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더스제약이 탈모치료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캐나다 제약사 '트리플헤어그룹'(Triple Hair Group·이하 트리플헤어)과 탈모치료제 'TH07' 라이선스인(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마더스제약은 TH07를 국내로 들여와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대체하는 혁신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이 트리플헤어와 탈모치료제 TH07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TH07은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라타노프로스트로 구성된 국소 복합제로, 모발 재성장·모발 밀도 강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트리플헤어는 캐나다 뉴브런스윅주(New Brunswick)에 위치한 제약사로, 탈모치료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남성용 'RIZNTM'·여성용 '플렌티내추럴TM'(Plenty NaturalTM) 등 일반의약품 라인업도 갖췄다. 마더스제약은 이 회사의 탈모치료제 라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더스제약은 한국에서의 TH07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등을 포함해 최대 575만달러(약 78억원)를 트리플헤어에 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FNT(Food & Nutrition Tech)사업부문이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기술 스타트업 라이고스(Lygos)와 손을 잡았다. CJ제일제당은 FNT매출을 현재 약 1조원 규모에서 2년 뒤인 2025년엔 2조원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18일 CJ제일제당 FNT에 따르면 지난달 라이고스와 바이오소재 '솔텔러스'(Soltellus)·'에코테리아'(Ecoteria)를 위한 아미노산·유기산 전구체 대량 생산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솔레터스는 작물 수확량을 늘리는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이며, 에코테리아는 제약·농업 등 특수 응용 분야에서 안정성을 지닌 친환경 향료다. 라이고스는 솔텔러스·에코테리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CJ제일제당 FNT의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에릭 스틴(Eric Steen) 라이고스 최고경영자(CEO)는 "CJ제일제당 FNT와의 협업은 미래 바이오소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당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업으로 FNT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이 유전성 비만치료제 'LB5464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당초 계획보다 두 달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커진다. LB54640은 1일 1회 먹는(경구용) 치료제다. LG화학은 주사 치료 중심의 희귀 비만 시장에서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약으로 차별화된 치료 경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LB54640 개발을 위한 미국·유럽 임상2상 시험을 개시한다. 앞서 LG화학은 임상시험 정보 제공 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오는 12월 임상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정을 앞당겼다. LB54640 임상 2상은 루트(ROUTE)·시그널(SIGNAL)로 총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루트 임상2상은 오픈라벨(Open-label)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픈라벨이란 연구자와 임상 참여자 모두 약물과 용량을 알고 있는 방식이다. LEPR(렙틴 수용체), POMC(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PCSK1(서브틸리신·켁신 1형) 결핍으로 인한 비만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임상 참가자들은 최대 52주 동안 매일 1회 LB54640을 경구 투여한다. 이 연구의 1차 평가지표는 투여 16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킹카그룹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세계적인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2023 ISC(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위상을 증명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17년 킹카그룹과 카발란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카발란 라인업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킹카그룹에 따르면 올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ISC에서 카발란이 '올해의 세계 위스키 생산자'(World Whisky Produc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한 카발란은 대만에서 위스키 원액 숙성 창고를 증축하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제3숙성 창고가 준공을 앞뒀다. 제3숙성 창고는 제1·2 숙성 창고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카발란의 글로벌화를 위해 킹카그룹이 기획했다. 앞서 제2 숙성 창고는 2016년 가동됐으며, 총생산 규모는 위스키 1000만병에 달한다. 킹카그룹은 "카발란이 대만 대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 온 만큼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대표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가 베트남판으로 제작된다. CJ ENM의 창의적인 포맷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 덕분에 K-예능이 글로벌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가 오는 29일 국영방송 VTV3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는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사 알로미디어(Alo Media)가 제작을 맡았다.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는 '꿔이 뚜언 으에 부이'(Cuối Tuần Tuyệt Vời)라는 이름으로 방영된다. 놀라운 토요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오리지널 기본 구성을 그대로 따를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자와 패널 6명을 중심으로 매주 게스트 2명이 출연한다. 놀토는 CJ ENM이 제작하고 방송채널 tvN에서 방영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국 유명 맛집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블랙핑크 지수·로제와 소녀시대 태연, 엑소, 트와이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이 놀토에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알로미디어는 놀토 베트남판 리메이크에 대해 현지 국민 MC와 인기 아이돌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만큼 흥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홍삼음료가 미국 레스토랑 체인에 첫 입점했다. KGC인삼공사가 북미 오프라인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KGC인삼공사는 HSW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자사몰 등에서 구매로 연결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와바그릴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190여개 매장 전 지점에 홍삼음료 'HSW'를 입점시켰다. 와바그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애리조나주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웰빙푸드 프랜차이즈다. 스테이크, 연어 등을 활용한 각종 메뉴와 다양한 샐러드를 판매해 연 1억5000만달러(약 202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와바그릴에 입점한 HSW는 △캄(Calm) △리차지(Recharge) △샤프(Sharp) 총 세 가지다. HSW는 6년산 홍삼을 기반으로 무카페인·논GMO(비유전자변형식품)·무인공감미료로 만들어진 기능성 건강음료다. 홍삼원과 달리 탄산(스파클링)을 첨가해 미국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했다. KGC인삼공사 미국법인 관계자는 "당사가 연구 개발한 홍삼음료가 미국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웰빙푸드 레스토랑 체인에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지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베트남 하노이 6성급 호텔 '더 헤븐'(The Heaven) 위탁 경영을 추진,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 롯데호텔 하노이와 최근 오픈한 'L7 바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L7)를 잇는 삼각축를 형성, 시너지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이 더 헤븐과 서비스 레지던스 위탁 운영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양측은 더 헤븐의 레지던스 객실(317개) 가운데 일부에 대한 위탁 운영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롯데호텔은 최대 26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위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외국인 등 장기 체류자를 위해 호텔식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파트 처럼 취사도 가능한 숙박 시설이다. 더 헤븐은 하노이 신도시 스타레이크(Starlake)에 위치한 6성급 호텔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2020년 수주한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중 일부다. 최고 높이 164m(40층)와 연면적 21만5099㎡ 규모로 △일반 객실 333개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하고 있다. 인피니티풀과 스카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이하 시그니처)가 캐나다 임상수탁기관(CRO)기업을 품었다. 대웅제약과의 신약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시그니처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시그니처에 따르면 캐나다 CRO기업 뉴켐 사이언스(NuChem Sciences·이하 뉴켐)을 인수했다. 뉴켐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주기 서비스를 추진하는 기업이다. 뉴켐은 지난 2011년에 설립, 몬트리올·퀘벡시티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및 합성 화학 △구조적 생물학 △DMPK(약독력학) 등에 특화돼 있다. 시그니처는 뉴켐의 인수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시그니처는 뉴켐 인수를 통해 신약개발 부문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시그니처는 "뉴켐의 제약 전문가팀은 임상 연구 관련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당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웅제약과 시너지가 기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시그니처와 자가면역질환 유효 물질 발굴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시그니처 독자 기술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카지노 성지'로 불리는 마카오에 카지노 장비를 공급한다. 마카오에 이어 필리핀 등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가사미홀딩스 공격 행보에 파라다이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은 갤럭시 마카오 카지노 리조트(Galaxy Macau casino resort)에 '제네시스 크레스트 43J 캐비닛 시리즈'(Genesis Crest 43J cabinet series·이하 제네시스 크레스트)를 설치했다.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은 세가사미홀딩스 산하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다. 제네시스 크레스트는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이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카지노산업 박람회(G2E Asia: Special Edition Singapore)에서 선보인 슬롯머신이다. 제네시스 크레스트에는 △43인치 J자형 4K 모니터 △13.3인치 액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무선 핸드폰 충전기 등이 탑재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티 다이아몬드-동부의 번영(Mig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1위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글로벌 스포츠 장비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휠라홀딩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중국 합작법인(JV)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하고 수익 창출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2027년 글로벌 스포츠 장비 시장 규모는 603억달러(약 81조6100억원)규모로 추산된다. 지난해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43%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질환 예방·건강 관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포츠 장비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테크나비오는 스포츠 장비에 △가정용 운동 키트 △축구·마라톤·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용품 △스포츠웨어 등을 포함했다. 특히 피트니스 트래커 등 스마트 스포츠 장비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까지 스마트 스포츠 장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2.12%다. 체력 관리 및 온라인 코칭 등 운동 정보 활용 수단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전 포인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국내 식품기업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에 입점, 베트남 미래의 고객 선점에 나섰다. 미래 고객인 '알파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깊은 교감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베트남 '키자니아 하노이'에서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오뚜기와 대상은 요리사 체험 프로그램인 '라면연구소'와 '요리학교'를 각각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는 직접 쉐프 유니폼을 입고 손 씻기 등 위생 교육에서부터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 등 건강과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레시피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돼 차세대 쉐프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버거 연구소를 열었다. 롯데리아 버거를 직접 만들거나 새로운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미국·캐나다에서 신규 가맹점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를 1% 포인트 인상한다.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로열티 수수료 인상이 국내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캐나다에서 신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기존 4%에서 5%로 올린다. 기존 가맹점을 리모델링하거나 양도·양수하는 경우에는 기존 수수료를 적용한다. 고물가에 인건비, 배달비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자, 로열티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미국·캐나다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인 데다 맥도날드의 추가 출점 계획이 거의 없어 맥도날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분석했다. 짐 샌더슨(Jim Sanderson) 투자 리서치 회사 노스코스트 리서치(Northcoast Research) 연구원은 "미국·캐나다 신규 매장에 대한 로열티 인상 정책이 맥도날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맥도날드의 로열티 인상 정책은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 적용될 경우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도날드가 신규 매장 출점에 속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