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라이-사이클(Li-Cycle)이 러셀 지수에 편입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라이-사이클은 올해 러셀 지수 재구성의 일환으로 러셀 2000 지수와 러셀 3000 지수에 추가됐다. 라이-사이클은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로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 종료 솔루션 제공과 함께 중요한 배터리 재료의 2차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잘 관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배터리 등급의 원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과 공급망 혁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덕분에 라이-사이클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 870만 달러(약 113억원)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는 전년 동기(30만 달러)와 직전 분기(380만 달러) 대비 각각 29배, 2배 증가한 수치다. 아제이 코차르 라이-사이클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8월 상장 이후 러셀 지수 편입은 또 다른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배터리 재료 공급망에 대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의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사이클은 기존 주무대였던 북미·유럽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전자와 신한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가 토큰 DNS(네트워크에서 도메인이나 호스트 이름을 숫자로 된 IP 주소로 해석해주는 TCP·IP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2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도메인 플랫폼 업체 웹23(Web23)은 헤데라에서 토큰화 된 DNS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메인 이름을 제공하는 것부터 시작해 오는 8월 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웹23은 사용자가 헤데라에서 도메인 이름을 토큰화 할 수 있게 해주는 DNS 플랫폼이다. 업체는 향후 헤데라에서 분산된 명명 시스템을 개발·배포해 도메인이 DNS와 함께 작동하는 방식을 DLT(분산 원장 기술)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헤데라 생태계 개발을 지원 중인 HBAR재단도 힘을 보탠다. 재단은 전체 생태계에 도움이되는 서비스를 육성하는 것을 포함해 헤데라에 대한 상호 운용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솜 키란 웹23 설립자는 “HBAR 재단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팀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목표는 도메인 공간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인도네시아 디지털 리서치 회사 '포퓰릭스(Populix)'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포퓰릭스는 1140억 루피아(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인투도벤처스(Intudo Ventures)와 에이크루캐피털(Acrew Capital)이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와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가 참여했다. 티모시 아스탄두 포퓰릭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비자로서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을 것”이라면서 “기업이 시장 발전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우리의 기술의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포퓰릭스는 원스톱 솔루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나 기관, 개인이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시장 분석, 제품 테스트, UI·UX 연구, 브랜드 헬스 트래커 등을 위한 종합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퓰릭스는 그동안 지원 받은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제품·기술 분야 인재를 충원하고 기업 인력 역량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투자했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핀테크 업체 ‘어마운트(Amount)’가 인력 구조 조정에 들어갔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어마운트는 최근 전체 인력 중 18%를 정리해고 했다. 아담 휴즈 어마운트 대표는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 요인과 함께 향후 수년간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몇 가지 사전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회사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어마운트는 지난 2020년 1월 6억 달러(7710억 원) 이상을 조달한 온라인 대출 기관 어반트(Avant)에서 독립했다. 이후 은행 산업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공급 중이다. 특히 금융기관이 수개월 내에 디지털화 해 핀테크 업체와 잘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휴즈 대표는 작년 시리즈D 펀딩 라운드에서 9900만 달러(1272억1500만 원)를 모금하면서 “금융 인프라를 신속하게 디지털화 하고 소매 대출에서 경쟁하기 위해 은행, 금융기관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마운트는 골드만삭스와 웨스트캡(WestCap) 등으로부터 현재까지 총 2억4300만 달러(3122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공동 투자한 인도 배달 플랫폼 기업 조마토(Zomato)가 현지 식료품 배달 스타트업 블링킷(Blinkit)에 대한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마토는 전량 주식 거래로 444억7000만 루피(7328억6560만 원) 규모의 블링킷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조마토는 작년 8월에도 51억8000만 루피(853억6640만 원)를 투입해 블링킷 지분 9% 이상을 사들인 바 있다. 조마토는 향후 2년간 퀵커머스 시장에 총 4억 달러(516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블링킷은 현재 20개 이상 도시에서 우유와 과일, 야채 등 식료품 외에도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배달하고 있다. 작년 말에는 월마트 플립카트와 아마존이 장악한 식료품·전자제품 시장에서 배송을 가속화 하기 위해 브랜드를 변경한 바 있다. 한편, 조마토는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현지 음식 배달 업계 1위 업체로 2008년 앱을 통해 식당 메뉴를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미래에셋과 네이버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지난 2020년 12월 조마토에 투자를 진행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현지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ETF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제8회 웰스 프로페셔널 어워드(Wealth Professional Awards)에서 올해의 CEO 상과 혁신가 상을 수상했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ETF 대표가 올해의 CEO 상을, 자스밋 반달 씨가 혁신가 상을 각각 차지했다. 웰스 프로페셔널 어워드는 캐나다 금융업계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한 해동안 거둔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리더십 부문과 혁신 부문 등 23개 부문에서 개인과 업체를 선정해 시상이 이뤄졌다. 혁신가 상을 받은 자스밋 반달 씨는 “훌륭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을 하게 돼 놀랍다”면서 “회사에게도 이번 수상은 우리가 상품에 기울인 노력에 대한 인정이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 ETF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호라이즌 ETF의 자산 운용 규모는 20조원을 넘어섰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캐나다 대표 우량주에 투자하는 ‘H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VF2)와 골드만삭스가 일본 계약서 검토 플랫폼 ‘리걸포스(LegalForce)’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걸포스는 SVF2와 골드만삭스, 세콰이아 차이나의 투자로 시리즈D 라운드에 대해 총액 약 137억 엔(1320억4334만 원)의 자금 조달을 실시한다. SVF2가 일본 자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방식은 기존 투자자인 △WiL과 △LLC △미즈호캐피탈 주식회사 △미쓰비시UFJ캐피탈 주식회사 등 각각이 운영하는 펀드를 인수처로 한 제3자 배정증자 형식이다. 마츠이 켄타로 소프트뱅크 매니징 파트너는 “리걸포스는 AI와 기계 학습을 강점으로 기업 법무의 폭넓은 실무 솔루션을 제공해 업무 효율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리걸포스는 지난 2017년 대형 로펌 출신 변호사 2명에 의해 설립됐다. 업체는 지난 2019년 4월 정식판을 제공하기 시작해 올해 3월 기준 2000개가 넘는 기업·법률사무소에서 유상계약으로 이용하면서 M/S 1위 기업에 올랐다. 최근에는 AI가 계약서를 확인하고 우려 사항과 수정 필요 사항 등을 제안하면 사내 법무 조직이나 변호사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가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기엔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 3월 8.5%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일각에선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특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의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상승하며 모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솔린의 경우 무려 48.7% 상승했다. 여기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며 러시아 석유가 17% 감산된 영향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발표했지만 미국 정부에서 비축유까지 사용하는 등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가정에서의 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상승했다. 미국 내 조류독감으로 인해 계란 가격이 전월대비 5% 인상됐고 유제품 가격도 2.9%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 밀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우크라이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 등 12개 국가를 환율 감시대상국으로 분류했다. 26일 미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환율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가 환율 감시대상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교역촉진법 3개 기준 중 2개(경상 흑자, 대미 무역 흑자)를 충족해 작년과 같이 감시대상국 리스트에 올랐다. 보고서는 한국의 2021년 경상 흑자가 GDP 대비 4.9%로 전년(4.6%) 대비 증가했고 대미 무역 흑자도 220억 달러(28조6352억 원)로 전년(170억 달러, 22조1272억 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8.6% 하락(실효환율 기준 5.3%)했고 이에 한국 외환 당국이 원화 가치 부양을 위해 140억 달러(18조2196억 원) 순매도(GDP 대비 0.8% 수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22년 2월 기준 4370억 달러(568조7118억 원)이며, 이는 단기외채 총액의 약 2.6%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경우 3개 기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 '시말라야(Ximalaya)'가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시말라야는 홍콩 증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예정했던 상장 계획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시말라야가 최근 며칠 동안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장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초기 협의에서 가치평가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고, 결국 시말라야는 상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시말라야는 추후 세부적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상장 계획이 9월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말라야는 작년 4월에도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금융당국이 미국 증시로 몰려가는 자국 기업들에 대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정밀조사를 강화하면서 시말라야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시말랴아는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으로 2400만 개가 넘는 중국어·영어 팟캐스트를 비롯해 4000개가 넘는 오디오북, 1000개 이상의 온라인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5조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중국건설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DDX와 중국건설은행 충칭·싱가포르 지점은 중국의 전문 투자자들에게 해외 투자를 위한 2억 달러(2603억4000만 원) 규모의 쿼터 배분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작년 ADDX가 자산‧펀드운용사인 ICHAM과 맺은 계약의 후속 조치다. ICHAM은 QDLP에 따라 충칭 정부로부터 2억 달러를 할당 받은 바 있다. QDLP는 전문 투자자가 공공 및 민간 시장을 포함해 해외자산에 중점을 둔 위안화 기반 펀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휴로 ADDX는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털, 부동산 등 디지털 증권으로 발행된 민간시장의 자산 접근도 가능해져 ICHAM의 중국 펀드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중국건설은행은 이번 제휴로 ICHAM 펀드의 수탁은행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자산 고객들에게 펀드 단위를 분배할 수도 있게 됐다. 추외이 ADDX 대표는 “ADDX는 아시아 최대의 자산관리 시장인 중국 진출을 열망하고 있다”면서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더블유스코프(W-SCOPE) 충주공장(WCP)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승인 받았다. 24일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소재기업인 더블유스코프는 더블유스코프 충주공장이 최근 예비심사 및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 상장 승인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WCP는 이번 회계연도에 자사주를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WCP는 지난 2016년 리튬이온 이차전지용 분리막 필름의 제조와 판매,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더블유스코프 그룹 내에서는 전기자동차(EV)용 분리막 필름의 중요한 제조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더블유스코프는 WCP의 국내 상장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작년 9월 WCP 지분 약 15%를 KB증권과 넥스트레벨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대금은 1664억9000만원이었다. 더블유스코프는 기업 공시를 통해 “WCP는 상장 후에도 그룹 내 중요한 자회사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번 상장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스코프는 삼성전자 출신의 한국 기업인 최원근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한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 제조기업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