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전 세계 64개국 1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이 271만 달러(약 32억원)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막을 내렸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의 사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진행된 제 21대 월드옥타 신임 회장 선거에선 치열한 경합 끝에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52)이 선출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남양주시, 완도군 등 전국 각지에서 7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12, 13일 양일 간 월드옥타가 주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회원들과 온라인으로 접속한 전 세계 30개국 46개 지역 바이어들을 상대로 487만 달러(약 58억원) 규모의 판매 상담을 벌였다. 이 가운데 271만 달러(약 32억원)는 구매 의사를 확인하는 양해각서까지 이어졌다. 완도군 수산물가공업체 (주)흥일식품은 현장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지회 김한중 회원과 판매계약을 맺었다. 그 규모는 10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 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느라 월 100 시간 넘게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 11개 산하기관 가운데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로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스트레스 고 위험군'에 처해 있어 인원 보강 및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산자중기위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연봉(2020년 기준)은 4909만원으로 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꼴찌'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이 92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8209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7161만원), 한국벤처투자(7036만원), 중소기업연구원(6558만원), 공영홈쇼핑(6358만원), 창업진흥원(6303만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6002만원), 중소기업유통센터(5837만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5212만원) 순이었다. 기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 임금 수준은 꼴찌임에도 업무 강도는 지나치게 과하다. 실제 소진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전세계 64개국 138개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신임회장으로 장영식 에이산그룹 회장(52)이 선출됐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는 1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 투표로 장영식 회장을 21대 회장으로 뽑았다. 선거는 온오프라인 상임이사 투표로 진행됐다. 장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눈부신 도약을 위한 옥타버스 운전기사 장영식’을 슬로건으로 발표한 공약을 이루기 위해 머리를 모으고 함께 하나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93년 25세 나이에 단돈 300만 원을 쥐고 일본으로 건너간 한상(이른바 '뉴 커머')이다. 1995년 에이산 기계교역으로 시작해 현재는 면세점과 전동자전거 제조, 판매업으로 확장했다. 면세점은 도쿄 아키하바라 본점을 시작으로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있다. 에이산은 창업 14년 만에 소니 등을 제치고 일본 가전제품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엔 일본 방위성에 한국산 세탁기를 납품했다. 에이산은 한국과 일본 간 무역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장영식 회장은 동경일한친선협회연합회 부회장, 동경한국학교 이사, 동경한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회원청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170만 사전신청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인 18일부터는 사전신청 여부와 무관하게 전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14일 기존 사전신청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달 5일 정식 출범한 뒤 이들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동안 신청고객 중 55만 명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기 고객 115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하는 한편, 18일부터는 전체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제한적 영업을 이어왔던 토스뱅크는, ‘누구나 대기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시장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연 2%금리’ 토스뱅크통장은 물론,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변함없이 동일한 혜택으로 제공된다. 어떤 제약도 없는 수신 금리, 과감한 디자인과 OTP 기능까지 탑재한 체크카드는 고객들로부터 “기존 은행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 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모바일 앱 ‘핀트(fint)’로 제공하며 AI기반 간편투자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금번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사업자 발표 후 유관 업계로써는 최초로 본허가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한 물적, 인적 설비를 모두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대한 관리 및 통제 권한을 온전히 보유하고 관리하며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개인의 정보 주권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한 업체만이 고객 동의를 거쳐 각 고객별 재무현황,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등 고객의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줄 수 있다. 2019년 4월, 국내 최초 비대면 투자 일임서비스를 선보인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년 여 동안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자리잡으며 모바일 AI 투자일임 업계 기준 누적 회원 수 1위에 빛나는 고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NFT 열풍이 국내 시장도 예외가 아닌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직접 NFT사업에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Friends)가 올리비아박 갤러리(Olivia Park Gallery)와 공동 출자해 아티픽셀(ArtiPixel, 대표 박은)을 설립하고 NFT 오픈마켓 플랫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NFT 오픈마켓 플랫폼 아티픽셀은 아티프렌즈와 올리비아박 갤러리가 공동 출자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아티프렌즈 이정우 대표는 “최근 NFT 열풍으로 인해 전통적인 미술품 거래에서 벗어나 디지털공간에 갤러리들도 적극적으로 NFT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올리비아박 갤러리와 협력을 통해 가치있고 경쟁력있는 예술품들을 우선 확보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있는 NFT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아티픽셀을 출범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티프렌즈와 올리비아박 갤러리의 공동 출자로 탄생한 아티픽셀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NFT 오픈 마켓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국내 NFT거래 서비스의 혁신과 디지털 미술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아티픽셀은 NFT 경매를 통해 미술품, 보석,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16개 LED 특허를 침해하는 미국 최대 조명 회사인 파이트(Feit Electric)사의 필라멘트 벌브를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에이스 하드웨어(Ace Hardware)를 상대로 미국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12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장에 의하면, “파이트사의 조명제품들은 LED 조명의 각 제조 단계별 핵심 공정과 관련된 16개에 이르는 서울반도체 특허 기술을 침해하여 제작됐다”라고 명시됐다. 해당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1조 원이 넘는 연구개발비(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LED 산업의 제2세대 미래 기술로 1) 고연색 구현 기술 2) 고전압 드라이버 기술 3) 광확산 렌즈 기술 4) 멀티칩 실장 기술, 5) 광추출 향상 기술 6) 신뢰성 향상 기술 등의 16가지의 에피, 칩, 패키지, 모듈, 렌즈 드라이버 제작과 관련된 16개 LED 혁신 기술이다. 홍명기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조 기업과 유통사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을 외치며 한편으론 지적재산 침해가 분명한 제품을 단기 이익을 위해 제조하고 판매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서비스 8퍼센트를 운영중인 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실리콘밸리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이하 BRV)를 비롯한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45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8퍼센트는 2014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중금리대출 전문 서비스로 P2P금융을 선도하며 대출 산업의 혁신과 임팩트 투자의 저변을 넓혀 온 바 있다. 8퍼센트측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그동안 축적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융합하여 기성 금융기관들과 제휴를 확장하고, 중금리 대출과 대체 투자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금리를 중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상품을 집중 공급함과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공유경제 확산으로 등장한 플랫폼 노동자, 긱 워커(Gig worker)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Lending-as-a-Service, LaaS) 공급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BRV는 성장 투자(growth equity) 플랫폼으로, 미국 멘로파크(Menlo Park)에 본사를 둔 VC 블루런 벤처스(BlueRun Ventures)의 계열사이다. 멘로파크를 포함하여 베이징, 상하이, 홍콩, 서울, 도쿄 등 6개 도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코 디자인 전문기업 브이아이코리아는 친환경 미네랄 페이퍼 브랜드 각닷(GAKDOT)이 속지와 뒷면패드 모든 곳이 방수되는 ‘신개념 방수 노트패드'가 펀딩 시작 이틀만에 목표액의 1000%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신개념 방수 노트패드’ 는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돌가루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종이, ‘미네랄페이퍼’ 로 제작되어 종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엄청난 물의 사용량을 줄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까지 감소해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방수노트패드는 뒷면의 패드가 물에 젖지 않고 쉽게 훼손되지 않으며 오염물은 물티슈로도 쉽게 닦아 제거할 수 있어 오래도록 소중한 기록을 보관할 수 있고 다양한 사이즈로 휴대성 또한 용이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닷 관계자는 “1차 펀딩 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놀라운 달성률로 마칠 수 있었고, 펀딩 종료 이후에도 많은 요청을 주셔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앵콜 펀딩까지 진행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실시되며 11월2일까지 특별히 정상가 대비 최대 38% 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다양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한 탄소중립과 RE100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신제품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다양한 환경에서 발전 가능한 고내구성 친환경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 태양전지를 반으로 잘라서 연결한 태양광 모듈은 최대 555W의 고출력으로 21.4%의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양면 구조로 후면을 통해 5~25%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은 수상태양광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 설치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되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발전량을 제공한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인 솔라스킨과 천장형 공기청정기인 퓨어루미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개발한 솔라스킨은 건축자재의 질감 및 색상이 적용된 태양광 모듈로, 태양광으로 전력을 생산 함은 물론 건축자재로 활용이 가능하여 심미성 향상에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예비 개발자의 취업 등용문으로 통하는 우아한형제들의 IT 교육프로그램 '우아한테크코스'가 4 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150여 명 규모로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 4 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테코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 년 IT업계의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고 우수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IT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학습한 개발 지식이 현업 실무와 괴리가 큰 것에 주목해 교육 과정의 절반 이상을 실무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마치고 우아한형제들에 취직해야 한다는 어떠한 제한도 없고, 교육생들이 원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발자 양성이라는 사회 공헌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최근의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우테코의 교육 프로그램은 1~3기 수료생의 취업이 이어지며 예비 개발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우테코에는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3기를 포함해 171명이 참여했으며, 1~2기 수료생 총 95명 중 평균 취업률은 90%에 달한다. 이들은 우아한형제들은 물론 통상 '네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유럽국가의 출입국 기준이 완화되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랑풍선에서는 다시 떠나고 싶은 유럽국가를 소개하는 ‘유럽 어게인’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어게인’ 기획전에서는 △두바이 △터키 △스페인 △스위스 등 현재, 고객들의 예약문의가 높은 유럽지역상품을 엄선하여 제안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대표적 관광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뜨거운 사막위에 자리잡고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인 ‘두바이 일주 6일’ 상품은 두바이 국적기인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전 일정 1급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두바이의 국왕이 살고있는 ‘셰이크 모하메드 궁궐’ ▲ 전통시장 ‘수크 메디나 주메이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버즈칼리파 ▲조망 돛단배 모양의 두바이 랜드마크! 버즈알아랍 등을 관광할 수 있으며 두바이의 전통 배 ‘아브라’와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인 ‘팜쥬메이라 모노레일’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지난 1일 개막한 ‘2020 두바이엑스포’ 1일 입장권(1인 1매)을 무료로 증정해 두배로 즐거운 두바이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자유일정도 함께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깨끗한 물과 수소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19일 깨끗한 물과 에너지 효율적인 수소 생산 수단을 모두 제공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연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역삼투압 담수화 시스템에 연결된 뉴스케일파워 파워 모듈(NPM) 1기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하루 1억5000만 갤런(약 5억7천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다. NPM 12기를 배치하면 23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에 해수담수화를 공급하고, 4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잉여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뉴스케일파워 연구팀은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생산되는 염수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염수를 산업용 원료로 사용하는, 새로운 수소 저장·운송·생산 방식도 개발했다.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와 협력해 해수담수화 부산물에서 추출한 불활성염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방식은 물을 전기분해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변환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