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니스트펀드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신용평가 모델 전문가를 영입했다.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혁신적인 신용평가 모델 구축 사업을 이끌 AI 최고책임자(CDO)로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팀 리더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핀테크 대출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윤제 CDO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은 인공지능 전문가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사업실에 몸담으며 AI 학습 솔루션 N-Strategy ML(머신러닝) 개발 총괄을 도맡았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 스코어가 신윤제 CDO가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을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이뤄왔다. 또한, 2016년에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대상의 머신러닝 스코어를, 2021년에는 강화학습 기법을 활용한 플랫폼 연계 대출 고객 대상의 전략 최적화 스코어를 신용정보회사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의 합류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 확보는 물론, 독자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유니셈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니셈은 12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50.5%, 104.0%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100.1% 오른 88억원을 기록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와 온도 조절 장비 칠러(Chiller)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BOE 등 국내외 대표적인 업체들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3분기에도 주요 고객사들의 전방위적 설비투자로 스크러버 및 칠러 수요가 크게 발생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만 시설투자로 10조 2000억원을 집행했다. 4분기부터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장비 발주가 쏟아질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 P9 공장 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를 확대하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아산 공장 6세대 OLED 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이번 투자가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그 전까지 장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이 3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4년째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성장하는 모습이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48.8%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03억원, 순이익 360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회했다. 자산총계는 9월 말 기준 3조2,8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88억원(29.0%) 늘었다. 사업 확장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높였다. 주요 안전성 지표인 1개월이상 연체율은 1.07%로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자본 확충을 통해 레버리지 배율을 낮췄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9월 군인공제회 대상 5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영구채 발행으로 레버리지 배율은 8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캐피탈사의 레버리지 한도를 9배 미만, 2025년까지 8배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런칭한 오토금융 실행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
[더구루=최영희 기자] 독일 지멘스(Siemens)가 괄목할만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지멘스 그룹은 2020/21 회계연도(9월30일)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623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88억 유로, 순이익은 59% 증가한 67억 유로를 기록했다. 지멘스는 독일의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회사이다. △자동화·제어 △에너지 △전력 발전 △철도 △의료 등 10개의 주 사업부문을 가진 복합기업이다. 한편, 한국지멘스는 지난달 1일 정하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에 공식 선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기존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와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겸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11일 웹케시는 3분기 매출 210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17.1%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 605억원, 영업 이익 1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1%, 영업 이익은 36.9% 증가했다. 웹케시의 이번 실적은 3분기 누적 매출 역대 최고 수치로, 코로나19 상황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웹케시는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해 세무사 채널과 협업해 ‘위멤버스클럽(We Members Club)’을 운영하고 있으며, ‘KT 클라우드 경리나라’ 출시를 통한 KT와 협업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드 코로나로 중소기업 및 소기업의 경기 회복이 예상돼 중소기업 자금 관리 솔루션 ‘경리나라’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한편 웹케시는 기존 상품인 경리나라에 AI 비서 기능을 탑재한 ‘AI경리나라’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AI경리나라는 중소기업의 매출·매입 내역 및 입출금 내역 분류에 대한 빅데이터를 딥러닝한 인공지능(AI) 비서를 통해 용도와 계정 과목을 자동으로 추천·분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초비상이 걸린 시점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제와 치료제를 발견한 한국 인중합체 과학자에게 미국 기업이 236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A&P 파트너스(A&P Partners LLC, 이하 A&P)의 AP 바이오펀드가 한국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와 손잡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해 236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미국에 ‘엘리시움 쎌바이오 USA’(Elysium Cell Bio, USA)를 미국 버지니아주에 설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236억 원 투자는 미국 A&P사 내 글로벌 유망 바이오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전문 AP바이오펀드에서 직접 제안이 들어와서 성사된 케이스다. A&P사는 전 세계 유망 기업에 풀 서비스 글로벌 투자자문회사로서 매우 독특한 투자사다. 수많은 성공적인 실적을 보유한 A&P사는 현재 미국 델라웨어에 본사를 두고 뉴욕과 워싱턴 D.C., 싱가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 설립된 ‘엘리시움 쎌바이오 USA’ 이사진에는 미국 A&P사에서 지정한 이사들과 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도 강세다. 11일 오전 10시 6분 기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보다 4.97% 오른 1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물량 부담에 전일보다 낮은 가격에 시작했으나 저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거래량 역시 전일보다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의무보호예수는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하거나 인수합병(M&A) 혹은 유상증자 등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했을 때, 지분을 많이 가진 대주주나 기관투자자 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통상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면 기관투자자 등이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그동안 묶여 있던 주식 물량을 시장에 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날 풀리는 물량은 상장 주식의 74.2%(5292만 8580주)에 달한다. 이 가운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4363만3432주, 전체 상장 주식의 61.2%) 물량을 제외하면 2대 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FI)인 사모펀드 ‘프리미어 슈페리어’ 물량 627만4160주(8.8%)와 기관투자자의 6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302만988주(4.2%)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엔씨소프트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다. 예고된 악재가 마무리됐다는 안도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볻아 6.61% 급등한 6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낮은 59만원에 시작했으나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006억 원으로 14%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995억 원으로 35%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한국이 337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675억 원, 일본 277억 원, 북미·유럽 276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 원, 리니지2 250억 원, 아이온 1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04억 원, 길드워2 192억 원 등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임신·육아 전문업체 ㈜아이앤나는 산모 푸드케어 사업 분야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출산 산모들을 위한 데이터분석 및 가공을 통해 맞춤 식단 관리와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산후조리원의 급식 서비스 운영 환경 개선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운영하는 플랫폼과 채널을 활용한 서비스의 연계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산모를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이앤나는 전국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라이브 영상 교감서비스인 ‘베베캠’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보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산모및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실의 아기영상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산후조리원 시장점유율 50%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시장 1위 기업이다. 아워홈은 지난 40년 가까이 국내 푸드서비스 사업을 선도하며,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매년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과 함께 성장을 지속해 왔다. 2010년 국내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베트남과 미주, 유럽까지 우리나라의 선진 푸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가 지방교육청 스마트 단말 충전함 사업에서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스마트스쿨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10일 앱코는 대전광역시교육청 ‘2021년 학교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20억원 규모의 충전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억원 규모의 충청북도 지역 선정에 연이어 거둔 성과다. 스마트스쿨 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5대 사업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 스마트스쿨 분야에 15조 3,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급 내 와이파이(Wi-Fi) 설치 및 교육용 태블릿PC 공급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스마트 단말 충전함은 교실 내 태블릿PC를 한꺼번에 충전 및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2014년부터 일부 학교에 자체 스마트 단말 충전함 브랜드 ‘패드뱅크(PadBank)’를 공급해 온 앱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특허, 레퍼런스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했다. 스마트스쿨 1~4차 시범사업의 스마트 단말 충전함 단독 공급사로 선정돼 전국 5577개 학교에 패드뱅크 9347개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앱코 관계자는 “내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솔루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실적 악화에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새로 쓰는 모습이다. 10일 1시 10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보다 2.47% 내린 3만 5600원을 기록 중이다. 연중 최저치다. 주가 하락의 첫번째 요인은 실적 악화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803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큐셀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23.5% 줄었다. 또 하나의 악재는 첨단소재 분할에 따른 불확실성이다.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부문의 소수 지분 매각을 위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들을 상대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확실성을 꺼려하는 주요 투자자들의 심리는 수급 동향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는 이달 들어서만 한화솔루션 주식 65만주 이상을 순매도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순매도량은 138만주를 넘는다. 한편, 이날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부문의 일부사업(수소탱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서울 시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 페이백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서울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기간 내 권종과 관계없이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합산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총 5만50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권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명에게 1만원권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명에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이벤트 기간이 끝난 뒤 12월 안에 지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로페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하려면 제로페이 상품권 앱 내 ‘개인정보 활용 및 위탁에 대한 동의’가 필수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할인 구매로 스마트한 소비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