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만두식품이 국내 식품 박람회에 참여해 제품력을 알린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활로를 뚫겠다는 전략이다. 한만두식품은 '삼둥이 만두'로 알려진 만두 전문기업이다. 한만두식품은 26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박람회에 참여한다. 한만두식품은 1전시장 L63에 2개 부스를 운영, 만두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12종의 만두 제품을 시식하는 이벤트를 연다. 특별 할인가로 판매도 한다. 고객 몰이를 위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명함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만두식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만두 제품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만두식품 관계자는 "이번 지페어 코리아 2023에서 글로벌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수제물만두 제조업체로 출발한 한만두식품은 24년 동안 만두 생산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만두 전문기업이다. 만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전문으로 해오다가 사업 영역을 넓혀 지금은 자체 브랜드 ‘한만두’ 만두도 판매하고 있다. 한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서식품이 가을을 맞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다양한 고객 취향을 고려해 밀크티·말차 라떼 등 이색 라떼 제품을 선보였다. 오는 12월까지 프로모션을 열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누, 신선한 원두 맛·향 그대로 담아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2000년대에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지난 2011년 출시한 제품이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한다. 여기에 동서식품만의 커피 제조 노하우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냈다. 카누는 가장 대중적인 맛의 ‘카누 다크 로스트’와 ‘카누 마일드 로스트’,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 등 총 세 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커피 한 잔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진행하며 △카누 디카페인 △카누 미니 △카누 시그니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색 라떼 제품 선봬…고객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글로벌 투자은행 씽크에쿼티(ThinkEquity)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씽크에쿼티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신약후보 물질과 임상 현황을 알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바이오 등 기업 70곳이 프레젠테이션을 열었으며, 투자사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 이날 프로세사는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젬시타빈) △PCS11T(이리노테칸) 등 신약후보 물질 기술력을 알렸다.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항암제를 개량해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는 부작용이 커 투약을 중단하는 환자가 많아 이를 개선·보완해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PCS6422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췌장암 등을, PCS3117은 △췌장암 △폐암 △난소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미국 영화관에서 1650만달러(약 224억원)가량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담고 있는 영화로,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글로벌 영화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가 지난 6월 개봉한 이후 미국에서 1650만달러의 티켓 수입을 달성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 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TV 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미국 외 시장에서 큰 수익을 얻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CJ ENM과 A24가 배급 국가를 나눠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개봉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내년 2월부터 첫 상영을 시작한다. 특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이 루프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성분명 보클로스포린) 실적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루프키니스 기술력을 알린다. 앞서 오리니아제약에 투자한 일진그룹이 루프키니스의 매출 부진을 꼬집었던 만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오리니아제약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23신장주간(Kidney 2003)에 참여해 루프키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2023신장주간은 미국 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ASN)가 여는 글로벌 연례학술대회로, 신장내과 의료진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여한다. 이어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ACR)에도 모습을 드러내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오리니아제약은 2023신장주간에서 루프키니스의 임상 데이터 14건을 공개한다.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활성형 루프스신염 환자에서 보클로스포린 반복 생체 검사 오로라2 결과(Repeat kidney biopsi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네오쿠션 한정판을 출시하고 뷰티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네즈 대표제품인 네오쿠션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수요 부진을 탈피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6일 라네즈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일본 라쿠텐에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네오쿠션이 현지 최대 뷰티 플랫폼 립스(LIPS)에서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명백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한정판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색상은 21N 한 가지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크루아상, 프레즐, 컵케익 일러스트를 담았다.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은 제품 본품과 리필, 휴대전화 액세서리(그립톡)로 구성됐다. 라네즈는 네오쿠션 베이커리 에디션을 선보여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내달 일본에 립 슬리핑 마스크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 출시하는 것도 전략의 일환이다. <본보 2023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은 혼자서 한국을 글로벌 콘텐츠 강국으로 만든 여성이다”(The woman who single-handedly turned Korea into a global film·TV powerhouse). 이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언론인 월트 히키(Walt Hickey)의 이미경 CJ 부회장에 대한 평가다. 히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의 업적과 경영 철학을 다각도로 재조명한 책 '당신이 보는 것이 곧 당신이 된다'(You Are What You Watch)를 펴냈다. 월트 히키가 이 부회장을 오랜 기간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집중 조명했다. 그는 한국이 콘텐츠 강국이었던 일본·영국 등을 제치고 다채로운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흥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를 다뤘다. 한국이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 부회장의 헌신과 노력이 뒷받침했다는 내용을 쏟아냈다. 실제 이 부회장이 한국을 콘텐츠 강국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풀어냈다. 그의 경영론도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번 책은 미국 언론계 시각으로 이 부회장의 리더십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컸던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의료 부문에 레켐비를 꼽았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 200개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신제품을 독창성·영향력 등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타임은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일조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 증상을 늦춰주는 신약"이라고 소개했다. 레켐비가 타임 선정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면서 에자이는 전 세계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나이토 하루오(内藤晴夫) 에자이 최고경영자(CEO)는 "알츠하이머 치료 역사에 대한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고 전했다. 레켐비는 2주에 한 번씩 정맥 주사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Byooviz·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지위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FDA의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 지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에서 최일선에 놓일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5일 바이우비즈를 루센티스와 상호교환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6월 미국에 바이우비즈를 출시한 지 14개월 만에 얻은 쾌거다.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승인될 경우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대체 처방이 가능해진다. 루센티스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적응증을 갖고 있다. 지난 2021년 루센티스는 글로벌에서만 4조400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만 13억5300만 스위스프랑(약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우비즈가 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획득하면서 시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루센티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업계 1위 안타스포츠가 '마이아액티브'(Maia Active)를 품었다. 마이아액티브는 애슬레저 시장 절대 강자 룰루레몬의 대항마로 불리는 중국 브랜드다. 휠라홀딩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중국 합작법인(JV)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하고 수익 창출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마이아액티브 지분 75.13%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안타스포츠는 선두주자인 룰루레몬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룰루레몬은 '요가복 업계의 샤넬'로 불리면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아액티브는 2016년 상하이에서 설립한 애슬레저 브랜드로, 아시아 여성 체형에 고려해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마이아액티브는 중국에서 매장 4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5470만달러(약 735억7800만원)에 달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집에서 입던 편안한 옷에 익숙해지면서 애슬레저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안타스포츠의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엡토즈)가 유럽 암 연구자와 종양 전문의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개발명 HM43239) 기술력을 알린다. 한미약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약품은 2021년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데다 최근 투자를 단행해 투스페티닙 개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앱토즈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리는 제6회 유럽혈액학회(ESH·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에 참여하며 투스페티닙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앱토즈는 이 기간 투스페티닙 글로벌 임상 1/2상 초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명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AML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 단일투여 요법 및 기존 AML치료제 베네토클락스 병용투여 요법 관련 안전성·유효성 평가(Tuspetinib Myeloid Kinase Inhibitor Safety and Efficacy as Monotherapy and Combined with Venetoclax in Phase 1/2 Trial of Patients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이 베트남 키즈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체 개발한 영유아 조제식을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쇼핑몰에 입점하고 영유아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베트남 내 소득 수준 증가와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제품 선호 트렌드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영유아 조제식 키즈부스트·앱솔루트 명작이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쇼핑몰 '콘 크엉'(Con cung)에 입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콘 크엉은 70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콘 크엉 입점을 발판 삼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키즈시장에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는 시장 성장성이다. 매일유업은 국내 분유 시장이 매년 20%씩 위축되자, 베트남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특히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이 이번에 선보인 키즈부스트는 하루 1컵만으로 3세 이상 어린이의 성장기 골든타임을 위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2011년 매일유업이 설립한 국내 최초 모유 연구소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가 아시아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