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골라LNG(Golar LNG)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계약 체결을 목전에 뒀습니다. 칼 프레드릭 슈타우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세 가지 FLNG 제안을 받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최대 540만 톤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FLNG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에너지 공룡' 골라LNG와 FLNG 건조 계약 눈앞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가 다음 달 11~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INDO 디펜스(INDO DEFENCE EXPO & FORUM) 2025'에서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산 중고 전투기 J-10 42대와 러시아산 Su-35를 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니의 적극적인 전투기 조달 움직임은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인도네시아명 IF-X)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의 협상 태도와 대조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니, 中·러와 경제·안보 협력 강화…수호이-35 재도입·J-10 42대 구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운용 중인 K2 전차가 슬로바키아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기갑여단 훈련 '슬로바키아 쉴드 25'에서 폴란드형 K2 전차 'K2PL'이 등장했습니다. 슬로바키아가 K2 전차를 도입한다면, 한국산 전차가 NATO 회원국에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슬로바키아 전차 도입 속도내나...폴란드軍 'K2 전차' 연합훈련서 화력 검증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벤처 글로벌 LNG'가 개발 중인 '루이지애나 칼카시우패스 2(CP2) LNG 프로젝트'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로부터 환경 승인을 받았습니다. 6~12척의 선박을 발주할 계획에 따라 국내 조선 3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韓 단독협상' 美 3조 LNG선 프로젝트 초읽기…FERC, CP2 LNG 승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캐나다 퀘벡주에 계획했던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를 철회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가 2034년까지 250조원을 에너지 발전 인프라에 투자해 69.5GW 규모 전력 생산 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국영 전력 기업 PT PLN의 '2025~2034년 전력 공급 사업 계획'을 통해 석탄·가스·재생에너지·원자력을 혼합한 전력 인프라 확대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생에너지다. 42.6GW 규모로 △태양광 17.1GW △수력 11.7GW △풍력 7.2GW △지열 5.2GW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간헐적 공급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10.3GW 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ESS)도 도입한다. 원자력 발전도 포함됐다. 수마트라와 칼리만탄에 각각 250MW급 소형 모듈 원자로(SMR) 2기를 도입해 오는 2032년 총 0.5GW 규모의 인니 첫 원전을 상업 가동한다는 목표다. 전력망도 확충한다. 인니는 총 4만7758km에 이르는 송전선을 건설해 외딴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산업 중심지와 도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재생에너지 전력의 효과적인 통합과 분산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2967조4000억 루피아(약 252조원)에 이른다. 이 중 P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의 텅스텐 가격이 채굴 제한과 수출 통제, 산업 수요 증가 여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중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바이인포(BAIINFO)'에 따르면, 중국 내 텅스텐 광석 가격은 27일 기준 톤당 16만5500만 위안으로, 한 달 전보다 17%, 지난해 5월보다 5.8% 오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텅스텐 중간재인 암모늄파라텅스텐(APT) 가격은 톤당 24만4000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비 16.2%,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한 수치다. APT는 텅스텐 정밀 가공의 핵심 소재로, 산업 전반의 수급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 가격 지표로 꼽힌다. 이렇게 가격이 오른 건 중국의 채굴 쿼터 축소 때문이다. 올해 1차 텅스텐 광석 채굴 허용량은 5만800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만2000톤보다 4000톤 줄었다. 환경 규제 강화와 텅스텐 산업망 녹색 전환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당국은 광산 개발에 대한 환경 기준을 강화하며 채굴 통제를 더욱 엄격히 하고 있다. 수출 통제 조치도 공급 위축 요인이다. 중국은 지난 2월 4일부터 일부 텅스텐 관련 품목과 생산기술, 데이터에 대해 수출통제를 시행 중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상하이 선물거래소(SHFE)가 위안화 표시 상품 거래에 외국 자본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본격적인 시장 개방에 나섰다. 상하이 선물거래소는 27일(현지시간) "시장 접근, 거래, 결제, 위험 관리 및 실물 인도까지 전반적인 제도를 개편해 거래를 체계적으로 국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가 위안화로 거래되는 상품 계약에, 담보로서 달러와 원화 등 외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국 사모펀드 운용사 '상하이 수초우 지우잉 투자관리'의 지아 정 거래 책임자는 "다양한 투자자를 유입하고 유동성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중국 내 가격이 글로벌 가격과 더 밀접하게 연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자재 수입국임에도, 주요 원자재의 기준 가격은 여전히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결정된다. 이를 극복하고자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육성하고 자국 가격의 글로벌 반영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상하이 선물거래소는 지난 1999년부터 중국 정부 관리 아래 운영되고 있다. 자회사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는 2018년부터 원유, 2020년부터 구리 선물을 해외 투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리튬·재생에너지 기업 '벌칸 에너지 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가 독일에서 본격적인 리튬 생산에 착수했다. 벌칸 에너지는 최근 "독일 란다우 인근 슐라이드베르크 지역에서 '라이온하트' 프로젝트 1단계를 위한 첫 지열 에너지·리튬 유정 시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추는 벌칸 에너지 자회사 '베르카나(Vercana)' 주도로 이뤄졌다. 라이온하트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리튬 공급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2만4000톤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수산화 리튬 일수화물 생산과 95MW의 지열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2027년부터 시작된다.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엔지니어링·조달·건설·관리(EPCM) 단계로 전환돼 전체 공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벌칸 에너지는 현재 운영 중인 4개의 생산·재주입 유정에 더해, 이번 프로젝트 1단계에서 추가로 24개의 유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지역은 독일 라인강 계곡 일대이며, 리튬이 풍부한 고온 염수를 활용해 지열 에너지와 리튬을 동시에 생산하는 방식이다. 앞서 이 프로젝트는 EU 집행위원회로부터 '중요 원자재법(Cr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르헨티나가, 현재 구리 생산 강국인 칠레를 제치고 2050년에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Escenario Mundial'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현지 광업사무국·광업회의소 자료를 인용해 "현재 최소 18개 구리 개발 프로젝트에 총 15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2050년까지 연간 구리 수출액이 55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칠레를 넘어서는 수치로, 구리가 아르헨티나의 주력 산업인 농업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핵심 수출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실현 여부는 불확실하다. 거시경제 불안정성과 법적 불확실성, 환경 규제 등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18년 라 룸브레라(La Alumbrera) 광산 폐쇄 이후, 아르헨티나의 구리 수출은 급감해 연간 300만 달러 수준에 그친다. 현재 운영 중인 광산은 후후이주(州) 한 곳뿐이다. 이런 가운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도입한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가 주목받고 있다. 루이스 루세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북미 최대 규모 구리광산 개발사업의 법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원주민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법원은 전날 애리조나주 '레졸루션 구리광산(Resolution Copper)' 개발을 막으려는 '아파치 스트롱홀드(Apache Stronghold)'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파치 스트롱홀드는 애리조나주 원주민 '산 카를로스 아파치 부족'을 지지하는 비영리 단체로, "구리광산이 부족의 종교 성지를 훼손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번 판결로 미국 산림청은 중단됐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재발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르면 다음 달 16일부터 토지 교환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레졸루션 구리광산은 1810만 톤의 구리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미개발 광산으로 꼽힌다. 세계 1·2위 광산 기업인 BHP와 리오 틴토(Rio Tinto)가 각각 45%, 55%의 지분을 갖고 공동 개발사업에 나섰다. 연간 최대 45만 톤 규모 구리를 생산해 미국 전체 수요의 2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렸다. 자원 자립과 규제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에 아파트 건설을 모색 중입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청(OIKN)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사 '브란타스 아비쁘라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총 6조3000억 루피아(약 5300억원) 규모 아파트 21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물산, 인니 새 수도에 아파트 건설 검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