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어스메디컬이 세계 10위 의료기기 기업 '포나르'(Fonar Coporation)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파트너십을 계기로 에어스메디컬은 북미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사업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스메디컬은 2018년 설립한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MR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위프트엠알'(SwiftMR)이 핵심 사업 모델이다. 7일 포나르에 따르면 에어스메디컬과 북미 사업 가속화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나르는 1978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한 의료기기 기업으로, 1980년 최초로 상업용 MRI를 출시하며 명성을 얻었다. 포나르는 에어스메디컬의 스위프트엠알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포나르는 자사 MRI 시스템 '업라이트'(Upright)에 스위프트엠알을 접목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홍보전에도 협업한다. 이달 26일부터 3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린다. 스위프트엠알을 이용한 연구 결과와 함께 업라이트에 스위프트엠알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편의점 로손과 손잡고 '코리안 페어' 를 열어 K-소주 알리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7일 일본 편의점 로손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3일간 '코리안 페어'를 진행한다. 코리안 페어는 김밥·주먹밥·양념치킨 등 K-푸드를 판매하는 행사다. 한국 가정식 요리부터 트렌디한 길거리 음식까지 모두 포함했다. 이번 행사는 649개 점포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참이슬 홍보전에 나선다. 참이슬 후레쉬와 함께 자몽·청포도·자두·복숭아에이슬 등 과일소주 4종을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321엔)에서 10엔(약 100원) 가격을 낮췄다. 하이트진로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집중되면서 판매 상승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실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169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의 비중도 10%로 올라섰다. 올해도 상반기(1~6월) 소주 수출액이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주류 트렌드를 선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푸드트럭'이 베트남에서 한국의 맛을 알리는 첨병 역할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시장 최전선에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14일부터 16일간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길거리 음식 문화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활용해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 전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푸드트럭은 △탄타이 시장 △지아람 시장 △하동 시장 △미딘 시장 △하노이 구시가지 등 하노이 중심가 80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메뉴는 현지 식성을 반영한 한식으로 구성됐다. 비비고 만두를 고추장소스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밖에 △김치 △떡볶이 △김스낵 △미초 소다 등도 준비됐다. 다양한 마케팅에도 팔을 걷었다. 4만8000동 이상 비비고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호찌민·박닌·하이퐁 등 주요 도시에 비비고를 알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나트랑·다낭 등 44개 도시에서 진행한 푸드트럭 행사에서는 14만6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성제약이 숙취해소제 '굿샷플러스'의 베트남 시장 내 장악력을 키우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마트·약국·편의점 등뿐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 숙취해소제 굿샷플러스가 베트남 총판사 'VKC그룹'과의 협업으로 라자다·쇼피·센도·티키 등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했다. 굿샷플러스는 기존 판매되고 있는 타제품과는 다르게 천연 아미노산 'L-시스테인'을 주성분으로 한다. L-시스테인은 과도한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체내 생성 및 축적될 수 있는 발암 위험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시켜 숙취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을 줄여준다. 또 항산화 물질 '글루타치온'의 분비를 향상시켜 간세포의 손상을 방지한다. 더불어 L-아스파라긴, 타우린, 비타민B2, B6, 사양벌꿀 함유로 간세포의 손상 방지 및 에너지 대사를 증진시켜 피로회복의 도움을 준다. 동성제약은 앞서 베트남 시장에 멀미약 '토스롱액'과 염색약 '이지엔' 등을 수출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베트남은 주류 소비량이 아시아 3위, 동남아 2위를 차지하지만 숙취해소제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시장 진입 시 매출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실로암병원(Siloam Hospital)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과 지난 4일(현지시간) 의료진 교류·해외 환자 의뢰 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실로암병원은 인도네시아 최대 상장기업 리포(Lippo) 그룹의 계열사로,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한 전 지역에 41개의 병원과 90개 이상의 클리닉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보건의료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숙경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팀장과 캐롤라인 리아디(Caroline Riady) 실로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실로암병원 의료진에게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실로암병원 의사·간호사·방사선사 등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지 환자에 대한 자문 및 의뢰와 공동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에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업으로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에 첫 발을 내딛는다. 7년내 북미 1000호점 출점이라는 SPC그룹의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이 내년 4월 오픈한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3.0 프로토타입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현지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가구와 천장, 바닥, 조명 등 인테리어를 기존 매장보다 업그레이드했다. 깔끔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현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호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만큼 고소득 종사자가 많아 파리바게뜨의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리적 접근성도 좋다. 파리바게뜨 산호세점은 캠브리안 커뮤니티 내 핵심 상권에 자리할 예정이다. 인근에 △캠브리안 파크 플라자(쇼핑몰) △판햄 초등학교 △브리스톨 호텔 등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 1000호점을 개설한다는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산호세점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 수는 총 59개가 됐다. 올해 미국에서만 가맹점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대만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만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쿠팡이 특허 확보로 시장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대만 경제부(MOEA)에 따르면 쿠팡이 올해 3분기 기준 신규 등록한 특허는 168건에 달한다. 전년 대비 291% 늘었다. 대만 시장에서 특허 출원에 나서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특허 등록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특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관, 적재부터 배송처리, 재고보충, 물류 관리 등과 관련된 기술을 포함한다. 일각에선 쿠팡이 인공지능(AI)·머신 러닝 기술 등 특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해당 기술은 고객 수요를 예측 분석하고 스마트 물류 센터를 운영하는 데 핵심으로 일컬어진다. 쿠팡은 대만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진출 1년 만인 지난 3일 대만 북서부 타오위안시에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 풀필먼트 센터는 상품 배송 준비부터 포장,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담당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 글로벌 담배회사가 투자배제·감시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팔고 있는데다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불명예를 안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FDI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PMI·BAT가 금융기관 75개의 투자배제·감시기업 명단에 올랐다. FDI 인텔리전스는 영국 유력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 산하 매거진으로, △네덜란드 컨설팅 기업 프로푼도(Profundo) △공정 금융 인터내셔널(Fair Finance International) △지구의 벗 네덜란드(Friends of the Earth Netherlands)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총 4532개 기업이 △무기 제조 △기후변화 △담배 △인권 침해 등의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FDI 인텔리전스는 PMI·BAT에 대해 담배가 건강과 자연에 유해하다고 지적했다.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의 건강권까지 위협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담배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담배꽁초를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바다에 유입되는 점을 지적했다. PMI·BAT가 투자배제·감시기업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석차 출장길에 올랐다. 김 부회장이 이번 출장 동안 중국 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신규 사업 가능성 타진도 기대된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직접 참석한다. 김 부회장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닭볶음면'을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위한 글로벌 현장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CIIE는 중국이 대외 개방과 수입 확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는 국제 수입 전문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130여개국에서 340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CIIE에 2년 연속 참가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삼양 뉴 푸드 월드'(Samyang New Food World)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열었다. 지난해 부스 규모를 2배 늘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불닭볶음면 △쿠티크 △탱글 홍보에 역점을 뒀다. 쿠티크는 지난해 12월 '세계 면요리를 큐레이션하는 누들 부티크'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다. 탱글도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스맥스NBT가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스맥스NBT는 앞서 관세청으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인증을 획득,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코스맥스NBT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ODM)기업이다. 코스맥스NBT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식품소재전시회 ‘2023 SSW(Supply Side West)에 참가, 식품·건기식산업 관계자에게 제형·성분 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SSW는 글로벌 식품·건기식기업이 참여하는 식품소재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1100여개의 기업과 1만5000여명의 참석했다. 코스맥스NBT가 개발한 마이크로 에멀젼은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크로 에멀젼을 활용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액상이나 젤리, 식물성 연질캡 등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여기에 독자 개발한 기능성 성분에도 관심이 쏠렸다. △피부 주름·탄력·보습 개선 △모발 건강 등에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 등 최근 미국 내 이너뷰티 트렌드에 힘입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후 미국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가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미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를 모델로 내세워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 재팬은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겨울 한정 기획 세트 △미샤 비타씨 플러스 세트 2023 △미샤 레볼루션 세트 2023을 론칭했다. 두 제품 모두 사전 예약 주문 기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타씨 플러스·레볼루션 세트는 미샤의 대표 품목으로 구성됐다. 비타씨 플러스 2023 세트에는 '비타씨 잡티 탄력 앰플'(이하 비타씨 앰플)이, 레볼루션 2023 세트에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앰플'(이하 타임 앰플)을 담았다. 비타씨 앰플과 타임 앰플은 각각 잡티·탄력 개선, 주름 개선·미백에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두 제품 모두 출시 이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비타씨 앰플은 2020년 출시 이후 3년간 누적 판매 수 81만7800병에 달한다. 2008년 출시한 타임 앰플은 누적 판매 수 9000만개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샤는 홍보 모델 사나를 내세워 판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나가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돌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보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가 캐나다에서 크론병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5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데 이어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4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에 대해 에브비 린보크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애브비가 제출한 임상 3상 데이터(U-EXCEED·U-EXCEL·U-ENDURE)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려졌다. 크론병이란 장내 염증의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설사와 복통을 유발해 오랜 시간 관리해야 하는 만성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다. 캐나다 보건부는 "캐나다는 염증성장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만큼 크론병에 대한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크다"며 "린보크는 스테로이드 없이 크론병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애브비는 U-EXCEED 연구에서 12주 동안 크론병 활동지수(CDAI)를 기반으로 임상적 완화와 환자가 보고한 대변 빈도 및 복통 증상(SF/AP)을 측정했다. 12주 후 린보크 45mg의 일일 투여를 받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