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일제강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달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법률절차에 따라 처리했으며, 경영권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국내 상장기업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서며 경영권 분쟁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제일제강은 송창호 등 일부 소액주주 6명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사외이사, 감사 선임 의안 상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일제강은 회사가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등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이보 사우터(Ivo Sauter)’후보자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퇴했으나, 신규 가상화폐·NFT사업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반해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제일제강 관계자는 “소액주주들의 가처분신청이 법적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부결 처리돼 회사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주주 지분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학생들의 기억력 향상과 근시 예방이 입증된 SunLike(썬라이크) 조명이 조명 전문기업 ㈜에스씨엘(SCL)의 인간 중심 조명(HCL)에 적용되어 건설사용 실내조명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씨엘의 인간 중심 조명에는 서울반도체가 30여 년간 축척해온 LED(발광다이오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에너지’, ‘자연광’ 2가지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자연광’ 모드는 서울반도체의 자연 빛 재현 기술인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의 근시 예방과 숙면을 도와주고 학생들의 기억력을 높여 준다. ‘에너지’ 모드는 고효율 백색 LED 광원이 적용됐다. 이로써 자연빛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이점을 하나로 합쳤다. 에스씨엘은 30여 년 간 국내 50대 건설사에 거주용 조명을 공급하며 상업·고급 주거형 인간 친화적 조명을 리딩하고 있는 국내 조명 전문 기업이다. 에스씨엘 관계자는 “일반 주거용 조명과의 차별화 제품 출시를 위해 조명의 최고 품질 인증인 UL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게 됐다” 라며 “자연빛과 효율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 충청권역 연구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진공 본부(대전 소재)에서 오전 11시에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대전·세종·충청지역 주요 전문연구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이 참여한다. 소진공은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업무적 자원과 역량,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여 소상공인·지역상권 분야에 대한 연구 확대와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내용으로는 공동연구 및 상호 연구자문, 학술세미나·토론회 공동개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정보(빅데이터 등)를 공유하고, 나아가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별 2명씩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매 분기별 개최를 통해 실무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지역발전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진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공단이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데이터와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 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1주년을 맞았다. 출범 1년만에 420만 명의 고객과 23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 28일 토스증권은 지난 1년간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올해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년만에 420만 고객 확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석 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2,100만 토스 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 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 이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투자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와 △투자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이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와 손잡고, 첫 인도주의적 예술 전시회인 ‘평화와 통일의 전시(Peace and Unity Exhibition)’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4월 초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지원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NFT화된 2D 및 3D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보그 싱가포르(Vogue Singapore)의 '패션 포 피스(Fashion For Peace)', ▲크리스타 킴(Krista Kim)의 '컨티늄(Continuum)', ▲리나드(Renaud)의 '임모탈 워리어(Immortal Warrior)' 등이 전시되며,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Beatles)의 드러머인 링고 스타(Ringo Starr)와 UN 디지털 대사 ▲일릭스(Elyx)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주의적 의미가 담긴 첫 NFT 드롭도 오는 29일(한국시간) 진행한다. 스페이셜은 확장현실(XR) 디자인 스튜디오 폴리카운트(Polycount)와 협력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블리츠웨이는 국내 1위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과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크래프톤이 100억원, 두나무가 50억원, KAI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30억원, 초록뱀 히스토리 NFT 투자조합 20억원을 참여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될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블리츠웨이는 유상증자 자금 등으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드라마 제작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창립작품은 4월 20일 KBS 방송 예정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 에이티세미콘이 감사인으로부터 2021년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에이티세미콘은 공시를 통해 적정의견의 2021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4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10.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79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 상승 및 고정성 비용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 확보가 지연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티세미콘 관계자는 “원자재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대외적 요인으로 원가 및 비용 상승이 불가피했다”며 “올해는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에 따른 외형 증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규모 유상증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진행 중”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타법인 취득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밀크’를 운영하고 있는 밀크파트너스과 파트너십을 맺고 본적인 동남아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코로나 이후 여행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했으나, 올해 국가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것을 대비하여 트래블테크나 라이프스타일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동남아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다시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확대와 더불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현지 피투자사들이 여행·여가 중심의 포인트 서비스인 ‘밀크’와 제휴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밀크’는 여행·여가뿐 아니라 숙박업소,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의 포인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이다. 더벤처스는 작년부터 동남아 투자확대를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베트남의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씨틱스’를 비롯해 패션플랫폼 ‘도시인’, 방글라데시 버스 승차 공유 플랫폼인 ‘셔틀’ 등 동남아의 여러 유망 스타트업에 다수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할 벤처빌더 '더벤처스 싱가포르(TheVent
[더구루=최영희 기자] 개인 세무 시장을 혁신하는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모바일 스타트업 ‘스무디’를 인수하고,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스무디는 여러 사람이 고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무디’를 개발했다. 스무디는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증강현실(AR) 기반의 다양한 감정표현 기능으로 큰 호평을 받아 왔으며, 참신하고 매력적인 UI, UX와 함께 우수한 앱 개발 기술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스무디는 소셜 분야에서 국내 4위와 아랍에미리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퓨처플레이, 롯데액셀러레이터, 해시드, 서울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총 35억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삼쩜삼은 스무디의 앞서가는 앱 개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내재화하기 위해 전격 인수를 결정했다. 그 동안 웹을 통해 제공해 온 삼쩜삼은 1년에 한 번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시에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닌, 1년 상시 긱 워커를 위한 종합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삼쩜삼을 앱으로 출시하고 고객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인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뉴지랩파마는 25일 개최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하는 이사 전원이 이사회의 추천대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안정적 경영체제 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대우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준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신약 개발 및 매출 성장 등 실질적 사업 성과를 창출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고사항과 부의사항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박대우, 영희 고 로버츠(Young Hee Ko Roberts), 임재석, 김대혜 씨 등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었으며, 유정환 씨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되었다. 박대우 대표이사는 “현 경영진을 믿고 연임을 허락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사는 지난해까지 견고한 사업 기반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신약 개발 및 매출 성장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산업용 XR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가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넥트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대비 108% 늘어난 45억원이다. 성장세가 가파른 반면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손실은 39억원을 넘으며 전년(14억원) 대비 2.7배나 늘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40억원으로 지난해(15억원)보다 증가했다. 한편 버넥트는 지난 1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스틱벤처스, 롯데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고 전략적투자자(SI)로 ㈜한화가 합류했으며,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 기존 투자사도 함께 투자에 참여했다. 버넥트는 올해 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16년에 설립된 버넥트는 현재 XR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 공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
[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이밍기어 중심 뉴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앱코(129890)가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단말 충전함 ‘패드뱅크(PadBank)’ 공급을 확대한다.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25일 앱코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인 ‘그린스마트 스쿨 충청남도 2021년 학생용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충전함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급 금액은 약 30억원대 규모이며 충남 전역의 초·중·고등학교에 ‘패드뱅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패드뱅크는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태블릿, 크롬북, 웨일북 등을 동시 충전 및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제품이다. 앱코는 2021년도 하반기부터 충전보관함 업계 최초로 FDA 의료기기 등급 등록 코로나살균기를 적용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앱코 관계자는 “올해 충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방교육청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경상, 충청, 전라, 강원 등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누적 2만대 이상을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일반 기업, 사교육 현장 등에 납품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