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봄으로 접어 들자 휴대용 소품들 수선도 늘고 있다. 명품 수선, 리폼 전문업체 월드리페어에도 명품 수선 의뢰가 늘고 있다. 15일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한 월드리페어에서 직원이 명품 지갑 수선 작업 전, 제품을 분류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A)’에 대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 영상)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자동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기반 기술인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MRI 뇌 영상을 자동으로 구획화하고 구획화한 MRI를 PET 영상과 결합하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침착에 대한 수치화가 가능하다.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와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뇌 촬영 영상에서 관찰이 가능한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신경퇴행(Amyloid, Tau, Neurodegeneration: 이하 ATN)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치매를 정의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는 의사나 뇌 영상 전문의가 PET 영상을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단을 실시했다. 알츠하이머병 확진 기준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일제강이 사명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제일제강은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제이스코홀딩스(JSCO Holdings, 가칭)’로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일제강은 정관변경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가상현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 사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가상화폐 관련 사업 ∆NFT의 제작, 인증, 중개 및 판매사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제일제강은 이번 사명변경 및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기존 철강산업과 더불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및 NFT 관련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일제강은 금융 및 가상화폐, NFT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이보 사우터(Ivo Sauter)’ 사외이사 후보자는 지난 1월 글로벌 5위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알려진 ‘비트멕스(BitMex)’의 스위스 법인인 ‘비트멕스 링크(BMX Link ag)’의 대표이사(CEO)로 신규 취임해 재직 중이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 주사업인 철강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
[더구루=최영희 기자] '1981년생 리더'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수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대표는 “다양한 사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 간 융합을 실험하며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네이버는 라인·웹툰·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대표 선임 전까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도와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글로벌사업지원부 책임리더(조직장)를 맡았다. 업계에선 최 신임 대표가 이해진 GIO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에 입사해 4년 동안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일했다.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했고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미국에서 인수합병(M&
[더구루=최영희 기자]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고, 전사 목표 달성율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구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 보상 체계는 2019년 서비스 오픈 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대규모 보상 제도다. 설립 초기에는 입사자 일부와 일정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했지만, 서비스를 만드는 임직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마음을 담아 전체를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핀다는 수습기간을 마친 후 1년을 넘은 재직자 모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며, 스톡옵션 부여 수량은 재직 기간 및 기여도 등에 따라 차등 배정된다. 스톡옵션은 부여일 기준 2년 후부터 행사할 수 있으며 행사가는 시장가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했다. 인센티브는 모든 임직원이 일년에 두 번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출 비교 서비스가 출시된 지 2년 반 만에 서비스 성장 규모가 180배 커진 성과에 대한 결실을 나누기 위함이다. 성과급은 목표 달성율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임직원 개별 월 급여의 최대 200%까지 상·하반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 ㈜킥더허들이 한화자산운용 및 나우IB로부터 8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액 14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킥더허들은 약사가 설계한 합리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 런칭을 시작으로 30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으로 대폭 확대했고, 매년 300% 이상의 매출상승을 달성하며 런칭 2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자사 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MCN사업 및 헬스케어 브랜드 확장을 위해 6인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계약을 완료하여 220만명의 팬덤을 확보하였고, 나아가 건강기능식품 매칭 알고리즘 기술이 탑재된 약사 상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양제 구독서비스 ‘핏타민’을 건강기능식품 R&D 전문기업 (주)빅썸 및 참약사협동조합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런칭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투자 단계에서는 기업의 빠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기업가치 약 1200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는 작년 9월 프리시리즈 B 투자유치 당시 평가보다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로, 디지털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인정한 결과다. 개인 맞춤형
[더구루=최영희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세원(23410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의 연결 실적 편입 효과로 외형이 전년대비 3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돼 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출하량 감소 요인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원자재가 인상, 해상 운임 급등 등 외부적인 비용 증가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세원 관계자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이슈 등 대외적 상황들이 맞물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원자재가 인상분 선반영 △생산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원자재 및 재고 확보 △원가 상승분 납품가 반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차향 수주잔고는 970억원대, 내연기관 포함 전체 수주잔고는 5천억원에 달한다”며 “넉넉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부터는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 쇼핑몰 통합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웹디자인 및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 업체 드림다이브와 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의 편리한 서비스, 인터넷으로 사업을 진행하려는 초기 사업자들의 연착륙을 양사가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창업, 쇼핑몰 시장은 코로나19로 ‘대박’이 터졌다. 비대면 시장이 커지며 온라인 사업은 필수 중의 필수가 됐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재기전에 나서며 그야말로 뜨거운 장소가 된 것.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매장같이 오픈하면 끝이 아니다. 쇼핑몰, 홈페이지 디자인부터 시작해 물류, 발주, 판매 등 실시간 업데이트와 고객에게 최종 배송 되는 것까지 멀티플레이어로 움직여야 하는 곳. 초기 사업자들은 이 모든 것이 서툴고 힘든 것이 당연하다. 이에 위드소프트는 드림다이브와 함께 초기 창업자들은 물론 쇼핑몰 운영자들의 편리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위드소프트는 온라인 유통, 쇼핑몰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반응형 웹과 모바일 앱으로 쇼핑몰 제작을 간단히 하는 플렉
[더구루=최영희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 카카오는 '비욘드 코리아·비욘드 모바일'을 새로운 목표로 일본을 교두보 삼아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14일 "김 의장이 회사의 글로벌 전략 재편에 따라 카카오 이사회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역할은 유지하며 창업자로서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해갈 방침이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이라는 시작점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 스스로의 미션이자 대한민국 사회의 강한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IT기업들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항해를 멋지게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얼라인먼트 센터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김성수, 홍은택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과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행보를 도울 예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가 최수연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올린다. 최 대표는 선임 직후 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서는 한편, 조직개편 등 경영 쇄신안을 정리해 금주 내로 내놓고 네이버를 새롭게 이끌 계획이다. 네이버가 14일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수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 대표는 “다양한 사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를 높이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업 간 융합을 실험하며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네이버는 라인·웹툰·제페토를 능가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새로운 사업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초창기 시절부터 쌓은 네이버 기업 철학과 IT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 인수합병(M&A)·지배구조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지원 역할을 총괄해 왔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사업 전략 실행을 위한 핵심적인 경영 지원을 수행하며 복합적인 이해관계의 조율 역량과 다양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지난해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엑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3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6%, 29.5% 늘어난 123억 원, 113억 원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6.0%, 23.8%를 기록했고,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0.2%, 27.6%로 업계 내 최고 수준이다. 엑셈 측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경영 전반에서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된 점이 뒷받침됐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DB 성능 모니터링(DBPM) 매출액이 소프트웨어 기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7.8%로 지속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2E(End-to-End) 기반 거래 추적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AI옵스(AIOps), 클라우드 통합 관제, 빅데이터 사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 비중을 늘려 가고 있는 상황은 엑셈의 지속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룽투코리아가 도미너스게임즈가 제기한 열혈강호 IP(지식재산)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4일 룽투코리아는 “지난 5월 원작자와 체결한 열혈강호 IP 비독점 계약에서 플랫폼에 대한 제약은 없었다”며 “기존 계약을 면밀히 검토하고 계약 상의 사용 범위를 준수해 진행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도미너스게임즈는 이날 오전 “현재 사전 예약 중인 ‘열혈강호 on Wemix’는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게임”이라며 “룽투코리아가 원저작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티저 페이지와 사전예약 오픈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룽투코리아는 법률 검토를 통해 기사로 인한 기업 및 주주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자회사인 타이곤모바일이 열혈강호 IP를 보유 중이며,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및 사업에 대한 권한을 원저작권자인 작가로부터 정당하게 권리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도미너스게임즈가 원저작권자와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주장은 기존 당사가 원저작권자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상충되는 부분”이라며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사업에 대한 적법한 권한은 당사가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