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가을철 미국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에 단호박을 활용한 다양한 시즌 제품을 선이며 시장 장악력을 키우겠단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최신 베이커리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전문 파티쉐들과의 협업으로 가을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11월 28일까지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뉴트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가을철 건강 식재료인 단호박과 피칸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펌킨 킹 크림 도넛 △펌킨 피칸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크랜베리 피칸 베이크드 브리 △쿠키 버터 크런치 레이어 케이크 등 베이커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음료도 준비됐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 △펌킨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단호박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번 가을 신메뉴는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을 신메뉴 홍보를 위해 이벤트도 연다. 오는 17일까지 펌킨 베이커리·음료 구매한 고객에 한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 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30년까지 미국·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푸드트럭으로 베트남 소비자와 소통한다. K-푸드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 취향을 파악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10일 베트남에 '한국의 여정'(Korean Journe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1개 도시 내 162개 지역에 푸드트럭 이벤트를 연다. 푸드트럭은 베트남 전 방방곡곡을 누비며 △김치 △만두 △떡볶이 등 K-푸드를 알린다. 이 제품들은 CJ제일제당이 7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한 만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내 길거리 음식 문화가 잘 발달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푸드트럭이 소비자에 친밀감을 유도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푸드트럭이 현지화 전략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현지 소비자와 의견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향후 제품 개발에 참고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 경제활동인구 5000만명 이상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에서 8년 연속 지속가능성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했다.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선도 업체로서의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해 현지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앞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지난 4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지난 2016년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과 지난 3년간 코로나 봉쇄 등으로 중국 실적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올해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성 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속성 경영 보고서엔 고객·사회·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 상하이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인 점이 대표적이다. 연간 폐수·빗물 재활용량을 늘려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신제품 중 약 90%는 사회환경친화적이다. 이밖에 여성 암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여성 실업자에겐 일자리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 곳곳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버드와이저가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맥주 기업 3위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오비맥주 모회사 버드와이저APAC의 브랜드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약 10% 상승해 경쟁사 멕시코 코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9일 '알코올 드링크 2023'를 통해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가치를 67억달러(8조9512억원)로 평가해 3위에 선정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버드와이저는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 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매출을 견인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버드와이저APAC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억6600만달러(4조7950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이 19.6% 늘어났다. 중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버드와이저 매그넘(Budweiser Magnum)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76억달러(약 10조1536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한 코로나(74억달러·9조8864억원)와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하이네켄에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마케팅 강화에 나서면서 주가 반등을 신호탄을 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톱티어 광고 모델을 기용한 데다 로프트·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입지를 다졌다. 로프트·돈키호테 등은 포스 기준 4500여개에 달하는 대형 판매망이다. 시장에선 국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었는데, 이런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올 가을을 맞아 일본에 새로운 일러스트 패키지를 선봬 신규 소비자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갈락토 △판테틴 △비피다 라인에 가을 일러스트 패키지를 입혀 출시할 예정이다. 토끼와 다람쥐, 여우가 패키지 전면에 그려져 있어 소비자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채널 마케팅을 강화한다. 먼저 큐텐재팬과 손잡고 특별 할인전을 연다. 퓨어 클렌징 세트(클렌징 오일·딥클렌저·클렌징밤)를 기존 가격보다 47% 할인한 4560엔(4만1300원)에 판매한다. 라쿠텐에선 샘플 증정 이벤트 진행한다. 전문가들은 실적 성장에 힘입어 마녀공장의 주가 상승세 이어질 수 있을 것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지브라 테라퓨틱스(Zevra Therapeutics·이하 지브라)가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이하 에이서)를 인수한다. 지브라는 이를 통해 에이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연구개발(R&D)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서는 부광약품이 투자한 미국 희귀의약품 개발사로, 나스닥에 상장해 있다. [유료기사코드] 지브라는 에이서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매입해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총 9100만달러(약 1213억2120만 원)에 달한다. 지난 20일 동안의 거래량평균가중가격(VWAP)를 분석해 산정됐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에서 승인됐으며, 연내 에이서 소액주주 승인 등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브라는 미국 금융 기업 난타할라 캐피탈(Nantahala Capital)로부터 에이서의 보증 부채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 이어 에이서에 최대 1650만달러(220억원)규모의 브릿지론(사업 초기 토지 매입 및 인허가용 단기 차입금)을 대출을 내줄 예정이다. 에이서는 지브라 투자금을 요소회로 이상증 치료제 올프루바(Olpruva) 상업화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700만달러(약 92억5300만원)를 투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이하 앱토즈)의 지분 67만주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강화, 연구개발(R&D)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앱토즈의 주식 66만8449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앱토즈와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텀 시트는 본계약에 앞서 투자 대상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때 작성된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특정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달성에 따라 400만달러(53억3800만원)가치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추가 취득할 수 있도록 약정했다. 단 보통주의 19.9% 이상은 취득할 수 없도록 했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HM43239) 등을 라이선스 인(License in·기술이전)해 개발 중이다. 이번 지분 투자는 앱토즈가 지난 7월 나스닥 시장에서 10거래일 연속 보통주 종가가 1달러 이상을 기록,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면서 투스페티닙 연구를 지속하기 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의 신뢰도 조사에서 식음료(F&B) 기업' 1위에 올랐다. 풀무원과 농심도 상위권에 들었다. 세계적으로 K-푸드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오뚜기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F&B기업'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6만9000개의 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수집했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스캔들과 소송 등도 조사했다. 이에 23개 분야에서 21개 국가 1000개 회사로 추려 순위를 매겼다.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업계 최초로 제품에 점자 표기 도입 △장애인을 고용한 자회사 '오뚜기프렌즈'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친 점이 호평받았다는 평가다. 이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F&B업계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는 올 상반기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한정판 슈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방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10번째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거점인 베트남에서 민간외교 역할을 주도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롯데리아 챌린지컵 시즌10'의 개막식을 연다. △하노이(9월16일~17일) △다낭(9월30일) △깐떠(10월7일) △빈(10월14일) △하이퐁(10월21일)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4일 하노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전역으로 참가 지역을 확대하면서 현지 전국구 유소년 축구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6000만동(약 333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 플레이어와 코치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준비된다. 특히 롯데리아는 최종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 미니축구장 건립 기금과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우승팀은 한국으로 초청해 축구화 등 축구 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2013년부터 매년 롯데리아 챌린지컵을 열고 있다. 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를 주요 아젠다로 수립하고 브랜드 육성과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써의 위상 전환과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현재 20%대인 해외매출 비중을 향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데 주력한다. 인도는 14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탄탄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다. K-스낵의 대표주자인 월드콘·초코파이 등을 판매하며 쌓은 인지도로 롯데웰푸드의 메가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7.2%로, 전 세계 평균(3.5%)을 웃돌며 소비력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회사도 2027년까지 인도가 세계 3위 경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사업을 속도감 있게 펼쳐 수익성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 영토 확장에 나선다. 미국에서 온라인 신제품 출시회를 갖고 인지도를 끌어올려 올해 매출 목표인 1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보다 10% 높게 잡았다. 7일 경동나비엔 미국법인 나비엔에 따르면 오는 26일 낮 12시(동부 시간) 온라인 신제품 출시회를 연다. 지난 1일부터 출시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나비엔은 온라인 신제품 출시회를 소개하며 '편안함의 새로운 세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두움에 머물지 마세요'(A New World of Comfort Awaits Don't be left in the dark)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회에서 탱크리스 온수기·보일러와 함께 신제품을 최초로 독점 공개할 방침이다. 신제품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비엔 역시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만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나비엔은 출시회 사전 등록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품 증정 행사를 연다. 나비엔은 이번 출시회를 시작으로 미국 마케팅을 강화해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와 JTI가 국제 전쟁 후원자(International Sponsors of the War)로 선정했다. 러시아 정부에 낸 소득세가 우크라이나 침공 자금으로 쓰였다는 이유에서다.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면서 대다수 기업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했으나 필립모리스와 JTI는 제품을 계속 판매해 왔다. [유료기사코드] 7일 우크라이나 국립부패방지기관(NAZK)은 필립모리스와 JTI를 국제 전쟁 후원자 명단에 포함했다. 이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사업을 계속 진행해 전쟁 자금을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NAZK는 필립모리스·JTI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기업이라고 꼬집었다. NAZK는 필립모리스·JTI를 당사 포탈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평판 조회 시스템인 '월드-체크'(World-Check)에 등록할 예정이다. 필립모리스·JTI를 포함한 주요 기업이 지난해 러시아에서 2140억달러(약 278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와 관련해 35억달러(약 4조5600억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립모리스·JTI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8%, 26% 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