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송네오텍의 2차 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된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에노빅스(ENOVIX)’와 함께 손잡고 ‘메타버스 AR(증강현실)기기용 2차 전지 부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송네오텍은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에노빅스’와 ‘차세대 실리콘 배터리 소재’의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AR기기용 고성능 ‘리드탭’을 개발, 적용해 글로벌 탑티어 AR기기 제조사들에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화아이티와 MOU를 체결한 에노빅스는 지난 7월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차세대 배터리 관련 유망 기업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에노빅스를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선정한 ‘미래 전기차 혁명’을 주도할 2차전지 선두기업으로 평가했으며, 에노빅스가 핵심기술인 ‘3D Cell Architecture’을 이용해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최대 두 배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현재 에노빅스의 시가총액은 5조에 육박한다. 신화아이티는 이번 에노빅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27일 오전 9시부터 신청·접수를 실시한 소상공인방역지원금 접수 상황 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소상공인 피해회복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총 3.2조원 규모로 시행되는 소상공인방역지원금의 접수와 지급을 집행한다. 이에 조봉환 이사장은 재난지원실을 방문하여 접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청자에 대한 신속 지급을 독려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1차 지급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약 70만개사에 100만원씩 지급된다. 손실보상, 희망회복자금 등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신속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네 차례의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간편 신청만으로 즉시 지원한다. 27일 오전 9시부터 1차 지급 대상자에게 신청 안내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었으며,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지급한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12월 27일~28일 첫 이틀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시행한다. 조봉환 이사장은 “연말연시 고강도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무척 클 것”이라면서, “이번 방역지원금은 영업시간 제한 대상 뿐 아니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증권업계에 첫 여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나왔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유안타금융지주는 한국 유안타증권의 CFO로 양동빈 재무전략팀장과 린훼이징 재무전략팀장을 공동 CFO로 임명했다. 린훼이징은 국립타이완대 국제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73년생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마이더스AI가 미국에서 카나비스(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시설과 판매점 라이선스를 확보한데 이어 딜리버리 전문 기업 인수에 나선다. 이로써 마이더스AI는 카나비스 사업에 대한 제조, 판매 및 온·오프라인 유통 등 모든 밸류체인을 갖추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마이더스AI는 카나비스 상품 딜리버리 전문 기업 인수를 위해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버즈델리(BUDZDELI.IN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버즈델리는 LA 및 LA카운티 지역을 기반으로 카나비스 상품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버즈델리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해당 상품을 택배발송 하거나 ‘배달의 민족’처럼 빠른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맞춤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 제품 뿐 아니라 타사의 다양한 제품까지 고객 취향에 맞는 판매서비스를 제공해 두터운 구매층을 형성하고 있다. 마이더스AI는 판매점 인수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상당한 고객층을 확보한 ‘버즈델리’를 인수해 온라인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21세 이상 성인이 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명품 리폼도 MZ 세대가 선도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명품 수선, 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가 지난 한달 동안 명품 리폼, 수선을 의뢰한 고객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그 결과 리폼을 맡긴 고객 340명 중 약 40%가 1981년~2010년 사이 출생한 MZ 세대였다. 리폼을 많이 맡기는 연령대는 ▲ 20대~30대 (38.5%) ▲ 40대 (23.2%) ▲ 50대 (23.1%) ▲ 70대 (7.7%) ▲ 60대 (7.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대편으로 해석하면 명품 시장도 MZ 세대가 이끄는 것으로 풀이 할 수 있다. 명품 소장자 중 ‘전에 리폼 서비스를 받아 본 적 있는가’ 질문에 ▲ 그렇다(79.4%) ▲ 그렇지 않다 (20.6%)로 확인 됐다. ‘리폼 받아 본 횟수’는 ▲ 1회 (70.4%) ▲ 2회 ~ 3회 (22.2%) ▲ 4회 이상 (7.4%)로 나타났다. 이는 명품 소장자들에게 리폼과 수리, 수선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 된 것으로 해석 되는 부분이다. ‘명품 소장 뒤 얼마 있다가 리폼 서비스를 이용하는가’엔 과반이 넘는 57.6%의 소장자가 ▲ 3년 ~ 9년 후 맡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가 프리-시리즈B로써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인테이크가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83억원에 달한다.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월 매출 15억원을 돌파하면서 2021년 기준 연 매출 13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식물성 소재 식품’과 ‘대체 당질 음료’를 기반으로 12개월간 월 매출 성장률 300%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테이크의 투자를 주도한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식품 분야에서 대체육을 필두로 한 식물성 식품 소재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었다”며 “인테이크는 서울대, 세종대, 중앙대 등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식물성 소재 기술을 연구하면서 자사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실제 제품 출시와 판매 등 사업화를 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투자 진행 이유를 밝혔다. 현재 인테이크는 자사몰 회원 2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팡과 마켓컬리 등 제휴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식물성 대체유 및 대체계란까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
[더구루=최영희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인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이 신한은행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택시 운전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엠블은 24일 캄보디아의 택시운전사를 위한 대출 상품인 ‘E-툭툭론(E-Tuktuk Loan)’을 론칭하고, 해당 대출 상품을 통해 자사의 전기 삼륜차 E-툭툭(E-Tuktuk, 모델명 T1) 판매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E-툭툭론은 타다 소속 택시 운전사가 E-툭툭을 구매할 때 신차 가격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해당 대출 상품의 특징은 타다가 보유한 여러 운전사의 운행 데이터와 대출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평가 모형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기존 동남아시아 신용 평가 관련 인프라는 국내보다 열악한 편이기에 현지 택시 운전사는 고금리 대출 외에 저·중금리 대출을 받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E-툭툭론은 기존에 활용하지 못했던 모빌리티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하면서 동남아시아의 택시 운전사가 중금리 대출을 통해 자차를 보유할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 E-툭툭론의 금리는 약 9.9% 수준(최저 기준)이며, 이는 통상적으로 동남아시
[더구루=최영희 기자] 10대 청소년 고객들도 토스증권에서 투자가 가능해진다.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 고객들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보호자 동의를 거쳐 토스 앱에서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소년 고객은 토스증권에 접속해 신분증과 본인 명의 계좌를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후 보호자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위해서는 나이에 따라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원동기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는 자녀의 계좌 개설 동의 및 공동인증서를 통한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보호자가 먼저 청소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신청 및 동의 절차를 완료하면 자녀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이후 자녀가 직접 토스증권에 접속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조기에 쉽고 직관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이고, 투자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등 뉴노멀로 불리는 투자환경에서 금융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가 한국거래소로부터 23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에서 다양한 유효물질과 약리물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퍼스트무버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 가상세포(Plant GEM)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증가 및 타겟 물질 생산에 최적화된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을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설계된 식물세포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 SMART-RC2(스마트-RC스퀘어)라는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통해 배양되는데, SMART-RC2는 고주파 파형 처리를 하여 물리적으로 식물세포로부터 타겟 단백질 물질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술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확보한 핵심 기술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 회사관계자는 “지난 16년간 식물세포기반 바이오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글로벌 파트너인 프랑스의 Givaudan 社로 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는 등 그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피노맥스가 인터밸류파트너스, BNK벤처투자, 한국대안투자로부터 시리즈 A 투자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3월 회사 설립 이후 지금껏 총 50.5억의 투자를 유치했다. 피노맥스(PMX)는 CT, MRI 영상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 파킨슨, 폐질환 등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단하고 만성질환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MRI와 CT 영상의 구획화(Segmentation)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흉부 CT 솔루션, 뇌 및 전신 MRI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서비스 군으로는 X-Ray, CT영상을 통합으로 분석하여 세그멘테이션, 볼륨 정보를 의료인에게 제공하는 Chest진단 솔루션과, 뇌MRI, fMRI 그리고 전신 MRI 데이터들의 획득 및 재구성에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 질환 및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Brain 솔루션 등이 있다. 설립시부터 타겟 시장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아 연구진을 서울과 시카고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시카고 지사가 연구개발, FDA승인, 미국 유통을 담당한다.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는 23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모유올리고당(HMO)에 대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 인증’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뜻하며 엄격한 규칙에 의해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그중에서도 ‘리폼 무이(LPPOM MUI)’는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로 타 국가의 할랄 인증보다 획득 절차가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리폼 무이’에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관련 서류 제출은 물론 생산 및 재료 관리과정까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에이피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무이’에서의 할랄 인증 획득을 발판삼아 장, 면역 등 남녀노소에게 도움이 되는 모유올리고당(HMO)의 효능을 무슬림 시장에 알리고 '맘스타민'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 중 이슬람교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코트라의 글로벌 이슬람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할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휴니드테크놀러지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1년 12월 20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158.3억원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본 계약은 당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증명한 중요한 계약이었다”며, “회사는 상장 후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우주 사업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기존 방위산업 역시 핵심 사업부문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노코의 핵심부품 개발 사업은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 사업부분이다. 제노코는 3분기 말 현재 수주 잔량 약 552억원을 기록 중이며, 11월에 체결된 114억원 규모의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계약 및 123억원 규모의 TICN 4차 양산 관련 계약에 본 계약(158억원)까지 연이은 수주 실적을 올려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였다. 한편, 제노코는 올 3월 코스닥 상장 후 최근 무상증자 실시 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노력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