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씨로드토큰(SRT)의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으로 무역거래를 선물시장으로 바꾸겠다." 11일 제이드그룹 곽병진 회장은 무역과 관련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씨로드토큰의 플랫폼은 거리, 시간, 법률을 넘는 쉽고 투명한 무역 금융 플랫폼"이라면서 이 같이 역설했다. 곽병진 회장은 물류업계에 40년 이상 자리를 잡은 물류통이다. ㈜제이드그룹을 통해 ㈜연태훼리를 운영하고 있다. 곽 회장은 전 세계 가치사슬이 하나로 묶이고 SCM(공급망관리)가 중요해지는 지금 전 세계적인 공급망금융(GSCF, Global Supply Chain Finance)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의 스마트콘트렉트(Smart Contract)라고 분석했다. 무역거래를 단순히 수입업자와 수출업자 측면에서 검토하기에는 이미 가치사슬은 전 세계적으로 지리적으로 분업되고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신용이 창출되고 있다. 이제 제조부터 유통까지 국경을 넘는 통합적으로 신뢰를 창출할 수 있는 공급망금융이 필요하다는 것. 씨로드토큰의 'GSCF'는 생산단계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장부로 만들고 최종생산물을 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KT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통신장애는 역시 'KT'였다. 지난 9일 밤 KT의 IPTV 올레TV가 한 시간가량 먹통이 됐다. 이로 인해 주말을 즐기던 소비자 49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원인은 신호 분배기 전원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했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총 205개 채널 송출이 중단됐으며 피해를 본 고객은 전체 가입자 916만 명 중 49만여 명에 이르렀다. KT의 대규모 통신 장애는 2018년 아현지사 화재에 이어 지난해 10월 25일에도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키며 많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당시 통신 장애로 89분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KT는 개인 무선 고객에게 5만원 요금제 기준 1000원, 소상공인의 경우 7000~8000원 수준의 피해 보상을 책정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구현모 KT 대표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신년사 발표 이후 불과 열흘만에 올레tv 장애가 발생했다. 구 대표의 구호는 공염불에 그친 셈이다. 지속된 사고에 내부에서도 비판
[더구루=최영희 기자] 11일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오른쪽)이 전국상인연합회(경주)를 방문하여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과 신년을 맞아 간담회를 가졌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과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KM-819의 특허권을 양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M-819의 특허권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출원해 소유하고 있으며 카이노스메드는 2015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이노스메드가 KM-819의 특허권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말 미국 FDA(식품의약국)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파킨슨병 임상 2상 계획과 다계통위축증(MSA)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돌입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특허권 양도 계약은 이미 완료한 상태이며 양도 절차를 시작했다"며 "카이노스메드는 특허권 소유자로서 앞으로 기술이전에 유리한 입장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외에도 KM-819의 용도특허 등 다른 2종의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소좀 신약개발 상장사 프로스테믹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종근당바이오가 CDMO(의약품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공정개발, 제형개발을 통한 CDMO를 수행하여 임상의약품을 제조하고, 프로스테믹스는 이를 활용하여 국내(전세계) 1호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의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스테믹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엑소좀은 경구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IL-6 등 염증성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손상된 장기 회복으로 비임상에서 경쟁약 대비 뛰어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종근당바이오와 함께 엑소좀 신약 개발의 가장 큰 허들인 기준, 규격을 넘어서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생산 시설을 구축해 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50여년간 축적된 미생물 발효와 정제 기술을 활용하여 프로스테믹스의 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상용화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프로스테믹스는 2022년 1분기에 임상 1상 IND 신청을 앞두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가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즈 A 투자 유치는 프리 A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솜씨당컴퍼니는 지난 2019년 서비스 론칭 후 총 3번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프링캠프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참여했다. 앞서 각각 시드 투자와 프리 A 투자에 참여했던 스프링캠프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자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솜씨당은 2022년 1월 기준, 누적 앱다운로드 100만 건, 개설 클래스 2만 5000개, 활동 작가 1만 2000명을 확보한 국내 대표 취미여가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에선 오프라인 중심의 서비스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솜씨당은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받고 온라인으로 클래스에 참여하는 '솜씨키트'와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 대상 B2B 서비스 '라이브클래스'로 비대면 서비스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첫 선을 보인 라이브클래스에는 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더벤처스가 모바일로 10초 만에 헌 옷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클(Recl)’에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앱을 사용하는 순이용자수(UV)는 2020년 6월 기준으로 약 1090만 명에 달했다. 또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2008년 기준 약 4조 원에서 2020년 약 20조 원으로 10여 년 만에 5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가파른 성장세에 다양한 분화 시장도 활발하게 등장하는 가운데, ‘중고의류' 분야가 특히 각광받고 있다. 의류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품목 중 하나이나,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중고의류 구매의 불안 요소 ‘품질 검증, 세탁 여부’ ‘일괄 판매’ 등 다양한 거래 시나리오를 기존 플랫폼들이 지원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리클은 헌 옷 수거함에 직접 처분하거나 무게 단위로 보상을 받는 등 기존에 중고의류를 처리하던 방식을 탈피하여 온디멘드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에서 모바일로 10초 만에 헌 옷 수거를 신청한 후 옷을 담아 집 문 앞에 두면, 리클에서 비대면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MZ세대 온라인 창업 지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 및 온라인 유통 창업을 희망하는 MZ세대다.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진출을 희망하는 MZ세대는 2월 말까지 위드소프트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위키백과에 따르면 MZ세대는 ‘X세대와 Z세대 이전의 인구통계학적 집단. 1981~2010년생(2021년 기준: 11~40세)을 지칭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 세대는 최초의 글로벌 세대이자 인터넷 시대에 성장한 첫 세대로 인식된다. MZ 세대는 인터넷과 지식 인프라, 스마트폰이 ‘생필품’이 된 환경서 자라 경제와 사회의 주체로 자리잡았다. 또, 온라인 환경에 적응도 빨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실제로 위드소프트가 작년 1년 동안 서비스 가입, 사용 중인 262개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주축인 ▲ 30대가 약 61%로 나타났다. ▲ 40대도 31%로 MZ 세대들은 온라인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에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경제의 주체인 MZ세대를 돕고, 온라인 유통 시장 안착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2021년 4분기 잠정 매출액(연결기준) 3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1조 300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12.8% 상승한 수치다. 서울반도체는 지속적인 거래선 다각화 및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지난 3분기 제시한 3100억 원과 3300억 원의 매출 가이던스를 충족했다. 2021년 4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요인 외, 원자재·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생산 축소와 전년 동기 대비 40%대 수준으로 오른 LCD 패널 판가 영향으로 TV, 모니터 등 전반적인 글로벌 IT 수요가 약세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미래 혁신 기술을 다수 보유함에 따라 2022년 연간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5일에 진행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미래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고부가 시장인 자동차 부문 LED 기술 중 특히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외부 차량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 핵심 기술인 ‘와이캅 엠씨(WICOP mc)’, ‘와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대로 줄었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에서 순둥이 살균티슈로 건물주가 외부 출입문과 손잡이 부분을 살균, 소독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필러 제조 전문기업 피알피사이언스(PRP SCIENCE)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원료인 폴리엘락틱산(PLLA) 필러 ‘올리디아(Olidia)’가 유럽 6개국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식약처 품목허가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부터 국내서도 판매계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피알피사이언스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올리디아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4~6주가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며 주름이 개선되는 제품이다. 80%가 균일한 입자로 이뤄져 일정한 볼륨감 유지가 잘 되고 주입감이 탁월하다. 주사용수와 현탁 시간이 30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당일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리디아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가 개발한 대표적인 PLLA 필러 ‘스컬트라(Sculptra)’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세계에서 세번째로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위한 임상은 국내 2개 대학병원에서 올리디아와 스컬트라를 대상으로 109건의 증례에 대한 비교 확증 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안면부 코입술 주름(Nasolabial Fold)에 대한 일시적 개선효과와 안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서울사랑상품권의 새로운 판매 대행사인 ‘신한컨소시엄’과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를 통해 ‘신한컨소시엄’에 기술제휴사로 참여한다. 향후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부터 결제, 정산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고 유통한 1위 사업자로 머니트리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최초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 노하우와 이력을 강점으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머니트리가 보유한 53만개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과 183만명의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제로페이 복합결제와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휴 포인트와 서울사랑상품권 복합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고객들이 상품권과 포인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머니트리사업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방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