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리핀 제약사 글로벡스 라이프사이언스 코퍼레이션(GLC)이 현지에 백신 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벡스와 협업해 백신 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 백신 공장에서 B형 간염·소아마비 백신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7일 글로벡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필리핀 바탕가스 타이산(Taysan, Batangas)에서 백신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1억5000만페소(약 516억원)가 투자되는 이번 공장은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총 4헥타르(ha·약 1만2000평)로, 1단계 공장은 5000㎡(1512평)규모로 설립된다. 글로벡스는 필리핀 국가개발공사(NDC) 등 정부 부처로부터 1억5000만페소(36억원)를 지원받았다. 7년 내 백신 수출을 목표로 한다. 공장 생산 가능 규모는 5000만도즈 정도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수막구균 5가백신뿐 아니라 B형 간염, 소아마비 백신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생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바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맥립(McRib) 샌드위치를 재출시한다. 지난해 맥립 샌드위치 단종 발표 이후에도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부활시켰다. 맥립 샌드위치는 지난 2002년 국내에서도 한정 판매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다음달 맥립 샌드위치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미국 맥도날드 대변인은 "맥립 샌드위치가 지난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 수량 출시하기로 했다"며 "숯불구이 향이 솔솔 나는 바비큐 맛 맥립 샌드위치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립 샌드위치는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처음 출시된 메뉴다. 기존 맥도날드 햄버거 빵과 다르게 길쭉한 핫도그 모양의 빵 안에 갈빗살 무늬의 고기 패티와 양파, 피클 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빵에는 옥수숫가루가 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맥립 샌드위치 고별전(McRib Farewell Tour)을 진행했으나 지속적인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즌 메뉴로 선보이기로 했다. 소비자들은 맥립 샌드위치에 대해 맛이 뛰어난 데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국내 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북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온수기 등을 론칭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6일 경동나비엔 미국법인 나비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온라인 신제품 출시회에서 △NPF 하이드로 퍼내스 보일러(NPF Hydro-furnace) △NHW-A 탱크리스 온수기 △NHB-H 콘덴싱 보일러(NHB-H condensing boiler)를 선보였다. 나비엔은 이달 NHW-A를 시작으로 내달 NPT 하이드로 퍼내스 업플로우를 출시한다. NPT 하이드로 퍼내스 호리젠탈과 NHB-H는 내년 1월에 판매할 예정이다. 나비엔은 출시회에서 NPF 하이드로 퍼내스를 주력 제품으로 소개했다. NPF 하이드로 퍼내스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나비엔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이다. NPF 하이드로 퍼내스는 가스로 물을 가열한 후 다시 물과 공기의 열 교환을 통해 데워진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이중 열교환 방식이 특징이다.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NHW-A는 특허기술이 내장돼 있어 온수기 사용 중 잠궜다 틀 때 냉수가 나오는 현상(Cold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기내면세점 쓰리식스티(3Sixty)가 '2023 DFNI 프런티어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앞서 쓰리식스티 지분을 사들인 신라면세점에 수혜가 점쳐진다. 신라면세점은 쓰리식스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쓰리식스티는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런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내 및 옴니채널 면세점'(INFLIGHT & OMNICHANNEL RETAIL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알렉스 앤슨(Alex Anson) 쓰리식스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자리했다. 프런티어 어워즈는 영국 면세전문지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에서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관광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면세점, 브랜드, 공항 관련 탁월한 운영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라면세점 역시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쓰리식스티는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면세사업자다. 201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에 참가 북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을 북미 시장 개척으로 만회하는 데 힘쓰는 모양새다. 앞서 블랙핑크 로제와 유명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등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면서 글로벌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끌어올렸다. 6일 아마존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프라임 빅딜 데이'(Prime Big Deal Days)에 아모레퍼시픽이 참가한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이니스프리 △라네즈 △설화수 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서 매출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와 설화수 등이 K-뷰티 열풍을 등에 업고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라네즈는 지난해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브랜드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아마존 프라임 데이 베스트셀러 브랜드로도 선정됐다. 설화수 윤조 에센스는 완판되기도 했다. 중국 시장 부진을 북미 사업 확대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아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멕시코 정부로부터 식품안전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2015년 멕시코 법인을 설립하며 현대자동차 사업장에 단체급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식품안전 인증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점쳐진다. 6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식품안전위원회(State Commission for Protection against Sanitary Risks of Baja California)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에 코프리스BC(COEPRIS BC) 인증을 부여했다. 코프리스BC는 멕시코 보건부 주관 아래 식품안전위원회에서 단체급식점포 현장의 위생과 시설 상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식품안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관리수준이 우수한 단체급식점포에 한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식품안전위원회는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조리 환경이 깨끗하며 단체급식의 질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그린푸드가 위생 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캠페인을 진행한 점도 호평했다. 2015년 멕시코에 진출한 현대그린푸드는 이듬해 2016년부터 멕시코에서 현대차 계열 현대트랜스리드에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내에서만 10개 공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본사뿐만 아니라 한국법인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제품·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샐리 그라임스(Sally Grimes) 전 클리프바 앤 컴퍼니(Clif Bar & Co.) CEO를 영입했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클라우디아 슈버트(Claudia Schubert)를 발탁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혁신 △브랜드 육성 △신사업 역량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신임 그라임스 CEO는 소비재 업계에 25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The 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을 졸업한 후 여러 식품 기업에서 근무하며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만큼 CEO 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앞서 크래프트 푸즈(Kraft Fo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 청정원이 오는 하반기 프리미엄 파스타 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하며 출시 채비를 마쳤다. 대상은 포트폴리오 확대로 국내외 식품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소스는 청정원 핵심 전략 사업중 하나로 꼽힌다. 5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상이 지난달 26일 시그니처 파스타 소스(Signature Pasta Sauce) 상표권 4건을 출원했다. △감베로니(Gamberoni) △스파이시 폴로(Spicy Pollo) △트러플 포르치니(Truffle Porcini) △베이컨 갈릭(Bacon Garlic) 등이다. 신규 출원한 파스타 소스는 크림 3종·까르보나라 1종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파스타 소스 4종이 출시되면 청정원 파스타 소스 라인업은 총 17개가 확대된다. 대상이 소스 포트폴리오를 늘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대상은 소스를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제·볼로네즈 등 기존 라인업뿐 아니라 소비자 입맛에 맞춘 소스를 선보이는 데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다만 시그니처 파스타 소스 관련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대상 관계자는 “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미트리오스 스미르니오스(Dimitrios Smyrnios) 슈완스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엠볼드'(MBOLD·Minneapolis Saint Paul Economic Development)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미국 냉동식품 업체 슈완스를 품었다. 5일 엠볼드에 따르면 디미트리오스 스미르니오스 CEO가 제프 하르멘(Jeff Harmening) 제네럴 밀스 회장의 뒤를 잇는다. 임기는 5년이다. 엠볼드는 미국 미네소타주에 기반을 둔 식품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인 연합이다. △제너럴 밀스(General Mills) △타겟(Target) △에코랩(Eco Lab) △카길(Cargill) △미네소타 대학교 등이 회원사다. 글로벌 식량·농업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 솔루션을 창출하고 인식 개선 활동 등을 전개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를 조성했다. 스미르니오스 CEO는 취임 이후 글로벌 식품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식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병원그룹이 베트남 현지 병원 케어플러스(Careplus)와 손을 맞잡았다. K-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어플러스는 싱가포르 의료 그룹(Singapore Medical Group) 소속으로 호찌민에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연간 20만명 이상이 케어플러스 서비스를 받고 있다. 5일 케어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에서 차병원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K-의료 시스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선진 의료 교육 센터 설립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 겸 차국제병원장과 티암 콘 림(Thiam Kon Lim) 시티클리닉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아틸라 바즈다(Attila Vajda) 케어플러스 헬스케어시스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차병원그룹은 국내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어플러스 자문과 컨설팅에 협력한다. 또 이상 소견이 발견된 중증 환자 이송과 같은 사후관리, 2차 소견 의뢰·답변 등에 협조할 계획이다.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현지 의료진 교육, 공동 세미나 등을 전개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바즈다 CEO는 "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 진용이 새로 꾸려진다.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CBM 출신 인사가 합류하면서 CDMO 사업 역량이 강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바이오센트릭에 따르면 최고사업책임자(CCO)직에 제니퍼 매닝(Jennifer Manning) 전 CBM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수석부사장을 영입했다. 지난 2월 개발 부사장(Vice President of Development)을 발탁에 이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영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신임 매닝 CCO는 생명공학·CDMO 업계에 25년간 몸담은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클렘슨대학교에서 생명과학 학사를, 뉴욕대학교에서 보건 정책 및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론자(Lonza)와 알카미 코퍼레이션(Alcami Corportaion), DSM바이오로직스에서 근무했다. 이후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에서 상업 개발 담당 전무 임원을 지냈다. CBM에서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 담당 수석부사장으로 CDMO 영업 활동을 이끌어 왔다. 매닝 CC
[더구루=한아름 기자] 와이어트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가 미국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대형 유통 채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닥터포헤어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코스트코 50개 매장에 '닥터포헤어 폴리젠 샴푸' 입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제품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뉴욕 △하와이 △플로리다 △델라웨어 등 5개 주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닥터포헤어는 국내 헬스앤뷰티(H&B) 채널 올리브영을 통해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만 판매되다가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게 됐다. 닥터포헤어는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뉴저지 등 한인 교포 밀집도가 큰 주요 지역 가정채널에 진출한 만큼 매출 고성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대감이 실린다. 닥터포헤어는 코스트코 입점을 기념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연다. 대형 사이즈(750㎖) 두 개들이를 한시적으로 34달러(약 4만6300원)에 판매한다. 500㎖ 한 병 정가가 42달러(5만7200원)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할인 행사다. 가격장벽을 허물어 기존 두피케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과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