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현지 부동산 기업 두타 앙가다 리얼티 Tbk(Duta Anggada Realty Tbk)가 발행하는 기업 채권 인수 금융에 참여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타 앙가다는 3000억 루피(264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총 목표액이 4000억 루피(352억 원)인 지속가능 3차 채권 공모 중 일부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MNC 세쿠리타스와 함께 증권 발행에 대한 이행 보증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로 원금 100%를 제공한다. 다만 채권 쿠폰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채권 이자는 올해 10월18일을 시작으로 3개월마다 지급된다. 두타 앙가다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모집한 자본을 부채와 운용 자본을 조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 건물 유지 관리와 일상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운전 자본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교육센터 오픈을 통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인도네시아 서자카르타 센트럴파크 단지에 오피스교육(OE) 지점을 열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번 OE 센트럴파크 개소로 서자카르타 주민들의 대규모 투자 잠재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OE 증설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특히 이번 OE 센트럴파크 개소는 서자카르타가 자본시장 교육의 중심지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업체는 서자카르타의 잠재적인 자본‧증시 투자자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단일 투자자 기준 서자카르타의 자본시장 투자자 수는 27만명에 이르렀다. 이 중 주식계좌 형태의 투자자는 15만명에 달했다. 심태용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대표는 “OE 센트럴파크 개소를 계기로 자본시장 투자 활동이 보다 넓은 공동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인도네시아 거래 대금은 올해 3월 말 기준 171조 루피(15조 480억 원)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전체 회원 중 최대 규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클라우드 기반 드론 관리 업체 '에어스페이스링크'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에어스페이스링크는 최근 △모닝사이드와 △캡록 △알토스 벤처스 △인디케이터 벤처스 △2048 벤처스 △디트로이트 벤처 파트너스 △탈레스 그룹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기존 아반타 벤처스가 주도했던 2300만 달러(약 299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자본 조달을 완료했다. 지난 2018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에어스페이스링크는 지난 몇 년간 드론을 지역 사회에 안전하게 통합하는 데 있어 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면서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작년에만 총 3700만 달러(약 48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파트너사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했다. 미카엘 힐랜더 에어스페이스링크 대표는 “이번 투자 자본 유입으로 우리의 역할과 사회적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AQX가 카카오의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에 합류한다. 2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는 클레이튼 플랫폼 관리와 함께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을 담당하는 다국적 기업 및 조직의 연합체다.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게임파이, 크리에이터 경제에 초점을 맞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이 프로젝트의 메인넷은 2019년 6월 가동돼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다. AQX는 위원회에 이미 많은 산업의 유명 기업들이 참여 중인 만큼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위원회에는 LG전자와 필리핀 유니온은행, 셀트리온, 예모비 등 4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바이낸스, 후오비 등 일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 AQX는 위원회 가입으로 플랫폼과 생태계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클레이튼이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AQX 공동창업자는 “AQX는 클레이튼과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이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AQX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플래시랩스(Flash Labs)가 와인 NFT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플래시랩스는 23일 와인 제조업체 배럴 라이엇 와인즈(Barrel Riot Wines)가 멤버십 등록과 관리를 위해 자사 NFT 발행 플랫폼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시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제공 업체다.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빅선홀딩스(Big Sun Holdings)의 자회사로 지난 4월엔 화이트 라벨 NFT 발행 애플리케이션과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특히 NFT 발행 플랫폼은 기업이 NFT를 쉽게 주조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웹 3.0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플래시랩스와 배럴 라이엇의 협업으로 배럴 라이엇 NFT를 보유한 고객은 배럴 라이엇의 독점 시식이나 파티, 주요 제품 공개 행사 등에 참석할 수 있다. 배럴 라이엇 NFT는 여러 단계로 구분된다. 스탠다드 멤버십 NFT 보유 고객은 독점 시그니처 병을 구매할 수 있고 시식이나 파티 등에도 참석할 수 있다. 파운더 NFT 보유 고객은 모든 시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디지털 보험 판매 플랫폼 ‘맵 라이프(MAP Life)’를 출시했다. 23일 업체에 따르면 맵 라이프는 통합 기술을 통해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적용 옵션을 파악하고 온라인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생명 보험으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 계산 방식도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 최소 4개의 데이터만으로 고객들에게 1분 이내에 각각의 자동화 된 프리미엄 일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맵 라이프는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보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암 관리 상품 ‘붕틴송코(Vung Tin Song Khoe)’도 선보였다. 고영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 대표는 “맵 라이프는 간편성과 투명성, 제어성, 정확성 등 고객 경험 향상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포괄적인 보호 혜택과 함께 적절한 보험료를 지불하고 올바른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의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SMFG)이 SBI홀딩스 지분 10% 인수를 추진한다. 22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SMFG는 SBI홀딩스 지분 10%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규모는 약 800억 엔(7592억1600만 원) 수준이다. SMFG는 일본의 전통적인 메가뱅크 그룹으로 탄탄한 기업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고객층 확보는 취약한 편이다. 반면 SBI홀딩스 계열사인 SBI증권은 일본 최대 온라인 증권사다. SMFG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젊은 고객층 유입과 함께 SBI의 온라인 증권 사업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BI는 일본 내 4번째 메가뱅크가 되기 위해 지난 2021년 신세계은행을 인수하는 등 일본 지방은행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하지만 이자 지급 부담이 가중되면서 신규 자본 조달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양측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MFG는 지난 2020년 SBI 네오모바일 증권의 지분 20%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SMFG가 20%, SBI가 70%의 지분을 갖고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권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우여곡절 끝에 첫 출근을 했지만 노조와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는다. 특히 산은의 부산 이전 계획을 두고 노조는 아예 대화마저 거부한 상황이라 양측의 갈등 해소는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임명된 지 2주 만으로 강 회장은 그동안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막혀 제대로 된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었다. 출근 이후 강 회장은 산은의 부산 이전 계획 등 현안 논의를 위해 노조와의 만남을 타진하기도 했지만 노조 측으로부터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강 회장이 어제 잠깐 노조를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거부했다”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굳이 만날 이유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강 회장은 산은 부산 이전을 두고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상설협의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그 실효성에 벌써부터 의문 부호가 뒤따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상설협의체는 어차피 강 회장이 노조를 설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직원들은 아예 지방 이전이 안 된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협의점을 찾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전력 개발 사업체인 아코라 하이드로(PT Arkora Hydro Tbk)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로 참여한다. 22일 더구루 취재 결과 아코라 하이드로는 상장 주간사로 로터스 안달란 세쿠리타스와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아코라 하이드로는 신재생 에너지원을 통해 전력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특히 수요가 안정적이지만 전력 공급이 부족한 외딴 지역에 중소 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건설해 재생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 알도 아토코 아코라 하이드로 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모든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상장 이후엔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수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뜨거워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IPO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은행(IB)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통신타워 제조업체 LCK의 IPO에 참여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며 IPO 업계 1위에 올라 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에 따르면 IPO를 준비 중인 기업은 57개에 이르며 가치는 18조1400만 루피아(약 1조5800억원) 수준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현지 의료기관에 구급차 65대를 기증했다. 21일 베트남 금융권에 따르면 BIDV 호치민 지점은 지난 20일 구급차 기증식을 열었다. 이는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BIDV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BIDV 관계자는 "병원은 항상 시설과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서 "BIDV는 12억 VND(6660만 원) 상당의 현대식 구급차를 병원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BIDV 호치민 지점은 구급차 기부 외에도 우대금리 대출정책과 병원비 지불 솔루션 인센티브 등으로 병원 직원과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동화 솔루션 공급업체 '메가로보 테크놀로지(MegaRobo Technologies)'는 시리즈C 펀딩으로 3억 달러(3868억5000만 원)를 모금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업체에 따르면 이번 펀딩은 골드만삭스 주도로 △시노베이션 벤처 △파빌리온 캐피탈 △스타르 캐피탈 △유멤버 캐피탈 △레드뷰 캐피탈 △하베스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메가로보 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메가로보 테크는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 AI소프트웨어와 분석 장비, 실험실 하드웨어 소모품을 포함한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명 과학 인프라 시스템과 워크플로 자동화는 AI 소프트웨어와 분석 기기, 하드웨어 및 소모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 다양한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메가로보 테크는 최근 R&D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셀라다(CELLada)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용량‧대규모 배양 테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2밴드 박동 및 전형적인 챔버가 있는 심장 오르가노이드와 심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레스토랑 음식 배달 플랫폼인 '팩워터브랜드(Peckwater Brands)'에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팩워터브랜드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영국 최대 펍 회사인 스톤게이트 그룹(Stonegate Group)과 소프트뱅크로부터 신규 투자를 받았다. 이로써 팩워터브랜드는 시리즈A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500만 파운드(237억5745만 원)를 확보했다. 기업 가치는 작년 10월 300만 파운드(47억5149만 원)에서 6500만 파운드(1029억 4895만 원)로 성장했다. 2019년 설립된 팩워터브랜드는 데이터 기반 고객 통찰력을 기반으로 영국 레스토랑을 위한 배달 전용 식품 브랜드를 구축 중이다. 치킨과 버거 등 여러 카테고리에 걸쳐 라이센스 브랜드를 혼합·운영 중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으로 운영 성능 개선과 메뉴 학습 기계 등 업체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팩워터브랜드는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초 마이애미에서 시작한 미국 사업 외에도 프랑스와 벨기에 등 유럽으로 영역을 넓힌다. 레오 브래드쇼 팩워터브랜드 회장은 "최근의 투자를 통해 기존에 해왔던 노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