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현지 신규 수주를 '정조준'한다. 당국과의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는 물론 성장성이 높은 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4일 나이지리아 콘텐츠개발·모니터링위원회(NCDMB)에 따르면 이진환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 신임 법인장은 최근 펠릭스 오마츠올라 오그베 사무총장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중공업의 강점을 소개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법인장은 오그베 사무총장에 아프리카산유국기구(APPO)과 주요 글로벌 고객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법인을 중심으로 자사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려 해외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나이지리아는 해양플랜트 산업 허브로 발돋움하며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는 '윈윈'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다양한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경험과 현지 생산 역량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나이지리아 정부와 프랑스 토탈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IS동서그룹 계열사 '티씨이(TCE)'가 베트남 데님 공장을 태양광 발전으로 가동한다.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춘다. 4일 티씨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남딘성에 위치한 데님 공장에 5.2메가와트피크(MWp)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준공했다. 싱가포르 국영 에너지 기업 'SP그룹'이 설계·운용을 지원하고, 베트남 철강 회사 'PEB스틸(Pebsteel)'이 시공과 설치를 담당했다. 티씨이는 남딘 공장에서 쓰이는 화석 연료 기반 전력의 15%를 태양광 발전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5만4118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티씨이의 설명이다. 남딘 공장은 티씨이가 2008년 착공하고 2013년 12월 준공한 시설이다. 2014년 3월 생산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티씨이의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원단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된다. 지난 2020년 기준 남딘성 공장의 월 생산량은 봉제·워싱 데님 각각 30만 장이다. 15개의 봉제 라인과 100
[더구루=정예린 기자] 태광 자회사 '에이치와이티씨(HYTC)'가 2차전지 제조 장비 핵심 부품인 '혼(tool horn)' 국산화와 성능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차세대 폼팩터인 '4680(지름 46mm·높이 80mm)' 원통형 배터리셀용 혼을 출시, 국내 배터리 3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성보경 에이치와이티씨 대표이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혼은 아직까지 국산화되지 않은 유일한 (배터리 제조 장비) 부품"이라며 "에이치와이티씨는 혼 국산화를 위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4680 배터리용) 혼 직경은 3.5mm이지만 궁극적으로 이를 2.5mm까지 줄이고, 길이를 95mm에서 120mm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배터리) 용량도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은 초음파 진동을 전달해 배터리 전극탭을 정확하게 용접하는 데 쓰이는 정밀 도구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지난 2022년 신규 초음파 혼을, 작년 새로운 원형 혼을 개발 완료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R&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IT 제조·유통 기업 '앱코'가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힘입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유럽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공략해 수출을 확대, 실적 개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4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오광근 앱코 대표이사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교육은 디지털 전환을 막 시작했으며, 패드뱅크(PADBANK)와 같은 충전 솔루션은 이러한 디지털 환경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동남아시아와 유럽 국가 등 잠재적 시장을 탐색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주로 유럽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국가적 의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을 우선시하고 있고 해당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예산을 할당했다"고 덧붙였다. 패드뱅크는 앱코가 2014년 처음 출시한 스마트충전함이다. 태블릿PC, 노트북 등과 같이 디지털 교과 수업에 사용되는 학생들의 스마트기기를 한꺼번에 충전·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탭과 애플 아이패드, 구글 크롬북 등을 모두 아우른다. 초·중·고교 외 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미디어텍'이 2나노미터(nm) 칩 개발을 위해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설계자동화(EDA) 기업 '케이던스'와 손을 잡았다. 선단 공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디어텍이 2나노 고지를 점령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다이아몬드 전문 소재 회사 '엘리먼트 식스(Element Six, 이하 E6)' 가 반도체 열 관리 문제를 해결할 혁신 소재를 개발했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이 각종 발열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E6의 신소재가 이를 잠재울 '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 정부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가전제품 위탁 생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국과의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카자흐스탄 총리실은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가 2일(현지시간) 정유진 삼성전자 센트럴유라시아(SECE)법인 법인장(상무)과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카자흐스탄과 삼성전자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스클랴르 부총리는 현지 생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제조업체를 글로벌 공급망에 통합하고, 현지화를 심화해 생산량을 늘리고 제조 제품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와 카자흐스탄 전자기업 '실크로드 일렉트로닉스(이하 실크로드)' 간 TV 위탁 생산 계약 서명식도 진행됐다. 양사는 작년 4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오다 같은해 12월 협력에 공식 합의했다. 삼성전자 TV를 카라간디 사란시에 위치한 실크로드 공장에서 조립한 뒤 현지와 인근 국가 시장에 유통한다. 오는 2분기부터 현지 제조한 TV가 판매될 예정이다. 실크로드는 지난 2023년 11월 사란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중국에서 수백 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확장현실(XR) 헤드셋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관련 특허는 물론 3차원(3D) 반도체,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016년부터 작년 11월까지 출원한 특허 542건을 승인했다. 작년 같은 달(560건) 대비 승인받은 특허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승인 절차는 8일에 걸쳐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관계사 중 가장 많은 287개의 특허를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165개) △삼성SDI(64개) △삼성전기(24개) △삼성생명재단(1개) △삼성E&A(1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 확보해 주력했다. 가장 눈에 띈 특허는 합성곱 신경망(CNN) 관련 기술이다. '합성곱 신경망(CNN)의 계산 방법 및 그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장치(특허번호 CN119337940A)'라는 제목의 특허는 연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TV·사운드바·모니터·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오랜 시간 1위를 수성,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가 선정한 TV·사운드바·모니터·SSD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별로 살펴 보면, 삼성전자는 TV와 사운드바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98인치를 비롯 75인치 이상 대형 TV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아웃도어용 TV '더 테라스'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밝기 500루멘 미만의 프로젝터와 아트 TV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모니터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 모니터 브랜드'를 기록했다. △OLED 모니터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마트 모니터 등으로 세분화했을 때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OLED 모니터의 경우 시장 진출 2년여 만에 1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SSD 시장 경쟁력도 빠질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에서 열리는 기갑 차량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내 신규 수주를 모색한다.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판버러 국제 전시 센터에서 열린 국제 기갑 차량 연례 포럼인 'IAV 2025'에 참가했다. 부스를 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와 K9 자주포, 무인지상차량(UGV) 등 방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 효자’로 꼽히는 레드백을 적극 홍보했다. 레드백은 600km의 주행 거리와 60%의 경사면을 오르고 30%의 측면 경사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대전차 미사일과 유인 또는 원격 조작이 가능한 무기탑재소를 갖추고 있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나토 표준화협정(STANAG) 4569에 따라 탄도 보호 레벨 6의 플라산 모듈형 장갑도 장착된다. 능동 보호 시스템, 헬멧 비전 시스템, 상황 인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레드백은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고무 트랙과 폭발 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를 사용한다. IAV는 1999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이하 앱테라)'와 '텔로 트럭(이하 텔로)'이 의기투합했다. 텔로는 태양광 분야에 강점을 가진 앱테라의 패널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전기 트럭을 선보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패널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설립한 말레이시아 생산 거점을 폐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이 말레이시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