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유명 작가 겸 프로듀서인 엘시 최(Elsie Choi) 전 라이드백(Rideback)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1월 정우성 경영리더가 해외 사업 총괄을 맡은 이후 첫 임원 인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CJ ENM아메리카 TV 시나리오 콘텐츠 전략 총괄(EVP, Head of Scripted TV)에 엘시 최 전 라이드백 임원을 발탁했다. 신임 최 EVP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TV시리즈 각본 제작을 총괄한다. CJ ENM이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해 각본·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글로벌 기업 임원 중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미국 러트거스대학(Rutgers University)을 졸업한 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서 근무했다. 이후 △드림웍스(DreamWorks) △윌리스 브라더스 필름(Willis Brothers Films)에 몸담았다. 매드 래빗(Mad Rabbit)에서는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SVP)으로 있었다. 영화 레고무비·그것 제작사로 유명세를 떨친 라이드백에서 케이블·스트리밍 TV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각본·콘텐츠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할랄(Halal) 인증 신라면으로 무슬림들의 입맛을 꽉 잡았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Suara)가 선정한 한국 라면 순위에서 신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무슬림 식문화를 겨냥한 농심의 맞춤식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0일 수아라에 따르면 신라면 새우맛을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 할랄 인증 한국 라면 1위로 선정했다. 신라면 새우맛은 농심이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조사에서 농심 짜파게티가 3위에 올랐다. 신라면 새우맛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와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뤄 매니아층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새우맛 육수는 진한 감칠 맛을 살린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신라면 새우맛이 인도네시아에서 호평받으면서 매출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앞서 농심은 지난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을 별도로 준공하며 할랄 인증 신라면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파키스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제품군 다양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농심은 신라면 외 김치라면, 채식주의순(용기면)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너구리우동, 뚝배기라면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가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일본 시장을 두드린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걸그룹 중 하나인 만큼 에트로의 브랜드 인지도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에트로에 따르면 브랜드 앰버서더 채영과 함께 내달 28일까지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 기간 핸드백 프로모션을 진행해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채영은 지난달 20일 에트로 팝업 스토어에 얼굴을 비췄다. 채영은 블랙 레이스 미니 드레스와 빨간 미니 벨라백 등 에트로 제품을 착용해 매력적인 모습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다는 전언이다. 이날 채영은 "에트로 브랜드 앰버서더가 되기 전에도 에트로를 좋아했었다"며 "특히 미니 벨라백은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에트로 측 역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전통과 혁신의 이미지를 가감 없이 표현해 냈다"면서 "탁월한 장인정신과 독특한 디자인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감성을 자유로운 마인드와 빛나는 스타일로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와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에그(Just Egg)와 손잡고 비건 김밥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다. 언리미트는 단백질 폭탄 김밥에 이어 대체육 제품군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운드 펀드를 통해 내달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국내 푸드테크 기업 지구인컴퍼니에 따르면 이달 언리미트의 단백질 폭탄 비건 김밥 배달 서비스 '롤리셔스'(Rollicious)를 론칭한다. 강남구·서초구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롤리셔스는 단백질 폭탄 비건 김밥 7종으로 출시된다. 김밥은 언리미트의 소고기 슬라이스와 풀드바비큐, 소시지, 참치 등 대체육 제품과 저스트에그가 개발한 사각 형태 달걀 폴디드(Folded)로 만들어졌다. 1회 제공량 기준 단백질 20g이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추기 위해 김밥에 고추장과 고추냉이, 청양고추로 더해 매콤한 맛을 더했다. 롤리셔스 론칭은 앞서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기획됐다. 언리미트는 지난달 이태원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이태원 헤리티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한시적으로 단백질 폭탄 비건 김밥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CJ푸드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혁신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전 국제향료연구소(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연구소장을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10일 CJ푸드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 연구개발(R&D)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그레고리 옙 전 IFF연구소장를 발탁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김치·치킨·가공밥 등 글로벌 전략 제품(GSP) 스케일업 △신사업 역량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신임 옙 CTO는 식품업계에 30년 이상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여러 식품 기업에서 근무하며 노하우와 경험을 쌓은 만큼 CTO 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1993년 양념회사 맥코믹(McCormick) 입사를 시작으로 팹시코(PepsiCo) 등 식품회사에서 근무했다. 펩시코에서는 게토레이 스포츠 과학 연구소에서 일하며 게토레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했다. 게토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또다시 행동주의 펀드의 표적이 됐다. 싱가포르 행동주의 사모펀드 플래시라이트캐피탈(FCP)이 KT&G를 상대로 법원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 KT&G의 수익성과 관련해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플래시라이트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의 이상현 전 한국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로, KT&G의 지분을 1%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시라이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KT&G를 상대로 제기한 법원 가처분 신청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플래시라이트는 KT&G에 △사업 수익성 △PMI과의 전자담배 릴 해외 유통 계약 △1900만달러(약 257억원) 규모의 컨설팅 수수료 관련 정보 공개 등을 요구했다. 플래시라이트는 지난 2월 KT&G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15년 동안 릴 해외 판매 계약을 맺은 점을 문제삼았다. 플래시라이트는 "KT&G는 경쟁사에 대한 의존도를 키웠을 뿐 아니라 계약 조건과 관련해서 자세히 알리지 않아 투명성을 훼손했다"며 "지난 4월에는 KT&G에 공개 서한을 보내 사업과 기업설명(IR)의 투명성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했으나, KT&G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대한 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2030년까지 순매출의 67%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뿐 아니라 무연 담배, 니코틴 파우치 진(ZYN) 등 비연소 제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스위스 로잔에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행사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5년까지 니코틴 외 신사업 분야에서 매출 10억달러(약 1조3510억원)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분기 아이코스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데다 진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보였다"고 "당사는 2026년까지 아이코스·진 두 가지 비연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필립모리스는 3분기 기준 HTU(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출하량을 310억에서 330억 유닛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출시 지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rvatis)로부터 스핀오프한 산도즈(Sandoz)가 홀로서기에 나섰다. 유럽에 연구소·공장을 신설해 의약품 경쟁력 및 회사 역량,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수혜가 점쳐진다. 산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 파트너사다. [유료기사코드] 9일 산도즈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폴스(Palafolls, Barcelona)에 MS&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연구소를 개소했다. 팔라폴스 연구소는 항생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산 역량도 강화한다. 팔라폴스 공장에 5000만유로(710억2150만원)를 투자해 생산 역량을 기존 200톤에서 500톤으로 150%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팔라폴스 공장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도즈는 앞서 GSK로부터 항생제 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유럽 내 항생제 연구·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의 일환으로 오스트리아 쿤들(Kundl)에 항생제 연구 메인 센터를 세웠다. 쿤들 센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카리오팜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가 글로벌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제다발골수종학회(International Myeloma Society·IMS) 학회에 참가해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셀리넥서(Selinexor)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 제품명 '엑스포비오'로 판매 중인 안텐진코리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카리오팜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MS 연례회의에 참여했다. 카리오팜테라퓨틱스는 이 기간 셀리넥서 데이터를 발표했다. △셀리넥서를 처방받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약물 내성 조사 △이전에 다발골수종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셀리넥서·덱사메타손 병용 요법 효과 등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셀리넥서는 핵 수송 단백질 'exportin1'(XPO1) 억제제다. XPO1이 과발현된 암세포는 종양억제 단백질 TSP(Tumor Suppressor Protein)를 핵 외로 유출한다. 셀리넥서는 TSP 핵 외 유출을 막아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지난 2019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를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안방인 미국에서 '소비자 불만족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가운데 고객 만족도 지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쟁사보다 품질과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8일 맥도날드를 미국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꼽았다. 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기업 중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품질 △매장 청결도 △서비스 속도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기준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맥도날드가 한 해동안 글로벌에서 매출 231억8000만달러(약 31조2953억원)를 벌어들이는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임에도 고객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꼽았다.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점이 고객 만족도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플립 카페'(Flip Cafe)를 연다. 플립 카페는 파리바게뜨 베이커리와 음료 그리고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이 공존하는 이색 테마 전시장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양사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삼성전자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플립 카페를 오픈한다. 플립 카페는 △아스타 디스트릭트8(Astha District 8) △폰독 인다 몰3(Pondok Indah Mall 3) △PIK 애비뉴(PIK Avenue)에서 운영된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이번 카페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K-베이커리와 갤럭시Z플립5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이 카페에서 베이커리와 음료를 마시며 갤럭시Z플립5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플립 카페에 새로운 메뉴를 선봬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플립 유어 샌드위치(Flip Your Sandwich) 2종와 함께 갤럭시Z플립5 민트그린을 모티브로 새롭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나이키가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의류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년보다 브랜드 가치가 약 6% 하락했음에도 1위를 지켰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루이비통은 2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7일 '2023년 의류 브랜드 톱 50'(Apparel 50 2023 ranking)를 통해 나이키 브랜드 가치를 313억달러(약 42조2550억원)로 평가하고 1위로 선정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해마다 의류 브랜드 5000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왔다. 나이키가 의류 브랜드 가운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나이키에 대해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읽는 능력이 두드러진다"며 "전 세계 운동선수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막강한 브랜드력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나이키의 환경캠페인 '무브 투 제로'(Move to zero)도 호평받았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지역 사회에서 기증받은 2만여 의 운동화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농구장과 운동장을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기후 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