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업체 'OTI 루미오닉스(OTI Lumionics)'가 양자컴퓨터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양자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를 개발한다. 13일 OTI 루미오닉스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노드 퀀티큐(Nord Quantiqu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특수 화학 물질 등에 쓰이는 첨단 소재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자컴퓨팅 설계 방식을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양자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전자 구조 계산 △진동 스펙트럼 △AIMD(Ab Initio Molecular Dynamics)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AIMD는 원자의 운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제1원리 또는 자연의 기본 법칙을 사용하는 분자 역학 계산 방법이다. OTI 루미오닉스는 노드 퀀티큐의 양자컴퓨팅 아키텍처와 양자 오류 수정 방법이 경쟁사 대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Qubit)를 훨씬 적게 사용하면서도 내결함성 양자 시스템을 더 빨리 달성, 계산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소비량이 낮다는 설명이다. OTI 루미오닉스는 자사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머티리얼즈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NT)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일본 소재 스타트업 '명성나노카본(메이죠나노카본·일본명 名城ナノカーボン)'과 손을 잡으며 실리콘 음극재 성능 개선에 나선다. 명성나노카본은 지난 12일 "SK머티리얼즈와 자본·사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며 "SK머티리얼즈의 투자로 양사는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고결정성·고순도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양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생산된 SWCNT는 SK머티리얼즈와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 간 실리콘 음극재 합작사 'SK머티리얼즈 그룹14'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의 일부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신소재로 SWCNT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를 4배 이상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음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동시에 실리콘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문제가 있다. 실리콘 음극재를 전도성 첨가제로 사용하면 실리콘 단점을 극복하고 제품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CNT는 탄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이 미국에서 대규모 수주를 모색한다. 독일에 신규 거점도 설립해 유럽 시장을 정조준,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팹은 반도체 레거시(28나노 이상) 장비를 수십 개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 본토 내에서 솔루션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것이 그들이 우리에게 연락한 이유이며, 우리는 레거시 장비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공정에서 OEM은 20~25년 전에 제조된 장비를 쓸모없는 것으로 간주했지만 미국의 주요 반도체 제조 공장에서는 이런 장비를 사용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미국 팹들은 한국 등의 제3자 솔루션 채택에 점점 더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미국 기업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중고장비의 매입·매각 전문 업체다. 예를 들어, ASML이 제조한 오래된 레거시 공정용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출시를 계기로 독주 체제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Techinsight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작년 376만 개의 데이터센터용 GPU를 출하, 시장점유율 98%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98%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인텔과 AMD 등을 포함한 전체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GPU 출하량은 385만 개였다. 전년 약 267만 개에서 약 44% 증가한 수치다. 엔비디아의 376만 개를 제외하면 인텔과 AMD가 출하한 GPU는 약 9만 개에 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출 측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데이터센터용 GPU 매출은 362억 달러였다. 전년(109억 달러) 대비 23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42% 늘어난 출하량 증감율과 비교해 약 6배 높은 수치다. 고부가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AI 성능을 강화한 GPU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알파웨이브 세미(Alphawave Semi, 이하 알파웨이브)'와의 협력을 2나노미터(nm) 공정과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까지 확대한다. 내년 2나노 공정 칩 양산을 앞두고 관련 생태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파웨이브는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범위를 2나노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은 5·4·3·2나노 공정에서 알파웨이브의 I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알파웨이브가 제공하는 IP에는 △PCI 익스프레스(PCIe) 7.0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다이-투-다이 상호 연결 표준 △112·224Gbps 이더넷 등이 포함된다. 이들 표준은 복잡한 시스템온칩(SoC) 설계에 적합한 연결 규격이다.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용 칩이 요구하는 높은 대역폭과 전송 속도, 전력 효율성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삼성전자와 알파웨이브는 작년 6월 3나노 공정 생태계 구축에 손을 잡았다. 약 1년 만에 2나노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본보 2023년 6월 4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폴란드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유럽향 수주가 지속 증가하며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서 폴란드 공장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폴란드 브제크시 시정부는 11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날 구동모터코아 공장 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며 "이곳에서 전기, 하이브리드 및 수소로 구동되는 자동차 엔진용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신공장은 1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년까지 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30년 생산량이 연간 120만 개에 달하면 직원 수도 180명으로 늘린다. 총 투자액은 1억8300만 즈워티(약 625억원) 이상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의 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국내외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동아시아, 서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역에 현지 생산기지를 확보해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장벽 리스크도 말끔히 해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폴란드 거점을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 폴란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류광민 SK넥실리스 대표이사가 말레이시아 사바주 총리와 만났다. 핵심 생산 거점이 위치한 사바주 정부 고위 관리들과 잇따라 회동, 유대 관계를 공고히 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사바주에 따르면 류 대표는 전날 오전 하지지 누르 사바주 총리를 예방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풍진제 사바주 산업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개발부 관계자와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 신동환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장도 동행했다. 풍 장관은 류 대표와의 만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SK넥실리스는 코타키나발루 산업단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박 제조 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총 42억(약 1조2262억원) 링깃을 투자하고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SK넥실리스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신규 투자 및 확장을 계획하고 새로운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며 "사바 정부는 모든 투자 계획을 적극적으로 조율할 것이며, 우리는 SK넥실리스가 사바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산업화 과정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후 말레이시아 정부와 스킨십을 확대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대외적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시놉시스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 'PCI 익스프레스(PCIe)' 기반 설계자산(IP)을 선보인다.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원, 고객들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개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현지시간) 시놉시스는 12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PCI-SIG(스페셜 인터레스트 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PCIe 7.0 IP 솔루션을 첫 시연한다고 발표했다. PCI-SIG는 PCIe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다. 시놉시스의 PCIe 7.0 솔루션은 △컨트롤러 △통합개발환경(IDE) 보안 모듈 통합개발환경(IDE) △파이(PHY) △검증 IP를 포함하는 완전 통합 솔루션이다. x16 슬롯 구성에서 최대 초당 512GB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1.6T/800G 이더넷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온칩(SoC) 설계에 적합하다는 게 시놉시스의 설명이다. AI와 고성능컴퓨팅(HPC)용 네트워킹 칩의 통합 위험을 줄인 것이 시놉시스 PCIe 7.0 IP 솔루션의 특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이르면 오는 3분기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B200'과 AI 가속기 'GB200'을 시장에 선보인다. 과학기술·산업계 혁신을 주도할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엔비디아 대만 파트너사 관계자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오는 3~4분기 AI 가속기인 GB200를 소량 출하하고 2025년 1분기 대량 출하할 것"이라며 "가격은 기존 AI 가속기 대비 10배 더 높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GB200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공개한 AI 가속기다.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와 Arm 설계 기반 그레이스(Grace) 중앙처리장치(CPU) 1개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개의 칩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가장 고성능을 구현하는 조합은 GB200 36개를 모은 것으로, 'GB200 NVL72'라고 불린다. B200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이집트 신규 투자를 검토한다. 세계 무대로 보폭을 넓히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11일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에 따르면 암르 탈랏(Amr Talaat) 장관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이사와 회동했다. 양측은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스템 분야의 협력 방안과 투자 기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우토크립트가 중동과 유럽에서도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만큼, 현지 법인 혹은 연구개발(R&D) 거점을 설립해 두 대륙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국내 기업이지만 캐나다 토론토에 법인을 두고 있다. 차량용 사이버 보안(V2X) 기반 보안·인증관리 시스템인 SCMS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15년 웹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의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 토탈 보안솔루션 브랜드로 첫 발을 뗐다. 2019년 인적분할을 거쳐 분사했다. 최근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 초에는 글로벌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텔레칩스'가 이집트에 연구개발(R&D) 거점 설립을 추진한다. 유럽과 중동·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이집트에 신규 투자를 단행,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이집트 정부에 따르면 암르 탈랏(Amr Talaat)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이달 초 서울 모처에서 김성재 텔레칩스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상무)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는 텔레칩스의 이집트 R&D센터 건설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양측 간 간담회가 열린 배경에는 이집트 측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탈랏 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텔레칩스의 R&D센터 설립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텔레칩스는 1999년 설립된 차량용 반도체 전문 팹리스 회사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공지능(AI) 가속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차·기아 등이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 '베스트바이(Best Buy)' 간 굳건했던 동맹에 균열이 지속되고 있다. 상위 5대 고객사 목록에서 제외된 데 이어 공인 수리 업체 자격도 잃을 전망이다. 10일 미국 IT 전문지 '더버지(The Verge)'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베스트바이 자회사 '긱 스쿼드(Geek Squad)'를 통해 제공하던 갤럭시 스마트폰 수리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정식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해야만 한다. 최근 긱 스쿼드는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공인 수리 서비스 파트너십을 종료한다는 내용의 사내 공지를 게재했다. 회사 측은 "모든 (삼성전자 제품 수리용) 부품에 라벨을 붙이고 반송 처리를 준비해 달라"며 "일정 수립, 부품 반송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실행 가이드가 포함된 공지를 곧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긱 스쿼드를 미국 내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SP)로 지정하고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루 내 수리 △정품 부품 사용 △공인된 기술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긱 스쿼드 직원을 교육해 전문성을 갖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