이 최근 방한해 쿠팡을 포함한 국내 기업과 회동, 투자를 독려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장관 사절단은 최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Indian Chamber of Commerce)와 회동하며 국내 기업에 투자를 제안했다. 판카즈 스리바스타바(Pankaj Srivastava) 쿠팡 글로벌재무책임자(CFO)가 대표로 참석했다. 라젠드라나트 장관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지리적 특성을 내세워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물 가공 산업과 해상 무역 등에 유리하다.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현대차그룹 기아 공장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라젠드라나트 장관은 한국 산업계와 협력하기 위해 인드라프라데시주 내 산업 클러스터를 세울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현지에 한국어 연구소도 설립해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외신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뜻을 기려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출범 2년을 맞았다. 임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기초과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익목적사업 총비용은 23억2000만원에 달한다. 연구자 지원금(12억원)뿐 아니라 인력·시설비용 등 폭넓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재단 설립 이후 맞닥뜨린 여건은 만만치 않았다. 코로나 팬데믹에 녹록지 않은 투자·시장 분위기에 제약 바이오 연구 의지가 빛을 바랬다. 연구개발(R&D) 투자로 제약 바이오 기업 몇몇은 재정 상태 악화에 이르렀다. 국민적 관심도 제약 바이오에서 이차전지(배터리)로 옮겨가며 타격을 입었다. ◇임성기연구자상, 총 8억원 지원 그럼에도 재단은 연구지원 사업에 끊임없는 투자를 단행했다. '임성기연구자상'이 대표적이다. 혁신 신약을 위해 반드시 기초과학 연구가 선행해야 한다는 임 회장의 철학을 계승한 것이다. 재단은 매년 생명공학·의약학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연구자를 시상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단은 매년 임성기연구대상에 선정된 1인에게 상금 3억원을, 젊은연구자상에 선정된 2인에게 각 5000만원을 수여하며 연구 의지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헤일리온이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 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지난해 7월 GSK로부터 분사한 지 1년 만이다. GSK와 화이자는 헤일리온 상장 후 지분을 순차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다.[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헤일리온이 인력 감원에 나선다. 현재 헤일리온은 전 세계 170개국에서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 2만4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3년간 3억 파운드 규모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내달 25일까지 퇴직 대상자와의 면담과 함께 부서 통폐합을 실시한다. 헤일리온은 103억 파운드의 부채를 떠안고 지난해 7월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 GSK와 화이자의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회사인 만큼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상장 전 GSK는 헤일리온 지분 68%를, 화이자는 32%를 각각 보유했다. GSK는 지난 5월 지분 10.3% 정도만 보유하고 나머지를 매각했다. 화이자 역시 헤일리온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지 않다고 판단하며 매각 계획을 알렸다. 한편 헤일리온은 대형 소비자 헬스케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