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IMM인베스트먼트가 아랍에미리트(UAE) 농업기술 스타트업 '퓨어 하비스트 스마트팜'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퓨어 하비스트에 대한 1억850만 달러(1412억1275만 원) 규모의 성장 자금 조달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지난 10월 퓨어 하비스트에 5000만 달러(650억7500만 원)의 초기 투자 계획을 밝혔던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월 6450만 달러(839억4675만 원)를 투자한 바 있다. 퓨어 하비스트는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으로 기후와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과일,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수직형 온실 시스템을 설계·운영한다. 애그테크는 농업과 기술의 합성어로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것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애그테크가 농산물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식량 부족 현상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2014년에도 팜8(PlanTFarm)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며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현찬 IMM인베스트먼트 파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온포인트'(Onpoint)가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0일 온포인트는 씨타운 프라이빗 캐피탈 마스터 펀드(SeaTown Private Capital Master Fund)에서 5000만 달러(649억8000만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이 펀드는 테마섹 홀딩스의 계열사인 씨타운 홀딩스 인터내셔널(SeaTown Holdings International) 산하 투자펀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최근 5년 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개발 분야에서 이뤄진 투자 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투자에 앞서 지난 2020년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온포인트가 진행한 800만 달러(103억9520만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쩐 부 꽝 온포인트 CEO는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자 상거래 개발 지원 서비스의 생태계 구축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인적 자원의 채용 및 개발은 물론 체계적인 역량과 데이터 중심의 선구적인 기술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온포인트는 전자상거래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강화된 심혈관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30일 악티코에 따르면 이번 신규 특허는 오는 2036년까지 유럽에서 혈전성 질환에 글렌조시맙(glenzocimab)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 이번 특허 승인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2021년 11월 싱가포르에서 각각 획득한 특허를 보완한 것으로 오는 2036년까지 글렌조시맙 사용을 보호해준다. 현재 이 특허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승인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4개의 특허 부여와 33개의 특허 출원을 포함한 3개의 특허 제품군이 글렌조시맙과 그 치료적 사용을 보호하고 있다. 소피 비네 악티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에서의 이번 특허 승인은 혈전성 질환에서 글렌조시맙의 사용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약물 후보 개발과 향후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며 악티코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악티코는 프랑스 국립보건의료연구소(INSERM)에서 분사한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다. 업체는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응급
[더구루=정등용 기자] LX세미콘이 LCD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객 부문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30일 “OLED 공급망 업체인 유니버셜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와 LX세미콘이 고객 부문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BofA는 “LCD 시장 침체와 TV, 스마트폰 등 OLED 성장 테마 위축으로 두 업체가 더 높은 가격 인하 압력이나 신규 주문 취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인플레이션 현상과 도시 봉쇄 등 악재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역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역성장한 건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LCD 시장 규모는 대형·중소형 패널의 동반 부진과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중소형 LCD 패널의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의 OLED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24%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과 관련해 그 위험성과 투기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스 알브레히트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0일 WP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오랫동안 필요하지 않을 돈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가상화폐는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투기적인 부분인 만큼 앞으로 더 불리한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각광을 받고 있지만 수 백개의 가상화폐가 허공에 만들어지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던 닷컴 버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2021년 11월 3조 달러(3909조6000억 원)에서 최근 2조3000억 달러(2996조4400억 원)가 증발하면서 1조 달러 미만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알브레히트 매니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알게 된 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이 아니란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상당히 투기적이고 위험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
[더구루=정등용 기자] XRP를 발행하는 리플랩스(리플)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30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총 상금 19만7000달러(2억5560만 원) 규모의 CBDC 이노베이트 챌린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XRP 레저(Ledger)에서 실행 가능하고 소매 CBDC를 지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XRP 레저는 개방형 오픈소스 기술로 리플의 CBDC 레저에 기반이 된다. 탄소중립적일 뿐만 아니라 작업증명(PoW) 방식의 블록체인보다 효율도 12만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CBDC를 활용해 XRP 레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핀테크나 결제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업데이트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CBD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거나 모든 사람이 CBDC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CBDC 혁신 작업과 함께 리플은 국가 간 금융 포용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도 CBDC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리플은 작년 9월 부탄 왕국의 중앙은행 왕립통화청(RMA)과 파트너십을 맺고 RMA가 추진하는 CBDC 시범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브라질 최대 디지털 은행인 누뱅크(Nubank)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브라질 비트코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에 합류했다. 30일 누뱅크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 도입 소식을 알렸다. 누뱅크는 게시물을 통해 “누뱅크 앱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이제 모든 고객에게 제공될 것”이라면서 “앱을 업데이트 하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누뱅크 앱의 누뱅크 크립토(Nubank Crypto) 섹션을 통해 즉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다. 다만 구매한 코인을 외부 지갑으로 인출하는 기능은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 비트코인 거래시엔 약 0.02%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는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누뱅크는 비트코인 거래와 별개로 앱 크립토 섹션에 교육 콘텐츠도 표시할 계획이다. 초보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누뱅크는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은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CNBC 보도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워런 버핏이 소유한 에너지 회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MidAmerican Energy)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드아메리칸에너지는 총 39억 달러(약 5조458억원) 규모의 윈드 프라임(Wind Prim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MR 연구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윈드 프라임 프로젝트는 미드아메리칸에너지의 13번째 재생에너지 발전 개발 사업이다. 미드아메리칸에너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2000 메가와트(MW)의 전력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MR은 기존 원자로보다 작은 새로운 형태의 원자로로 현재 약 24개의 미국 기업들이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기술 연구가 성공하고 미 연방 규제 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10년 내에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미드아메리칸에너지는 풍력 에너지의 의존도가 높다. 이 때문에 고객의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경우 SMR이 석탄 화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SMR은 석탄이나 가스 화력 발전과 달리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탄소 배출 우려에서 자유롭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화폐 이더리움 보유량 세계 9위 업체인 사이퍼펑크홀딩스(HODL)가 보유 중인 가상화폐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이퍼펑크홀딩스는 205.8209 이더(ETH)를 29만3000 캐나다 달러(2억9374만 원)에, 214.7203 비트코인(BTC)을 약 609만 캐나다 달러(61억 540만 원)에 각각 판매했다. 사이퍼펑크홀딩스는 현재 1816만 캐나다 달러(182억 721만 원) 규모의 현금과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업체는 이번 가상화폐 전량 매각과 관련해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자산 토큰을 보유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더 위험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 1년 동안 가치가 절반 이상 떨어진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최근 52주 중 최저치로 급락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사이퍼펑크의 주가도 캐나다 증권 거래소에서 50% 하락했다. 제프 가오 사이퍼펑크 사장은 성명을 통해 “가장 신중한 접근 방식은 최근의 변동성과 비유동성 확산이 논리적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면서 향후 경영 방향을 시사했다. 모 애덤 사이퍼펑크 최고 투자 책임자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의 유가 급등 현상 등으로 전기차(EV)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일각에선 테슬라(Tesla) 등 EV 관련 주식들이 과대평가 돼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29일 밀러 타박(Miller Tabak+)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매튜 말리는 전기차 주식 시장과 관련해 “EV 주식은 지난 2년 동안 시스템을 떠돌던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큰 혜택을 받았다”면서 “이제 이 유동성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전기차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전기차 회사 폴스타(Polestar)의 경우 거래 첫날이었던 지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16% 급등한 이후 지난 27일 다시 15% 급락했다. 또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인 피닉스 모토(Phoenix Motor)도 지난 7일 IPO(기업공개) 당시 주가보다 11%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1월 상장한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 주가도 64% 하락했으며 어라이벌(Arrival) SA는 미국 상장 이후 90%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선 원자재 비용 급증과 함께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 업체 R랩스(R Labs)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R랩스는 사전 시드 펀딩으로 소프트뱅크, AGF, 프로데지(Prodege) 등 주요기관으로부터 500만 달러(약 65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어드바이저는 워너 뮤직 그룹(WMG)과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들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랩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올 여름 후반 시작하는 새로운 목적 주도형 NFT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정신 건강과 포용성, 지속 가능성, 교육 및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가 핵심 가치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유틸리티와 재정적 기회를 목적, 목표 및 물리적 세계 영향과 연결하는 혁신적인 목적 중심 NFT 컬렉션이 될 것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R랩스의 공동 설립자인 그리타 산카파나바르는 “다음 세대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디지털 지갑을 소유할 것”이라면서 "이는 부의 창출을 민주화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자신의 가치와 이익에 맞게 돈을 정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인플레이션이나 이자율 위험에 대해 정기적으로 헷지하면서 고수익 채권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3개의 새로운 핵심 고정 수입 ETF를 출시했다. 29일 블랙록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펀드 중 아이쉐어 인플레이션 헷지 미국 종합 채권 ETF(AGIH US)와 아이쉐어 이자율 헷지 미국 종합 채권 ETF(AGRH US)는 이자율 위험 보호와 함께 다중 섹터 투자 등급 채권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이 상품들은 800억 달러(103조2800억 원) 규모의 아이쉐어 코어 미국 종합 채권 ETF(AGG US)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다. 특히 이 상품들 각각에는 최대 10개의 스왑 계약이 포함된다. 스왑 계약은 펀드가 고정 금리 지불을 하는 동시에 주요 이자율이나 인플레이션 기준 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변동 금리 지불을 받는다. 또 다른 신규 상품인 아이쉐어 인플레이션 헷지 하이일드 채권 ETF(HYGI US)는 광범위한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을 타겟팅 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왑 계약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133억 달러(17조1703억 원) 규모의 하이일드 회사채 펀드 ETF(HYG U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