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한글날을 맞아 열 번째 신규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출시했다. 배민은 2012년부터 매해 신규 서체를 공개해 왔다. 서체는 개성과 실용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식당 간판은 물론 출판물이나 방송, 광고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8일 홈페이지 ‘우아한닷컴’에서 배민의 열 번째 서체 ‘을지로오래오래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지난 3년간 ‘을지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여온 ‘을지로체’, ‘을지로10년후체’에 이은 프로젝트의 마지막 서체다. 2019년 한글날 출시한 ‘을지로체’가 을지로 공구거리의 간판에 영감을 받아 공간의 느낌을 표현했고, 지난해 출시한 ‘을지로10년후체’는 기존 을지로체에 10년이라는 시간을 담았다. 이번 ‘을지로오래오래체’는 이보다 더 축적된 시간이 서체에 담기도록 제작됐다. 서체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을지로 프로젝트’는 배민의 ‘도시와 글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 속 글꼴을 재해석하는 작업의 연장선이다. 이 프로젝트는 을지로 공구거리의 간판들에 붓글씨로 표현된 글자를 재해석하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쓰론(Throne)은 NFT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코인 ‘THN’이 상장 2주만에 4.2달러로 4배 상승했고 거래량이 2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쓰론(Throne)은 이더리움의 활용으로 차세대 크리에이터와 수집가를 위한 NFT 마켓플레이스다. 일상적인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을 디지털 자산으로 발견, 수집 및 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이더리움(Ethereum)과 같은 개방형 프로토콜과 ERC-721(및 ERC-1155)과 같은 상호 운용 가능한 표준을 통해, 제작자와 수집가가 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항목을 진정으로 소유하는 새로운 경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새롭고 실험적인 화폐를 받아들이는데 회의적인 아티스트는 여전히 ETH에서 수수료를 받고 거래하는 가운데, 시가 총액이 40억 달러 이상인 THN은 ‘보유’할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9월 22일부터 멕스씨(MexC), 엘에이토큰(LAtoken), 엘뱅크(Lbank) 및 유니스왑(UniSwap)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공개 거래가 시작된 THN은 하루에 100만 달러가 넘는 양으로 데뷔했으며, 예상치를 크게 초과한 NFT와 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회사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한국공항공사 사내벤처기업인 위드케이에이씨와 함께 공공시설 보건위생강화를 위한 살균시스템의 개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공항에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위드 코로나 상황을 대비하고자 클린룸, 이동형 음압병실, 퓨어게이트의 기술을 보유한 신성이엔지와 공항 수하물 비접촉 살균장치를 개발한 위드케이에이씨가 함께 워킹스루 출입 방역장치를 개발한다. 이들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여행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에, 좀 더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역 장비를 개발하여 일상으로 복귀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위해 신성이엔지는 30여년간 세계 최고로 인정 받고 있는 클린룸 기술과 지난해 출시한 이동형 음압병실 및 퓨어게이트를 활용 할 계획이다. 바람과 압력 차이를 통해 공간을 제어하는 클린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까지 시장이 확대되었으며, 클린룸의 주요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 FFU(Fan Filter Unit)는 신성이엔지가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클린룸 기술로 개발한 이동형 음압병실은 신성이엔지가 코로나19 대응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2021년 3분기 매출(연결기준) 3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다시 경신한 기록이며, 올해는 3분기 연속 해당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에는 LCD패널 수급문제가 있었으나 거래선 다각화로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일반 조명과 자동차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제시한 3,400억 원과 3,600억 원의 매출 가이던스를 충족했다. 서울반도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는 Mini LED가 올해부터 양산이 시작되었고, 지난 8월에는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슈지 교수가 이끄는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교(UCSB) 연구팀과 직경 1㎛(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 블루·그린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마이크로 LED 기술 개발을 리드하고 있다. 자동차 사업에서는 방열 성능을 높인 전기차 헤드램프에 적합한 LED 신제품 ‘W
[더구루=최영희 기자] ‘표정있는가구’ 에몬스는 ‘워너비 라운지 소파‘가 ‘2021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에몬스에서 새롭게 개발한 ‘트윈더(Twinther)’ 가죽을 적용한 아치형 디자인과 감각적인 팔걸이가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소파다. ‘트윈더(Twinther)’ 가죽은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빛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 고급스러운 무광의 느낌을 표현하며 높은 내구성과 항균성, 생활방수 기능으로 관리가 용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고객 맞춤으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한 ‘워너비 라운지’ 소파는 카멜, 라이트 그레이, 미라지 블루, 클래식 블루, 브라운, 핑크, 와인 총 7가지의 컬러 구성과 3인, 3.5인, 4인, 5인 등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제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동 후원으로 우리나라 디지털 뉴딜 분야 혁신 성장을 주도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교육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제1회 행사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혁신 기업을 배출했다. 어반베이스는 전 세계 도면을 3D로 자동 변환하는 모델링 기술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영역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어반베이스는 해당 기술을 API와 SDK를 통해 신세계까사, 일룸, 에이스침대 등의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홈퍼니싱/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시장성을 검증받아 2019년 일본 시장에도 진출, 일본 1위 가구회사 `니토리`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는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을 리드하는 기업들이 모인 ‘4차산업혁명 대상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박민수(필명 : 샌드타이거샤크) 작가가 세 번째 책 <부의 시작>으로 돌아왔다. 박 작가는 본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 투자 노하우를 상세히 기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전작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과 <한 권으로 끝내는 테마주 투자>도 실전 투자서로 인기를 얻어 판매량 11만권을 돌파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부의 시작>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며 거머쥐어야 할 부의 사다리를 올라타는 법, 그 출발을 알리는 책이다. 달걀값도 부담스러운 시대, 자산 인플레가 만만치 않다. 여의도에서 수십 년간 일해온 박민수 작가는 이런 시기일수록 조급함은 넣어두고, ETF를 시작하라고 말하는데, ETF야말로 부자들이 가장 좋아하고 끝까지 가져가는 투자라고 귀띔한다. 지구상 가장 진보된 투자법이라는 ETF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내면서 알아서 분산투자를 한다. 거기에 주기적으로 우량한 기업만 선별해 구성종목에 편입시키는 ‘탄력성’까지 갖췄다. 건전한 기업만 모아 놓고, 안정성을 담보로 하니 개별기업 악재를 최소화하며 수익율은 계속 오른다. 아주 간단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차세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가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티커(Ticker)’는 일본어 버전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동시 론칭했다고 밝혔다. 일어 버전 티커는 국가 특성에 맞춘 컨텐츠 구성으로 새롭게 개발되었으며 일본인 현지 유저에게 더욱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티커(Ticker)’는 실제 화장품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AR 영상통화, 소셜 연동까지 가능한 뷰티 플랫폼이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도 자연스러운 가상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타키온비앤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PCT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출원명은 ‘유저의 페이셜 인식을 통한 선택적 메이크업 이펙팅 적용 시스템(PCT/KR2021/013176호)’으로 티커의 주요 기능인 ‘AR 뷰티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다. 타키온비앤티는 일본을 시작으로 2022년 홍콩, 중국, 싱가폴, 2023년에는 미국, 프랑스까지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한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올해의 한국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IDC는 아태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IDC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팬데믹으로 촉발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여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고 수상 부문과 수상 기준을 새롭게 정비했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되며, 총 13개 수상 부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기업을 수상사로 선정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6개 부문에서 9개의 수상사가 선정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AI 기반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의 서비스 혁신성과 기술력, 성장 가능성 등 금융투자 영역에서의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2019년 4월 첫 선을 보인 핀트는 고액 자산가들의 주된 재테크 수단인 투자일임 서비스를 독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파스는 반려동물 임상진단검사 및 분자진단을 전문기업 ‘포스트바이오’ 지분 46.54%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취득금액은 약 31억원이다.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라파스는 포스트바이오와 공동으로 백신 연구 개발·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형제약회사에 의존해왔던 백신 원료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자력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포스트바이오는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해 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기관 및 동물의약품의 실험실시 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환경부로부터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으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는 체외용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포스트바이오는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약 143% 성장한 4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6% 늘어난 5억 원을 기록했다. 천두성 포스트바이오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에서 병리수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바이러스진단 및 감염병분야 백신개발연구를 오랜 기간 수행했다. 또, 천 대표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SARS 바이러스 감염질환 모
[더구루=최영희 기자] 친환경 종이혁신 브랜드 '각닷'이 '플립로비 시즌3' 입점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각닷은 종이혁신기업 ‘브이아이코리아’에서 환경과 사람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런칭한 브랜드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각닷 방수노트, 절대지워지지 않는 커플 문답, 종이 가구로 총 3종이다. 각닷 방수노트는 채석장의 대리석 돌가루를 재활용하여 만든 친환경 노트로 물에 젖지 않는 방수 기능을 가진 제품으로 지난 5월 와디즈 펀딩 2216% 달성 및 네이버 쇼핑 방수노트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이 제품들은 각닷몰, 각닷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번 '플립로비 시즌3'를 통해 오프라인에도 입점하여 신제품 소개 및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닷 관계자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제품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 새로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팝업스토어로, 지난
[더구루=최영희 기자] 뇌질환 인공지능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21)에 참가해 다양한 뇌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개최된 K-HOSPITAL FAIR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180여개 기업, 30여개 기관이 참가했고 450여개 부스에서 전시가 이뤄졌다. 뉴로핏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뇌영상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클라우드 기반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뉴로핏 세그플러스(NEUROPHET SegPlus)’,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을 선보였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신경퇴화 질환(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과 관련된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분석하는 뇌영상분석 솔루션이다. 핵심 기술인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적용하면 인종,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1분 이내에 MRI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 지난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깨끗한 물과 수소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19일 깨끗한 물과 에너지 효율적인 수소 생산 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역삼투압 담수화 시스템에 연결된 뉴스케일파워 파워 모듈(NPM) 1기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하루 1억5000만 갤런(약 5억7천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다. NPM 12기를 배치하면 23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에 해수담수화를 공급하고, 4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잉여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뉴스케일파워 연구팀은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생산되는 염수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염수를 산업용 원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수소 저장·운송·생산 방식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와 협력해 해수담수화 부산물에서 추출한 불활성염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방식은 물을 전기분해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변환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